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현재 미분류로 남은 약 7400품목의 의약품과 각각의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사용되는 ATC분류를 정리하기 위한 한국형 K-ATC가 제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국내 의약품 특성을 반영한 ATC 분류 적용 및 활용방안 연구(연구책임자 김은영 중앙대 약대 교수)’ 보고서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소개됐다.ATC(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코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국제단위의 약품소비 통계를 구현, 비교할 목적으로 개발·관리하는 국제적인 의약품 분류체계로서, 5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2023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복지부가 주최하고 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늘(10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60일간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공모할 예정이다.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특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백혈병치료제로 급여를 신청한 ‘셈블릭스정’과 ‘오뉴렉정 ’이 각각 약평위를 통과했다.혈액투석환자의 고인산혈증 치료제 ‘네폭실캡슐’은 조건부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았고, 3종 항암으로 급여 신청한 ‘레테브모캡슐’은 재논의에 들어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 ‘2023년 제4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이번 4차 약평위에서는 ▲네폭실캡슐500mg(한국쿄와기린) ▲셈블릭스정 20mg, 40mg(한국노바티스) ▲레테브모캡슐 40mg, 80mg(한국릴리) ▲타브렉타정 150mg, 20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심사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4월부터 문서자동인식시스템(이하 AI OCR시스템)을 업무에 적용한다.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식문자판독장치)은 이미지 스캔으로 얻을 수 있는 문서의 활자 영상을 컴퓨터가 편집 가능한 문자코드 형식으로 반환하는 소프트웨어로, 여기에 AI를 접목해 인공지능 기반으로 학습을 통해 이미지를 분류하고 해당 템플릿에서 지정한 필드 정보를 수집하는 문서자동인식시스템이다.심사평가원은 그동안 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올해 약제 업무에서 ‘재평가(급여적정성, 기준요건)’, ‘접근성강화’ 등을 역점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미영 약제관리실장은 지난 28일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올해 약제관리실 중점 업무 추진사항을 설명했다.유미영 실장은 “‘급여적정성 재평가’와 ‘기준요건 재평가’를 추진해 재정기반을 튼튼히 하고, 효과좋은 약이 환자에게 제공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올해 급여적정성 재평가는 ▲레바미피드 ▲리마프로리트알파덱스 ▲록소프로펜나트륨 ▲레보설피리드 ▲에피나스틴염산염 ▲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건보공단이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 참여 의지를 밝힌 가운데, 심평원이 반발하면서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공단은 현재 공단-심평원 간 업무협조가 유기적으로 되고 있지 못해 업무 부담이 늘어난다는 이유를 제기했으나, 심평원은 협상당사자인 공단의 약평위 참여가 업무 공정성·객관성을 침해한다고 지적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월 중 각각 진행한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7일, 28일)에서는 이 같은 갈등이 표면화됐다.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7일 신년 간담회에서 올해 실시를 준비중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고시개정 이후 IRB가 없는 병·의원의 ‘아바스틴’·‘데카펩틸’ 허가초과 비급여 활용 신청이 3년간 400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은 지난 28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미실시기관 허가 초과 약제 비급여 사용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보건복지부가 IRB를 실시하지 않는 기관에서도 허가 범위 초과 약제를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2019년 10월 8일)하면서 관련 단체(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전문과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타그리소’가 4년만에 암질심을 통과해 급여화에 돌입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2일 ‘2023년 제2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이날 암질심에서는 ▲타그리소정(한국아스트라제네카) ▲다잘렉스주(한국얀센) 2개 약제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타그리소(성분: 오시머니팁)’은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는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강중구 차의과대학 일산차병원 전(前) 병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신임 강중구 원장은 연세대 석·박사과정을 거쳤고,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수술감염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특히 기관장으로는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병원장, 일산차병원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복지부는 “의료분야의 전문지식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신임 원장이 요양급여비용 심사 및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주요 업무를 차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국내 의료질평가 정보를 한번에 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운영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오는 6일부터 국내 병원평가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병원평가통합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병원평가통합포털’은 의료 질 관련 평가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평가정보 제공시스템으로 국민이 다양한 평가결과와 평가지표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게 구축됐다.심사평가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평가와 더불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의료기관인증평가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의 호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유전성 막막치료제 ‘럭스터나주’가 약평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비급여로 결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일 2023년 제3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이번 심의에서는 ▲시빈코정 50mg, 100mg, 200mg(한국화이자제약) ▲엔블로정 0.3mg 등 3품목(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대웅바이오) ▲럭스타나주(한국노바티스) 3개 약제를 심의했다.심의 결과, ‘럭스터나주(성분: 보레티진네파보벡)’은 이중대립유전자성(biallelic) RPE65 돌연변이에 의한 유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신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30일 이내에 자살한 환자가 10만명당 198명으로, 지속적 관리를 위한 철저한 퇴원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월 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신질환 퇴원 환자의 자살률 추세’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정동장애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일저자: 채송이 주임연구원, 교신저자: 김경훈 부장)은 2010~2018년에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15세 이상 환자 157만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심사평가원이 고혈압·당뇨 적정성평가의 중복평가 부담을 줄이고 진료성과를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서는 통합평가가 필요하다며 올해 도입 방침을 분명히 했다.또한 이를 위한 의료계 소통 의지를 부각하면서 내달 3월 내과의사회장 간담회 등 소통을 예고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안유미 평가실장은 지난 22일 평가운영실·평가실이 지난 22일 진행한 ‘적정성 평가’ 주제로 진행한 전문기자협의회에서는 이 같이 밝혔다.심사평가원은 지난해 12월 2주기(2023년)를 맞는 고혈압·당뇨병의 적정성평가를 고혈압·당뇨병·복합질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 단기·중장기 적정성평가 혁신 과제를 추진해 나가는 가운데, ‘핵심지표 중심의 평가지표 정비’와 ‘법적 기반 마련’이 대표 성과로 뽑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운영실·평가실이 지난 22일 진행한 ‘적정성 평가’ 주제로 진행한 전문기자협의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강조됐다.심평원 평가운영실·평가실은 2021년 적정성평가의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기 위한 ‘2040평가체계 혁신전략’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주축이 되는 7대 혁신과제 ▲신규평가도입 패러다임 전환 ▲핵심 지표 중심의 평가지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환자안전을 강화하고, 영상검사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적정성평가를 처음으로 시작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6일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했다.최근 방사선 영상촬영 등 과학적인 진단방법이 보편화 돼 의료방사선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의료영상장비는 질병 진단 및 치료에 매우 유용하나, 이용량 증가에 따라 조영제 부작용 및 방사선 피폭 등 안전관리의 중요성도 높아졌다.국내 국민 1인당 피폭 방사선량은 2016년 대비 2019년에 23.5%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새로운 병원급 적정성평가로 공통필수를 기본으로 하면서 ‘절대평가’, ‘유형별 선택평가’, ‘하위항목별 평가’를 더하는 모형이 제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병원 적정성 평가 개선방안(연구책임자 울산의대 조민우 교수)’을 공개했다.이번 연구는 현행 ‘중소병원 적정성 평가(2019년 1차 중소병원 적정성평가)’ 현황을 파악하고, 제외국 병원 급 의료질 평가체계 및 결과 활용방안 문헌을 고찰했으며, 병원 유형별 특수성을 반영할 신(新) 평가체계 구축을 제안했다.연구진이 제시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골섬유종치료제 인레빅캡슐이 암질심(암질환심의위원회)에 이어 약평위도 통과했다.구루병치료제 크리스비타주도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았으며, 다른 심의약제들도 급여적정성을 각각 인정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2023년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이번에 약평위에서는 급여결정신청 약제로 ▲잘레딘캡슐 5, 10mg(부광약품) ▲오젬픽프리필드펜(노보노디스크제약) ▲브루킨사캡슐 80mg(베이진코리아) ▲인레빅캡슐(한국비엠에스제약) ▲크리스비타주사액 10, 20, 30mg(한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평원이 제약사 약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기등재약 재평가 설명회를 진행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오는 10일 15시 30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기등재 의약품 상한금액(기준요건) 재평가 설명회’를 보건복지부 및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2020년 시행된 제네릭 의약품 약가제도 개편 이후 의약품 재평가 유예기간 종료가 다가오면서 제도의 정확한 이해 제고 등 제약사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심사평가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의약품 1‧2차 평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골수섬유종 치료제 인렉빅캡슐이 급여기준 설정에 성공하며 건보 급여 적용에 한발짝 다가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2023년 제1차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를 개최하고 이같은 심의결과를 밝혔다.이번 암질심에서는 요양급여결정신청 4개, 급여기준확대 1개로 총 5개 약제를 심의가 이뤄졌으며, 급여신청 1개, 급여확대 1개 품목이 급여 기준 설정에 성공했다.암질심 통과 약제를 보면, 한국비엠에스제약이 급여신청한 ‘인레빅캡슐(성분: 페드라티닙)’은 이전에 룩소리티닙으로 치료를 받은 성인환자의 다음 질병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위탁병원 감면대상자에 대한 진료비용도 심사평가원에서 심사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국가보훈처는 최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의견수렴 기간은 오는 3월 8일까지이다.개정령안은 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심사평가원에 위탁하는 업무의 범위에 위탁병원 감면대상자의 진료비용을 포함하는 내용이다.국가보훈처는 이에 대해 “보훈복지의료공단은 보훈병원 및 위탁병원의 진료비용 중 국가가 부담하는 비용에 대한 심사·조정 및 평가 업무를 심사평가원에 위탁할 수 있다”며 “위탁하는 업무의 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