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에 대응해 온 과정을 담은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일산병원은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치료하며 일반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은 물론 의료진과 직원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병원 안팎으로 구축한 탄탄한 대응체계와 국내외 의료기관과 공존하며 증명한 공공병원의 가치, 첨단 의료기술과의 공존을 통한 선제적이고 스마트한 미래 대응까지, 신종 감염병 대응을 통해 일산병원이 지키고자 했던 공존의 가치를 2권의 코로나19 백서에 담았다. 일산병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지난 2016년 책임저자로 세계적인 의학·과학 출판사 스프링거에서 출간한 정형외과 족부족관절 영어 교과서 ‘Foot and Ankle Disorders’가 중국 남경의과대학 정형외과 지안자오 귀 박사팀 번역으로 올해 8월 북경대학 의학 출판사에서 중국어 번역판으로 출간됐다.정홍근 교수는 “족부족관절 질환에 대한 영어 교과서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출간한 것도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었다”며 “14억 인구의 중국 정형외과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중국어판을 중국 명문대학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이 에세이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사진)을 펴냈다.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은 오늘날 서울을 상징하는 관광 명소가 된 남산의 역사를 흐름 순으로 정리한 에세이다.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지난 10여년 간 거의 매일 남산을 오르고 있고, 2017년부터는 남산 역사 탐방을 기획할 정도로 남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윤 회장은 남산의 역사를 실제 탐방하며 들려주듯 독자에게 풀어냈다.제목 속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는 조선 정조 때의 문신 이덕무가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살면서 누구나 무언가에 지치고 답답한데, 그게 뭔지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더 답답할 때가 있다. 그런 때가 몇 날 며칠이 될 수도, 생각보다 긴 시간이 될 수도 있다.금방 지나가면 다행이겠지만, 끝이 보이지 않아 막막하고 그래서 불안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가 록밴드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와 함께 ‘답답해서 찾아왔습니다’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책에서는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이 시기를 잘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장성구 경희의대 명예교수(비뇨의학과)가 최근 네 번째 시집 ‘삶의 옹이가 관솔불 될 때’를 펴냈다.이번에 나온 시집은 △그리는 마음 △미워하지 않고 기도하는 마음 △미래를 바라보며 등 3부로 구성되었으며, 모두 90편의 시를 담고 있다. 장성구 시인은 이번 시집 서문에서 “거듭할수록 두려운 일은 시집을 내는 일”이라며 “가치가 있는 일을 하는 것인지 겉멋에 기고만장하고 증상만경에 빠진 것인지 종잡을 수 없다. 만용인지 용기인지 아니면 저질러 놓고 보는 것인지. 어찌 어찌 하다 보니 두려움 속에 네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의사도 환자도 몰랐던 성소수자 모두가 안심하는 진료를 위한 책이 나왔다.고대안암병원은 젠더클리닉 황나현 교수(성형외과)가 최근 단행본 ‘차별 없는 병원’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차별 없는 병원’은 국내 최초로 성소수자 의료를 종합적으로 다룬 서적으로, 한국성소수자의료연구회에서 기획하고 의사, 활동가, 연구자 등 14명의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다.책은 △의료인을 위한 성소수자 안내 △성소수자를 위한 정신과 진료 △트랜스젠더를 위한 호르몬치료 △트랜스젠더의 성확정수술 △성소수자의 성 건강 △성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대표저자)을 필두로 학계, 언론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가장 빨리 늙어가는 대한민국, 초고령사회에 맞서 그 해법을 제시하는 '의료 딜레마 – 초고령 쓰나미가 몰려온다' 도서를 출판했다.대한민국의 고령화 속도는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상황이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문제는 사회 전반은 물론 국가 전체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특히 고령인구의 증가, 그로 인한 의료비 급증 문제는 대한민국 전체에 감당하기 어려운 국가 재정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 때문에 초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 산부인과 교수진들이 최근 국내 단일기관에서는 처음으로 '분만실 임상진료지침'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발간한 '분만실 임상진료지침'은 중앙대병원 산부인과에서 20여 년 전부터 분만실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임상에 적용하며 진료했던 내용들을 최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정하고 내용을 보완해 정리했다.분만실은 분만-출산과정에 있어서 마취·항생제가 도입되고 초음파와 태아모니터링으로 태아의 건강 평가를 할 수 있게 돼 과거에 비해 안전한 진료환경이 마련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 과장)이 19일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기울여야 할 노력을 글로 풀어낸 책 ‘심부전과 살아가기’를 발간했다.어떤 환자는 심장에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하면 ‘무조건 가슴을 여는 수술을 해야 하는 게 아닐까?’ ‘심장이식은 그 과정도 수술도, 이후 관리도 몹시 까다롭다는데 내 몸이 버텨줄까?’ 등의 근심과 걱정을 한다. 또 어떤 환자들은 몸이 지속적으로 보내는 신호를 간과하기도 한다. 정상 범주를 한참 벗어난 혈압, 가빠지는 호흡, 가슴 통증 등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는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자폐의 치료법 등을 집대성해 자폐 부모와 교사, 의료진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폐 완벽 지침서를 펴냈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미국소아과학회 공식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지침서(저자 : 앨런 로젠블라트,폴 카보네)를 심혈을 기울여 번역해 이번에 출판하게 된 것.이 책은 ‘부모에게는 실용적인 지식과 희망을’, ‘전문가와 사회에는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영감과 방향을 제시할 목적으로 기획,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인턴기자]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최근 피부 가려움증에 관한 원인과 방지법까지 일반인이 쉽게 볼 수 있는 건강서 ‘가려워서 미치겠어요’를 출간했다.정 교수는 이번 신간을 통해 자신만의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가려움증에 대한 지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이는 생각보다 흔하고 심각한 증상인 가려움증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자는 취지다. 일반 독자들을 위해 어려운 의학 용어는 최대한 배제하고 일상적 언어를 사용했다.책에서는 가려움증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는 것부터 재발을 막는 법까지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인턴기자] ‘왜 세살 전 기억은 하지 못할까?’ 와 같은 궁금증을 과학, 인문학, 철학으로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 발간됐다.고려의대 생리학교실 나흥식 명예교수가 최근 인체에 대한 ‘내 몸이 궁금해서 내 맘이 궁금해서’를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본 저서는 △왜 스트레스만 받으면 매운 음식이 당길까? △왜 세살 전 기억은 하지 못할까? △왜 다양한 생물 중 인간만 입양을 할까? 등 인류의 신체와 정신에 대한 다채로운 물음에 대해 과학과 인문학, 철학 등을 융합해 생리학자의 관점에서 255페이지에 걸쳐 재미있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연세대 박형우 객원교수가 올리버 R. 에비슨(Oliver R. Avison) 박사 일대기를 다룬 다섯 번째 자료집을 펴냈다. 이번 자료집은 에비슨 박사가 세브란스병원을 본격적으로 건립하는 과정을 담았다.캐나다 출신의 에비슨 박사는 1893년 조선에 와 제중원 4대 원장으로 근무했다. 제중원의 열악한 시설 등을 본 에비슨 박사는 상하수도, 전기 등 최신설비를 갖춘 진료 환경을 구축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에 미국 해외선교회의에서 조선에 현대식 병원을 건립해야 한다고 호소했고, 사업가 루이스 헨리 세브란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인턴기자] 대한소화기기능학회(회장 손정일, 이사장 최석채)는 최근 위식도역류질환 및 소화기 기능검사 총서를 출간했다.위식도역류질환을 비롯한 기능성 위장관 질환을 다루는 소화기기능학회는 2002년 ‘위식도역류질환’ 총서를 발행하고 2009년에는 개정판을 출간한 바 있다. 이후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관점, 진단과 치료에 대한 새로운 의학적 지식의 발전이 지속돼 그간의 최신 연구들을 더욱 충실히 반영한 ‘위식도역류질환’ 총서 개정판을 23년 만에 발간하게 됐다.이번 개정판은 2009년 총서의 내용을 기본으로 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성 질환인 치매 환자의 증가로 인해 사회적 돌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영순 연세대 보건대학원 겸임교수가 치매 가족을 모시는 자전적 내용을 담은 책 ’엄마에게 치매가 왔다‘를 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엄마에게 치매가 왔다‘는 한 사람의 딸이자 간호사인 저자가 어머니와 시어머니의 치매를 차례로 겪으며 아프게 써내려간 간병기록이자 치매 가족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고 있다. 치매 질환의 시작부터 요양병원, 재활병원을 거쳐 요양원 입소까지 돌봄의 사례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연세암병원(병원장 금기창)이 암 환자와 보호자에게 방사선 치료를 소개하기 위한 ‘방사선 치료와 함께하는 암 극복의 여정’을 출간했다.방사선 치료에 대해 총 10개의 주제로 나눠 서로 다른 전문가가 각 장을 집필한 것이 특징이다. 부록을 통해서는 연세암병원의 방사선 치료 역사를 짚는다.방사선 치료는 암 치료의 3대 표준 치료법으로 고에너지인 방사선을 암세포에 조사해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그 종류로는 3D 기반 방사선 치료, 세기 조절 방사선 치료, 영상유도 방사선 치료 등이 있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인턴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은 최근 의료현장에서의 생생한 환자 경험과 의료진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 ‘마음을 읽는 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출간했다.이 책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의료 현장에서 환자들이 가진 입장과 요구를 공감하고 이해해 나가는 사례를 다양한 관점에서 수록한 서적으로, △직원 에피소드 △환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불편사항 △의사가 기억하는 환자와 생생 인터뷰 △불편사항을 체감하고 개선한 사례 △환자가 이야기하는 칭찬과 감사 순으로 구성됐다.사례집은 최근 ‘환자경험’ 혹은 ‘고객경험’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병리과 양기화 과장이 최근 ‘치매 걱정 없이 100세 살기 : 치매 원인 및 올바른 대처법’을 출간했다.(372페이지, 중앙생활사) 올해 초 치매에 대한 최신 정보와 진단, 치료법에 대해 쓴 《치매 고칠 수 있다》에 이어 치매와 관련해 나온 두 번째 도서다. 저자 양기화 과장은 병리학 및 진단검사의학 전문의이자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소 독성연구부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수석위원을 역임한 보건행정 전문가이다. 실제 환자를 돌본 경험을 보건행정에 적용하여 치매와 관련한 정부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중앙산부인과 최준렬 원장이 의료현장에서 소소한 체험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시집 ‘손끝’을 펴냈다.최 원장에 따르면 이번 시집은 일상의 다양한 체험을 섬세하고 진지하게 관찰해 가공 없이 직접적으로 묘사한 내용으로 총 62개의 시가 4개의 세션으로 나눠 담겨졌다.특히 생명에 대한 외경심, 출산과정에서 겪는 고투, 인간과 인간 사이의 소중한 만남의 관계 등이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표현했다는 것.아울러 최 원장의 타인에 대한 연민과 애정의 성향이 담긴 슬픔의 정서를 투사한 시들도 이번 시집에 실렸다.양병호 문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경희의료원 정용엽 행정처장(법학박사/서울사이버대 보건행정학과 겸임교수)이 집필하고, 감염병 대응 등 보건의료분야 업무수행의 근거가 되는 법령들이 정리된 ‘보건의료법규해설강의’가 출간됐다. 이 저서는 정용엽 행정처장이 대학강의 10년 및 병원행정가 36년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어렵고 복잡한 보건의료법령을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기술했다. 특히 병원운영과 보건의료현장에서 필요한 30개 필수법규를 정리해 병원경영자와 보건의료종사자들이 실무지침서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보건의료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