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이필휴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사진)가 최근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KMDS; The Korean Movement Disorder Society)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간이다.이필휴 교수는 “코로나 판데믹 이후 전세계적으로 학회 활동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기에 KMDS의 전문성과 더불어 미래지향적 학회 위상 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취임 소감을 말하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정책적 대안을 수립하며, 학회의 발전과 이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동국대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준규 교수가 참여한 국내 다기관 연구팀이 한국 독자 기술로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SCM-AGH)가 중등증 이상 급성췌장염 환자에서 초기 염증 수치 호전에 효과가 있음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중증 급성췌장염은 급속도로 진행되는 췌장 및 주변의 염증으로 심한 복통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중대한 주의가 필요한 질병이다. 그동안 전 세계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효과적인 치료 약물이 없었다.다기관 연구팀은 총 36명의 중등증 이상 급성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신동진 교수가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뇌전증협회와 대한뇌전증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4 세계뇌전증의날 기념식에서 ‘뇌전증 인식 제고 특별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으로 신동진 교수는 대한뇌전증학회장, 대한뇌전증학회 편견대책위원장 등을 맡아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 개선, 올바른 정보 전달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세계뇌전증의날’은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뇌전증 환자의 권익 신장을 위해 2015년 국제뇌전증협회(IBE)와 국제뇌전증퇴치연맹(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윤세희 교수(사진)가 책임연구자로 참여한 논문이 미국 화학 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 저명학술지인 ‘ACS applied Nano Materials’ 표지로 선정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논문은 ‘세리아 기반 나노 입자를 이용하여 희귀난치질환인 파브리병에 의한 만성 신장 섬유화 호전에 대한 연구’로, 24년 2월 출간됐다. 이 연구에서 윤세희 교수는 세리아 기반 나노입자의 알려지지 않은 기전인 오토파지(autophage)에 대한 역할을 밝히고 이를 이용하여 세포와 동물 모델에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가 보완대체의학 분야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선정됐다.‘세계 상위 2% 연구자’는 세계적인 학술 정보 분석 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존 론니디스(John P. A. Ioannidis)교수가 22개의 주요 학문 분야와 174개의 세부분야별로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에서,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인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분석해 매년 선정한다.조성훈 교수는 보완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송재황 교수가 지난 2월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롱비치에서 열린 제70차 미국정형외과 연구학회에서 ‘우수중개연구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정형외과 연구학회(Orthopaedic Research Society, ORS)는 정형외과 관련 연구학회 중 가장 권위 있고 규모가 큰 학회로 매년 2천500개 정도의 연제가 발표된다. 이 상은 발표된 연제 중 가장 우수한 연제를 발표한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샤르코 마리 투스병(Charcot-Marie-Tooth diseas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가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박재형 교수는 심장질환의 전문가로서 진료뿐만 아니라 대전지역의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피해 보상 관련 자문을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이번 표창은 단순히 개인의 성과가 아닌, 충남대학교병원이 감염병 대응에 있어 우수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건강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준원 교수가 최근 ‘2023년 학생건강증진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이번 표창은 김준원 교수가 청소년 모바일 상담 센터장으로서 학생 정신 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이바지한 공을 교육부로부터 인정 받은 것이다.청소년 모바일 상담센터는(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 산하 기관) 청소년을 위한 SNS 상담 서비스 ‘다들어줄개’를 365일 24시간 운영하여 이들의 고민을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특성과 생활 패턴을 고려한 자살 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팀(공공부문(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신경과 강동완 교수)이 미국 심장학회가 개최하는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국제뇌졸중학회에서 ‘2024 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를 수상했다.이 상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석좌교수로 재직한 심장학의 대가 폴 더들리 화이트 박사(Dr. Paul Dudley White)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미국심장학회 주관 학회에 제출된 초록 중 나라별 최우수 초록에 수여된다.김범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구축사업단 운영기획실장 이민우 교수가 최근 고대 보건과학대 교우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고대 보과대 교우회 신임 이민우 부회장은 전략기획 전문가로 고대보건과학연구소 기획간사‧보과대 60주년기념 발전기금모금위원‧미래기획위원‧고대보과대 교우회 대외협력이사‧기획홍보이사‧총무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임상검사과학전공 교우회장‧고려대 총교우회 부회장으로써 활동하고 있다.특히 그는 고대 보과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을 맡아 미래기획‧홍보‧전략수립 등 보과대의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유재진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3 스페셜올림픽 시상식’에서 의료부문 봉사상을 수상했다.‘2023 스페셜올림픽 시상식’은 발달장애인 스포츠 및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9번째를 맞은 것으로 총 19개 부문에서 개인 24명과 9개 단체가 상을 받았다.유재진 교수는 의료지원 부문에서 봉사상을 받았다. 유 교수는 ‘2017년 오스트리아 동계 대회와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팀피지션 참석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연욱 교수가 세계폐암학회(IASLC)의 다학제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25년까지다.세계폐암학회는 폐암 및 흉부 악성 종양에 연구‧교육‧진료지침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학회로, 전 세계 100여 개국, 약 8000명의 전문가들이 소속돼있으며, 학회가 발표하는 폐암 병기 설정은 세계 모든 나라가 사용하는 표준 지침이 될 정도의 공신력과 권위를 가졌다.특히 다학제위원회는 세계 각지의 호흡기내과‧흉부외과‧종양내과‧방사선종양학과‧영상의학과‧병리과 등 폐암 전문가들이 참여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청주육거리종합시장’(청주시 소재)에서 명절 식품 유통 판매 현황을 점검하고, 청주 지역 내 아동보호시설을 방문했다.오 처장은 전통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오 처장은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통시장이 지역 주민에게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먹거리 안전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식약처도 국민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서 오 처장은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이 지난 3일 라온제나호텔 에떼르넬홀에서 개최된 계명의대동창회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제9회 자랑스런 태계인상(사회 및 봉사부문)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계명의대 출신 최초 경북의사회장으로 선출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의료계 위상 강화에 이바지했으며, 3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지역사회 및 의료봉사 활동에 매진해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실현해옴에 따라 그 공로를 인정받아 태계인상을 수상하게 됐다.이우석 경북의사회장은 "앞으로 더욱 정진하라는 뜻에서 주시는 상이라 생각하고 수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이소영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사진)가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소영 교수는 2021년 1월부터 현재까지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소장으로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가 피해자통합지원센터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센터 운영체계 구축과 피해자 치료회복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소영 교수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도 역임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의 정신건강 복지를 위해 노력하였고,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재무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류현미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 교수(산부인과, 사진)가 최근 22대 대한의학유전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5년 12월까지 2년.산전 유전진단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류현미 교수는 임신부 혈액을 이용한 임신중독증과 태아 유전질환에 대한 신규 산전검사법을 개발해 국내 산전진단 연구분야의 초석을 마련했다. 류현미 교수는 “현재는 유전체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새로운 유전검사 및 치료법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어 의학유전학 분야의 전문인력을 위한 교육과 의료 또는 비의료 전문인력 간의 정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사단법인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가 1일 개최된 2024년 정기이사회에서 이득주 녹십자홀딩스(GC) 상임고문을 회장으로 정식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CARM은 국내 재생의료 산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업 중심의 단체로, 2016년 출범했으며, 지난 2022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을 인가받았다.이득주 신임 회장(사진)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교 졸업 후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보건학 석사, 고려대학교에서 의학 박사(미생물학)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한국규제과학센터(센터장 박인숙)는 기획이사(상임이사)에 박미선 약학박사를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박 기획이사는 1964년생으로 부산대 약학대학 졸업 후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뉴저지주립대 및 콜롬비아대 의과대학, 연세대학교에서 심혈관계질환·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등을 연구해 온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전문가다.또 지난 3년 6개월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민간 개방형 직위인 첨단바이오융복합연구과장으로 근무했다.박 기획이사는 “한국이 글로벌 바이오헬스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이상학 교수가 최근 대한수면의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수면의학회는 1993년 대한의학회의 인준을 받아 창립한 국내 유일의 수면의학 학술단체로, 질환으로 고통 받은 환자들에게 양질의 진단과 치료‧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이상학 교수는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성바오로병원 연구부원장 및 제2진료부원장‧은평성모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 및 호흡기센터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결핵 및 호흡기학회 법제윤리이사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간호부 간호행정교육팀 김동연 UM이 최근 가톨릭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된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2023년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지난 1998년 7월 창립된 국내 호스피스완화의료를 대표하는 학회로서 호스피스․완화의료 관련 연구와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성직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자원봉사자 등 3500여명의 다학제적 회원들이 활발히 참여하며,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