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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산부인과 의사들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모자보건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하 개정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이 개정안에는 안전성과 효과성은 물론 의과학적 관점에서 효과가 불명확한 한방 난임치료를 국가가 지원하는 근거가 담겨 있다는 이유에서다.29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재연)에 따르면 대한한의사협회가 주장하고 있는 지자체 한방 난임 사업 임신성공률은 24.9%가 아니라 11.2%에 불과하다.게다가 한방 난임사업의 임신율(21.5~27.6%)도 국외 문헌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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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기자
2022.11.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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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이태연)가 정부 측에 한방물리요법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 추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정형외과의사회에 따르면 오는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1차 한방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를 통해 한방물리요법 5항목(경근간섭저주파요법, 경피전기자극요법, 경근초음파요법, 경근초단파요법, 경근극초단파요법)에 대한 건보 적용 논의가 예정돼 있다.하지만 경피적전기신경자극치료기(TENS), 간섭파전류치료기(ICT), 심층열치료장비, 심부자극 전자기장 치료기와 같이 ‘의과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의료행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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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기자
2022.11.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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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정부가 ‘강남 언니’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 비급여 진료비를 게재할 수 있도록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의료기관의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에 진료비 가격을 명시하게 된다면 과다 경쟁을 발생시켜 결국 의료질서를 어지럽힐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정부는 지난 5일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규제 혁신 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의료기관이 ‘강남 언니’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 비급여 진료비를 게재할 수 있도록 의료 관계 법령 유권해석을 통해 이를 가능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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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기자
2022.09.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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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환자에게 처방되던 의약품이 갑작스럽게 건강보험 급여권에서 퇴출된다면 의료현장에서는 어떠한 상황이 발생할까.내과 의사들에 따르면 의약품을 복용하는 환자는 물론 이를 처방하는 의사들에게 적잖은 영향을 미치며, 일정기간 혼란을 빚을 수밖에 없다. 대부분 만성질환자가 자신이 복용하는 약을 확인하고 있고,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면 같은 약을 계속 처방받길 희망하길 때문이다.즉 환자 입장에서 갑자기 의사로부터 ‘복용하던 약을 바꿔야 한다’는 통보를 받게 된다면 이에 대한 강한 거부감은 바로 앞에 있는 의사에게
개원가
김현기 기자
2022.08.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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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역보건법 시행령안 의결에 따라 지역 보건소 추가 증설이 예상되는 가운데, 의료계는 이를 경계하는 눈치다. 이미 많은 논의를 거쳐 보건소 진료기능을 축소하고 돌봄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데, 이번 시행령안 의결에 따라 보건소가 증설될 경우 이를 역행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보건복지부는 2일 지역보건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중요 내용은 시군구에 1개소 보건소를 설치하되, 인구가 30만 명을 초과하는 경우에 추가 설치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대개협은 “당장
개원가
이재원 기자
2022.08.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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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공동활용병상 폐지·자체보유병상(CT 100병상·MRI 150병상)만 인정하는 특수의료장비 설치기준 개정안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개원가의 ‘설치기준 완전폐지’ 요구가 무리수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복지부는 특수의료장비 설치기준 개정에 있어서 공동활용병상을 폐지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는 중이다. 보건의료발전협의체(이하 보발협)에서 논의된 개정안을 살펴보면, 자체 보유병상의 기준을 CT는 100병상이상 (군 지역 50병상이상), MRI의 경우 150병상
개원가
이재원 기자
2022.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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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신경외과 의사들이 내년도 의원급 수가협상에 대해 정부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지난 5월 31일 마무리된 내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에서는 병원(1.6%)과 치과(2.5%), 약국(3.6%), 조산원 (4.0%), 보건기관(2.8%) 등 5개 유형은 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이 체결됐다.의원급 요양기관 (최종 2.1%)은 난항 끝에 협상이 결렬됐다. 결과는 결렬이라는 한단어로 요약되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이와 관련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최세환)는 “항상 그래왔듯이
개원가
김현기 기자
2022.06.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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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실손보험 청구를 간소화하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재차 발의되자 이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개정안이 환자와 보험회사 간 사적인 계약에 대한 공공기관의 개입과 더불어 의료기관에 불필요한 행정적 부담과 경제적 비용 부담까지 안기고 있기 때문이다.2019년부터 여러 국회의원이 국민 편익 증대를 목적으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와 관련 법안을 발의해왔지만 그동안 의료계에서 법안의 부당함을 피력해 법안 상정은 무산된 바 있다.하지만 최근 정의당 배진교 의원이 정의당 강은미, 류호정,
개원가
김현기 기자
2022.05.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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