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센터장 정인성)가 지난 19일 계명대 동산병원 세미나실에서 2024년 1차 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는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근로자의 직업성 질병 예방과 진료지원을 위해, 2022년 4월에 개소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관 협의체 회의에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장,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장,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산업보건센터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직업병 안심센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초고령사회로 가는 상황에서 요양병원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기능분화를 통환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며, 전달체계 개편을 통해 요양병원만의 기능 정립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2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춘계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에는 요양병원의 사회·경제적 의미와 초고령 사회에서 역할과 기능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발제로 나온 임은실 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요양병원협회가 의뢰해 진행한 ‘요양병원의 사회경제적 의미와 초고령사회에서의 역할과 기능‘ 연구 결과를 소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필수의료 협력체계 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전주권 전주 예수병원, 익산권 원광대학교병원, 정읍권 정읍아산병원 등 총 3개소이다.도는 권역 책임의료기관 전북대학교병원, 지역 책임의료기관 군산권 군산의료원, 남원권 남원의료원이 지정된 바 있다.전북자치도는 도내 모든 진료권의 책임의료기관이 지정돼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권역책임의료기관은 시·도 단위에서 고난도 필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종합병원 부문 2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K-BPI 조사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브랜드 진단평가 모델을 활용하여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25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이를 통해 서울대병원은 인지도, 이미지, 구입/이용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주요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의료 분야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시화병원이 최근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를 이송할 시 필요한 치료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한 진료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회송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간 진료협력 강화사업’으로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종합병원 100곳을 참여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했다.시흥시에서는 500병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시화병원이 선정돼 환자의 신속한 전원과 정확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지난 25일부터는 상급종합병원이 환자 전원 시 가장 적합한 의료기관으로 이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최근 ADHD(주위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자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아 ADHD 환아들을 위해서는 먼저 ADHD는 아동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뇌 질환임을 인식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소아 ADHD는 3만 7609명, 청소년 ADHD는 5만 3652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 29% 증가했다. 소아청소년 환자는 9만 1261명으로 전체 환자 139,696명의 65%에 달한다.강동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아랑 교수는 “ADHD 의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 응급, 재난 상황에서 국민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지역 완결적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4월 19일까지 ‘2024년 필수의료서비스 맞춤형 방문교육’ 희망기관을 모집한다. ‘맞춤형 방문교육’은 지역과 의료기관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교육 수요를 고려해 전문 교육단이 직접 현장에 방문하여 맞춤형으로 교육을 제공한다.올해는 △감염 △응급 △재난 △환자안전 및 기타 자율주제로 8과정을 운영하며 총 10개 기관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장기재생 바이오 전문 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와 3D 바이오프린팅을 활용한 당뇨발 치료기술 연구 및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지난 26일 오후 명지병원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명지병원의 김진구 병원장과 이승열 정형외과장, 김우섭 교수, 로킷헬스케어의 윤석환 대표와 김지희 사장, 박동일 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피부조직을 재생하는 로킷헬스케어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 당뇨발(당뇨병성 족부 질환)로 발생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이진욱 인하대병원 내분비외과 교수(로봇수술센터장)가 미국에서 열린 부갑상선 관련 국제 심포지엄에 유일한 한국인 연자로 초청받아 강연했다.그는 세계 최초의 단일공 로봇 갑상선암 수술법(SPRA, SPRA-TA)들을 개발하고 시행한 권위자이며, 최근 로봇수술 1200례를 달성했다.내분비수술 국제혁신기술학회(ISITES)는 지난 14~16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밴더빌트대학교에서 제6회 부갑상선 형광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ISITES는 미국과 유럽의 내분비외과 분야 저명 교수들이 모여 부갑상선 자가 형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기독병원 직원들의 병원을 위한 기도회가 화제가 되고 있다.3월 26일, 외래 진료시간이 끝나자 병원 직원들이 4층 예배실에 하나 둘 모였다. 이번 달부터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이다.화요 찬양팀 단장 송경석 차장(의료정보실)의 찬양을 시작으로 설교(박재표 원목) 후 김위황(이비인후과 진료과장) 선교부장이 기도회를 진행했다.기도회는 총 4개의 큰 주제로 첫 번째는 병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을 위한 기도, 두 번째는 병원 현안을 위한 기도, 그리고 세 번째는 병원에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최근 인천세종병원 비전홀에서 ‘RPA COE 3기 발표회’를 갖고 성과를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종병원에 따르면 RPA(Robot Process Automation)는 가상 로봇을 통해 반복 문서작업과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간소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COE(Center of Excellence)는 이른바 RPA 전문가 그룹으로, 직원 대표로 RPA 솔루션을 익히는 한편 조직문화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타 부서 및 직원에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성균관의대 교수들이 오는 28일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기로 했다.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긴급회의 결과 성균관의대 교수,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비대위는 “무리한 의대 증원 정책 추진을 중단하고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교수 사직서를 제출해서라도 의료 시스템 붕괴를 막으려는 것이 교수들의 진심”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정부가 인용한 자료 중 하나인 한국개발연구원은 의대 증원을 2030년도까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전의교협이 각 수련병원에 의료진 법정 근로시간 준수를 당부하는 등 실질적 진료축소에 들어간다.이는 앞서 사직서 제출과 예고한 법정 근로준수를 행동으로 옮기는 동시에, 현장에서 과도한 부담을 안고 있는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26일 전국 각 수련병원 병원장들에게 ‘의료진 법정근로시간 및 연장근로시간 준수 요청의 건’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전의교협은 김창수 회장 직인의 공문을 통해 “의료진의 응급환자 및 중환자에 대한 적절한 진료를 위해 법정근로시간 및 연장근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지난달 5일, 심장이식을 받은 환자의 신장이식에 성공했다고 26일밝혔다.환자 김 모 씨(48)는 3년 전, 심장병으로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한차례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식받은 심장의 기능은 잘 유지되었으나 신장 기능이 나빠져 그간 혈액투석을 받아왔다. 김씨는 여동생으로부터 신장을 기증 받아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고 신장과 심장 기능 모두 안정되어 퇴원했다.수술을 집도한 박의준 교수(이식혈관외과)는 ''심장이식으로 이미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국내 연구진이 뇌졸중 및 심근경색 발생 식별 알고리즘을 개발해 심뇌혈관질환의 전국구 발생 규모와 추이를 정확하게 파악할 방법을 제시해 주목된다.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신경과 김태정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및 고려대 의대 의학통계학교실, 대한뇌졸중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예방의학회가 공동으로 질병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 임상과정에서 발생한 ‘보험청구 자료’를 활용해 뇌졸중 및 심근경색의 발생을 보다 정확히 식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이 알고리즘은 뇌졸중 및 심근경색 ICD 코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콜롬비아의 보건의료 제도 개혁을 위한 멘토링에 나서며 향후 의료 협력 파트너로서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분당서울대병원은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 및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의 초청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정보의료원 등 국내 보건의료 관계기관과 함께 최근 개최된 글로벌 세미나에 참석했다.이날 방문단은 건강보험제도 개혁과 공공의료 확대, 의료ICT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는 콜롬비아의 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에서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해외 환아들이 무사히 치료받고 건강을 되찾았다. 몽골 국적 A군(12)과 B양(생후 5개월)이 치료를 받고 최근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갔다.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A군은 생후 3개월 미국에서 처음 심실중격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으며, 평소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어 항부정맥 약물을 복용해왔다.A군은 이어 볼프·파킨슨·화이트(WPW) 증후군을 진단받았다. WPW 증후군은 심방과 심실 사이 추가적인 전기적 연결이 있는 병으로 빠른맥을 동반하는데, 일부에서는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나게 만든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한 서울의대 교수들이 25일(오늘)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한다.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방재승 교수)는 25일 서울의대 산하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약 400여명의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서울의대 비대위는 대국민 성명을 통해 정부 측에 의대증원 즉각 중단과 진정한 의료개혁을 요구했다.세계 최고 수준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던 대한민국 의료가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 아인병원이 ‘아동발달증진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아인병원 부설 아동발달증진센터는 소아청소년과와 연계해 운영되며, 언어·인지·정서 발달에 대한 심화 검사와 상담으로 발달 도움이 필요한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전문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센터는 858㎡(260평) 면적에 언어 치료실, 놀이 치료실, 감각통합 치료실, 미술 치료실 등 15개의 치료실을 갖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아동 발달 상태 진단을 위해 센터에 방문하면 아동발달 전문가가 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은 몽골 국적의 31개월 된 쌍둥이 남자 아이인 우느만다흐 울렘즈(UNUMANDAKH ULEMJ), 우느바드라흐 울렘즈(UNUBADRAKH ULEMJ)군의 선천성 요도하열과 음낭기형 수술을 다리파트너스의 도움으로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울렘즈 형제는 비뇨기 수술의 권위자인 비뇨의학과 손정환 과장의 집도로 지난 3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요도하열, 음낭기형 수술을 받고 25일 퇴원한다.한국에서 요도 기형 수술은 6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수술받는 것이 일반적이나 쌍둥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