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급여의약품 청구액이 23조원으로 전년보다 약 2조원 늘어났으며, 진료비 대비 약품비는 0.7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등재품목은 2만 3645개로 총 1404개가 줄어들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6일 공개한 ‘2022 급여의약품 청구현황’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담겼다.2022년 건강보험 약품비는 22조 8968억원으로 총진료비 98조 1212억원 대비 23.34%를 차지했다. 양적으로는 1조 6871억원이 늘었지만 총진료비 대비 약품비 비중은 0.72%p 줄어든 것으로, 약품비 비중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제약사와 유통업체에서 공급된 의약품 총 유통금액이 88조 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수입 및 공급실적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22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발간했다.2022년 유통된 전체 의약품 출고금액은 88조 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0.2%(8조 2000억원) 증가했고, 업태별로는 제조·수입사 공급 39조 7000억원(44.7%), 도매상(유통업체) 공급 55.3% (49조 2000억원)으로 나타났다.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현지조사 사전예방 필요가 요구되는 의료기관들에 대해 ‘치료목적 관절천자’ 자율점검을 안내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절천자-치료목적’ 자율점검 운영안내를 공지했다.자율점검제는 심사평가원이 이미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중 부당청구 개연성을 인지하고, 해당 요양기관에 그 사실을 통보하면 요양기관이 이를 자체 점검하고 그 결과를 신고하는 제도이다.자율점검 대상 항목의 대상기간(36개월)이외 기간이나, 대상 항목이외 항목에 대해 자진신고가 가능하며, 자진신고 내용 및 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오수석 심평원 신임 기획이사가 한의사로서가 아닌, 공공기관의 관리자로 조직운영·정책추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지난 20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취임 소감과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올해 4월에 임명된 오수석 기획이사는 동국대 한의학박사를 거쳐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한의약정책연구원 원장 등 30년간 한의사로 일해왔으며, 심사평가원과는 8년간 비상임이사로 직무를 수행하며 인연을 맺어왔다.한의사 출신으로는 첫 심평원 기획이사로 선임된 데 대해 보건의료계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표적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퍼리주’와 다발골수종 치료제 ‘엑스포비오정’이 암질심을 통과하며 급여화에 한발짝 다가섰다. 반면 가브레토캡슐(한국로슈), 빅시오스리포좀주(한독)는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급여기준 미설정으로 남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4일 ‘2023년 제4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암질심에서는 6개 품목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으며, 4개는 급여기준 설정, 2개는 급여기준 확대확대에 대한 안건이었다.GSK의 ‘젬퍼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2021년 의과를 역전한 한의 자보 진료비가 더욱 늘어나 그 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2022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에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됐다.2022년 자보 진료비는 2조 5142억원으로 전년 2조 3916억원보다 5.13% 늘었다. 자동차 보험 진료비는 건강보험을 포함한 전체 진료비에서 2.4%를 차지하고 있다.전체 진료비를 양분하는 것은 의과와 한의과(한방)였는데, 최근 5년간 한의과의 진료비 증가율 변화가 극적으로 이뤄졌다.2018년 의과 진료비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현재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운영중인 지출보고서의 실효성을 위해 공개 항목을 지재권·라이선스 등까지 확대하고, 수수자(보건의료전문가)에 대한 범위도 늘려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와 함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업체의 영업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정보공개 보류와 정보 정정 기회도 주어져야한다는 입장이다.국립중앙의료원(NMC)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의약품·의료기기 유통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외국 지출보고 제도 운영 현황: 4개국을 중심으로(NMC 최연미, 심평원 김병수, 심사평가연구실 김유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요양병원의 폐업률 방지에 의사·간호사와 환자수 증가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발간한 공식 학술지 ‘HIRA Research’ 제3권 1호에 수록된 ‘요양병원의 폐업과 요양병원 조직, 성과, 환경요인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심평원 심파평가연구실 근거기반연구부 박영택, 성균관대 경제학과 이진형)’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연구는 요양병원의 폐업 관련 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최근 3년간(2019~2021년) 요양병원 1520개를 분석했다. 폐업 기관은 20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올해 요양병원 604곳에 적정성평가 결과를 반영한 수가연계 질지원금을 지급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일 요양병원 2주기3차(2021년) 적정성평가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요양병원의 인력확보 수준에 따라 지급하던 기존 인력가산을 축소하고, 적정성 평가결과와 연계한 가산 기준을 도입해 ‘질지원금’을 지급한다.이는 적정규모의 인력 확보 차원을 넘어, 실제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질에 따른 보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이번에 처음 적용되는 질지원금 대상은 604개소, 금액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내에 유일하게 허가받은 척수성근위축증(SMA) 치료제 ‘에브리스디’가 약평위를 통과하면서 급여화 문턱을 한발 넘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2023년 제6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이날 심의된 2개(3개 제품)로 ▲메그발주50mg(제약사: 에이스파마), 메스팔주50mg(에이치오팜) ▲에브리스디건조시럽 0.75mg/mL(한국로슈)가 요양급여 결정신청을 통해 모두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았다.‘에브리스디건조시럽’은 2020년 허가후 3년만에 약평위를 통과한 약제로 국내 유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평원이 지출보고서 실태조사를 위해 6~7월부터 의약품·의료기기 기업과 도매업체들로부터 자료제출을 받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오는 6월 1일부터 실시되는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실태조사를 앞두고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aT센터에서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제도 설명회’를 실시했다.이번 설명회에는 550개 의약품‧의료기기 업체의 지출보고서 작성담당자들이 참석했다.앞서 심평원은 지난 4월에도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의약품․의료기기 업체 담당자 3455명에게 제도 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고혈압 진료에 있어 양호한 의원이 전국 33%에 해당하는 7007개소로 확인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30일 고혈압(17차)적정성 평가결과가 양호한 동네의원을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및 이동통신 앱(건강e음, 병원평가)을 통해 공개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양호 평가’ 기준은 평가 대상자가 30명 이상이고 처방지속성 영역 지표별 결과값이 각 80% 이상이며, 검사 영역 지표별 결과값이 모두 일정수준(상위 75%) 이내 인 기관이다.평가 대상은 2021년 7월 ∼ 2022년 6월(1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의료질 지표가 대부분 향상됐지만 의원의 폐기능검사와 흡입약제 처방 비율이 저조하다고 평가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오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천식(9차)·만성폐쇄성폐질환(8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앱(건강e음, 병원평가)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심사평가원은 ▲1년에 한 번 이상 폐기능검사 시행 ▲효과 좋은 흡입치료제 처방 ▲지속적인 외래 진료를 통한 관리 등을 평가했다.천식(9차)·만성폐쇄성폐질환(8차)의 평가결과, 1차 평가 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불임과 난임으로 치료·시술 등 진료를 받은 환자가 23만명과 14만명을 넘었으며 총 진료비는 각각 2500여억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최근 5년간(2018~2022년) 불임과 난임 시술 현황 분석 결과를 25일 발표했다.불임 환자 수는 2018년 22만 7922명 대비 2022년 23만 8601명으로 4.7%(연평균 1.2%) 증가했고, 난임 시술 환자 수는 2018년 12만 1038명 대비 2022년 14만 458명으로 16%(연평균 3.8%) 증가했다.불임 환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신임 강중구 심평원장이 심사평가업무 중 ‘분석심사 도입’과 ‘합리적 등재제도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건강보험 합리적 지출관리를 위한 정책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또한 의사출신 원장으로 심평원과 의료계의 신뢰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은 지난 16일 심사평가원 본원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3년간 운영방향에 대해 소개했다.올해 3월 취임해 임기시를 시작한 강 원장은 연세대 석·박사과정을 거쳐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 대한대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강화 파원에서 중환자실과 일반병동의 중간단계인 집중치료실 확충을 추진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필수의료 지원강화를 위해 집중치료실 확충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최근 냈다.최근 코로나19를 비롯한 중증환자의 급격한 증가와 상태호전에도 불구하고 전원기준이 부재하는 등 중환자실의 포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일반병동으로 가기 전 단계인 집중치료실의 확대 운영에 대한 요구가 점점 증대되는 추세다.의료선진국은 중환자의 순차적 회복을 위해 중환자실-일반병동 간 중간단계의 집중치료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만성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정’과 항암제 ‘레테브모캡슐’이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아 약평위를 통과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일 ‘2023년 제5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이날 약평위에서는 ▲브레즈트리에어로스피어흡입제(제약사: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베르쿠보정 2.5mg, 5mg, 10mg(바이엘코리아) ▲지비주 500IU, 1000IU, 2000IU, 3000IU(바이엘코리아) ▲레테브모캡슐 40mg, 80mg(한국릴리) 4개 급여결정신청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가 이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환자들이 암질심을 통과한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조스파타’의 급여 확대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한국백혈병환우회는 4일 논평을 통해 “지난 3일 조스파타 건강보험 기준 확대 안건이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를 통과했다”며 “암질심에서는 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FLT3 변이 양성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 투약할 수 있도록 급여 기준 확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이어 “이를 통해 조혈모세포이식이 불가능한 FLT3 변이 양성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도 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다이이찌산쿄의 항암제 ‘엔허투주’가 암질심에서 급여결정신청한 2개 효능효과의 급여기준을 모두 통과시켰다.아스텔라스의 ‘조스파타정’도 골수성 백혈병 치료 급여확대에 성공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2023년 제3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이번 암질심에서는 요양급여 결정신청에 나선 4개 약제(5개 품목) ▲피크레이정(제조사: 한국노바티스) ▲엔허투주(한국다이이찌산쿄) ▲메그발주(에이스파마), 멜스팔주(에이치오팜) ▲욘델리스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이진수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의 연임이 확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3일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장에 이진수 현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을 임명했다.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임명되는 이진수 위원장은 195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텍사스주 UT MD앤더슨 암센터 교수, 국립암센터 원장,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초대총장을 역임했다.2021년 5월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