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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임상시험중인 '머시 리트리버'(MERCI Retriever)란 장치가 뇌졸중 치료율이 우수해 뇌 전문의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캘리포니아대학(UCLA) 과학자들이 발명해 같은 주 마운틴뷰에 본사를 둔 의료기 제조사 콘센트릭(Concentric) 메디컬이 개발한 머시는 초기 임상에서 혈전용해제 tPA로 치료 불가능한 허혈성 뇌졸중 환자들의 거의 절반에서 혈류를 회복시키는 것으로 입증됐다. tPA는 뇌졸중 발생 3시간 이내에 투여해야 하므로 혜택을 보는 환자는
의료
허성렬 기자
2003.10.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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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중증 안과질환 환자의 각막에 전극을 넣은 콘택트렌즈를 끼우고, 전기자극으로 시력을 개선하는 치료가 일본에서 성공했다.오사카대병원 안과 후지카도 다카시 교수팀은 동맥경화 등으로 눈의 혈행이 나빠져 시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난치병인 허혈성 시신경증 환자에서 그 효과를 확인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 치료는 한쪽 눈의 각막에 전극을 넣은 콘택트렌즈를 끼우고 약 30분간 약한 전류를 흘려보내 망막에 자극을 주는 방법. 1회 처치로 끝나기 때문에 외래 치료가 가능하다. 동물실험에선 세포의 열화를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0.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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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케다약품이 자국의 생산체제를 재정비한다. 다케다는 2006년 3월말까지 쇼난공장(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을 폐쇄하고, 나머지 히카리공장(야마구치현 히카리시)과 오사카공장(오사카시) 2곳에 생산을 집약해 비용 절감을 꾀할 방침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쇼난공장은 63년 개설된 이래, 일반약(OTC)과 전문약을 생산하고 있다. 2006년 4월부터는 이 중 OTC 생산을 100% 자회사인 다케다헬스케어로, 전문약 생산을 히카리공장으로 이전한다. 히카리공장은 OTC와 전문약 외 농약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다케다는 히카리공장에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0.2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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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의 제1선택약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항우울제 '팍실'(Paxil, paroxetine)이 영국과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18세 미만 중증 우울증환자에 대한 투여가 금지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수입판매사인 그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대해 이같은 내용으로 첨부문서를 개정하도록 지시했다. 갑자기 투여를 중지하면 지각장애 등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높아지므로, 서서히 투여를 줄이도록 했다. 팍실은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에서 자살충동과 자살기도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잇따르자, 올 6월 영국(상품명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0.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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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연구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유전 유형이 약물 반응을 결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섹터에 있는 페닌슐러의과대학 당뇨병혈관내과의 에반 피어슨 박사 등 연구팀은 의학전문지 '란셋'(Lancet) 지난 18일자에 기고한 보고서에서 특정 유전자가 돌연변이 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서 혈당강하제 설포닐우레아에 대한 감수성이 현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고혈당증의 유전적 원인에 대한 정보가 최적 혈당강하제의 선택에 유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n
의료
허성렬 기자
2003.10.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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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연구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유전 유형이 약물 반응을 결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섹터에 있는 페닌슐러의과대학 당뇨병혈관내과의 에반 피어슨 박사 등 연구팀은 의학전문지 '란셋'(Lancet) 지난 18일자에 기고한 보고서에서 특정 유전자가 돌연변이 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서 혈당강하제 설포닐우레아에 대한 감수성이 현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고혈당증의 유전적 원인에 대한 정보가 최적 혈당강하제의 선택에 유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간 일부 사례 연구를 통해 간세포핵인자
의료
허성렬 기자
2003.10.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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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나 MRI를 이용하는 가상 대장내시경이 결직장 병변의 1/3을 간과해 선별검사 도구로 적합하지 않다고 미국 미시간대학 의대의 아론 링크 박사 등 연구팀이 지난 15일 미국위장병학회(ACG) 연례회의(볼티모어)에 보고했다. 연구팀은 가상 대장내시경과 기존 대장내시경을 비교한 16개 연구의 결과에 대해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1,236명이 참여한 11개 연구는 CT를, 316명이 참여한 5개 연구는 MRI를 이용해 가상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했다. 분석 결과, 가상 대장내시경은 전암성 결장
의료
허성렬 기자
2003.10.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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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의 조기양막파열(PROM)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비침습적으로 진단하는 키트가 미국 시장에 곧 선보일 전망이다. 미국 뉴저지주에 소재한 진단용품 개발사 N-Dia는 지난 15일 유럽, 이스라엘 및 러시아에서 시판되고 있는 PROM 진단 키트 '암니슈어'(AmniSure)의 미국내 출시가 임박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흔히 쓰이는 PROM 진단 검사(Nitrazine/Ferning)는 지난 50년대부터 사용된 낡은 방법인데다 둘 다 부정확하고 침습적이다. 반면 암니슈어는 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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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3.10.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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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연구팀 선천성 면역결핍 질환인 중증복합면역결핍(SCID)을 지닌 환아에 대한 유전자요법이 종양유전자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 파리 네커환아병원의 알레인 피셔 박사 등 연구팀은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17일자에 게재한 논문에서 X 염색체 연관 SCID(X-SCID)를 성공적으로 치료받은 환아에서 발생한 백혈병은 유전자요법이 종양유전자 'LMO-2'를 활성화한 데 기인한다고 밝혔다. 전체 SCID의 절반을 차지하는 X-SCID는 면역세포인 T 세포와 자연 살상 세포의 발달에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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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3.10.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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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간경변 등 장애를 일으킨 간 기능을 보조하기 위해, 제2의 간조직을 발육시켜 작용케 하는 실험이 일본에서 성공했다.나라현립의대 연구팀은 쥐의 간(肝)세포를 세포간 결합성분이 함유된 젤로 싸고, 신장의 피막 아래에 이식한 결과, 이식한 세포가 자리잡았음을 나타내는 단백질이 발견, 100일 이상 장기로서 기능을 발휘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식 전 새로운 혈관을 유도하는 인자를 미리 투여해 두면 피부 아래쪽에 이식해도 100일 이상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간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에 응용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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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3.10.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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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부터 3년생 대상 실습 개시 일본 도쿄약과대학이 약학교육 6년제에 대응하고 의료약학 분야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의료약학 실무교육시설'을 설치했다. 이 시설에는 대형 무균조제실과 자동분포기, 각종 감시시스템, 보험청구시스템 등을 구비한 모의약국·병동 등 최신 설비가 갖춰져 있다. 이달 중순부터 3학년생을 대상으로 병원·약국 실습을 위한 8일간의 실습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모의환자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실습 등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는 것. 실무교육시설은 △의료약학(병원·약국, 계량조제, 무균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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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3.10.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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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구팀 일명 루푸스로 불리는 자가면역 질환인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LE)를 자가항체 표지자로 조기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있는 오클라호마대학 보건과학센터 내과의 존 할리 박사 등 연구팀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16일자에 게재한 논문에서 자가항체가 루푸스 진단 수년 전부터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현재 완치할 길이 없는 루푸스의 원인을 규명하고, 궁극적으로 루푸스를 예방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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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3.10.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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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나 MRI를 이용하는 가상 대장내시경이 결직장 병변의 1/3을 간과해 선별검사 도구로 적합하지 않다고 미국 미시간대학 의대의 아론 링크 박사 등 연구팀이 지난 15일 미국위장병학회(ACG) 연례회의(볼티모어)에 보고했다.연구팀은 가상 대장내시경과 기존 대장내시경을 비교한 16개 연구의 결과에 대해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1,236명이 참여한 11개 연구는 CT를, 316명이 참여한 5개 연구는 MRI를 이용해 가상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했다.분석 결과, 가상 대장내시경은 전암성 결장 용종과 결장암을 포함해 27%의 결직장 병변을
의료
허성렬 기자
2003.10.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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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생노동성 일본 후생노동성은 항암제의 보험적용 확대에 따른 구체적인 기준을 올 안에 마련하기로 했다.후생노동성은 지난 15일 약사법으로 사용이 허가되고 있는 항암제에 대해, 다른 암에 대해서도 효과가 확인된 경우는 효과 심사기간 중이라도 약값 이외 치료비를 보험적용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하는 방침이 중앙사회보험의료협의회에서 승인됐다고 발표했다. 보험적용을 확대하는 항암제 기준으로는 △외국에서 효과를 인정받고 상당한 사용실적이 있는 경우 △국제적으로 신뢰할만한 학술잡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경우 △국내 의료현장에서 사용실적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0.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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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동맥 스텐트를 삽입한 후 8주 이내에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실시해도 안전하다고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있는 메이요클리닉의 토머스 거버 박사 등 연구팀이 '미국심장병학회저널'(JACC) 지난 1일자에 보고했다. 현재는 스텐트 이탈 우려로 시술 8주 이후로 MRI를 연기하도록 권장된다. 연구팀은 심장동맥 스텐트 삽입 후 8주 이내(평균 18일, 범위 0∼54일)에 MRI(1.5테스라)를 1회 이상 받은 환자 111명의 의료기록을 검토했다. 그 결과 MRI 후 30일 이내에 비심인
의료
허성렬 기자
2003.10.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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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실리콘 유방 보형물의 재시판이 곧 허용될 전망이다. FDA 자문위원회는 지난 15일 11년 전 미국에서 안전성 우려 때문에 판매 금지된 실리콘겔 유방 보형물의 판금 해제를 FDA에 권고했다. 자문위는 이틀 간 여성, 성형외과의 및 소비자단체 임원들의 증언을 청취한 끝에 9 대 6의 표결을 통해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이나메드(Inamed)사가 승인 신청한 실리콘 유방 보형물이 안전해 시판을 허용해도 좋다고 결정했다. 단 자문위는 피시술자에게 가능한 합병증을 충분히 설명하고
의료
허성렬 기자
2003.10.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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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존슨의 약물 코팅 심장동맥 스텐트 '사이퍼'(Cypher)가 미국 시장에 출시된 지 불과 수개월만에 5억 달러에 달하는 분기 매출을 올렸다. 존슨&존슨이 지난 14일 발표한 올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사이퍼는 미국내 매출 4억2,9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4억8,9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4월 미국에서 시판 승인된 사이퍼는 기존 금속 스텐트의 표면에 신성내막성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면역억제제 시롤리무스를 피복해 20∼30%에 이르던 심장동맥 재협착률을 한 자릿수로 끌어내린
의료
허성렬 기자
2003.10.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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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지난 14일 기초연금의 국고부담 비율을 현행 3분의 1에서 2분의 1로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이날 자민당 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년 안에 인상할 수 없다면 향후 4~5년에 걸쳐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인상에 필요한 2조7,000억엔의 재원에 대해 총리는 "소비세는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급부 수준을 어느 정도로 할지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해 연금액 수준을 재편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국고부담 비율을 2분의 1로 인상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0.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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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평가사업을 하고 있는 재단법인 일본의료기능평가기구(도쿄)가 내년 초 환자나 사망자 수가 많은 질환에 대해 진료지침과 최신 의학문헌을 홈페이지(http://jcqhc.or.jp)를 통해 제공하는 의료정보서비스 'Minds'를 실시한다. 의사가 치료법을 선택하거나, 환자가 자신이 받고 있는 치료에 의문이 생겼을 때 참조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작성하고, 빠르면 내년 1월 제공한다는 계획. 진료지침은 과학적 근거에 기초해 후생노동성 연구반이나 학회가 마련한 것 중 우선 지주막하출혈, 뇌경색, 천식, 당뇨병 4종을 게재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0.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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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지난 14일 기초연금의 국고부담 비율을 현행 3분의 1에서 2분의 1로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이날 자민당 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년 안에 인상할 수 없다면 향후 4~5년에 걸쳐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인상에 필요한 2조7,000억엔의 재원에 대해 총리는 "소비세는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급부수준을 어느 정도로 할지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해 연금액 수준을 재편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국고부담 비율을 2분의 1로 인상하는 문제는 여당 3당의 공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0.15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