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병원에서 AI로 X선 및 CT 스캔 분석 보조를 통해 폐암 진단을 가속화시킬 계획이라고 최근 발표했다.영국에서는 매달 60만건 이상의 흉부 X선이 이뤄지는 가운데 보건사회복지부(DHSC)는 이를 위해 잉글랜드의 64개 NHS 병원에 AI 도구를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미 영국 정부는 뇌졸중 진단, 검진, 심혈관 모니터링 및 가정 관리 등을 위해 86개 AI 기술 지원을 위해 1억2300만파운드를 투자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도 영국 정부는 NHS 병원에 AI 도입을
의료
김자연 기자
2023.11.07 12:00
-
日 연구팀, 'PNAS'에 연구논문 공개[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세포실험에서 사용하는 녹색형광단백질을 적색으로 변경하는 데 성공했다.적색은 녹색에 비해 파장이 길고 세포독성이 낮은 특징이 있다. 일본 교토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천연으로는 좀처럼 채취할 수 없지만 인공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면 장시간 세포를 관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성과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 인터넷판에 23일 게재됐다.녹색형광단백질은 'GFP'로 불린다. 2008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시모무라 오사무 박사가 발광하
의료
정우용 기자
2023.11.07 06:00
-
日 후생노동성, 연내 보고서 마련 예정[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에서 의사의 처방전없이 드럭스토어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시판약)의 제2류와 제3류의 분류가 통합된다. 후생노동성은 판매시 약에 대한 설명이 노력의무인 감기약 등 제2류와 설명이 불필요한 비타민이나 보습제 등 제3류의 분류를 통합하고, 모두 제2류와 마찬가지로 노력의무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내용은 후생노동성 전문가검토회가 연내 마련할 예정인 보고서에 포함될 전망이다. 일본의 시판약은 부작용 등 위험에 따라 1~3류로 분류된다. 진통
의료
정우용 기자
2023.11.07 06:00
-
日 연구팀, 동통 치료와 진통제 개발에 활용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공복 상태로 당을 섭취하면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일본 도쿄대 연구팀은 생물의 에너지원인 당을 섭취하면 통각을 억제하는 새로운 신경세포그룹을 발견하고 'SDGs'로 명명했다고 발표했다. 동통 치료와 진통제 개발 등에 도움을 주는 연구성과로 주목된다.동물이 자연계에서 생존과 번식을 위해 없어서는 안되는 행동이 도망가고 먹는 행동이다. 이 두 행동은 동시에 이루어지기 어려운데, 그 이유는 먹잇감이 있는 곳에 적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
의료
정우용 기자
2023.11.06 06:00
-
美 아이피스-日 하트시드, 심근재생의료 촉진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의료용 iPS세포(인공다능성줄기세포) 유래 고순도 심근세포가 안정적 제작에 성공해, 제작을 효율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미국 아이피스(I Peace)와 일본 하트시드는 iPS세포가 심근세포로 분화하는 과정에서 분화유도를 최적화하는 데 성공하고, 심근재생의료 촉진을 위해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연구팀은 아이피스가 제작한 4명의 다른 iPS세포 8주를 사용해 하트시드의 심근분화 유도기술로 분화유도를 한 결과, 모든 주에서 70% 이상의 높은 분화
의료
정우용 기자
2023.11.06 06:00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영국 NHS가 심부전 환자에 대해 가정에서 안전하게 병원급 케어를 받으면서 지낼 수 있는 가상 병실을 확대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새로운 NHS 임상 가이드는 지역 의료 시스템에 대해 심부전 환자에 대한 가상 병실을 확대시키도록 요구했으며 이를 통해 수천명의 환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모든 가상 병실 환자는 고도로 훈련된 임상 직원의 가상 및 가정 방문을 통해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직원은 앱, 웨어러블 및 의료기기 등 기술을 이용해 환자를 모니터하며 혈액 검사, 처방, 정맥내점적주입
의료
김자연 기자
2023.11.03 12:00
-
후지경제 예측[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의 불임치료제 등 산부인과 관련 처방약 시장이 오는 2026년 1000억엔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후지경제는 불임치료의 보험적용 범위가 확대된 2022년에 전년대비 7.8% 증가한 882억엔에 달하고 그 이후에도 시장은 불임치료 환자 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해마다 3% 전후로 확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후지경제에 따르면 산부인과 관련시장은 자궁근종·자궁내막증 치료제, 월경장애 치료제, 불임 치료제 등 3종이 80% 정도를 차지한다. 2023년에는 불임치료제의 수요가 계속 증가
의료
정우용 기자
2023.11.02 06:00
-
日 연구팀, 쥐 실험 결과 공개[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치료가 특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췌장암의 발병과 진행에 관여하는 단백질이 발견됐다.일본 오사카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이 단백질이 감소하면 암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것으로 쥐 실험을 통해 확인하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로 이어지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췌장암은 일본에서만 해마다 약 4만명이 신규로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발견 시에는 이미 증상이 꽤 진행된 경우가 많고 올해 3월 공개된 5년 생존율은 12.7%로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의료
정우용 기자
2023.11.01 06:00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영국에서 연간 2200명의 사망을 일으키지만 현재 치료제가 없는 복부대동맥류(AAA)에 고콜레스테롤 치료 PCSK9 억제제가 효과적일 가능성이 제기됐다.영국 레스터대 연구진은 영국 심장 재단(BHF) 등의 후원을 받아 조사한 결과 PCSK9 억제제가 AAA의 진행을 저하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전체유전체 상관분석연구를 하며 AAA 환자 3만9000명 이상에 대해 위험 증가 유전자를 찾아 DNA를 분석했다.그 결과 연구진은 동맥류 발생과 관련해 141개 유전자 변이를 찾았는데
의료
김자연 기자
2023.10.30 12:00
-
日 연구팀, 백신 효과적 활용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5개월 후까지 감염예방효과가 크게 저하되는 사람을 유전자 특징으로 예측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일본 히로시마대 연구팀은 고빈도 접종이 필요한 사람을 발견할 수 있다면 백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백신을 접종하면 바이러스에 작용하는 항체가 생기고 접종 후 시간이 지나면 항체 양이 감소해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저하된다. 연구팀은 미국 화이자의 mRNA 백신을 접종한 일본 의료종사자 약 200명의 혈액을 분석하
의료
정우용 기자
2023.10.30 06:00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 CDC 패널이 엠폭스 백신을 고위험군 성인에 대해 접종하도록 권고했다고 바바리안 노르딕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엠폭스가 위험한 18세 이상 성인은 바바리안 노르딕의 진네오스(Jynneos)를 2회 접종받아야 된다고 CDC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권고했다. 기존에 이는 발발 시기 동안에 한해 접종이 권고됐다.위험군이란 게이, 양성애 등 남성과 성관계를 맺는 남성, 트렌스젠더, 젠더퀴어로서 지난 6개월 동안 성 감염 질환 진단을 받았거나, 성매매를 했거나, 엠팍스가 일어나는 지역에서 대규모
의료
김자연 기자
2023.10.27 12:00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올해 업데이트된 미국 당뇨병 학회(ADA)의 표준 관리(SOC) 가이드라인에서 체중 감량 등 다각적 접근이 강조됐다고 최근 메드스케이프가 전했다. 이에 따르면 대부분의 환자가 과체중 및 비만을 겪는 2형 당뇨(T2D) 혈당 관리를 위해 체중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무엇보다 생활습관 개입만으로는 10~15% 감량이 어려운 만큼 SOC는 추가적 항비만제나 대사 수술을 지지했다. 이와 같은 접근은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대사적 효과도 있는 만큼 ADA 및 유럽 학회는 세마글루티드, 터제파타이드 등 혈당과
의료
김자연 기자
2023.10.27 12:00
-
日 연구팀, 선천성 불임 원인 예방법에 도움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태아 단계에 난자가 만들어지는 메커니즘 일부가 밝혀졌다.일본 구마토모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엄마 뱃 속에 있는 제한된 기간에 특정 단백질이 작용하지 않게 되면 생식세포가 분열해 난자가 생성되는 것으로 확인하고, 불임증 원인을 규명하고 선천성 불임의 원인을 막는 치료법에 도움을 주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난자와 정자는 부모로부터 이어받은 염색체를 반씩 배분하는 감수분열에 의해 생식세포로부터 만들어진다. 남성은 평생 정소에서 감수분열이 반복
의료
정우용 기자
2023.10.27 06:00
-
日 연구팀, 수년 내 임상시험 실시 계획[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뎅기열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화합물이 발견됐다.일본 홋카이도대 연구팀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에 화합물을 투여하자,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하고 제약회사와 제휴해 수년 안에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뎅기열바이러스 등 유전정보는 RNA에 새겨져 있고 RNA로부터 RNA를 복제해 새로운 바이러스를 만들어낸다. 이번에 발견한 화합물은 RNA의 재료가 되는 물질과 비슷한 구조를 하고 있다. 바이러스가 증식할 때 이 화합물을 이용하
의료
정우용 기자
2023.10.25 06:00
-
日 국립성육의료연구센터[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중증 간질환을 앓고 있는 신생아에게 배아줄기세포(ES세포)로 만든 간세포를 이식하는 임상시험이 성공함에 따라 연내 승인신청이 이루어질 전망이다.일본 국립성육의료연구센터는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했으며 기업을 통해 연내 재생의료제품으로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약 승인되면 내년 중 실용화될 가능성이 있다.ES세포를 이용한 치료는 해외에서 안질환이나 척수손상 등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실시되고 있지만 실용화된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선천적으로 유독한
의료
정우용 기자
2023.10.25 06:00
-
日 연구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의 작용메커니즘이 밝혀졌다.일본 게이오대 연구팀은 iPS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자세한 작용기전이 밝혀지지 않던 특수한 유전자가 신경세포의 작용을 방해하는 메커니즘을 밝히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성과는 '스템셀 리포츠'에 게재됐다.알츠하이머병은 'APOE4'로 불리는 유전자를 지니고 있는 사람에서 발병위험이 3.5배 이상 증가하지만 자세한 메커니즘에 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었다. 연구팀은 인공적으로 A
의료
정우용 기자
2023.10.24 06:00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올해 미국 심장학회의 안정적 만성 관상동맥 질환(CAD) 환자 관리 가이드라인에 여러 변화가 일차 의료에 중요한 것으로 지목된다고 최근 메드스케이프가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선 안정된 관상동맥 질환 환자에 대해 증상이나 기능적 상태에 변화가 없는 한 일상적인 스트레스 허혈 검사는 더 이상 권고되지 않는다. 이는 세 시험 결과 안정적인 환자에 대해서는 혈관재개통의 이득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됐다. 아울러 지질 관리에 대해 LDL 50% 이상 감축에는 고강도 스타틴 치료가 권고됐으며
의료
김자연 기자
2023.10.23 12:00
-
日 연구팀, 예방 및 치료에 활용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꽃가루알레르기의 원인물질이 몸 속에 들어와 즉시 발병하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일본 준텐도대 연구팀은 눈의 표면세포가 적극적으로 알레르기물질을 다량으로 받아들이는 사실을 확인하고, 향후 자세한 메커니즘을 조사해 예방과 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삼나무 등 꽃가루는 껍질로 덮여 있으며 그 속에 알레르기물질이 포함돼 있다. 연구팀은 쥐에 꽃가루 껍질과 알레르기물질을 점안하고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발생하는 모습을 조사했다. 눈 조직을 자세히 관찰한 결과 투여 몇 분
의료
정우용 기자
2023.10.23 06:00
-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후생노동성은 19일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전세대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오미크론 하위변위 'XBB'에 대응한 백신 총 1000만회분을 추가로 구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후생노동성은 새롭게 미국 화이자로부터 900만회분, 모더나로부터 100만회분을 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일본에서는 9월 20일부터 XBB에 대응한 백신접종이 시작됐지만 백신 공급부족 등으로 일부 지자체와 의료기관에서는 희망자가 접종을 예약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후생노동성은 이번 접종부터 백신 폐기량을 줄이기
의료
정우용 기자
2023.10.23 06:00
-
日 연구팀, 통풍 등 다양한 질환 발병원인 규명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정상적인 뇌 발생에 두 퓨린합성경로(de novo와 salvage)의 엄밀한 조절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와세다대 인간과학학술원 연구팀은 이 퓨린대사 조절에 따른 뇌발생기구를 밝힘에 따라 다양한 질환의 발병원인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포유류는 진화과정에서 대뇌피질의 용적비율을 비약적으로 증가시키고 기억 등 고차적 뇌기능을 획득해 왔다. 연구팀이 주목한 퓨린은 DNA나 RNA의 중요한 구성요소로, 생물이
의료
정우용 기자
2023.10.1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