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4~6일 3일간 ‘제17차 한·일·중 감염병 예방관리포럼’과 ‘한·일·중 공동심포지엄’을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와 질병청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일·중 감염병 예방관리포럼 △한·일·중 공동심포지엄 △3국 기관장 간의 양자회담으로 구성되며, 한·일·중 감염병 예방관리포럼에는 한국·일본·중국의 보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3국의 ‘판데믹 대비·대응 및 항생제 내성 관리’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한·일·중 공동심포지엄은 한·일·중 보건 관계자 외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83개를 새로 지정해 총 1248개로 확대했다.이와 함께 1년간 희귀질환자 발생현황등 내용을 담은 통계연보도 발간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희귀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희귀질환자에 대한 진단 및 치료지원 등을 강화하기 위해, 83개 질환을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은 희귀질환관리법령에 따라 매년 확대 공고하고 있으며, ‘희귀질환 헬프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지정신청을 받고, 희귀질환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최근 재개한 항공기 승기검역을 통해 전체 항공편 중 11.8% 정도에서 병원균이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7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항공기 승기검역을 통해 기내 위생 점검 결과 항공기 총 493편 중 58편에서 장독소성대장균 39건, 장병원성대장균 32건, 장염비브리오 4건, 살모넬라균 4건 등 다수의 병원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승기검역은 해외에서 국내로 입항 후 검역관이 승기해 항공기 내 위생상태를 조사하고, 가검물 채취 후 그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해 일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매년 11월 18~24일)’을 맞아 대한항균요법학회(회장 김신우)와 함께 22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 ‘2023 항생제 내성 포럼’을 개최했다.포럼에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관계 부처, 전문 학・협회 및 유관기관, 언론, 제약사 등의 관계자 및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했고, 지영미 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항생제 내성 예방・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이뤄졌다.총 3부로 구성된 본 행사에서는, ‘항생제 적정 사용’을 주제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은 2023~2024 절기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일시적인 항바이러스제 수요 증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에서 비축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 등 25만명분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질병청은 신종인플루엔자에 대비해 현재 항바이러스제 1288만명분을 비축하고 있으며, 그간 예상보다 큰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항바이러스제 시장 물량의 일시적 부족분에 대해서는 비축 물량을 활용해 시장에 공급해왔다.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에서는 4개 제약사에 55만7000명분을 공급해 항바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대사이상 지방간 환자가 알코올을 섭취시 심혈관질환 위험이 28%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19일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밝혔다.국립보건연은 지원하고 있는 비알코올지방간질환(NAFLD)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을 조기에 예측·진단하고 중재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연구사업을 기획·지원하고 있다.이를 통해 비알코올지방간질환이 간 질환뿐만 아니라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발생의 주요 원인 질환임을 보고했는데, 간질환 발생에 연관된 비알코올지방간질환보다 심혈관질환 발생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나 그보다 오래 증상이 지속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가 최근 4주간 2배 이상 늘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4주간 약 2배 증가(10월 3주 102명 → 11월 2주 226명)했다고 17일 밝혔다.특히 소아를 포함한 학동기 아동(1~12세)이 입원환자의 79.6%를 차지하고 있어 소아 및 학령기 아동의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입원환자 연령분포(11월 2주, 총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질병관리청이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국내 올바른 항생제 사용문화 정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오는 18일부터 일주일간 ‘2023년 항생제 내성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WHO는 지난 2015년 ‘항생제 내성 글로벌 행동계획’에 따라 매년 11월 18일~24일을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으로 지정하고, 국가별 실정에 맞는 캠페인을 운영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이에 국내에서도 이 기간을 활용해 2017년부터 매년 일반 국민과 의료계의 항생제 적정 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소개한 논문이 ‘2011-2021 주요국의 피인용 상위 1% 논문실적 비교분석 보고서’에서 사회과학일반분야 중 피인용수가 가장 높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주요국 피인용 상위 1% 논문실적 보고서는 2008년부터 매년 한국연구재단이 우리나라 연구의 수준과 역량을 진단하기 위해 최근 11년간 발표한 논문의 피인용 실적에 대한 국제 간 비교 결과를 요약·발간하는 보고서로, 2020년에 우리나라 사회과학일반분야의 최다 피인용 논문으로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까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국내 출생체중 1.5Kg 미만 미숙아의 생존률이 2014년 84.9%에서 지난해 89.9%로 향상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오는 17일 세계 미숙아의 날을 맞아 국내 극소저체중출생아 등록 연구사업의 분석 결과, 출생체중 1.5kg 미만 미숙아의 생존률이 크게 향상되고 주요 합병증 유병률이 감소됐다고 밝혔다.현재 한국은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산 국가로 매년 출생아 수는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미숙아 출산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특히 신생아집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최근 3주간 털진드기가 3배,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5배 이상 증가해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쯔쯔가무시증의 매개체인 털진드기 밀도지수가 최근 4주간(42~44주) 3배 이상 급증하고(밀도지수:수.트랩 수 42주 0.58 → 44주 1.83), 44주차 환자발생 수도 42주차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784명이 발생하면서 야외활동 시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3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10월 19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11월 13일 9시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3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현재(접종 26일 차) 65세 이상의 누적 접종자는 294만 3293명이고, 누적 접종률은 30.1%로, 작년에는 66일 차(12월 15일)에 30%를 달성한 점을 고려할 때 작년에 비해 빠른 속도로 접종률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신규 양성자(8578명) 중 65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4주간 빈대에 대응해 집중 점검·방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앞서 환경부에서는 방제용 살충제 8종을 긴급승인했고, 행안부에서는 지자체에 특별교부세를 긴급지원했다.‘빈대 정부합동대응본부(본부장 국무조정실장)’는 13일부터 4주간(~12월 28일)‘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을 시작했다.질병관리청은 13일 출입기자 백브리핑에서 “빈대에 물림으로 인해 전파되는 질병은 없지만, 빈대가 야간에 활동하면서 사람들에게 수면부족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해 더욱 불편해질 수 있다. 그래서 범정부 차원에서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당뇨병이 3명 중 1명은 스스로 환자라는 것을 몰라 예방·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당뇨병 전단계까지 포함하면 전체 성인의 절반 이상(54.9%)이 관리 필요하며,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는 경우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한다는 지적이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당뇨병 질병 부담 및 관리 현황을 소개하고, 예방관리를 위한 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당뇨병은 인슐린의 양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떨어져 고혈당을 비롯, 여러 증상 및 합병증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은 10일 경기도 의사회와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하고, 경기도 수원에 소재한 요양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상황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9월 발표한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10월 19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 접종을 시작했으며, 11월 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방역조치가 완화되고 동절기에 접어듦에 따라 코로나19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몽골 질병관리청(National Centers for Communicable Disease, 이하 ‘NCCD’)에 항생제내성 분야 기술지원과 정도관리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World Health Organization Collaborating Centre) 활동 및 몽골 감염병대응 공조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는 국제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세계보건기구가 각 분야의 전문기관을 선정해 조직한 국제적인 협력기구로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내 빈대 출현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빈대 정보집 개정판을 공유했다.이는 빈대 확인을 위한 체크리스트와 다른 곤충 물리모가의 비교, 자주묻는 질의응답 등을 수록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환경부 등 관계부처 협조로 빈대 확산 방지와 올바른 빈대 방제 정보 제공을 위한 ‘빈대 정보집(개정판)’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10월 25일 빈대 정보집 제정 이후 일부 내용이 추가된 것이다.질병청은 “최근 해외 및 국내에서 빈대 발생에 대한 보도 및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발작성 기침을 동반하는 백일해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 방역당국이 추가접종을 강조했다.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환자가 83명(11월 4일 기준, 의사환자 포함)으로 2022년 동기간(25명) 대비 증가하고 있다.질병청은 특히 환자 다수가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로 확인된 만큼, 백일해 발병과 유행 차단을 위해 백일해 예방접종(DTaP)을 누락했거나 추가 접종해야 하는 어린이의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당부했다.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자해·자살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10년간 2.9%p 증가한 가운데, 10~20대의 비율은 15%p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2년 손상으로 인해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에 대한 조사결과를 담은 ‘2022 손상유형 및 원인 통계’를 9일부터 국가손상정보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공개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을 보면, 2022년 23개 참여병원의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는 총 19만 3384명으로, 이 중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가 3만 788명(15.9%)이었고, 사망한 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8일 오송 질병청 청사에서 모더나사(社) 수석부사장 패트릭 베르그스테드 등과 향후 신변종 감염병 대비 mRNA 백신 개발 및 공급 등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면담을 진행했다.이날 면담에서는 지난 연구기술 협력 논의 이후 현재 진행 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mRNA 백신 공동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면서, 추가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정책 방향, 향후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적 백신 확보방안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질병청은 지난 5월 관계부처 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