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요양병원협회가 요양병원의 연명의료결정제도 참여 장애요인을 분석하고, 제도 및 수가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요양병원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나선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요양병원의 연명의료결정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위탁받아 요양병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 개선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9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단계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법(이하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된 후 의료기관에서 연명의료에 관한 절차실행과 서식작성이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의사회와 (사)경북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은 지난 10월 30일 공동으로 주최한 2022년도 사회공헌활동 후원기금 모금행사에서 총 4,116만여 원을 모금하고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후원기금 모금행사는 경북의사회 이우석 회장(사회공헌사업단 이사장)을 비롯해 대의원회 장유석 의장, 변영우·정만진·정능수 고문과 회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또 내빈으로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김재왕 의장, 대구광역시의사회 정홍수 회장·대의원회 김정철 의장, 동국의대 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내년도 정부 코로나 대응이 공백 상태라는 지적이 응급의학과의사회로부터 제기됐다.의사회에 따르면, 코로나 전담병원 및 병상 계약이 오는 12월 31일 종료예정이나, 정부의 이후 운영계획 전달이 없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 등 정부 코로나19 컨트롤타워의 내년 운영여부가 나오지 않는 중이다.또한 의사회는 이 같은 상황에서 코로나19 환자쏠림으로 발생할 응급실 업무 과중을 걱정하는 중이다. 3일 열린 응급의학과의사회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형민 회장을 비롯한 의사회 임원들은 이 같은 문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경상남도의사회와 전라남도의사회 회원들이 오랜만에 만나 1박 2일을 함께하며 화합과 친목으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경상남도의사회(회장 최성근)는 지난 10월 29일~30일 경남 김해에서 '제26차 전남ㆍ경남의사회 친선 교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양 의사회에서 최성근 최운창 회장, 조재홍 선재명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해 고문단, 전 의장단, 집행부 임원, 시군 의사회장,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최성근 경남의사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전남, 경남도의사회는 지난 30년 동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의협 한특위)가 최근 발암물질 논란을 빚는 중국산 빈랑 한약재 관리실태의 전수조사를 정부에 요구했다.최근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발암물질 성분을 함유하는 열매 '빈랑'이 최근 5년간 103.2톤이 수입됐다. 특히 올해는 8월말 기준 30.3톤이 수입되며 지난해 전체량 대비 1.42배 증가했다.빈랑은 일부 아시아 국가들의 전래요법에 따른 약재로 사용해온 열매이다. 하지만 빈랑 열매에 함유된 '아레콜린' 성분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희생자 유족과 조문객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서울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 내 현장 진료소가 31일 오후부터 운영 중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10월 31일 오후와 11월 1일 오전에 진료소에 나와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이태원 사고 합동분향소 내에 마련된 진료소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국립중앙의료원이 긴급의료지원단을 구성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국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31일 오후부터 진료를 시작했다.서울광장 분향소 좌측에 위치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비극적인 이태원 참사에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의료계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의료단체는 애도성명을 발표하는 한편, 예정된 행사 및 일정을 취소하고 의료지원에 뛰어들었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0월 31일 성명을 통해 애도를 표하는 한편, 유족 등에 대한 의료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합동분향소에 의협 긴급의료지원단이 운영하는 진료소를 설치하고, 시도의사회와 지자체 협력 기반으로 한 재난의료지원단도 운영한다고 밝혔다.합동분향소를 직접 찾은 이필수 회장은 “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최근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대규모 참사로 인해 각계에서 애도를 표하고 나선 가운데 의료계도 애도를 표하며 대응에 나섰다. 특히 사고 당시 영상·사진의 공유 중단과 혐오 표현 자제에 한 목소리를 냈다.이번 참사는 지난 29일 용산구 이태원동 골목에서 핼러윈 행사 축제 중 다수의 인파가 넘어지면서 참석 시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으로 사망자 155명을 포함 총 30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31일 기준).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30일 성명을 내고 이번 참사로 인한 국민들의 추가적인 심리적 트라우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3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이필수 회장은 “이태원 대규모 참사로 희생된 꽃다운 젊은이들이 너무도 안타깝다”며 침통한 심정을 밝히고 애도했다.이날 이 회장은 합동분향소에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대한의사협회가 앞장서 적극적인 의료지원을 해나가겠다며, 정부 및 관련 부처와 긴밀한 민관 협력을 통해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의사협회는 31일 오전 성명서를 내고 참사로 고통받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는 10월 29일 발생한 비극적인 이태원 대형 참사로 희생되신 많은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위해 정부와 적극 협력하여 최선의 의료지원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병협은 31일 성명을 내고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국립대병원, 사립대병원, 중소병원들이 협력하여 현장에서 환자들의 신속한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즉시 이송될 수 있도록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으며, 현재는 중․경상자 등이 순천향대 서울병원 등 수도권 소재 55개 병원에 배치되어 치료를 받고 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 이필수)는 29일 발생한 이태원 대형 참사와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명하고 부상자 및 유족에 대한 긴급의료지원, 분향소 내 진료소 운영 등으로 치료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31일 성명을 통해 의협은 “이태원 대규모 참사로 희생된 사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협은 이번 참사로 고통받는 모든 현장을 지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우선 희생자와 부상자, 그 가족들에 대한 긴급 의료지원이 시급하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성분명 처방 동의 발언에 이어 약사단체의 성분명 처방 지지에 의료계의 반발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약 포장기 법제화를 제안해 눈길을 끈다.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30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개원의협의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의약분업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의약분업의 재평가와 함께 선택분업 도입도 고려할 때”라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약 포장기 법제화를 통해 약국으로 가는 조제료와 약품관리료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민간보험사들이 수술실 등록 여부를 놓고 실손보험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 대한개원의협의회가 강력대응을 예고했다.30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개원의협의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김 회장은 “최근 일부 실손보험사들이 수술실 등록 여부를 문제 삼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억지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며 “개원의협의회는 오늘 자리를 통해 국민에게 마땅히 지급되어야 할 보험금 지급을 줄여 폭리를 취하겠다고 하는 몰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충청북도의사회(회장 박홍서)는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27일 오전 의협 용산임시회관 임원실에서 나눔아너스 후원금 500만원을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에 전달했다.‘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은 올 3월부터 시작한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의 사회공헌활동으로, 각계 ‘나눔아너스’로부터 후원금을 기부받아 여러 무료급식시설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박홍서 충북의사회장은 “최근 물가상승 등 경제위기로 식사를 제때 해결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성분명 처방 동의 발언에 의료계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의사회도 반대 행렬에 동참했다.서울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27일 성명을 통해 “성분명 처방은 도입이 불가능하고, 국민 편의를 위해 의약분업제도 재평가가 시급하다”고 밝혔다.서울시의사회는 “동일한 성분의 모든 약에 대한 생동성 시험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약품에 대한 환자의 반응과 부작용이 크게 차이가 난다”며 “또한 성분명 처방을 도입한다면 심각한 국민 건강 위해를 초래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 재정절감과 약품비 절감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이 최근 대표발의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일부개정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우려의 의견을 밝혔다.의료인의 보험사기에 가중처벌 하는 것은 필요 이상의 과잉입법이며, 금융위와 금감원에 자료제출 요구 권한을 주는 것은 의료기관에 자료제출 행정부담을 늘린다는 지적이다.대한의사협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관련 협회 의견을 제출한다는 방침이다.소병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일부개정안은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이 보험사기행위의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성분명 처방 동의 발언에 의료계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 회장 김동석)는 성분명 처방은 국민 편의 증진과 재정부담의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현재의 의약분업이 국민 불편을 불러오고 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때문에 국민 불편을 불러오는 강제적 의약분업을 중단하고, 국민선택분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7일 대개협은 "이번 사안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와 반복되는 부적절한 주장을 규탄하며, 오히려 환자의 편의를 위해 국민선택분업으로의 전환을 촉구한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성분명 처방 동의 발언이 의·약갈등으로 번지고 있다.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서울시약사회의 사과가 없을 시 소송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은 “성분명 처방을 도입하면 국민 약제비 부담과 건강보험 약품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참에 동일성분 대체조제 뿐 아니라 성분명 처방도 제도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에 발언에 ”적극 동의한다“고 답변했다.이에 대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병원협회의 사무국 직제가 내년부터 현행 ‘3본부 12국 18팀’에서 ‘1본부 6국’으로 전면 개편된다.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지난 25일 제10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협회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무국 직제개편안을 승인했다. 이번 직제개편안은 부서 업무 조정, 직제·인사·급여 규정 등을 정해 2023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직제개편안은 제40대 대한병원협회 조직발전특별위원회에서 추진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조직개선 컨설팅’과 직제 개편 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100% 공공이 소유한 병원·100% 공공이 운영하는 병원을 일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대에 부응하는 병원을 만들어야 합니다”조선의대 예방의학교실 최성우 교수는 25일 오후 7시 광주의사회관에서 열린 ‘광주의료원의 기능과 역할’ 강연에서 “공공병원은 소유는 물론 운영까지 지자체에서 책임지는 안정적 상태에서 실제 환자인 시민들의 욕구에 부합하도록 더 많은 민주주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구체적인 방법으로(일부 성남시의료원 예) 공공병원 설립 설계단계에서 병원장을 선임해 전문가로서의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