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소청과 전공의가 궤멸돼 가고 있는 상황인데도 정부는 낙수 효과를 운운하며 의대 정원 확대 타령만 하고 있다”며 “우선 소청과 전공의 확보라는 급한 불부터 해결 할 것”을 촉구했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10년간 줄어든 필수과목 전공의 610명 중 87.9%에 해당되는 536명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였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의대 정원이 확대되면 낙수 효과로 소청과 전공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심각성을 외면한 채 장미빛 전망만 내 놓고 있어 매우 답답하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제28대 회장에 이광우 후보(55세, 분당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가 선출됐다. 이에따라 이광우 신임회장은 런닝메이트로 출마해 당선된 부회장 5명과 함께 새 집행부를 구성해 앞으로 3년간 대한임상병리사협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24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 계획 및 예산안과 함께 회장 및 감사 등 주요 임원진을 확정했다. 이날 회장 선거는 기호 1번 김형락 후보와 기호 2번 이광우 후보 등이 출마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이승덕 기자]“정부는 의대교육 질 저하와 의학교육 부실화를 초래하는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졸속 추진 즉각 중단하라”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택우)는 25일 ‘전국 의사 대표자 확대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의 의대증원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김택우 비상대책위원장은 “의대정원에 대해 울분에 차고 현 정책에 잘못됐다고 마음이 뜻하는대로 움직였던 사랑하는 전공의·학생들이 있었다”며 “불합리한 정부정책에 다같이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야할 중차대한 시기”라고 언급했다.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의사회 신임회장에 정철영 부회장(햇살정형외과의원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이다.영등포구의사회는 23일 오후 7시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제9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3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정철영 햇살정형외과의원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정철영 회장은 “올해로 창립 91주년을 맞은 영등포구의사회의 신임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매우 무겁지만 회원권익보호와 회원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년간의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의사회가 2월 23일 오후 7시 제37차 정기총회를 열어 “염치없는 정부가 의료계를 겁박하고 있다”며 "의료 사태 해결을 위해 의대 정원 증원 정책를 재고 해 줄 것"을 촉구했다.김종선 광산구의사회장은 개회사 및 이임사를 통해 “저는 코로나19 시기에 광산구청과 보건소에 적극 협조했다”며 “보건서에서는 긴박한 경우는 새벽에도 전화를 하고 많은 의사들이 함께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이에반해 “정부는 의료계 등에 칼을 꽂았다. 문제인 정부때 의정합의를 한 문서를 윤석렬 정부가 휴지조각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서대문구의사회는 23일 ‘제6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5대 회장으로 김인주 신임 회장(김인주연세가정의학과의원, 연세의대 1988년 졸업)을 추대했다.김인주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 이후 교류가 단절된 구의사회 분위기를 복원하고 의사로서 임무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회원들의 교류가 많았던 서대문구의사회가 코로나 이후로 관계가 단절돼 다시 교류를 활성화하 것이 급선무”라며 “아울러 회원 관리와 미가입 회원 문제 등 구의사회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경상남도의사회(회장 최성근)는 22일 오후 7시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정우상가 앞에서 1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반대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개최한 의료말살 패키지 강행 저지 규탄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대회사, 연대사, 국민께 드리는 글, 의사 가운 벗어 내려놓기 퍼포먼스, 구호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최성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19년간 의사 수가 3만 명가량 증가했지만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을 ‘비대면 전면진료’로 대응한다고 한데 대해 보건의료 시민단체가 반대에 나섰다.‘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오늘(23일) 윤석열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희망하는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를 전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의사 진료거부로 생긴 공백을 해결하겠다는 게 표면적 이유”라며 “그러나 비대면진료는 비대면진료 플랫폼의 돈벌이를 위한 의료 민영화 정책일 뿐”이라고 질타했다.이어 “진료 중개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면서 대학병원의 진료 및 수술 지연 등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역종합병원이 앞장서 진료공백에 따른 의료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나섰다.최근 정부 집계에 따르면 9천명이 넘는 전공의가 사직하고 병원을 떠나면서 대형종합병원들의 경우 수술의 30∼50%가 취소 또는 연기되고 응급 및 투석환자를 포함한 모든 진료일정의 정상적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대한종합병원협의회(회장 정영진)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의 의료대란을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 달서구의사회는 지난 21일 호텔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홀에서 2024년도 제3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배상근 현 부회장(백두병원)을 선출했다..이날 총회는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과 김정철 대의원회 의장,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한 회원 및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어 불우이웃돕기 성금 4백만원을 달서구청에 전달했다.서영진 회장은 개회사에서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내빈 및 임원, 달서구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그러나 함께 축하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시의사회(회장 김태진)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회원들의 뜻을 전하기 위해 국민의힘 부산시당을 항의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김태진 회장과 박연 부회장, 김보석 총무이사, 임현수 공보이사 등은 지난 22일 오후 1시 수영구 남천동 국민의힘 부산시당을 찾아 당 관계자들과 면담했다.이 자리에서 의사회 임원들은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및 대규모 의대정원 증원 정책 발표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했다. 또한 현재 이어지고 있는 전공의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관악구의사회가 의대정원 증원‧의료패키지 철회 등 현안 해결을 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지지의사를 밝혔다. 다만 투쟁 성금 전달에 대해서는 추후 임시 총회를 통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관악구의사회는 지난 22일 관악구의사회관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으며, 제19대 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이영수 부회장(그린소아과의원)을 선출했다. 임기는 3년간이다.이날 이 신임 회장이 무릎 관절 수술을 받아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총회가 진행됐으며, 관악구 의사회는 정기총회에서 의협 비대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박인숙 비대위 대외협력위원장이 “의대정원으로 시작해 전공의 사직으로 불이 붙은 의료계 투쟁이 ‘똑똑한 투쟁’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잘못된 정책에는 싸우되, 국민의 오해에 감정으로 대응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설득해야 한다는 것이다.박인숙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대외협력위원장(전 국회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대전광역시의사회 제36차 정기대의원 총회에 참여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피력했다. 박인숙 위원장은 “초유의 비상사태이다. 사상 처음으로 정부가 비무장 민간인 신분인 의사를 때려잡으려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전국에서 첫 시도의사회 총회를 연 대전시의사회가 의대정원과 정책패키지 폐지를 촉구하며 의협 집행부를 중심으로 준법투쟁을 예고했다. 대전광역시의사회는 지난 22일 BMC 컨벤션에서 ‘대전광역시의사회 제36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궐기대회를 진행했다.대전시의사회 김영일 직전 회장(충청외과의원)은 “20년 동안 15세 미만 소아 인구가 40% 감소했는데, 소아과 전문의는 80% 증가했다”며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로 인해 전공의 사직과 학생 휴학이 이뤄지는 말도 안되는 정책을 만드는 첫 번째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 동구의사회는 지난 17일 오후 7시 호텔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홀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 하고 앞으로 3년간 회무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에 손대호 현 부회장을 추대했다. 이날 총회는 대구시의사회 정홍수 회장과 대의원회 김정철 의장을 비롯한 회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어 정부의 4대 의료파탄 패키지 정책 졸속추진 저지를 위한 릴레이 궐기대회가 함께 진행됐다.손대호 신임 회장은 인사에서 “지난 6년간 동구의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안원일 회장님과 집행부 임원진에 감사드린다”며 “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강서구의사회는 지난 21일 서울 코트야드메리어트호텔에서 ‘제47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6대 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조용진 부회장(본앤본정형외과의원)을 선출했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2027년 2월 28일까지 3년 간 이다.이날 조용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부의 의료 현안 해결방식에 대해 비판하며, 문제의 본질은 의사 부족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조용진 회장은 “지역의료 강화는 의사 부족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의사는 환자가 있는 곳에 언제나 함께 있었다. 충분히 치료할 수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지금 의료계는 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일수록 우리 의사들이 이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더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광주광역시 남구의사회는 2월 21일 오후 7시 와키키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 회원들은 어려울수록 뭉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심상돈 남구의사회장은 인사말 겸 이임사에서 “의료계가 보다 국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건강증진 분야에도 영역을 확대하려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이 의료계와 국민들을 충돌하게 하는 그림을 그렸는가”라고 질문했다.특히 심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북 구미시의사회가 지난 20일 오후 7시 호텔 금오산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이상훈 현 부회장을 선출했다.이날 행사에는 구미시의사회 박준용 회장을 비롯하여 경북의사회 이우석 회장, 최현주 구미시보건소장, 고문 및 원로회원 등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상훈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구미시의사회 부회장과 경상북도의사회 의무이사로 활동하면서 다년간 의사회 회무에 참여해 왔다”며 “현재 혼란스러운 의료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을 잘 이끌어 단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 수성구의사회는 지난 19일 오후 7시 호텔 라온제나에서 2024년도 제44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5대 회장에 김은용 현 부회장(파동신세계연합의원)을 선출했다.이날 총회는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을 비롯한 김정철 대의원회 의장 등 많은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어 본 회의에 앞서 ‘정부의 4대 의료파탄 패키지 정책 졸속추진 저지 릴레이 궐기대회’를 진행했다.조병욱 회장은 개회사에서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그 동안 수고해주신 집행부 임원진과 평소 회무에 적극 참여해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시흥시 관내에 분만 가능 병원이 1곳에 불과하는 등 분만 인프라 붕괴로 임산부 생명이 위험 받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흥시의사회(회장 박기호)는 지난 15일 신천연합병원 강당에서 ‘시흥시 분만 인프라 붕괴로 인한 산모와 태아 건강 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흥시의사회 박기호 회장(마음속내과의원), 오상윤 이사(예진산부인과의원)를 비롯하여 시흥시의회 박소영 의원, 2차 의료기관(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 시화병원), 시흥소방서, 관내 산후조리원 등 관계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