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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뇌의 신경세포 내에서 응집해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섬유조직의 발생을 억제하는 단백질이 일본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파킨슨병은 뇌 신경세포에 존재하면서 구조가 일정하지 않은 '알파-시누클레인' (α-synuclein)이란 단백질이 모여 섬유화 및 변성함으로써 초래된다. 도쿄농공대 연구팀은 시누클레인 분자구조 일부를 바꾼 유사물질을 만들고 이를 시누클레인과 같은 양으로 혼합한 결과, 섬유화가 억제되면서 섬유조직 발생량이 10분의 1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4.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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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카이의대 연구팀 학회 발표 중증 불임여성의 임신율 향상에 그룹별 심리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카이대 산부인과 마츠바야시 히데히코 연구팀은 심리요법이 불임환자의 불안과 우울 해소는 물론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13일 도쿄에서 열린 '일본산부인과학회'에서 발표했다. 동 연구팀은 지난 2000~2001년 도카이대병원에서 불임기간이 2년이 넘고 6개월 이상 불임치료를 받은 여성 74명(평균 불임기간 6년·연령 34세)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4.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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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구팀 유방암을 유발하는 BRCA 돌연변이를 가진 여성들은 유방 검진을 자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시에 있는 콜럼비아-프레즈버티리언의료센터의 이안 코메나카 박사 등 연구팀은 저널 '캔서' 온라인판 12일자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BRCA 돌연변이 보유자들에 대한 유방 검진 간격을 좁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BRCA 변이자들이 유방촬영술을 사용한 암 검진을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합의는 없다. 이에 이번 연구는 1995년 9월에서 재작년 9월까지 콜럼비아-프레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4.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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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 여성이 감염되면 태아에 장애를 초래할 우려가 있는 풍진이 10여년 만에 일본에서 유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후생노동성은 올 들어 미야기, 군마, 사이타마, 오이타, 가고시마 5개현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확대조짐을 보이자, 지난 9일 예방접종 등 조치를 취하도록 전국 자치단체에 이례적인 통지를 내렸다. 전국적으로도 1개 소아과당 주간 환자수(3월 넷째주)가 0.064명으로 과거 5년간 최다를 기록. 특히 예년엔 전체 10%도 안되던 10세 이상 환자가 20%를 차지하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4.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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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검진 대상자 확대 배경 일본 의료기기업체들이 유방암 검사장비의 개발·판매를 앞다퉈 강화하고 있다. 이는 후생노동성이 이 달부터 유방암 검진에 사용되는 유방촬영술(맘모그래피) 대상자를 종래 50세 이상에서 40세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자치단체에 요구함에 따라, 향후 수요가 늘어난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닛케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코니카미놀타 자회사인 코니카미놀타MG는 촬영방법을 개량한 새로운 디지털방식 유방촬영장치를 개발하고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4.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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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제조사 메드트로닉이 부정맥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기기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기기는 전기생리학 카테터로 알려진 '인서클(EnCirclr) AL'과 'RF 인핸서(Enhancr) II'이다. 인서클 AL 맵핑 카테터는 절제 시술에 앞서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경로를 확인한다. 심장 안과 주위에서 문제가 있는 세포의 위치를 파악하며, 아울러 심장내 전기도를 기록하고 심장내 자극을 제공한다. 한편 RF 인핸서 II 절제 카테터는 고주파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4.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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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표지자인 PSA(전립선특이항원)의 수치가 상승되어 있으나 생검 결과는 음성인 남성들에 유용한 전립선암 표지자가 확인됐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피츠버그대학 의대 비뇨기과의 로버트 게젠버그 박사 등 연구팀은 '비뇨기학저널'(JU) 4월호에 기고한 보고서에서 이러한 표지자 'EPCA'(조기전립선암항원)의 전립선 선암종에 대한 민감도와 특이도가 각각 84%, 85%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혈청 PSA가 상승되어 있는 사람들에서 음성 생검은 의사들을 당혹스럽게 한다. 이들 남성은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4.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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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확인 탄소분자 덩어리로 이루어진 나노소재인 '풀러렌'(fullerene)이 피부암 전이를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풀러렌은 10억분의 1m라는 미세한 구조를 가진 나노소재로, 60개의 탄소원자가 축구공 모양으로 결합한 것이 대표적인 구조이다. 빛의 흡수성 등 여러 기능이 확인되면서 의료는 물론 공학, 환경 등 폭넓은 이용이 기대되고 있다. 일본 미쓰비시상사 자회사인 비타민C60바이오리서치와 히로시마현립대 연구팀은 피부암 일종인 악성 흑색종 세포에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4.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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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된 배아를 배반포(blastocyst) 단계까지 발육시켜 자궁에 이식하는 기법으로 임신율을 현저히 개선했다는 내용의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주 잉글우드에 있는 콜로라도생식의학센터의 데이비드 가드너 박사 등 연구팀은 '임신과 불임'(Fertility & Sterility) 지난 3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단일 배반포 배아 이식이 61%의 높은 임신율을 가져오면서 다태아 출산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분할 단계의 초기 배아를 자궁에 이식하면 착상 및 임신율이 극히 낮다. 이러한 이유로 흔히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4.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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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노동성 조사 지난 겨울 일본 독감환자가 전 시즌에 비해 40% 감소한 것으로 후생노동성 조사결과 밝혀졌다.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 시즌과 바이러스형이 비슷해 저항력을 가진 사람이 많고 백신 접종자 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작년 11월~올 3월 전국 유치원과 초등·중학교 등에서 독감증상을 호소한 환자는 약 29만8000명으로 보고됐다. 이는 전 시즌 약 49만300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4.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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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팀이 처음으로 분자 표적 부정맥 예방제를 개발했다. 뉴욕시에 있는 콜럼비아대학 의대 내과의 앤드류 막스 박사팀은 '사이언스' 지난 9일자 논문에서 라이어노딘(ryanodine) 수용체 안정화 단백질인 칼스타빈(calstabin) 2에 작용해 심실부정맥을 예방하는 신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심근의 근육세포질세망(sarcoplasmic reticulum)에는 칼슘 방출을 매개하는 통로가 있는데,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칼스타빈 2가 이 통로과 결합해 통로를 안정화하고 칼슘의 누출을 막는다. 그러나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4.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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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발모에 관여하는 'BMP'가 모모세포에 어떻게 작용하는지가 일본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 BMP는 생물의 뼈나 신체 형성에 작용하는 단백질로, 모모세포에선 표면 수용체와 결합함으로써 발모와 관련된 지령을 세포에 전달한다. 리켄 뇌과학종합연구센터 연구팀은 3종의 수용체 중 '1a수용체'에 주목, 선천적으로 이 수용체 유전자가 없는 쥐를 만들었다. 그 결과, 생후 30일이 되자 앞, 뒷다리의 털이 모두 빠지고 두 번 다시 자라지 않았다. 이 쥐를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4.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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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폐경후 여성의 골량을 감소시켜 골다공증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체내 생성 단백질이 일본 연구팀에 의해 발견됐다. 도쿄의과치과대 연구팀은 이 단백질의 작용을 억제하면 골다공증 치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美 '국립과학원 회보' 6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쥐 난소를 적출, 뼈를 유지하는 기능을 약화시켰다. 그 결과, 보통 쥐는 골량이 절반으로 감소한 반면, 여성호르몬과 밀접하게 관련된 'Tob'란 단백질을 합성할 수 없도록 유전자 조작한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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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4.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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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노동성 연구반 조사 지난 2001년 일본에서 인공투석을 받은 환자 2.2%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후생노동성 조사로 7일 밝혀졌다. 일본투석의학회와 일본투석의회는 그 원인에 대해 일부 투석시설에서 여러 환자가 같은 약제를 사용하는 등 국가가 정한 매뉴얼을 철저히 지키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고, 회원에 긴급권고를 통해 주의를 촉구했다고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 연구반은 전국의 투석시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4.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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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대 부속병원 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 부속병원이 유전자를 이용해 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외래진료서비스를 개설한다. 대상 항암제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치료제 '글리벡'(imatinib)과 폐암치료제 '이레사'(gefitinib). 암세포의 유전자 작용을 조사해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판정하고,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환자엔 다른 치료법을 선택함으로써 부작용을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진찰은 예약제로 주 1회. 의과학연구소 인간게놈해석센터는&n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4.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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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코팅 심장동맥 스텐트 '사이퍼'(Cypher)가 병변이 여러 혈관에 존재하는 심장동맥질환(CAD)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밀란에 있는 EMO 센트로 쿠오레 콜럼버스병원의 안토니오 콜롬보 박사 등 연구팀은 '미국심장병학회저널'(JACC) 지난 7일자에 기고한 보고서에서 다중혈관 CAD를 지닌 환자들의 복수 혈관에 시롤리무스 방출 스텐트인 사이퍼를 유치해도 안전·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간 연구들은 다중 병변을 가진 CAD 환자들이 포함되었다고 하더라도 단일 혈관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4.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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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노동성 연구반 조사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 중인 환자의 사망률이 병원별 7배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은 환자의 연령이나 중증도의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그 차이가 커, 치료내용이나 기술이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이니치신문이 5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 연구반은 전국 22개 국립병원으로부터 99~2001년에 치료받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 2007명분의 데이터를 모으고 치료성적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입원 중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4.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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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췌장세포에서 분비되는 아미노산이 혈당치를 상승시키는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이 밝혀졌다. 일본 오카야마대 모리야마 요시노리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에 효과적인 신약 개발로 이어지는 성과로서 주목되고 있다. 연구팀은 췌장의 췌도(랑게르한스섬)에 존재하는 알파세포에서 혈당치를 상승시키는 '글루카곤'과 신경전달물질 아미노산인 '글루타민산'이 함께 분비되는 점에 주목하고 그 작용을 분석했다. 사람의 세포와 쥐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4.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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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환자의 뇌경색 예방에 와파린이 아스피린보다 우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있는 텍사스대학(UT) 보건과학센터 신경과의 로버트 하트 박사 등 연구팀은 저널 '뇌졸중' 4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일과성허혈발작(TIA) 또는 뇌경색 기왕력을 가진 심방세동 환자 모두에서 2차 뇌경색의 예방에 용량 조정 와파린이 아스피린에 비해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심방세동 환자들에서 TIA는 뇌경색보다 덜 빈번하지만, 이들 환자의 항혈전 치료에 대한 반응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4.07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