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아시아약학연맹(FAPA)이 26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2023년도 총회 개막식에 대만 차이잉원 총통이 참석해 함께하는 약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FAPA 대만 총회는 오는 28일까지 아시아 24개 국가 약사단체와 2천 명 이상의 참가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차이잉원 총통은 “전세계 약사 대표자들이 대만에 모인 것을 환영한다”며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우리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분투한 약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2021년 팬데믹이 심각해진 상황에서 Yolanda R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일반의약품 부작용(이상사례) 보고 활성화 이벤트에서 양광모 회원(한얼약국, 충남 천안)을 1등으로 선정해 발표했다.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최은경)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6.1부터 9.30까지 대한약사회 ‘이상사례 보고시스템’을 통해 일반의약품 이상사례를 보고한 약국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벤트에는 총 112개 약국이 참여했으며 일반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는 총 213건, 월 평균 약 53건이 보고됐다.단일성분으로는 덱시부프로펜이 가장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대한약사회가 한약사가 부산 서면역 지하철 상가에 초대형 약국을 개설한 것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자 한약사회가 내정간섭은 그만하고 약사회 내부 불법행위에 대해 관리할 것을 지적했다.대한한약사회 임채윤 회장은 25일 “현행법상 한약사의 약국 개설은 합법이면 일반의약품을 취급할 수 있다”며 “약사법상 의약품 조제에는 면허범위가 있지만 의약품 판매에는 면허범위가 없어 약국 개설자로 판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특히 약사회 내부 불법행위를 지적하고 난매약국, 불법의약품취급약국 등에 대한 관리를 하라고 꼬집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부산 서면역 지하철 상가에 한약사가 약국을 개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약사 면허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약이 불법적으로 팔릴 수 있어 약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대한약사회 김대원 부회장은 지난 23일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을 통해 “부산 서면 약국이 문제 되고 있는 것은 한약사가 개설했음에도 한약국이 아닌 약국으로 표기해 시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한약사 면허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일반의약품이 약국 내 쌓여있어 일반의약품을 난매할 조짐이 보인다”고 우려했다.서면역 한약사 약국은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기관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시험일정이 담긴 ‘2023년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1차 공지에 이어 지난 19일 2차 공지를 통해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 오픈 등 세부내용을 알렸다.올해 12월 23일 실시되는 ‘2023년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는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자격시험 응시일 기준 직전 5년 이내에 「의료법」 제3조제2항에 따른 의료기관에서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만 응시할 수 있으며, 총 9개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약사회가 현재 약국프로그램의 불편함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약국 서비스 플랫폼(PSP)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대한약사회 박상룡 홍보이사은 23일 출입기자단 브리핑에서 ‘제10차 상임이사회’ 안건 중 ‘약국 서비스 플랫폼 개바 추진 건’에 대해 소개했다.박 이사는 “Pharm IT 3000의 약국프로그램은 현재 점유율 1위이나 갈수록 하향하는 추세이며 지난 2019년 Pharm IT 2000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개발‧보급한 PM+20의 사용 또한 저조하다”며 “약국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지난 19일 한국병원약사회관에서 ‘40년사 발간 역대 회장단 좌담회’를 개최했다.좌담회는 병원약사회 창립 4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에 시작하여 올해 말에 최초 발간 예정인 ‘한국병원약사회 40년사’를 앞두고, 원고 초안 검토와 원고에 포함할 향후 발전방향 및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좌담회에는 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을 비롯하여 조남춘(12~15대), 노환성(16대), 최진석(17대), 손인자(18~19대), 송보완(20대), 이혜숙(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세포독성 항암제는 암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위해한 약물로 분류된다. 특히 약물 노출 시 발암성, 돌연변이 유발, 기형유발, 생식기 이상 등의 심각한 건강 이상을 초래할 수 있어 취급 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일반적으로 항암제는 무균제조장비를 갖춘 병원의 약제 부서에서 약사에 의해 중앙 집중식 주사제 조제가 이뤄지고 있다. 집중화된 항암제 조제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항암제를 취급하는 경우, 피부나 호흡기 경로를 통해 항암제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구체적으로 바이알에 담긴 항암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약사의 직능 강화와 학술교류 및 현안 등을 다루는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가 열렸다.대한약사회는 15일 서울코엑스에서 ‘제9회 대한민국 약사학술제’가 개최됐다. 학술제 슬로건은 ‘건강한 개인과 사회, 약사가 지켜냅니다’로 약사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슬로건에 맞게 약사가 개인과 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봉사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각 시도지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경기도약사회가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가 확산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경기도약사회는 지난 10일 성명서를 통해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가 확산되면서 보건의료현장에서 필수의약품을 구하지 못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일부 맘카페 등 온라인에서는 자가치료 목적으로 전문의약품의 불법 거래가 확인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이 불편함을 넘어 건강권마저 위협받는 상황이지만 국가 보건의료 정책을 책임지고 집행해야 할 정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오는 15일 ‘제9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개최가 예정된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전문약사와 스포츠약사 등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미래 약사 역할을 고민하는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대한약사회 김대원 부회장은 지난 10일 출입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들의 학술연구 증진과 학술교류 및 약학연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전문약사제의 방향성과 실무 수련 등 전문적인 환자 중심의 약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은 ▲전문약사 심포지엄 ▲약사의 미래, 언론에게 듣는다 ▲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학정보원 내부에서 발생한 직장 내 성희롱 사건에 대해 피해자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소송 및 노동청 신고까지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약학정보원 전(前) 직원 A씨는 최근 약학정보원(약정원)을 직장내 성희롱과 관련한 건으로 관 노동청에 신고하고 가해 관계자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본지가 입수한 노동청 신고 서류에 따르면, 올해 6~7월 약정원 상급인 B씨로부터 ‘쉐어하우스를 하자’, ‘여름 휴가에 따라가겠다’, ‘밤 9시마다 영상통화하면 살이 빠질거다’ 등 발언을 지속적으로 들어왔다.이에 A씨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경기도약사회와 경기도의사회가 일부 의약품 품절 등 수급 불안정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한다.경기도약사회 품절약 대응 TF(TF팀장 이정근)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지난 21일 경기도의사회에 협조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협조공문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작된 일부 의약품의 품절 등 수급 불안정 사태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어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이에 다양한 원인 즉, 원료공급 차질, 생산제도의 변화, 유통과정의 문제점 등 단시간에 해결 되기는 쉽지 않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사회가 1956년 이후 70여년간 사용해온 약사회 CI를 새롭게 바꾼다.대한약사회는 지난 25일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제9차 상임이사회’ 의결안건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약사회 박상룡 홍보이사는 “약사회는 1956년 7월 20일 휘장 제정 이후 현재까지 이를 CI(Corpoate Identity)로 활용하고 있는데, 이를 변형해 운영하는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각·시도약사회에서도 기준없이 저마다 상이한 로고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상임이사회에서는 CI 리뉴얼 TF를 구성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사회가 스포츠약사에 대한 교육과정을 개설하면서 약사직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대한약사회 최미영 부회장은 지난 25일 출입기자단 브리핑에서 ‘제9차 상임이사회’ 의결안건 중 ‘스포츠약사 교육 과정 개설에 관한 건’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최미영 부회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을 통해 운영된 스포츠약국이 선수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지역약국에서도 체육인들의 활동에 있어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의약품 등에 대한 정확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소아환자 조제에 대한 심야가산과 가루약 조제수가 현실화에 대해 약사회가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되고 오늘(22일) ‘소아의료체계 개선 보완대책’으로 발표된 필수보건의료 취약시간대 조제 활성화 및 가루약 조제 수가체계 합리화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약사회는 그동안 가루약 조제수가 현실화 등의 제도개선 필요성을 정부와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논의해왔다.이번 보완대책에서 소아 조제 심야가산이 인상(100%→200%)되어 소아환자 조제를 위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사회가 불용재고약 반품을 위한 제약사와 협의를 계속하는 가운데, 최종 간담회 이후에도 비협조적인 제약사의 명단을 회원 약국에게 알리는 것을 검토한다.대한약사회 정현철 부회장(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TF 팀장) 지난 20일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사업과 관련해 진행한 제약사 간담회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반품 수거 이후 일부 지연되고 있는 제약사 정산 부분에 대해 빠른 정산을 촉구하는 한편, 반품 협조서 회신 여부 및 정산율을 기준으로 제약사를 세 그룹으로 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증진을 위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건강서울 페스티벌이 올해는 약물안전과 더불어 마약퇴치를 위한 약사 역할을 강조했다.서울시약사회는 21일 서울광장에서 ‘2023 건강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서울시약 권영희 회장은 “건강서울페스티벌이 2013년 약과 건강을 주제로 첫 소통을 가진 이래 11주년을 맞았다”며 “서울 2만 약사들이 준비한 건강상담, 건강체험, 건강이벤트에 참여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최근 마약류가 청소년에게 빠르게 번지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사회가 비급여진료 시범사업 중 처방되는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 처방제한을 계속해서 추진한다고 밝혔다.대한약사회 김대원 부회장은 18일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기간 중 이뤄지는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했다.약사회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 전 학술위원회를 통해 정리한 고위험 비급여약 14개 성분과 해외 6개국(일본, 독일, 영국, 호주, 미국, 프랑스) 사례를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고위험 비급여약 14개성분을 분류별로 보면, 탈모약은 △미녹시딜 △피나스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약사회는 지난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대구청소년수련원에서 2023년도 제2차 회원연수교육 및 마약류취급자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조용일 회장은 “국가에서 부여받은 약사면허를 가지고 약국 운영만 잘하면 되겠지 싶지만, 외부로부터 약권에 대한 도전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에 맞서 약사회라는 조직을 통해 동료의식을 가지고 꾸준히 힘을 키워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조 회장은 “최근 심야공공약국 사업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가 됐다. 그동안 정부와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런 성과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