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사무장병원·면대약국 등 불법개설기관 가담자의 42%가 의사·약사인 것으로 나타났다.2개소 이상 불법기관개소에 가담한 의·약사는 98명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1일 분석해 공개한 ‘불법개설기관(의료기관 및 약국) 가담자 현황’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돼 있다. 불법개설 가담자는 수사기관의 수사결과서 등(공소장, 판결문 포함)상에서 불법개설 기관의 명의대여, 사무장(실운영자), 공모자, 방조자 등으로 적발된 자이다.2009~2021년 동안 적발된 불법개설기관에 가담한 전체 인원 2564명 중 자연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요양병원협회와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불법개설기관(일명 사무장병원)으로의 진입을 억제하고 불법개설기관 단속과 적발에 효과적으로 공동 대응하고자 대한요양병원협회와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해 업무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주요 내용은 ▲국민보건 향상과 건강한 의료질서 확립을 위한 상시 협력관계 유지 ▲불법개설 의심기관에 대한 행정조사 등 상시 공조 ▲불법개설기관 근절 교육 및 홍보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A씨는 일반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운전하여 남광주 방면에서 양동시장 방면으로 진행하다가 적색신호에 직진하여 사거리 교차로에 진입하던 중, A씨의 진행방향 우측에서 좌측으로 정상신호에 따라 직진하는 차량의 뒷부분을 전동킥보드로 충격하는 사고를 냈다'이 사고로 A씨는 부상부위 치료를 위해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았으나 건보공단은 A씨가 신호위반 이라는 중대한 과실로 발생한 사고라며 보험급여비용을 환수하자 이에 소송을 제기하였고, 이 사고는 A씨의 불법행위에 의한 사고로 건보공단의 보험급여제한 처분은 정당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9세 이하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여 영유아시기 예방이 중요한 ‘치아우식증’ 환자가 한해 640만명 가량 진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한해 총 진료비는 5873억원으로, 5년동안 진료 환자수와 진료비가 각각 8.9%와 63.3%나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15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치아우식증(K02)’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7년 585만 2295명에서 2021년 637만 394명으로 51만 8099명(8.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진료지원 플랫폼’에 대한 시범운영이 원주·춘천지역 16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4일 ‘진료지원 플랫폼 시범사업’ 현황을 알리며 참여병원 16개소(원주시 14개소, 춘천시 2개소)를 안내했다.이는 지난해 11월 강원도(現 강원특별자치도)가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 출범식을 갖고 시범운영을 대대적으로 알린 이후 본격적으로 참여기관을 공개한 것이다.해당 사업은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나노 산업개방형 생태계 조성 촉진’사업으로 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최근 12년간 불법개설기관(사무장병원·면허대여약국 등) 중 가장 많은 불법개설기관은 ‘의원’에서, 가장 높은 환수액은 ‘요양병원’인 것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는 병원·약국이, 서울에서는 의원·한의원 등이 가장 많이 적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4일 ‘데이터로 파헤치는 불법개설기관’을 주제로 12년간(2009~2021년)의 불법개설기관 조사 현황을 공개했다.최근 12년간 불법개설기관으로 환수결정된 기관은 1698개소이며, 환수결정 금액은 3조 3674억원이다.이를 종별로 살펴보면, 전체 16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다제약물 복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다제약물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의‧약사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졌다.특히 다제약물관리사업 지역모형에 있어 의사와의 연계가 쉽지 않다는 점이 한계로 꼽히며 시범사업에서 본사업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의사, 약사, 환자 모두 정보 교류와 의견 교환이 가능한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재단법인 돌봄과 미래(이사장 김용익) 주관으로 ‘방문을 통한 지역사회 다제약물관리의 의·약 협력방안 토론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수가협상이 마무리된 가운데, 전년과 달라진 변화에 따른 과제들이 새로운 숙제로 남았다.의약단체들에게는 매년 만족스럽지 못한 추가소요재정이 주어지지만, 확실히 지난해와 달라진 변화와 새롭게 제시된 과제들이 남아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들은 지난 5월 31일 저녁부터 6월 1일 새벽까지 치열한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협상(수가협상)’을 치르고, 단체마다 체결/결렬의 결과를 맞이했다.◆새로운 모형 대응전략 수립= 올해 수가협상에서는 건보공단이 지난해 제3차 재정운영위원회(2022년 6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건보공단 재정운영위가 올해 평균 인상률 1.98%, 추가소요재정(밴드) 1조 1975억원 규모로 진행된 수가협상 결과를 의결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31일부터 대한의사협회 등 7개 단체와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완료하고 오늘(1일) 재정운영위원회(위원장 윤석준)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협상결과 2024년도 평균인상률 1.98%(추가소요재정 1조 1975억원), 병원 1.9%, 치과 3.2%, 한의 3.6%, 조산원 4.5%, 보건기관 2.7%로, 5개 유형은 타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밤샘협상 극복을 위한 노력에도 ‘밤샘’으로 치열하게 진행된 수가협상에서 의약단체들이 고심 끝에 희비가 교차됐다.병원이 장고 끝에 체결 도장을 찍고, 의원은 작년과 같은 고배를 마셨으며, 약국은 처음 맞는 낮은 인상률에 충격과 함께 결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등 6개 공급자단체와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협상(수가협상)을 완료했다.7개 유형의 평균인상률은 1.98%로 전년과 동일했으며, 추가재정소요액(밴드)는 1조 1975억원으로 전년보다 1127억원 증가했다.올해 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병원급이 2024년도 수가협상을 체결하면서 종별 초진진찰료가 병원 310원, 종병 350원, 상급종병 380원이 각각 인상될 예정이다.약국의 기본 총조제료는 5790원이며, 3일분은 6610원으로 인상이 결정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5월 31일부터 6월 1일 새벽까지 6개 공급자단체와 진행한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협상(수가협상)’에서는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이번 협상에서 병원 유형이 체결하게 된 인상률은 1.9%이며, 의원과 약국은 1.6%와 1.7%의 수치를 제시받았으나 최종까지 이를 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병원 유형이 1.9% 인상률로 올해 수가협상의 첫 타결을 이뤘다.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병원 수가협상단장)은 1일 새벽 최종협상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병협이 최종적으로 타결한 환산지수 인상률 수치는 1.9%로, 점수당 단가는 81.2원이다.송재찬 부회장은 “여러가지 밴드(추가소요재정금액)는 모르겠지만 가입자를 대표하는 재정소위에서 충분한 밴드에 대한 고려가 없었던 데 대해 아쉬움이 많다”며 “환산지수 점수당 단가가 다른 영역이 90원이 넘어있는 (수가역전) 상황이 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각 의약단체들이 밴드(추가소요재정) 확정 후 첫 협상을 맞았으나, 첫 제시분이 불만족스러운 시작으로 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6개 의약단체들이 31일 저녁부터 시작한 수가협상(2024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협상) 3차협상 직후 의약단체 측 협상단의 분위기는 이같이 정리됐다.이번 협상은 같은 날 낮에 진행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3차 소위원회에서 1차 추가소요재정폭(밴딩폭)을 정한 후 이뤄진 실질적 첫 협상이었는데, 공급자단체들은 공통적으로 낮은 밴딩폭과 제시분에 불만을 토로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지적된 수가협상 문제들을 타개하기 위해 갖가지 노력들이 이뤄졌지만, 올해 협상도 불확실성이 여전해 난항이 예상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6개 의약단체들은 오늘(31일) 14시 ‘2023년도 제3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3차 재정소위)’ 이후부터 본격적인 수가협상(2024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협상)에 들어가게 된다.건보공단은 지난해 수가협상 후 재정운영위에서 지적된 SGR 모형에 대한 문제점을 수용해 SGR 모형과 더불어 △GDP증가율 모형 △MEI증가율 모형 △GDP-MEI 연계모형 등 5개 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약단체들이 공급자-가입자 간담회를 두고 대화 방식을 논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공급자인 의약단체들은 유형별로 어려움 종류가 다르지만 ‘밴드 인상 필요’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만큼,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5일 오전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한방·치과 유형과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협상(수가협상) 2차 협상’을 진행했다.오늘 한방과 치과 유형 2차 협상이 끝나면서 모든 유형의 2차 협상이 마무리된 것으로, 공급자단체들은 3차 협상 전 30일 14시 가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약단체들이 밴딩폭(추가소요재정 폭)이 정해지지 않은 2차 수가협상에서 공통적으로 행위료 점유율에 대해 언급해 주목된다.의협과 병협은 점유율에 대해 상반된 해석을 보였으며, 약사회는 하락한 점유율을 언급했다.지난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병원·약국·의원 유형과 순차로 진행한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협상(수가협상) 2차 협상’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공급자단체들이 기본적으로 추가소요 재정에 대한 증가에는 인식을 같이하는 반면, 점유율에는 상이한 인식이 있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병원협회가 2차 수가협상에서 공단에 병원 유형의 증가분을 설명했다.대한병원협회 수가협상단은 24일 병원 유형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협상(수가협상) 2차 협상’을 진행했다.병협 송재찬 상근부회장(병원 수가협상단장)은 “공단에서는 작년도 병원 유형의 실적치에 대해 질문을 줬다”며 “병원 진료비증가율은 평균 4.7%, 행위료가 5% 조금 넘는 수준으로, 행위량 변동분을 제시받았고 상대적으로 다른 유형에 비해서는 수치가 낮은 것으로 판단됐다. 구체적으로 다른 유형 수치를 주지는 않았다”고 전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최옥용)와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센터장 윤정환)는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를 위해 5월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감염병 발생 동향 등 정보를 공유하고, 관할 지역 내의 다빈도 발생 감염병의 예방을 위한 홍보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협약식 후 상무지구 일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며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최옥용 본부장은 “노인인구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병원협회가 올해 수가협상을 진행하면서 비용 증가에 따른 밴드 향상과 수가 역전 해소 필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병원 수가협상단장)은 지난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협상(수가협상)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송재찬 부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의료계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인건비, 물가상승, 전달체계 변화 등 어려움이 표출되고 있어 적응에 대한 변화가 병원계의 숙제”라며 “이런 것들이 반영되는 미래지향적인 수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공단 측에서 꾸준히 언급해온 수가협상 전 의약단체(공급자)-가입자 간 만남의 자리가 최종 확정됐다.재정위원장으로서 3년째 수가협상을 지켜보는 윤석준 위원장은 의약단체들에게 ‘공급자의 어려움’을 잘 전달하는 것 만큼이나 ‘가입자(민생)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건강보험재정운영위원회 윤석준 위원장은 지난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3년도 재정운영위 제1차 소위원회’를 마친 직후 기자들을 만나 올해 수가협상(요양급여비용계약 협상) 중 재정위 일정에 대해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