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간호협회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간호법을 두고 ‘의료 협업을 저해한다’, ‘간호사만 혼자 돌봄을 한다’, ‘의료법 통일체계를 뒤 흔든다’, ‘간호조무사를 차별한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공권력을 동원한 간호법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중단을 촉구했다.간호협회는 8일 성명을 통해 “부당한 공권력 행사는 폭력이며, 정당성을 상실한 공권력에 대해 시민들은 저항할 수 있다”면서 “행정부인 보건복지부, 입법부에 있는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공권력이며, 그 독점적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간호법, 의료인면허취소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규탄하며 9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결국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하게 후송됐다.곽지연 간무협회장은 3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간호법·면허취소법 강행처리 더불어민주당 퇴출을 위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규탄대회’에 참석해 호소문을 낭독했다.규탄대회 내내 눈물로 호소하던 곽 회장은 심각한 탈수 증상을 보이다 결국 쓰려져 구급차를 실려 H+양지병원으로 후송됐다.간무협에 따르면, 곽 회장은 단식 투쟁 전부터 제대로 된 식사도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간호법 범국본이 의협 등 간호법 반대단체들을 향해 집단 진료거부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 범국본)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보건복지부 갈등 조장, 의사단체 등 집단진료 거부 즉각 철회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간호법 반대단체들을 향해 간호법 범국본은 “간호법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국민 불안감을 조성하고, ‘총파업’ 운운하며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국민을 겁박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간호법 범국본은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간호조무사협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곽지연 회장은 긴급 후송된 이후에도 단식을 이어가고 있어 간호법 통과를 주도한 민주당에 대한 규탄과 투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간호조무사협회 관계자는 지난 2일 “곽지연 회장이 4월 26일 단식에 돌입한 후 8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지만 상태가 좋지 않다”며 “곽 회장은 자신을 입원시킨다면 회장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등 완강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곽 회장은 지난달 30일 단식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간호협회는 보건복지부가 SNS 공식계정에 간호법안 내용을 소극적으로 담아 게재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2일 입장문을 내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간호법안이 심사되고 의결된 이후 2년 여 시간 동안 보건복지부는 단 한 차례도 해당 조문에 대해 이의제기를 하지 않다가 지난 3월 본회의에 간호법이 부의된 이후부터 10년 넘게 유지해 온 간호조무사 양성기관 정책을 갑자기 변경한 것은 정책의 일관성을 가져야 할 정부 부처의 합당한 태도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이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 범국본)는 지난달 2월 23일부터 간호법 제정 촉구 전국민 서명운동을 진행 중인 가운데 2일 현재 58만3085명(9시30분 기준)의 국민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서명운동은 전국 주요 역사를 비롯해 병원 및 의료기관 그리고 온라인까지 다양한 장소와 방법으로 진행 중이며, 간호협회 중앙회와 전국 16개 지부, 10개 산하단체를 비롯해 간호법 범국본 1300개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특히 이번 서명운동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까지도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이 통과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27일 간호법 국회 본회의 통과 관련 성명서를 통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간협은 “무려 17개월 동안 혹독한 추위와 더위에도, 매주 수요일마다 수백 명에서 수만 명의 간호사와 시민이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해 국회 앞에서 그 염원을 외치고, 호소해 간절히 바라던 간호법 제정안이 드디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어 “무엇보다 지난 2021년 3월 25일 여야 3당이 함께 발의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간호법이 통과되자 권역별 투쟁과 보건의료연대 총파업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간호법이 강행 처리되자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곽지연 회장은 “27일 오늘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후퇴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보건복지의료연대 400만 회원이 반대하는 간호법을 강행 처리했다”고 밝혔다.이어 “약자의 편이라고 입바른 소리를 하던 민주당은 약자인 간호조무사를 비롯한 소수 보건의료직역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4월 마지막 국회 본회의 날, 간호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현장 간호사들의 함성과 응원 열기가 더욱 거세졌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 500여 명의 회원들은 27일 국회 정문 1문과 2문 사이 그리고 현대캐피탈빌딩과 금산빌딩 앞에서 진행된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마당’에 참가해 간호법 즉각 통과를 국회에 촉구했다.이날 자유발언에 나선 정지원 간호사는 “간호법은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서 수준 높은 간호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법이다. 간호법이 제정되면 장기근속을 유도해 간호사의 숙련도가 높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25일 복지부가 발표한 간호인력종합대책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간협은 이번 간호인력종합대책이 간호법 제정을 가로막는 정치적 도구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대한간호협회는 26일 “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이하 ‘간호인력종합대책’)은 간호인력 양성부터 숙련간호인력 확보 방안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마련됐다”고 평가했다.일부 언론보도에서 간협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5년 전과 재탕’, ‘정책 지향점이 없어 실망스럽다’는 기사 내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2만여 명의 간호사가 여의도에 모여 다시 한번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를 압박하고 나섰다.전국 62만 간호인과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범국본)는 26일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수요 한마당’에서 300명의 국회의원을 향해 여야 합의로 마련된 간호법 대안의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간호법’ 제명을 변경하고, ‘지역사회’ 문구를 삭제하는 한편, 고등학교와 동일한 간호조무사 교육과정을 대학에도 허용하자는 내용 등 여야 합의로 만들어진 간호법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간호조무사 1500여명이 27일 본회의를 앞두고 경고 차원의 연가투쟁에 나섰다. 이들은 간호법 정부중재안을 수용한다는 뜻을 밝히며, 간호법을 원안대로 강행처리할경우 보건복지의료연대와 연대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간호법 저지 전국간호조무사 대표자 연가 투쟁’을 개최했다.이날 현장 집회에는 1500여명의 간호조무사 대표자들과 회원들이 연가를 내고 참여해 간호법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곽지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틀 뒤 27일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가 간호법 중재안에 대해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과 관련해 반대입장을 밝힌 교육부에 공식적 입장을 촉구했다.간무협은 ‘간호법’ 정부 중재안과 관련해서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폐지가 전문대 간호조무과 설치로 이어지는 상황을 우려한 것에 대해 공식 입장을 요구하는 공문을 24일 교육부에 송달했다고 전했다.공문을 통해 간무협은 “교육부는 간호조무사는 고졸에 적합한 업무라고 주장하며 간호법 중재안을 반대했다. 이는 명백히 왜곡된 주장이며, 국가 교육을 담당하는 행정기관이 국민의 교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가 여당과 정부가 제시한 간호법 중재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고, 여야 합의로 마련된 간호법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정신간호사회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간호법 중재안은 2년간 여야 합의로 마련된 간호법안을 전면 부정하는 것이며, 상임위원회의 논의과정과 절차를 무시하는 행위”라며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쳤고, 여당과 정부가 국회법에 따라 여야 합의로 마련한 간호법안을 존중하라”고 주장했다.이어 정신간호사회는 “대한간호협회 간호법안 고수를 적극 지지한다”면서 “국민 건강 및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간호조무사 학력제한을 폐지하지 않은 간호법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여야합의없이 간호법을 강행처리할 경우 “의사 파업여부와 상관없이 간호조무사 권역별 집단연가투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지난 20일 오후 국회 소통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간협과 민주당은 간호법 중재안을 수용하라”면서 “27일 본회의에서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폐지없는 간호법’을 원안대로 강행처리할 경우 권역별 간호조무사 집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국회 앞과 국민의힘 당사에 모인 현장 간호사들이 초고령화시대 간호법은 간호돌봄을 통해 누구나 행복하고 건강하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라며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다.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범국본)은 20일 국회 정문 1문과 2문 사이 그리고 현대캐피탈빌딩과 금산빌딩 앞에서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마당’을 개최했다.이번 문화마당에 5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간호법은 부모돌봄법입니다’, ‘부모돌봄의 선진국가 간호법으로 시작합니다’, ‘간호법=부모돌봄법, 가족행복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간호조무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들이 전문대에 간호조무과 설치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간호조무사 양성 교육기관인 전국직업계고 간호교육교장협의회와 고등학교간호교육협회, 한국간호학원협회는 18일 국회 앞 기자회견장에서 ‘전문대 간호조무과 설치 반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간호조무사협회의 전문대 간호조무과 설치 시도 중단을 요구하고 여당인 국민의힘과 정부에도 공교육을 고사시키는 간호조무사 학력 요건 개정 시도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이들 3개 단체는 김희영 고등학교간호교육협회장이 발표한 공동 성명서에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간호계 내 직역단체인 간호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 간 간호법을 둘러싼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두 단체가 대화를 통해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간호법 제정안 상정 여부가 결정되는 다음 본회의까지 갈등 봉합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7일 성명서를 내고 “간호조무사협회가 본인들이 간호법 논의에서 철저히 배제됐고 심지어 간호법에 간호조무사가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이는 가짜뉴스”라고 밝혔다.간협은 간호법에서 간호조무사도 간호사와 동등하게 처우개선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간협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간호협회는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간호법의 안건 상정과 표결이 27일로 연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대한간호협회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김진표 국회의장은 각 교섭단체 대표 의원과 협의한 결과 정부와 관련 단체 간에 협의가 이 문제로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여야 간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간호법안 대안은 다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러나 지난 4월 11일 당정이 제시한 간호법 중재안은 한마디로 간호법의 핵심인 목적과 업무를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국민의힘이 개최한 민‧당‧정 간담회에서 제시된 ‘간호법 중재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는 민‧당‧정 간담회 참석 결과에 대해 “여당 주최 민‧당정 간담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간호법에 대한 가짜뉴스를 바로 잡기 위해 참여했으나, 정작 참여단체는 간협을 제외하면 간호법에 반대하는 단체들만 초청됐고 간호법과 전혀 무관한 임상병리사협회까지 참석했다”고 지적했다.앞서 지난 11일 국민의힘이 간담회에서 여당과 정부는 간호법의 명칭을 ‘간호사 처우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