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약국 온라인 주문 시스템이 속속 등장하면서 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크레소티의 팜오더와 유비케어의 유팜몰, 여기에 베스트시스템의 팜팜주문장이 가세하면서 시장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치열한 다툼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우선 가장 대표적인 온라인 주문 프로그램인 팜오더의 가장 큰 장점은 많은 약사들이 사용하는 PharmIT3000 등 10여개 이상의 약국프로그램이 연동돼 있다는 것이다.팜오더는 유저들에게 팜브릿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약사들과의 유대강화를 노리고 있다.유팜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대한약사회장을 역임한 김구 명예회장이 19일 오후 2시경 향년 73세로 타계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8시 진행된다.고 김구 명예회장은 중앙대 약대를 졸업(12회)하고 성남시약사회 부회장과 경기도약사회장을 거쳐 제35대와 제36대 대한약사회장을 역임하며 약사회 발전에 앞장서왔다.고인은 위암 판정을 받고 약국을 후배에게 맡기고 투병 생활을 이어갔지만 유명을 달리했다.김구 전 회장은 1989년 성남시약사회 부회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서울지역 17개 분회장들은 12일 성명서를 내고 "조찬휘 회장은 개인비리로 얼룩진 도덕성에 책임을 지고 약사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행위를 회원에게 사죄하는 자세로 대한약사회장에서 용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분회장들은 "조 회장은 지난 4일 서울북부지검에서 연수교육비 2850만원의 횡령 혐의에 대해 기소처분을 받았다"며 "연수교육비 관련해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다고 주장해왔던 조 회장의 거짓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말했다.분회장들은 "조 회장이 연수교육비로 직원 상여금을 지급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심야에 편의점에 가면 5곳 중 1곳에서 안전상비약을 구매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약품정책연구소 김대원 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체적으로 진행한 '상비약 판매업소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정책연구소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울, 경기, 인천(섬지역 제외) 소재 의약품 판매 편의점 등 업소 535개소를 모니터링 했다.수행방법은 1차는 전화로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2차는 방문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약국이 환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 주목된다. 약국 모바일 솔루션 제공업체 DRxSolution(대표이사 박정관)는 지난 1일~2일 '내손안의약국' 앱 출시 시연회를 진행했다.해당 앱은 'beyond 오프라인 약국'을 모토로, 환자와 약국을 연결하는 새로운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으로 약국이 환자들과의 소통과 공감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플랫폼이다.'내손안의약국' 앱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약사 출신 후보가 원주시분회 하석균 총회의장 등 총 2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약사회는 30일 제1차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한봉길)를 통해 지방선거 출마 약사와 약사가족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약사회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약사회원은 총 26명으로 기초단체장 5명, 광역의원 11명, 기초의원 10명으로 집계됐다.기초단체장 도전에 나선 약사로는 부산 북구청장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후보와 대구 중구청장에 도전한 자유한국당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6일 대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39차 전국여약사대회'를 개최하고 약사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강조했다.대한약사회는 이번 여약사대회를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받기 위해 변화된 약사 책임에 대해 고민했고 특히 4차 산업혁명에서 약사 미래에 대해 고민했다.대한약사회는 이날 여약사대회에서 결의문을 통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맞추어 대국민 의약품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국민건강의 능동적 기여자로서 약사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대한약사회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편의점 판매 확대 계획의 즉각 철회를 주장하는 한편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타이레놀에 대해 지적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대한약사회관 동아홀에서 제 6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대한약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정부의 편의점 판매약 품목 확대 계획 저지 및 판매 제도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를 요청하는 한편 휴일 및 야간시간에만 편의점 판매약 판매를 가능토록 하는 판매 시간 제한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편의점 판매약 오남용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오는 18일부터 실시되는 마약류취급보고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약국들이 마약률 재고파악, 신규 세팅을 가장 힘들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약국 PIT3000 공식 서비스 업체인 팜베이스(대표 정홍균)는 지난 4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약국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 관련 문의전화 802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결과 마약류 ‘재고량 파악과 입력’에 대한 문의가 278건으로 전체 3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현재 개별 약국의 기존 장부 상 마약류 의약품 수량을 약사가 다시 조사 후 이를 신규 시스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지난해 약국체인 영업실적에서 위드팜은 외형 내실 모두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관련 분야 1위를 질주한 반면 온누리H&C는 제자리에 머물러 희비가 엇갈렸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이 약국체인 온누리·위드팜·메디팜·리드팜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영엄실적을 분석한 결과 위드팜과 리드팜이 비교적 우수한 실적을 보인 반면 온누리H&C는 제자리 걸음, 메디팜은 오히려 뒷걸음 치는 부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위드팜은 1405억 5800만원 매출을 올려 전년(1325억 3700만원)대비 6.05% 성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 대한약사회 총회가 4월안에 개최될 수 있을까?대한약사회 문재빈 대의원총회 의장이 오는 19일에 총회를 개최하자는 입장문을 발표했지만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문재빈 의장은 "2018년 정기 대의원총회는 4월 19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 강당에서 개최하도록 한다"며 "만약 총회 개최 일자와 관련해 조찬휘 회장의 변경 요청이 있는 경우 4월 이내라는 전제하에 의견을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 의장은 "총회의장 자격 여부에 대한 시비뿐 아니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약사회가 일련번호 제도 시행에 따라 의약품 반품이 어렵다면 약국가의 불만은 커질 것이라며 우려감을 표명하고 나섰다.지난주 개최된 일련번호 협의체 회의에서 제약바이오협회가 의약품 반품은 불법이라고 거론하는 등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면서 약사회가 발끈한 것.지금도 약국들은 쌓여가는 불용 재고 반품으로 인해 골치를 앓고 있으며 반품 의무화 제도법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에 있는 만큼 의약품 반품은 매우 예민한 부분이다.특히 의약품 반품은 불법이라는 의견을 제시한 제약바이오협회와 약사회, 의약품유통협회들이 반품
[의학신문·일간보사=최상관 기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이 5월 18일로 임박했으나 약국가 곳곳에서는 아직 제도의 허점을 지적하는 볼멘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준비가 없지는 않았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하 안전관리원)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전국 순회 설명회’를 지난달 18일 시작해 이번 달 8일까지 실시한다. 지난 29일에는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과 관련해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가 과도한 행정처분 문제, 일부 누락·오입력에 대한 점검, 교육·홍보 강화 등을 내세우며 식약처에 의견을 개진했고, 제도 개선을 위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2017년 대한약사회는 고소·고발로 시작해 고소·고발로 끝난 해로 기억된다.게다가 연말인 현제까지도 여전히 고소·고발이 진행중에 있어 대한약사회 내홍 불씨는 2018년에도 계속되는 셈이다.이번 고소·고발은 지난 6월에 터진 '신축회관 운영권 1억원 가계약건'이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계약서에는 대한약사회관 신축 건물의 일부 층에 대한 운영권에 대한 거래를 담보로 1억원의 계약금을 지불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이에 전국약사연합과 새물결약사회가 6월 30일 1억원 수수혐의로 조찬휘 회장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4차 산업 혁명 시대가 도래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약국에서 로봇 조제기를 사용해보니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는 보고서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약제부가 지난 병원약사대회에서 발표한 로봇을 활용한 항암주사제 조제 업무 운영 현황에 따르면 조제건수가 무려 50% 가까이 늘어나는 등 업무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삼성서울병원은 2015년 DEMO 운영을 시작으로 2017년 1월 본관 주사제조제실에 1대, 암병원 외래 항암제조제실에 2대의 로봇 설치가 완료되어 항암주사제 무균조제 업무에 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내년 5월부터 실시 예정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국 비용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1차적으로 넘어야 할 것은 식약처와 병의원, 약국과 연결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 정착이다.대형병원들은 자체적으로 연계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지만 대부분 약국과 중소병원에서는 연계 프로그램을 만들 수 없어 연계 프로그램을 만든 IT업체에게 프로그램을 구입해야 한다.여기에 바코드 리더기, RFID 리더기까지 구입해야 한다. 프로그램과 리더기까지 구입했다면 마약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내년 5월부터 실시되는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을 놓고 업무 과중으로 약국, 병원들의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병원약사회 등 관련단체들이 식약처에 중점 관리 대상마약류 축소, 마약류 일련번호 보고 단계적 시행 등을 요구했지만 식약처가 모두 거절했다.다만 마약류 취급 보고 기한은 중점관리 대상 마약류는 취급한 날로부터 7일, 일반관리대상 마약류는 다음달 10일까지 변경 가능하다.식약처는 중점관리 대상 마약류 축소에 대해 기본적으로 마약류의 위해는 제형이 아닌 성분이 더 중요한 기준이고 경구제도
약사회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창원경상대병원 앞 남천프라자 상가 내 약국 개설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창원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지난 10일 창원시약사회와 약사 A씨 등 3명이 창원시를 상대로 낸 약국개설등록 신청절차 수리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창원지법 제1행정부는 결정문에서 신청인들이 '창원경상대병원 앞 남천프라자에 약국 개설 등록 신청을 창원시가 수리해서는 안된다'는 취지로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이 사건 신청은 부적합하므로 이를 각하하기로 했다'
대한약사회가 회장 탄핵, 선거 중 후보 매수 등 다양한 이유로 임원들간 고소 고발로 얼룩지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고소 고발 핵심에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대한약사회 문재민 의장을 비롯해 몇몇 지역 약사회장이 포함되어 있어 약사회가 회무를 진행하기 힘들어 보인다.약사회 재건축 추진 과정 중 부적절한 행위로 인해 탄핵 위기를 맞았던 조찬휘 회장을 놓고 고소 고발이 이어진 것에 이어 지난 서울시약사회 선거 과정중에 의혹이 발생되면서 서로간 고소 고발이 이어지고 있다.조찬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6일 병원·약국 간 처방전달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대국민 편의성 향상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종이처방전 전자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현행 종이처방전을 전자적으로 처리가 가능하도록 의료기관 및 약국의 프로그램을 개발․개선하고, 연내 모바일기기 기반의 처방전 활용·보관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조찬휘 회장은 "종이처방전 전자화 시범사업은 의약분업 시행 이후 병원·약국의 비효율적인 업무처리와 계속적으로 증가되는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