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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에서 열린 G8 정상회담에서 8개국 정상들이 10일 HIV 백신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계획을 채택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세계HIV백신계획'은 HIV 백신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청사진으로, △HIV 백신 개발 노력을 조정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백신 개발 센터를 설립하고 △백신 제조능력을 증강시키는 데 노력하며 △세계적으로 실험실 측정 시스템을 표준화해 한 실험실에서의 진전이 다른 실험실에서 유용할 수 있게 하고 △임상시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각국 보건당국이 외국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6.1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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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혈은행네트워크 조사 지난해 일본에서 실시된 비혈연자간 제대혈이식 건수가 2.4배 급증하면서 비혈연자간 골수이식과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의 조사결과를 발표한 일본제대혈은행네트워크는 "그러나 제대혈이식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골수이식과 비교할만한 치료실적 등 정보가 적어 성적 공개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제대혈이나 골수에 포함된 조혈모세포는 다양한 혈액세포의 토대가 되며 일본에서 백혈병 등으로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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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6.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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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지서 유행하고 있는 감염증인 웨스트나일이 일본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후생노동성은 지난 10일 자국에서 감염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대응지침을 마련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의사회 등 관련기관에 통지했다. 웨스트나일은 미국 외 캐나다, 멕시코, 카리브해 지역 등지서 발생해 작년 미국에서만 9862명의 감염자(264명 사망)를 냈다. 올 여름 관광시즌을 앞두고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나 귀국 여행자에서 발생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침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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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6.1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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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나 휴대전화로 의사가 투석작업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가정용 투석장치가 일본에서 개발됐다. 인공신장 등 의료기기를 제조·판매하는 닛키소는 기존제품보다 크기가 작아 다루기 쉬운 가정용 투석장치를 개발하고, 만성 투석환자용으로 내년 중에 시판할 계획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닛키소는 일본 투석장치 시장에서 50%를 점유하고 있는 기업. 이번에 개발한 장치(높이 1.2m, 깊이 62cm)는 수처리장치가 일체화돼 기존 제품보다 크기가 20% 가량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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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콜레스테롤이 저연령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10대 여아의 수가 지난 8년간 두 배로 증가했다는 대규모 조사결과가 일본에서 발표됐다. 간사이의대와 하마마츠의대는 1993~2001년 초등학교 5학년생 남녀 9000명을 대상으로 총콜레스테롤치(혈청 1㎗당 ㎎)를 조사한 결과, 총콜레스테롤치가 200 이상인 경우는 여아가 93년 9%에서 2001년 19%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 남아는 11%에서 16%로 증가했다. 평균수치를 보더라도 여아는 166에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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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6.1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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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을 하면 체내시계가 늦춰져 다음날 생활리듬이 깨지는데, 이처럼 체내시계에 혼란을 초래하는 원인 단백질이 밝혀졌다. 일본 도쿄대 연구팀은 밤에 6시간 동안 닭이 빛을 받도록 한 결과, 밤 시간에 밝은 빛을 받으면 증가하는 'E4BP4'란 단백질의 양이 늘어나면서 체내시계를 재는 단백질의 생산이 억제된 것으로 확인했다. 체내시계를 재는 단백질은 밤에 증가하고 낮에 감소하는데, 밤이 되어도 이 단백질이 증가하지 않아 체내시계를 늦춘다는 것. 동 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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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6.1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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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대의학부 부속병원은 지금까지 1000예의 생체간이식을 실시해 시설별 실시건수로는 세계 최다를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1000예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환자의 3년 생존율은 전체 60%인 18세 미만 소아가 83.5%, 성인이 69.8%로 차이가 크나, 성인의 1년 생존율은 초기 100예가 약 65%에서 최근엔 80%까지 향상됐다는 것. 또 적응질환은 소아가 담도폐쇄증 등 담즙울체성 질환이 73%로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성인은 간암(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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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6.1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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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쉐링이 MRA(자기공명혈관조영) 조영제 'MS-325'를 유럽연합에서 허가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MS-325는 이미 작년 12월 미국 FDA에 신청됐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에픽스(EPIX) 메디컬이 개발했고 쉐링이 전세계 판권을 보유중인 MS-325는 혈관내 구조적 이상 검출용으로, 혈관조영용으로 임상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첫 MR 혈액저류(blood pool) 조영제이다. MS-325는 혈관 증강 연장용으로 최적화된 가돌리늄 MRI(자기공명영상) 혈액저류 조영제로, 정맥주사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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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4.06.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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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ART, 3년 마다 재조사 실시 일본에서 불임치료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기준이 강화된다. 체외수정의 실시건수에서 전체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14개 의료시설의 의사로 구성된 '일본생식보조의료표준화기관'(JISART)은 자체적인 시설기준을 마련, 환자대표를 포함한 위원이 시설을 직접 방문해 인정하고 3년마다 재조사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이들 14개 시설은 내년 3월까지 기준을 달성하고, 다른 시설에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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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6.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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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도 지표(BMI)나 혈중 중성지방치 등 혈액검사 수치가 정상이어도 남성 20%, 여성 10%는 지방간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일본 아이치의대 소화기내과 가쿠무 신이치 교수팀은 작년 정밀건진을 위해 단기 입원한 1055명에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고, 비지방간으로 진단된 사람에 대해 △BMI(정상치는 남 22.1, 여 21.6) △혈중 중성지방(107, 81㎎) △헤모글로빈A1c(4.9, 4.8%)의 평균치를 산출했다. 연구팀은 '로지스틱회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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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6.0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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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폐암 환자들은 같은 항암제를 써도 반응이 다르다는 최초의 국가간 공조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 남서종양학그룹과 일본 FACS협력그룹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5∼8일, 뉴올리언스)에서 양국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들을 대상으로 NSCLC 표준 화학요법제인 '파클리탁셀'과 '카보플라틴'을 병용해 비교한 연구에서 일본인은 미국인보다 생존기간이 3개월 더 긴 반면, 독성은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 임상을 주도한 캘리포니아대학(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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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4.06.0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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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C형 간염이 간암으로 악화될 위험이 있는지 높은 확률로 판별하는 방법이 일본 연구팀에 의해 고안됐다. 쇼와대 후지가오카병원 연구팀은 2001년 5월까지 3년간 이 병원에서 간생검을 2회 실시한 만성 C형 간염환자 84명의 진료기록카드와 병리보고 등으로부터 혈액 데이터를 수집하고, 간기능을 판정하는 여러 지표를 조사해 간생검 결과와 조합했다. 그 결과 2회째 간생검에서 영양상태의 지표인 혈중 '콜린에스테라제'(cholineesterase) 수치가 20%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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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6.0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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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약공업협회 조사 의사가 처방하는 약에 대해 의문을 갖는 환자가 4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제약공업협회 의약산업정책연구소는 만성질환 환자회 회원과 일반시민 약 1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작용이 있다' '충분한 효과가 없다' 등 이유로 의사 처방에 의문을 갖는 환자가 4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한 약에 대해 의사에 질문하는 환자는 전체 67%. 반대로 질문하지 않는 사람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일반시민 대부분은 '의사에 맡긴다' '지식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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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6.0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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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생체리듬 조절과 시차적응, 노화억제 등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호르몬 일종인 '멜라토닌'이 태아의 기형 유발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히로사키대 가치 다카시 교수팀은 "멜라토닌은 밤에 분비되는데, 최근엔 밤에도 조명 등으로 밝은 경우가 많다"며 "기형 유발을 막기 위해 밤에 필요 이상으로 밝게 하지말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999~2004년 멜라토닌을 분비하는 송과체를 제거한 어미 쥐와 제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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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6.0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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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內 심의기관도 신설 수혈용 혈액에 의한 간염 감염 등 문제로 안전대책 강화를 검토해 온 일본적십자사(일적)가 혈액사업을 독립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혁안은 오는 25일 대의원회에서 정식 결정, 올 10월 새로운 체제로서 도입될 예정이라고 아사히신문이 6일 보도했다. 조직개혁안에 따르면 현재 사업국 5개 부문 중 하나인 혈액사업부를 혈액사업본부로 승격시키고, 본부장은 사장과 부사장에 이은 이사로서 혈액사업에 대해 사장과 같은 결재권을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0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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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박동시키는 심근세포의 변화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일본 교토대학과 다케다약품, 산쿄 등 공동 개발팀은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심근경색 등 심장병 치료후보물질을 투여했을 때의 효과와 부작용 예측이 가능해, 신약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개발된 소프트웨어는 가상의 심근세포 모델을 작성하면 신약후보물질을 투여했을 때 심근세포 내에서 생기는 에너지 변화와 심근이 움직이는 데 중요한 칼슘이온의 농도변화 등을 예측할 수 있다. &n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0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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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사이언티픽의 약물 코팅 심장동맥 스텐트 '택서스'(Taxus)가 미국 시장에 출시된 지 3개월만에 존슨&존슨의 '사이퍼'(Cypher)가 독점해온 약물 방출 스텐트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했다. 택서스는 지난 3월 4일 FDA의 승인을 받아 8일 발매돼 3월에 9800만 달러, 4월에 1억6300만 달러, 5월에 1억5700만 달러 등 출시 3개월간 총 4억18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세계적으로는 3월에 2억1500만 달러, 4월에 2억500만 달러, 5월에 2억100만 달러 등 모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6.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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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은 후 극히 드문 부작용인 급성산재성뇌척수염(ADEM)을 일으킨 사례가 작년 일본에서 6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ADEM은 일본뇌염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보통 접종 후 수일~2주정도 두통이나 경련, 발열, 구토, 운동·의식장애 등 증상을 발현한다. 뇌, 척수장애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백신접종과의 자세한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일본에선 90년대 들어 백신접종이 원인으로 보이는 부작용을 의사가 보고하는 제도가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05 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