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유선에서 온라인까지 창구를 확대한다.보건복지부는 2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복지부장관) 주재로 개최해 전공의 보호·신고센터 온라인 신고 허용방안 등을 논의했다.정부는 전공의, 의대교수 등이 ‘전공의 보호·신고센터’에 쉽게 접근토록 하고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기존 핫라인을 통한 전화·문자접수 외에 지난달 29일부터 온라인 신고 접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신고자 정보가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상담 및 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LG화학이 국내 폴리오필수시설(PEF, Polio Essential Facility)로 서태평양지역(WPRO) 최초 세계보건기구(WHO)의 임시밀폐인증(ICC, Interim Certificate of Containment)을 획득했다고 2일 발표했다.WHO는 전 세계 폴리오박멸계획(GPEI’s Polio Eradication Stratege 2022-2026)을 수립해 폴리오(소아마비)의 박멸을 추진하고 있으며, 폴리오박멸계획에 따라 전 세계 국가들은 불필요한 폴리오바이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4월부터 간병지원 1단계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요양병원들은 2교대 형태의 파견 간병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15일까지 공모를 통해 10개 지역에서 20개 요양병원을 선정했다. 이들 20개 시범사업 요양병원들은 의료최고도와 의료고도 환자 비율, 병원 규모 등 기반시설 현황 및 사업 계획의 적절성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20개 요양병원의 의료최고도 및 의료고도 환자 비율은 평균 47.3%였으며, 일반 병상수는 4인실 이상 평균 323병상이었다. 간병인 고용
[의학신문·일간보사=의학신문 ]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오늘, 4월 2일은 일간보사의 창간 34주년 생일입니다. 의‧약, 보건산업 전문 일간신문의 역사로는 34년이 결코 짧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급변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일간보사가 종이신문의 가치를 살리며 장년의 나이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고 긍지가 느껴집니다. 그러나 일간보사가 의약 전문 일간신문으로 존재감을 높여올 수 있었던 것은 어디까지나 애독자 여러분의 성원 덕분 입니다. 이에 일간보사 임직원들은 애독자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오늘 창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말부터 수출 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바이오헬스와 의약품 분야가 각각 10%와 12.8% 증가한 수출실적으로 1분기를 마무리했다.산업통상부가 지난 1일 공개한 ‘2024년 3월 수출입동향(관세청 3월 31일 통관기준 잠정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확인됐다.국내 산업계의 3월 총 수출액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565억 6000만달러, 수입은 12.3% 감소한 522억 8000만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42억 8000만달러 흑자였다.산업부 최우석 무역투자실장은 “3월 수출은 조업일수가 전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광역별 전원 컨트롤타워를 위해 지정된 광역응급의료상황실 4개소가 운영을 시작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일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하 ‘광역상황실’) 개소 간담회에 참석해 전국 4개소 광역상황실의 원활한 운영을 당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운영을 개시한 권역은 수도권(서울), 충청권(대전), 전라권(광주), 경상권(대구)이다. 이날 간담회는 각 지역의 광역상황실이 오전 7시부터 일괄 운영 개시되면서 충청권 광역상황실(대전 서구 소재)에서 개최됐으며, 수도권, 전라권, 경상권 상황실에서는 현장에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17조 이상의 민간투자를 지원하는 등 ‘바이오제조 혁신전략’을 공개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개최한 ‘바이오제조 경쟁력 강화회의’(제5차 수출현안 전략회의)에서는 이 같은 방안이 발표됐다.산업부는 “우리나라는 민간의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을 확보했다”며 “정부는 첨단바이오제조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한 R&D 지원, 바이오소부장 생태계 조성, 산업기반구축, 글로벌 진출 등에 올해부터 2조1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2030년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요양병원 간병지원 1단계 시범사업이 참여 요양병원을 선정해 환자를 모집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일부터 ‘요양병원 간병지원 1단계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공모를 통해 10개 지역의 20개 요양병원을 선정했다.선정된 10곳의 선정 지역은 △경기 안산(더존의료재단 경희요양병원, 효송의료재단 서안산노인전문병원) △경기 부천(가은병원,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부산(청원의료재단 수요양병원, 은경의료재단 인창요양병원) △경남 창원(푸른요양병원, 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상급종병 입원환자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가 공보의 추가파견, 시니어의사 및 진료지원간호사 추가채용 등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1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비상진료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 수는 2만1993명으로 전주 대비 0.9%, 3월 첫주와 대비 4.5% 증가했으며,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7150명대로 유지, 응급의료기관 대부분 축소 없이 운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2000명 증원을 통한 의료개혁의 타당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이어 과학적·합리적 근거 통한 의견 제시 없이 대화를 거부하고 집단행동에 나서는 의사는 국민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엄중히 대처할 것임을 천명했다.윤 대통령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불편을 겪는 국민들에게 사과하면서, 지난 27년 동안 의료개혁에 실패하면서 공고해진 ‘의사들의 직역 카르텔’과 맞서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일 오전 11시 이 같은 내용의 의대증원 및 의료개혁과 관련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김윤 후보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의료기기산업 7대 강국으로의 도약과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지난 3월 28일 저녁 6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이뤄졌으며,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이자 의료개혁특위 상임공동위원장인 김윤 후보, 정수연 공동위원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영민 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회원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식에서는 세계 7대 의료기기강국으로 진입하도록 수출 진흥에 힘써 좋은 일자리와 우리나라 미래의 먹거리를 늘려나가고, 의료기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당뇨병 고위험군이 일반인보다 당뇨병 발병이 2~3년 빠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당뇨병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유전변이 145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Nature(IF 64.8)’에 게재되었다. 국립보건연은 2009년부터 지난 약 15년간 전 세계 20여 개국과 함께 당뇨병 극복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번 연구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당뇨병 유전체 연구로 88개 국제 공동연구 그룹들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4월부터 예고된 대학병원과 개원가의 진료축소에 유감을 표하며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1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안타깝게도 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4월 부터 주 52시간으로 진료를 축소한다고 예고했고, 의사협회는 개원의도 주 40시간으로 진료시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고 언급했다.이에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 생명이 위협받아서는 안 되며, 중증·응급환자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중환자실과 응급실 운영상황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료기관에서 구급차 등 운용신고를 수리할 때에 지자체장이 구급차의 운용지역을 제한할 수 없다는 법령해석이 나왔다.이는 운용신고에 대한 지자체장 수리 역할에 대한 근거만 있을 뿐 범위 제한에 대한 규정이 없고, 응급의료법 제정부터 현재까지 그러한 ‘응급의료이송자’에 대한 범위 제한 근거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한 판단이다.법제처는 최근 민원인으로부터 받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응급의료법)’ 관련 문의에 이같이 답했다.민원인은 의료기관이 구급차 등 운용신고를 수리할 때에 지방자치단체장(시장·군수·구청장)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내달부터 임신 준비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가 소득수준 및 거주지역에 관계 없이 필수 가임력 검사비 여성 13만원, 남성 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6개 시·도와 함께 임신 준비 부부가 임신·출산의 고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단, 서울시는 자체 유사 사업(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 시행 중으로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사업은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AMH, 일명 ‘난소나이검사’)와 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예산 등 의료개혁 과제 이행 제안에 응하지 않는 의료계에 아쉬움을 표하며 대화 참여를 거듭 요청했다.보건복지부는 3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25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복지부장관) 주재로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조규홍 본부장은 응급, 중증환자의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실과 중환자실 운영상황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고, 1차(2월 19일), 2차(2월 28일) 비상진료대책에 이어 보다 강화된 제3차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수급불안정과 관련, 의약품을 사재기한 57개 약국이 시정명령 조치를 받는다.복지부는 이후에도 과다재고 보유와 교품 기준 위반 등을 엄중 단속한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올해 1월부터 진행된 수급불안정 의약품(슈다페드정(삼일제약), 세토펜 현탁액 500ml(삼아제약)) 사재기 현장 조사 결과, 48개 시군구 57개 약국에 대해 시정명령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당 의약품을 다량 구입하였으나 사용량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의료기관 398개소에 대해 현 재고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역·공공의료 중심에 있음에도 취약한 환경에 있는 지방의료원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됐다.지방의료원연합회 조승연 회장(인천의료원장)은 29일 LW 컨벤션에서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지역의료 강화방안 토론회’에서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 혁신을 통한 지역의료 강화’를 주제로 이같이 발표했다.조승연 회장은 “지방의료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미충족 의료와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인구수가 적은 지방에서의 민간병원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역의료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에서 지역병원간 인수합병(M&A)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화두가 던져졌다.높아진 국민 의료수요에 맞춰 지방병원도 대형병원으로 통합해 규모를 갖춰 의료를 제공해야 하며, 이를 정부차원에서 고민해야한다는 제언이다.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권용진 교수는 29일 LW 컨벤션에서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지역의료 강화방안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권용진 교수는 이날 발제자로 참여해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지역의 주도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책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지역·필수의료를 위해 강화하는 지방거점국립의대에 임상교육센터 건립지원 등 434억원을 투입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은 29일 중수본 브리핑에서 의대교육지원 TF 논의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지난 28일 진행된 의대교육지원 TF에서는 ‘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확충 및 운영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국립대병원 8개소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및 장비 구입 지원을 위해 총 434억 원을 투입했고, 이 중 충남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는 올해 하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