[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의협 압수수색이 불법행동 주도자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의사 전체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라고 밝혔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일 경찰의 대한의사협회 압수수색과 관련해 대국민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설명했다.박민수 2차관은 “경찰의 의협 압수수색에 대해 의협이 ‘낭떠러지에 서있다’, ‘자유와 인권 탄압’ 등 과격한 발언하고 있는데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한 의미를 설명드리겠다”며 “일부 의료인들이 정부의 의료개혁 철회를 주장하며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나서고, 후배들의 집단행동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미복귀 전공의 13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한편,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보건복지부는 1일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 중 일부에 대한 업무개시명령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송달(공고)했다.이는 그동안 우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자택 방문 등을 통해 명령서를 전달한데 이어 공고를 통해 다시 한번 명령 사실을 알린 것이다.복지부가 게시한 ‘의료법 제59조2항에 따른 업무개시명령 공시송달’에서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건국대병원, 충북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근무지 이탈 전공의들에게 안내한 복귀일이 지난 가운데, 이제 행정처분을 위한 조치가 남았다.지난 2월 29일 24시를 기점으로 정부가 약속한 ‘책임을 묻지 않는 복귀일’이 지났다.현 시점에서 가장 최근에 확인된 복귀 현황은 100개 수련병원의 서면보고에 따른 42개 병원 · 294명으로(28일 11시 기준), 가장 많은 인원이 복귀한 곳은 1개소(66명)이다.정부는 지정한 복귀 D-day를 넘긴 1일부터 복귀 전공의의 실질적인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나, 이에 대한 정부 공식적 결과는 당분간 공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GBM 환자에 대한 종양 억제 고위험 임상연구와 DLBCL 환자의 CAR-T 이용 치료 연구가 첨단재생의료 연구로 인정됐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9일 ‘2024년 제2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건의 연구를 이같이 의결했다.이번 심의위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등의 임상연구계획(고위험 4건, 중위험 2건, 저위험 1건) 심의를 진행하였으며 총 7건의 심의안건 중 2건은 적합 의결하고 4건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박민수 차관과 전공의들이 만난 비공개 간담회에서 10명 미만의 대표성이 없는 개별 전공의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박 차관은 전공의들이 현재 개별적으로 의사를 개진하는 상황에서 복지부를 직접 찾아와 준것이 의미있다고 밝히면서, 복지부는 복귀를 통한 전공의가 피해가 없기를, 전공의들은 정부정책에 대한 질문과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오후 4시부터 7시 반까지 전공의들과 함께 비공개 대화를 진행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민·관이 공급중단이 예정된 결핵치료제 5품목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진해거담제 4품목에 대한 약가인상을 결정했다.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제13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2차 회의 시 논의되었던 진해거담제 및 경장영양제에 대한 모니터링 및 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일선 병원에서 공급부족이 제기되고 있는 결핵치료제 5개 품목, 면역글로불린 3개 품목 및 아미노필린 4개 품목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회적 의견수렴을 통해 진행한 공청회부터 입법과정의 가시밭길이 예고됐다. 패널로 참석한 환자단체 관계자들은 취지에는 공감하나 입증책임 등 각종 문제점이 도사리는 법안이라고 지적했다. 의료계 일부에서도 법안의 보완점이나 입법 속도조절을 요청했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9일 오후 2시에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정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통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오전 중앙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중앙대병원은 2008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후 15년간 서울서남권역에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특히 전공의 집단이탈 이후에는 그간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집중되던 중증응급 환자를 적극적으로 분담하여 국민들의 원활한 응급의료서비스 이용에 기여하고 있다.정부는 집단행동 기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당일, 현장복귀자는 294명으로 확인됐다. 근무지 이탈자 전공의는 아직 9076명이다.‘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29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의사 집단행동 상황에 대해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중대본이 집계한 기준 100개 수련병원에 대한 점검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80.2% 수준인 9997명으로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2.8%인 9076명으로 확인됐다(28일 19시 기준).이에 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정부 의료정책에 찬성하는 여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의대정원 추진 의지를 다졌다.‘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29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본격적인 발표 전에 이같이 밝혔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계속되는 집단행동으로 의료 이용에 불편이 있지만 더 아프고 위급한 환자를 위해 협조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과 환자의 곁을 지키며 전공의의 빈자리까지 감당하고 있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또한 의료개혁을 지지하고 환자의 생명과 건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2027년까지 의학교육 질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의 교수를 1000명까지 늘리고 필요 시 추가증원한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29일 이상민 제2차장(행안부장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고 국립대병원 교수정원 증원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거점 국립대병원 의대교수 정원을 2027년까지 현재보다 1000명까지 더 증원하고, 필요시 현장 수요를 고려해 추가 보강하기로 했다.이는 지역·필수의료의 획기적 강화와 의학교육의 질 제고, 국립대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제의 유효기간 연장 근거가 신설되고, 신청기관이 부득이한 사정시 이를 취소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도 운영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의견수렴 기간은 오는 3월 13일까지이다.이번 개정안은 EMR 인증제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증기간에 대한 규정을 일부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EMR 인증 획득 기관의 인증 유효기간을 2년 이내에서 1회 연장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다.이는 EMR 인증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복지부가 전공의들에게 의대정원 문제를 서울모처에서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고 제안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일부 전공의들에게 '전공의 여러분께 대화를 제안합니다' 제목의 문자를 발송했다.박민수 차관은 29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소재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전공의협의회 대표는 물론 개인적인 자격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박민수 차관은 "공식 발표를 통해 여러 차례 대화를 제안했고 전고의협의회 대표들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시간과 장소를 정해 알린다"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응급 진료기능을 유지하는데 역점을 둔 ‘비상진료 보완대책’을 발표했다.‘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28일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개최한 회의에서 의사 집단행동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비상진료 보완대책을 논의했다.보건복지부는 28일 ‘비상진료 보완대책’을 발표했다.이는 정부가 지난 19일부터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환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비상진료대책을 보완한 것이다.이번 보완 대책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응급 진료 기능을 유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대증원에 반대해 사직서를 낸 전공의가 여전히 1만여 명에 달하며 근무지 이탈도 약 900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 28일 의사 집단행동 점검 관련 통계를 이 같이 밝혔다. 복지부의 99개 수련병원(자료 부실 1곳 제외) 점검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80.8% 수준인 9937명으로, 이들에 대한 사직서는 수리되지 않은 상황이다.실제로 근무지 이탈자로 확인되는 사람은 소속 전공의의 약 73.1%에 해당하는 8992명으로 확인됐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원 대상을 경증장애인까지 늘리고, 적용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이 실시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8일부터 경증장애인까지 대상을 확대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4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은 장애인이 자신의 주치의를 선택해 일상적 질환 및 전문장애 관리를 지속적·포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장애인의 전반적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고려한 관리계획 수립, 진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에 대한 주치의·간호사 방문진료·간호를 통해 장애인 건강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비상진료체계에서의 간호사 진료지원 업무가 대법원에서 판례된 5개 사례를 빼고 협의를 통해 가능해진다.의료현장에서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결정에 따라 지난 27일부터 한시적으로 PA간호사의 역할을 하는 진료지원 간호사 시범사업이 적용되고 있다.정부는 전공의들이 의대정원 증원에 반대하면서 사직서를 제출하고 수련병원을 이탈하면서 발생한 진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시범사업을 한시적으로 적용했다.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해 신속한 진료공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의협 비대위 관계자등 5명과 성명불상자 등을 고발했다.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의료법 위반죄 및 업무방해죄를 교사·방조한 혐의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5명, 성명불상자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의사단체 등 집단행동 유도행위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위반 교사·방조죄 등을 적용해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엄정하게 수사한다고 밝힌 후 실질적 조치에 들어간 것이다.이후 16일에는 비대위 김택우 위원장과 박명하 조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대 증원에 대한 의료계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통령이 직접 의대 정원 2000명을 언급하며 강경한 정부기조를 재확인시켰다.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발언했다.윤 대통령은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을 비롯한 의료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정부 핵심 기조인 약자 복지와도 직결돼 있다”며 “정부는 국민과 지역을 살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의료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국민이 아플 때 제대로된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국가 헌법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현재까지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1만명대로, 실제로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9000명, 의대 휴학생은 1만2527건(형식요건 인정 4880건)으로 각각 확인됐다.이에 대해 정부는 이탈 전공의에 대해 현장 복귀와 휴학 의대생에 대해 거듭 밝히면서 수업거부에는 엄정조치한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점검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99개 수련병원(1개 병원 자료 부실 제출로 시정명령 예정)에 대해 서면점검 결과, 사직서를 제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