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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임상연수 의무 시행 오는 4월 일본에서 의사국가시험 합격자의 임상연수가 의무화되는 가운데, 임상연수의의 대학병원 지원이 감소하는 등 변화가 일고 있다. 지금까지는 70% 가량의 연수의가 출신교를 비롯한 대학병원을 선택해 왔으나, 연수가 의무화되는 올 봄에는 대학병원 지원율이 낮아 정원이 미달하는 곳도 속출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일반병원을 선택한 연수의는 구급외래도 기본적으로 혼자서 처리하고, 카테터 삽입 등 기술도 빨리 익히는 데 비해, 대학병원 연수의는 모든 장소에서 지도의의 확인을 받아야 하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1.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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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9일 독감 발생이 유행 시즌에 접어들었다고 발표하고, 감염 확산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유행선언은 독감이 크게 유행한 지난 시즌보다 약 2주 늦게 발생했으나, 예년과 비교하면 비슷한 시기라는 것. 확인된 바이러스는 홍콩 A형이 대부분.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환자 발생동향을 조사하고 있는 전국 약 5,000개 의료기관으로부터 보고된 건수는 지난해 12월 28일까지 1주간 8,396명, 1개 시설 당 1.79명으로, 유행 기준인 1개 시설 당 1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야마가타현과 홋카이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1.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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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개발 미세 기포를 이용해 굴 등 조개류에서 쉽게 번식하고 겨울철 식중독의 원인인 노로바이러스(소형 구형바이러스)를 사멸하는 방법이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에 의해 개발됐다. 직경 50㎛ 이하의 미세 기포는 마이너스 전하를 띠고, 플러스 전하를 띤 바이러스나 세균을 끌어당기는데, 내부에 강한 산화력을 가진 오존을 이용함으로써 집결된 바이러스 등을 파괴한다. 미세 기포를 발생시킨 10ℓ 해수에 노로바이러스가 포함된 5㎖의 물을 섞은 결과, 1시간 후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방법은 바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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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1.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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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日 공동연구팀 내부에 유전자를 보유하고 스스로 단백질을 합성하는 인공세포 제작이 프랑스와 일본 공동연구팀에 의해 성공했다. 프랑스 루이 파스퇴르대학과 일본 교토대 등 연구팀이 제작한 이 인공세포는 인간의 체내에서 유용한 단백질을 합성해 질환을 치료하는 약제로서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 인공세포는 직경 0.01mm로 진짜 세포와 같은 크기. 수십nm(1나노는 10억분의 1)~0.1mm까지 크기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연구팀은 우선 시험관 속에서 세포막과 같은 지질로 이루어진 얇은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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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1.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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濠 연구팀 임신부의 유산 위험을 조기 예측하는 데 유용할 수 있는 혈액 표지자가 확인됐다. 호주 빅토리아에 위치한 모나쉬대학 모나쉬의료센터 산부인과의 스티븐 통 박사 등 연구팀은 영국 의학전문지 '란셋' 지난 10일자에 기고한 리서치 레터에서 유산 임신부들은 '대식세포 억제 사이토카인 1'(MIC 1)의 혈청 농도가 정상 임신부들보다 현저히 저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태아에 대한 거부반응을 예방하는 모체 면역반응의 통제는 임신 유지에 필수라 생각되는데,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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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4.01.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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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겔형 치과용 마취제가 미국에서 시판 승인됐다.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소재한 치과용품 제조사 덴츠플라이(Dentsply) 인터내셔널은 지난 8일 치과용의 혁신적인 새 비주사용 마취제 '오라퀵스'(Oraqix)가 FDA의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오라퀵스는 마취제 리도카인(lidocaine)과 프리로카인(prilocaine)이 각 2.5% 함유된 겔형 치과용 마취제로, 치료 부위에 바르면 30초 이내에 마취 효과가 나타나 약 20분간 약효가 지속된다고 덴츠플라이는 밝혔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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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4.01.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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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가 안전성 우려 때문에 12년 전 판매 금지된 실리콘 유방 보형물의 재시판을 허가하지 않았다. FDA는 지난 8일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이나메드(Inamed)가 신청한 실리콘 유방 보형물에 대해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이유로 승인을 보류했다. 이번 조치는 작년 10월 9 대 6의 표결로 이나메드 제품의 시판 허용을 권고한 FDA 자문위원회의 결정과 배치된다. 실리콘 유방 보형물은 내용물 누출 등 안전성 논란으로 지난 92년 판금돼 현재 미국에서는 식염수 충전 보형물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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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4.01.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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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구팀 면역증진제인 인터페론 감마가 치명적인 진행성 폐질환인 특발성 폐섬유증의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대학(UW) 폐의학과의 가네쉬 라구 교수 등 연구팀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지난 8일자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인터페론 감마 제제인 '액티뮨'(Actimmune, interferon gamma-1b)이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들에서 무진행 생존, 폐기능 및 삶의 질을 개선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폐섬유증은 폐포 사이에 있는 간질성 조직이 증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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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4.01.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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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관결손 태아를 임신했었거나 임신중인 여성들에서 엽산 항체가 검출됐다. 미국 뉴욕주립대학(SUNY, 브루클린) 다운스테이트의료센터 내과의 쉘던 로덴버그 박사팀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지난 8일자 보고서에서 태아 신경관결손이 합병된 임신부들 중 75%가 엽산 수용체와 결합해 엽산의 세포 흡수를 차단할 수 있는 혈청 자가항체를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엽산 수용체에 대한 항혈청(항체 함유 혈청)이 배아 흡수와 기형을 유발한다는 쥐 실험에 기초해 엽산 수용체에 대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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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4.01.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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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케다약품은 8일 미국 벤처기업인 Andrx社(플로리다주)와 복합형 당뇨병 치료제 개발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개발 대상은 다케다의 당뇨병 치료제인 '액토스'(Actos, pioglitazone)와 Andrx가 개발해 구미에서 판매 승인을 신청 중인 1일 1회 투여하는 서방형 혈당강하제 '포트메트(Fortmet, metformin) 복합제. 이번 제휴에 따라 다케다는 복합제 개발을 추진하고 판매승인 후엔 전세계에서 독점 판매하는 한편, Andrx측엔 1,000만 달러의 계약 일시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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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1.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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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산부인과학회서 발표태아를 보호하는 양수의 양을 초음파로 측정하는 방법이 일본에서 개발돼, 모자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가나자와성령(聖靈)종합병원 혼포 요시야스 산부인과장이 확립한 이 방법은 양수의 양이 적어 태아에 영향을 미치는 '양수과소증'이나 출산예정일이 지나도 임신이 지속되는 '과기(過期)임신' 등 진단에 이용할 수 있고, 제왕절개를 필요로 하는 시기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성과는 오는 4월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산부인과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혼포 산부인과장은 자궁내 양수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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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1.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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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림포테크(Lymphotec, 도쿄)는 암환자 등의 림프구 면역력을 높이는 자사 보유의 '활성화림프구' 배양기술과 관련해, 지난 8일 한국 바이오기업인 이노셀(Innocell, 서울)과 제휴했다고 발표했다. 림포테크는 이번 제휴로 이노셀에 한국내 기술 독점사용 및 특허 라이선스를 허용하는 동시에, 이노셀을 중심으로 한국에서 활성화 림프구를 제품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에서 세포요법과 제대혈사업을 펴고 있는 이노셀은 이미 활성화림프구 배양 준비를 마쳤으며, 향후 협력병원인 서울대병원과 국립암센터,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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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1.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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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염분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위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BBC가 7일 보도했다. 일본 국립암센터연구소 츠가네 쇼이치로 박사팀은 '영국 암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11년간 일본인 40~59세 4만여명(남 1만8,684명, 여 2만3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연구결과, 특히 남성에서 염분 섭취와 위암 발생과의 관련성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이 중 위암을 일으킨 사람은 486(남 358명, 여 128명). 남성의 경우 염분 섭취량이 가장 많았던 그룹의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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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1.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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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학회 일본산부인과학회가 수정란 동결보존설비를 갖춘 시설에 한해 불임치료 실시를 인정하는 등의 기준을 마련했다. 동결보존설비가 있으면 여러 개의 난자를 한번에 체외수정시켜 보존하고, 필요에 따라 모태로 되돌릴 수 있다. 출산에 성공하기까지 여성으로부터 난자를 채취하는 횟수도 적어 신체에 미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 학회측은 이 외에도 윤리위원회 설치를 실시조건으로 들고 있다.한편 정부가 4월 실시 예정인 불임치료 기금조성은 동 학회가 인정한 의료시설에서 치료받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사항도 검토되고 있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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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1.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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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시험관수정(IVF)에 따른 다태아 출산을 줄이기 위해 IVF 치료시 자궁에 이식하는 배아의 수를 '2개 이하'로 엄격 제한하기로 했다. 영국에서 IVF를 규제하는 인간수정발생학당국(HFEA)은 지난 6일 올 3월부터 40세 미만 여성은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IVF 이식 배아를 2개 이하로 제한한다는 내용의 지침을 발표했다. 다만 임신 가능성이 보다 낮은 40세 이상 여성은 배아를 3개까지 이식받을 수 있도록 했다. HFEA는 이미 재작년에 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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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4.01.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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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연구팀 수막구균 균주에 관계없이 면역력을 보이는 광범위 백신의 개발에 돌파구가 마련됐다. 영국 서레이대 생의학·분자과학대학의 존조 맥파든 박사팀은 '감염과 면역'(IAI) 저널 1월호 논문에서 수막구균 무독화 돌연변이주로 감염시킨 쥐들에서 광범위 교차 반응적 면역이 관찰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A형과 C형 수막구균 균주에 유효한 백신은 나와 있으나, B형 균주를 타깃으로 하는 백신은 없다. 게다가 세계 지역마다 유행하는 수막구균 균주에도 차이가 있어 기존 백신은 한계가 있다. 이상적인 수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1.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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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연구팀 난치성 피부질환인 건선이 피부 혈관계의 발달에 관여하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유전자의 변이와 연관되어 있다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맨체스터대학의 헬렌 영 박사 등 연구팀은 '조사피부학저널'(JID) 지난 3일자에 기고한 보고서에서 일부 건선 환자들에서 VEGF 유전자의 단염기다형성(SNP)이 다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건선에 대한 새로운 사고 방식을 제공하고 건선의 치료에 새로운 접근법을 열어줄 성과로 주목된다. 건선은 면역계의 오작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1.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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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벤처·제약도매업체 움직임 활발 일본에서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병원경영을 지원하는 새로운 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할 전망이다. 의료비 자가부담 증가로 환자의 수진억제가 초래되고, 잇단 의료사고도 환자의 불신을 높이는 가운데, 의료벤처기업이나 제약도매업체 등 기업의 노하우를 받아들여 경영을 개선하려는 병원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이 인재파견이다. 후생노동성이 파견이라는 고용형태로 일정기간 근무한 후 채용을 전제로 하는 '소개예정 파견제'를 올 봄 의료분야에 도입할 방침인 가운데, 의료인재서비스업체인 윙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1.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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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근육과 근육 사이에 존재하는 세포가 다양한 인체조직으로 성장하는 능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MP세포로 불리는 이 세포는 근육 틈새의 99% 이상을 차지하는데, 지금까지는 정확히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 도카이대 의학부 연구팀은 쥐 MP세포를 14일간 배양하고 유전자 등을 조사한 결과, 근육이나 혈관, 신경 세포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배아줄기세포나 골수세포 등은 다양한 조직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용엔 윤리적인 문제와 채취 위험이 따른다. 그러나 M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1.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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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인력수급정책 마련돼야 중국이 미국 의과대학 전임교원의 5.3%를 점하면서 외국출신 교원수로 인도, 캐나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반면 한국은 90년 9위를 기록한 이래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해 美의협 저널에 실린 '미국 의과대에서 외국출신 교원의 경향, 1981-2000' 보고서에 따르면 의과대 전임교수 중 외국 출신이 18%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학위를 받는 의사 4명중 1명은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은 81년 외국출
의료
허정헌 기자
2004.01.06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