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지난 22일 남산에 소재 라쿠치나에서 대학병원장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대책 및 전공의 수련 문제 등 병원계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 날 대학병원장들의 의견을 듣기 앞서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현재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와 대학병원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 등에 관한 병원장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간담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간담회에선 최근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는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환자 중 복합적 증상 발현으로 인한 중증 환자의 3차 기관 이송에 어려움이 크다”며 “정부 차원에서 조속한 이송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아동병원협회는 23일 ”방역당국이 18일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를 44명으로 집계했으며 사망자 중 9세 이하가 65.9%로 매우 높았다“고 전하고 ”문제는 7월 이후 발병한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코로나 증상 이외에 경련 등 중중 환자로 분류돼도 3차 기관 이송을 위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전국 신경외과병원 소속 의사들이 새로운 학술정보를 교류하고 환자의 적정진료와 서비스향상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회장 평택 PMC박병원 박진규)는 21일 서울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제8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척추 및 목 질환의 최소침습 비수술 치료법인 신경차단술과 내시경법에 대한 교과서적인 강의와 함께 다양한 임상사례 등을 공유했다.이날 발표된 주요 연제는 경추 부문에서는 ▲해부학적 이해(부천21세기병원 진현기) ▲초음파 유도하 신경주사 치료(강남나무리병원 이지환) ▲C-arm유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폐해가 발생하는 선택의료급여기관제도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즉각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의료급여제도는 사회경제적으로 취약계층인 저소득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과 의료를 보호하는 사회보장제도이다.보건복지부는 2007년 7월부터 의료급여 대상 환자가 상한일수(연장승인)를 초과한 경우에도 의료급여기관(의원급)을 선택하여 이용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의료급여 진료를 받을 수 있고, 타의료기관 진료시에도 의료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선택의료급여기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해당 제도의 도입 취지인 수급권자의 적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지난달 28일 감사원이 건강보험 재정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하며 건보재정 지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묶음 수가제 확대를 제시한 가운데 의료계 내부적으로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대한민국 의료 왜곡의 근본 원인인 저수가의 정상화, 잘못된 의료보험 제도의 개혁 등의 해결 없이 추진되는 지불제도 개편은 위험하다는 이유에서다.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2일 “정부가 감사원의 잘못된 요구를 받아들여 무리하게 묶음 수가제 확대 정책을 추친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회장 김동욱)가 정신질환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의 일부 세부사업에서 의원급이 배제된 것에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2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의사회는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의사회는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 확대개편에서 의원급이 배제되어 있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을 포함한 급성기 입원치료부터 퇴원 후 사례관리 및 낮병동 치료까지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급성기 치료 활성화 시범사업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고려인 광주진료소와 고려인을 사랑하는 의료인 모임은 8월 19일 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김종선 고려인 광주진료소장은 내빈 및 회원소개 함께 “참석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으며, 최정섭 고려인을 사랑하는 의료인 모임 대표는 “젊의 의사들이 많이 참여하고 중심이 되어 헌신적으로 진료를 이끌고 나가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이어 최정섭 대표는 소수미 심평원 광주지원장 과 차금죽 씨젠의료재단 호남지역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특히 제2회 우크라이나 거주 고려인 난민과 고려인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 일행이 19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커뮤니티케어, 필수의료 문제 등과 관련해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발전적 방안을 논의했다.이 회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국민과 의료현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적 보건의료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원활한 민관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민관 협업과 소통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의료자원 활용은 물론, 현장의 전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대학교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 캄보디아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해 비전염성질환(NCD) 관리사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북대와 건협이 2022년부터 3년간 한국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의 민관협력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8월 6일부터 1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보건의료 사업단을 파견하고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mHealth를 활용한 NCD(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을 실시했다.캄보디아는 최빈국 중 하나로 27개 ODA 협력국와 신남방정책 협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올해 12월 31일 한시적 기한이 끝나는 건강보험 국고지원에 대한 대책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건강보험 재정 안전성을 위해서라도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건강보험 국고지원 관련 개정안을 통과시켜 지원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지속가능한 국민건강권 위해 합당한 국고지원 배정하라'는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현행 국민건강보험법 및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정부에서 건강보험료 예상수입액의 100분의 20에 상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으나, 실제 매년 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분석심사 본사업을 위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심사 기준이 없음에도 의학적 타당성이 없을 경우 심사조정(삭감)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한 협회 의견을 확정해 국회에 제출했다.해당 규칙은 주요 질환 요양급여 분석심사 근거규정을 신설하는 것인데,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주요 질병, 의료기관 등의 대상에 대하여 기존의 심사방식과 달리 환자의 특성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변성윤 제35대 경기도의사회장 회장 후보(평택시의사회장)가 멈춰있는 35대 경기도의사회장 선거를 법원의 1심 판결을 바탕으로 재개해 줄 것을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촉구했다.변 후보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의사회장은 강봉수 부회장이 1년 4개월여간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중이다. 지난 2021년 2월에 진행된 제35대 경기도의사회장 선거에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변성윤 후보자 자격을 박탈하고 제34대 회장이었던 이동욱 후보를 제35대 회장으로 당선을 결정했다.이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비대면진료 공적 플랫폼 제작 등을 대한의사협회가 고려중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와 상충되는 정부의 비대면진료 민간 플랫폼 인증제 추진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주 정보의학전문위원회 2차회의에서 비대면진료와 관련된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비대면진료나 정보의학과 관련한 기본 방향의 논의가 장시간 이뤄진 가운데,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 대한 언급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협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대한의사협회는 비대면진료 자체 플랫폼 운영을 염두하는 중이다. 다만 의협이 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가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코엑스C,D 총 2개홀에서 개최되어 전년도보다 확장된 규모로 진행된다, ‘스마트 병원 특별전’, ‘SaMD 특별전’, ‘병원 의료정보 특별전’ 등 최근 의료산업의 주요 키워드들을 집중 조명하여 의료 산업 핵심 기술력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주최측에 따르면, 코로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으로 필수의료 붕괴 문제가 다시 떠오른 가운데,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병의협)는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근본대책 마련을 국회와 정부에 촉구했다.병의협은 16일 "정부와 국회는 실효성 없는 대책 남발을 중지하고, 필수의료를 비롯한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을 바로 세우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병의협은 "아산병원 간호사 사망관련 지난 며칠간 보여준 정부와 국회의 행보는 실망스럽기만 하다"고 지적했다.병의협은 대책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마련되기는 했으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6대 회장에 강민구 후보(기호 2번)가 당선됐다.12일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결과 강 후보가 5336명 중 3787표(득표율 70.97%)를 득표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기호 1번 주예찬 후보는 1549표 득표(29.03%)에 그쳤다.강민구 후보는 현 대한전공의협의회 부회장으로 여한솔 회장을 보좌해왔다. 그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예방의학과 전공의로 활동 중이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장, 고려대학교 의예과 학생회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응급의학과의사회가 감염병 대응과 관련한 정부의 응급실 운영안을 비판하고 나섰다. 모든 코로나 환자를 응급실에서 보라는 수준으로 응급실에 부담을 과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의사회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7월 발표한 '감염병 유행 시 응급실 운영 권고안 2판'은 코로나환자의 진료확대라는 대의명분은 동의하지만 응급의료 현장과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탁상공론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의사회는 "왜 현장에서 확진자나 발열환자가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지에 대한 설명과 반성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가 임상시험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참여자의 권리 보호에 적극 나선다.대한의학회는 약사법 제34조의5에 따른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으로 지정받아 최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엘타워에서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은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 운영 계획 소개를 비롯,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 발전을 위한 제언, 현판 제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종우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장, 배병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고령인구 및 만성질환의 급증과 돌봄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김종구 전북의사회 회장과 이상운 의협 보험정책부회장이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직을 맡고, 우봉식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과 장현재 대한개원협의회 부회장이 공동부위원장을 맡는다.위원회는 현재 복지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정부의 커뮤니티케어 사업이 의료영역으로 더욱 확장하여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만족도 높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환자의 의사결정능력이 없는 경우 환자와 가까운 사람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사전에 지정한 사람이 법정대리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다.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관한 공식 의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은 환자의 의사결정능력이 없는 경우 환자와 가까운 사람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사전에 지정한 사람이 법정대리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