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2021년 의과를 역전한 한의 자보 진료비가 더욱 늘어나 그 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2022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에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됐다.2022년 자보 진료비는 2조 5142억원으로 전년 2조 3916억원보다 5.13% 늘었다. 자동차 보험 진료비는 건강보험을 포함한 전체 진료비에서 2.4%를 차지하고 있다.전체 진료비를 양분하는 것은 의과와 한의과(한방)였는데, 최근 5년간 한의과의 진료비 증가율 변화가 극적으로 이뤄졌다.2018년 의과 진료비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현재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운영중인 지출보고서의 실효성을 위해 공개 항목을 지재권·라이선스 등까지 확대하고, 수수자(보건의료전문가)에 대한 범위도 늘려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와 함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업체의 영업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정보공개 보류와 정보 정정 기회도 주어져야한다는 입장이다.국립중앙의료원(NMC)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의약품·의료기기 유통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외국 지출보고 제도 운영 현황: 4개국을 중심으로(NMC 최연미, 심평원 김병수, 심사평가연구실 김유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요양병원의 폐업률 방지에 의사·간호사와 환자수 증가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발간한 공식 학술지 ‘HIRA Research’ 제3권 1호에 수록된 ‘요양병원의 폐업과 요양병원 조직, 성과, 환경요인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심평원 심파평가연구실 근거기반연구부 박영택, 성균관대 경제학과 이진형)’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연구는 요양병원의 폐업 관련 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최근 3년간(2019~2021년) 요양병원 1520개를 분석했다. 폐업 기관은 20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올해 요양병원 604곳에 적정성평가 결과를 반영한 수가연계 질지원금을 지급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일 요양병원 2주기3차(2021년) 적정성평가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요양병원의 인력확보 수준에 따라 지급하던 기존 인력가산을 축소하고, 적정성 평가결과와 연계한 가산 기준을 도입해 ‘질지원금’을 지급한다.이는 적정규모의 인력 확보 차원을 넘어, 실제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질에 따른 보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이번에 처음 적용되는 질지원금 대상은 604개소, 금액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내에 유일하게 허가받은 척수성근위축증(SMA) 치료제 ‘에브리스디’가 약평위를 통과하면서 급여화 문턱을 한발 넘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2023년 제6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이날 심의된 2개(3개 제품)로 ▲메그발주50mg(제약사: 에이스파마), 메스팔주50mg(에이치오팜) ▲에브리스디건조시럽 0.75mg/mL(한국로슈)가 요양급여 결정신청을 통해 모두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았다.‘에브리스디건조시럽’은 2020년 허가후 3년만에 약평위를 통과한 약제로 국내 유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평원이 지출보고서 실태조사를 위해 6~7월부터 의약품·의료기기 기업과 도매업체들로부터 자료제출을 받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오는 6월 1일부터 실시되는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실태조사를 앞두고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aT센터에서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제도 설명회’를 실시했다.이번 설명회에는 550개 의약품‧의료기기 업체의 지출보고서 작성담당자들이 참석했다.앞서 심평원은 지난 4월에도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의약품․의료기기 업체 담당자 3455명에게 제도 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고혈압 진료에 있어 양호한 의원이 전국 33%에 해당하는 7007개소로 확인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30일 고혈압(17차)적정성 평가결과가 양호한 동네의원을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및 이동통신 앱(건강e음, 병원평가)을 통해 공개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양호 평가’ 기준은 평가 대상자가 30명 이상이고 처방지속성 영역 지표별 결과값이 각 80% 이상이며, 검사 영역 지표별 결과값이 모두 일정수준(상위 75%) 이내 인 기관이다.평가 대상은 2021년 7월 ∼ 2022년 6월(1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의료질 지표가 대부분 향상됐지만 의원의 폐기능검사와 흡입약제 처방 비율이 저조하다고 평가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오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천식(9차)·만성폐쇄성폐질환(8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앱(건강e음, 병원평가)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심사평가원은 ▲1년에 한 번 이상 폐기능검사 시행 ▲효과 좋은 흡입치료제 처방 ▲지속적인 외래 진료를 통한 관리 등을 평가했다.천식(9차)·만성폐쇄성폐질환(8차)의 평가결과, 1차 평가 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불임과 난임으로 치료·시술 등 진료를 받은 환자가 23만명과 14만명을 넘었으며 총 진료비는 각각 2500여억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최근 5년간(2018~2022년) 불임과 난임 시술 현황 분석 결과를 25일 발표했다.불임 환자 수는 2018년 22만 7922명 대비 2022년 23만 8601명으로 4.7%(연평균 1.2%) 증가했고, 난임 시술 환자 수는 2018년 12만 1038명 대비 2022년 14만 458명으로 16%(연평균 3.8%) 증가했다.불임 환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신임 강중구 심평원장이 심사평가업무 중 ‘분석심사 도입’과 ‘합리적 등재제도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건강보험 합리적 지출관리를 위한 정책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또한 의사출신 원장으로 심평원과 의료계의 신뢰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은 지난 16일 심사평가원 본원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3년간 운영방향에 대해 소개했다.올해 3월 취임해 임기시를 시작한 강 원장은 연세대 석·박사과정을 거쳐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 대한대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강화 파원에서 중환자실과 일반병동의 중간단계인 집중치료실 확충을 추진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필수의료 지원강화를 위해 집중치료실 확충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최근 냈다.최근 코로나19를 비롯한 중증환자의 급격한 증가와 상태호전에도 불구하고 전원기준이 부재하는 등 중환자실의 포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일반병동으로 가기 전 단계인 집중치료실의 확대 운영에 대한 요구가 점점 증대되는 추세다.의료선진국은 중환자의 순차적 회복을 위해 중환자실-일반병동 간 중간단계의 집중치료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만성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정’과 항암제 ‘레테브모캡슐’이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아 약평위를 통과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일 ‘2023년 제5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이날 약평위에서는 ▲브레즈트리에어로스피어흡입제(제약사: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베르쿠보정 2.5mg, 5mg, 10mg(바이엘코리아) ▲지비주 500IU, 1000IU, 2000IU, 3000IU(바이엘코리아) ▲레테브모캡슐 40mg, 80mg(한국릴리) 4개 급여결정신청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가 이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환자들이 암질심을 통과한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조스파타’의 급여 확대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한국백혈병환우회는 4일 논평을 통해 “지난 3일 조스파타 건강보험 기준 확대 안건이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를 통과했다”며 “암질심에서는 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FLT3 변이 양성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 투약할 수 있도록 급여 기준 확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이어 “이를 통해 조혈모세포이식이 불가능한 FLT3 변이 양성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도 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다이이찌산쿄의 항암제 ‘엔허투주’가 암질심에서 급여결정신청한 2개 효능효과의 급여기준을 모두 통과시켰다.아스텔라스의 ‘조스파타정’도 골수성 백혈병 치료 급여확대에 성공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2023년 제3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이번 암질심에서는 요양급여 결정신청에 나선 4개 약제(5개 품목) ▲피크레이정(제조사: 한국노바티스) ▲엔허투주(한국다이이찌산쿄) ▲메그발주(에이스파마), 멜스팔주(에이치오팜) ▲욘델리스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이진수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의 연임이 확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3일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장에 이진수 현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을 임명했다.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임명되는 이진수 위원장은 195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텍사스주 UT MD앤더슨 암센터 교수, 국립암센터 원장,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초대총장을 역임했다.2021년 5월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심사평가원이 올해부터 보건의료인력의 총인수 정비를 시작하고, 연말까지 5기 상급종병 평가 기준을 마련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원평가실은 지난 27일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을 통해 올해 자원평가실 주요 추진 사업을 소개했다.이영헌 자원평가실장은 “요양기관이 등록한 현황신고는 진료비 지급 뿐 아니라 병원지정과 의료질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활용하고 있어 정확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자원평가실은 의료자원정보 정확성을 제고하고 평가업무를 공정히 수행해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수행되도록 노력하겠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요양기관에서 사용하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및 특수의료장비의 부적정 사용이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심사평가원은 이에 대해 분기별로 검사일 예정 의료기관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 등이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원평가실은 지난 27일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및 특수의료장비’ 부적정 장비 사용 건수 통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및 특수의료장비는 환자 안전과 장비품질 관리를 위해 3년 또는 1년마다 정기적 검사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지역 의사가 가정으로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 기관을 모집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의과, 한의)’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지난 24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의과, 한의)’은 거동이 불편하여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의원 또는 한의원에 소속된 의사 및 한의사가 직접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김인성 가천대 교수가 심사평가원의 새로운 상임감사로 임명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17일 9대 신임 상임감사로 김인성 가천대학교 교수가 취임한다고 밝혔다.김인성 신임 상임감사는 1966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가천대학교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국회 보건복지 정책연구위원,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보건복지 분야 전문가이다.신임 상임감사의 임기는 2023년 4월 17일부터 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개월간(6월 1일 ~ 7월 31일) 실시될 의약품공급자 및 의료기기 제조·수입·판매(임대)업자가 의료인 등에 제공한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내역에 대한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지침을 공개했다.이번 실태조사는 심평원이 그동안 작성·보관만 해왔던 지출보고서를 제출받아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등의 내역에 대한 규모 등에 대한 현황파악을 실시하는 것으로 2022년도 지출보고서 작성분만 조사한다. 실태조사 서식과 작성지침은 의약품·의료기기 협회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마련했고, 업계는 심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