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의 설립과 운영 및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한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약사법 일부 개정안을 11일 대표발의했다.코로나19, 신종플루,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같은 신종감염병의 대유행이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손실이 막대함에 따라 이와 같은 신종감염병 팬데믹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하여 감염병 예방에 필수적인 백신의 신속한 개발이 긴요하다.김 의원은 "신종 감염병을 예방하고 국민의 건강을 확보하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의 의료기기위원회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구성 인원을 확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지난 10일 이 같은 내용의 약사법개정안과 의료기기법 일부 법률 개정안을 각각 발의했다.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보건복지부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자문에 응하게 하기 위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두고 있으며,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포함하여 100명 이내의 위원을 위촉하여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그런데 최근 생명공학 및 제약기술의 발전 등으로 인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회 복지위 예산소위가 코로나19 백신 확보 9650억원 신규 편성, 14~18세와 62~64세 독감 백신 무료 접종 881억원이 증액된 예산안을 의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위원장 권칠승)는 이틀에 걸친 심사 끝에 10일 2021년도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그리고 질병관리청 소관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심사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칠승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은 “정부가 제출한 안을 면밀하게 살펴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감액했다”며 “반면에,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정부가 영업대행사(CSO, Contract Sales Organization)에 대한 관리 강화에 나선다. CSO 리베이트 처벌 근거 마련과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10일 국회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국회는 의약품·의료기기 판매질서 확립을 위해 CSO 처벌 근거 명확화를 위한 관련 법 개정 추진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내용을 살펴보면 정부와 국회는 약사법과 의료기기법을 개정, 영업대행사(CSO)도 의약품공급자 등과 동일하게 리베이트 제공금지 주체에 포함시킬 계획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교육전담간호사 배치를 전체병원으로 확대 및 활성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최근 간호인력의 수급 불균형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2019년 기준 간호사 면허를 갖춘 사람 41만 4983명 중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간호사는 21만 5293명으로 약 52%에 불과하며, 같은 해 신규 면허 취득자 2만 1629명 중 45.4%인 9842명이 1년 이내에 병원을 떠나고 있다.이처럼 병원을 떠나는 신규 간호사들이 발생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수술 등 이외에도 질병 진단 시 질병 예후 등을 구두로 설명하도록 하는 친절한 의사법이 공식적으로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지난 6일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서는 수술, 수혈 또는 전신마취를 하는 경우에 의사가 환자에게 진단명, 수술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환자의 서면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는 반면, 그 밖의 경우에서 의사의 설명의무에 대하여는 특별히 규정하고 있지 않다.그러나 환자는 자신의 상태에 대하여 알 권리가 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심사가 국회에서 한창인 가운데, 건강보험공단과 복지부 등에 따르면 내년도 건강보험 수입 예산이 82조원으로 전망됐다.이 같은 내용은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소관 2021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검토보고(수석전문위원 홍형선·신항진 전문위원)에서 나왔다.보고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2021년도 건강보험재정 수입 예산안 총액은 82조 2254억 2600만원으로 2020년 예산현액(76조 7213억 6700만원) 대비 5조 5040억 5900만원(7.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보건의료 데이터 댐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의 실현과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가 공공의료서비스를 통한 초기시장 재원을 조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헬스케어 시장을 형성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또한 스마트헬스케어에 사용될 수 있는 표준화된 빅데이터 구축과 부처간 연계 등을 주도할 거버넌스의 필요성도 함께 강조됐다.더불어민주당 서영석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뉴딜시대의 스마트 헬스케어 역할과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가 지난 6일 국회의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수술실 CCTV설치를 비롯해 의사면허 관리 강화 등의 법안이 연이어 발의되는 가운데, 법안을 발의한 여당의원들과 환자단체가 해당 법안들의 통과를 한 목소리로 촉구하고 나섰다. 6일 더불어민주단 권칠승, 강병원 의원과 의료사고 유가족, 환자단체연합회는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환자안전과 인권보호를 위한 법안들의 정기국회 통과를 강조했다.최근 수술실에서 환자가 전신 마취되어 의식을 잃으면 집도의사를 몰래 다른 의사로 바꾸는 유령수술, 간호조무사·의료기기 영업사원 등 무자격자가 의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입원전담전문의를 도입하는 목적은 입원 환자에 대한 진료의 질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며, 이를 인턴 부족 문제의 대안으로 삼겠다는 것은 제도의 본질을 벗어난 것이고,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도입 취지를 벗어난 것이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지난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생 국시 미응시로 인해 발생할 인턴부족을 ‘입원전담전문의제'로 해결하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신현영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역간 의료서비스 격차 문제를 해소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수도권 외 지역의 의료수가를 수도권보다 상향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범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서 의료수가 등 요양급여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의약계를 대표하는 사람들의 계약으로 정하되, 계약이 체결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각 요양기관 사이에 체결된 것으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의료수가계약이 모든 요양기관에 대하여 통일적으로 적용되도록 하고 있다. 이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정부가 해외에서 개발될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법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다만, 정부는 강제실시권 발동 등 권한행사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병원 의원의 ‘코로나19 백신 확보 계획’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복지부는 “정부는 전 국민이 접종 가능한 물량의 백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만, 어려울 경우 최소 인구의 70% 물량 확보를 생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는 5일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개인 방역과 K-방역 역량은 한층 강화됐지만 의료체계 내 공공성 확보는 여전히 풀어야할 숙제로 남겨졌다”고 말했다. 최근 코호트 격리 상태인 경기도 재활병원을 언급하면서 “환자 이송이 절실하나 민간병원들은 확진자 받기를 두려워해, 그나마 환자를 받겠다고 밝힌 곳이 공공병원인 수원의료원 뿐이다”며 “지역사회 감염 전파로 수많은 확진자가 나왔던 시·도지역에서 이미 겪은 일”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지난 3일 173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유령수술과 대리수술을 교사한 의료인에 대해 면허 취소 등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사진, 화성 병) 의원은 5일 2020년 국정감사의 후속법안으로 유령수술 및 대리수술 근절하기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 의료기기 판매업자를 지속적으로 수술에 참여시킨 의사에 대해 법원은 사기죄를 적용하여 벌금 2천만원을 선고하였다. 그와 별개로 보건복지부는 해당 의사의 면허를 3개월 정지하는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의대생 국시 미응시로 약 2000여명의 인턴과 400명의 공보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관련, 해당 부족 인원의 대안으로 입원전담전문의에 건보수가를 지원하는 형태로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능후 장관은 4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예산안심사 관련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사국시 응시 취소하는바람에 의료공백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두 가지면에서 이부분에 대해 어떻게할지 복지부가 대책을 가져야한다"면서 "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부분 가임기인 전공의들의 임신‧출산에 대한 지원방안이 마련되고 있지 않아 수련 현장에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전공의가 임신을 한 경우에도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여전히 근무하거나 동료 전공의에 대한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등 반복되는 문제점들이 의료현장에서 해결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수련 과정을 밟은 전공의 1만 1180명 중 여성 전공의는 4264명으로 38.1%가 여성이었다. 산부인과, 병리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상복부 초음파검사의 중복청구 여부에 대한 실태점검 결과, 점검대상 건수의 약 96%가 중복청구로 환수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밝혀졌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용인시병·재선)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상복부 초음파검사 중복청구 사후관리 결과 보고’에 따르면, 197개 기관 364건의 초음파검사에 대해 중복청구 여부를 검사한 결과, 188개 기관 349건이 이중청구로 밝혀져 환수 결정이 내려졌다. 금액으로는 3660만 2000원 중 94.6%에 해당하는 3462만원이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일반의와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건강보험 청구가 하나도 없는 '비급여만 진료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의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통해 최근 5년간 100% 비급여 진료만 시행해 온 의원에 대한 추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건강보험 청구 실적이 없는 의원 현황을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분석한 건데, 이중 당해년도 개업이나 휴업한 의원은 제외했다.2020년 기준 청구가 없는 의원의 경우 전체 1638개 의원 중 표시과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비대면 전화진료 현황을 조사한 결과 내과에서 가장 많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반과와 신경과가 그 뒤를 이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비대면 전화 진료 현황'을 추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총 77만 3772건 중 내과가 39만 4192건(50.9%)을 기록해 가장 많은 전화 진료가 이뤄졌고, 다음으로 △일반의(8만 2754건, 10.7%), △신경과(4만 5489건, 5.9%), △소아청소년과(4만 3165건, 5.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보재정 운영에 대한 의문을 제기해 온 야당이 이번에는 국회의 재정 통제를 받는 방식의 국민건강보험 기금화를 추진하고 나섰다. 강기윤 의원(사진)을 포함한 국민의힘 10명의 의원은 지난 28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현행 4대 사회보험 중 국민건강보험을 제외한 사회보험은 모두 개별법에 근거를 둔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반회계로 운영되고 있어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 문제에 적절히 대처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