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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콜럼비아大 연구팀 중심각막두께(CCT)가 녹내장 치료 결정을 크게 좌우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시 콜럼비아대학 의료센터 안과의 제임스 사이 박사 등 연구팀은 '안과학보'(AO) 9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CCT가 녹내장 환자 및 녹내장 의심 환자들의 임상 치료에 현저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녹내장 치료에 CCT가 중요하다는 이전 연구를 확증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이 박사팀은 이번에 처음으로 CCT가 환자의 안내압(IOP)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가를 정확히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9.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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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C형 간염 치료에 유망한 백신이 일본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구루메대 연구팀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표면에서 발현하는 단백질 단편(펩타이드)을 인공적으로 제작하고, 실제 환자에서 그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안에 대상자를 20~30명으로 늘려 안전성 확인을 마치고, 내년엔 유효성을 확인하는 임상에 착수, 조기 실용화한다는 계획이다. C형 간염에서 만성간염 등으로 진행한 환자 8명에 투여한 실험에선 간기능 이상 등 심한 부작용 없이 바이러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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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9.2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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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에서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지침 초안이 일본에서 작성됐다. 일본 후생노동성 검토회는 내년 4월 개인정보 보호법 전면 시행을 앞두고 개인정보 취급에 관한 지침 초안을 마련, 올 가을 안에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초안에 따르면 대상이 되는 개인정보는 의료사업자의 경우 진료기록, 처방전, 수술기록이며, 개호사업자의 경우는 케어플랜, 제공한 서비스 기록 등이다. 이들 개인정보는 환자가 개시를 요구하면 원칙적으로 개시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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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9.2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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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유럽학회서 발표 대장암 환자의 30%는 폴립이 아닌 정상 점막에서 진행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구마모토시 하토리클리닉 복부위장과 고토 히데요 의사 등 연구팀은 대장암의 30%는 전암상태가 없는 암인 '드 노보(de novo)'형이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폴립만 절제하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기존 인식에 경종을 울리는 연구로, 향후 드 노보 암에 대한 관심이 의료관계자들 사이에서 높아질 전망이다. 연구성과는 25일부터 체코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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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9.2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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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연구팀 면역글로불린을 주사해 알츠하이머병(AD) 증상을 호전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본에 있는 프리드리히빌헬름스대학 신경학과의 리처드 도델 교수 등 연구팀은 '신경·신경외과·정신과저널'(JNNP) 10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베타 아밀로이드(Aβ)에 대한 항체를 함유한 면역글로불린을 6개월간 정맥주사 한 결과, AD 환자들의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면역글로불린은 이미 다발성 경화증의 치료에 쓰이고 있으며, 최근 인간 정주 면역글로불린(IVIgG) 제제에 AD의 주범인 A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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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4.09.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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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머리카락 한올만 있으면 건강진단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머지않아 열릴 전망이다. 일본 효고현립대와 식품업체인 아코카세이 등 연구팀은 세계 최대 방사광시설인 '스프링8'(효고현)에서 머리카락 한 올에 포함된 미량의 원소농도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아연 등 원소는 건강상태나 질병 등에 깊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동 연구팀은 향후 건강진단시스템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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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9.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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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치료제 '이레사'의 효과를 사용 전에 유전자로 예측하는 임상연구가 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 병원에서 실시됐다. 나카무라 유스케 교수팀은 이레사가 효과가 있는 환자와 효과가 없는 환자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12종의 유전자 작용을 통계적으로 해석해 효과를 예측하는 임상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연구는 18세 이상 폐암환자 중 이레사 사용경험이 없는 등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환자가 대상이다. 이레사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가 약 30%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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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9.2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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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명공학사가 개발한 독특한 면역조절요법 '쎄라케이드'(Celacade)가 2상 임상시험에서 심부전을 개선하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내용은 '미국심장병학회저널'(JACC) 지난 15일자에 보고됐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소재한 바소젠(Vasogen)이 개발한 쎄라케이드는 산화 스트레스에 노출시킨 자가 혈액을 한달에 한번 근육주사, 세포사(apoptotic) 세포에 대한 면역계의 항염증 반응을 활성화해 만성 염증을 치료한다. 우선 환자에서 일회용 카트리지로 소량의 혈구 샘플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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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4.09.2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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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배아에서 다양한 기관이 형성될 때 세포의 형상변화에 관여하는 특정 단백질이 일본 연구팀에 의해 발견됐다. 배아에는 규칙적으로 나열된 '상피세포'와 형태를 바꾸며 이동이 쉬운 '간충직세포' 2종의 세포가 있고, 기관 형성엔 간충직세포가 상피세포가 되거나 그 반대의 변화가 필요하다. 리켄 연구팀은 기관형성 단계의 닭 배아에서 일부만 상피로 변화하는 간충직의 세포군에 주목하고 단백질들의 작용을 조사한 결과 'Cdc42' 'Rac1' 2종이 간충직세포에서 상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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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9.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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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난소암의 진단을 개선하는 혈중 표지자가 확인됐다. 미국 뉴욕시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의 제이콥 듀폰 박사 등 연구팀은 '임상종양학저널'(JCO) 지난 8월 15일자 보고서에서 조기 난소암의 진단에 혈청 당단백 'YKL-40'이 기존 난소암 혈청 표지자 CA125와 CA15-3보다 우수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건강한 여성(46명), 난소암 고위험 여성(61명), 양성 부인과 질환 여성(33명)과 주로 조기 난소암 진단을 받은 수술 전 환자(50명)를 대상으로 이들 표지자의 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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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4.09.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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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내년 임상 계획 뇌경색으로 파괴된 신경조직을 혈관의 토대가 되는 줄기세포로 재생시키는 연구가 일본에서 성공했다. 일본 국립순환기병센터 다구치 아키히코 뇌순환연구실장 등 연구팀은 뇌경색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내년 경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뇌경색은 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발병 3~6시간 내에 약물치료로 제거하지 않으면 혈류가 막혀 신경세포가 사멸, 회복이 어렵다. 현재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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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9.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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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주변의 경화로 피부와 내장, 혈액순환 등에 장애가 생기는 전신 경피증 환자는 혈관을 생성하는 세포의 수가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게이오대 의학부 구와나 마사다카 강사팀은 건강한 사람과 경피증 환자를 대상으로 혈관을 생성하거나 재생시키는 작용을 하는 '혈관내피전구세포'의 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경피증 환자는 혈관내피전구세포 수가 건강한 사람의 4분의 1로 감소하고 세포가 성숙하는 능력에도 장애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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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9.1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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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가 가정에서 급성 심정지 환자의 구명에 쓰이는 가정용 제세동기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OTC(일반의료기) 판매를 허용했다. FDA는 지난 16일 필립스메디컬시스템스가 가정용 자동외부제세동기 '하트스타트'(HeartStart)의 OTC 전환을 신청한데 대해 성인과 8세 이상 또는 25kg 이상 소아용으로 OTC 판매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하트스타트는 외부 전기쇼크를 전도성 접착 패드를 사용해 흉벽을 통해 심장에 전달한다. 내장 컴퓨터는 환자의 심율동을 분석해 율동이 제세동기 쇼크를 필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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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4.09.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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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안과의회 조사 일본에서 콘택트렌즈가 원인으로 발생하는 각막장애 등 부작용이 연간 약 150만건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본안과의회는 전국 콘택트렌즈 사용자 약 1500만명(추정) 가운데 10명 중 1명이 부적절한 사용으로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고 보고, 이를 방치할 경우 실명위험도 있다고 경고했다. 조사는 작년 1~2월 전국 안과의료기관 6835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710개 시설 회답)됐다. 콘택트렌즈 사용으로 눈에 장애가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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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9.1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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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디케어(노인장애자의료보험) 당국이 알츠하이머의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진단에 보험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알츠하이머와 치매 징후를 모두 보이나 최종 진단이 확실하지 않은 환자들에게 PET로 뇌 스캔을 실시하는 의사들에게 보험수가가 지불되게 됐다. 또 정부 주도 임상시험에 등록한 기타 환자들도 보험 혜택을 받는다. 그간 의사들은 PET가 알츠하이머의 조기 진단에 도움을 줘 약물 치료를 앞당길 수 있고 약물의 효능을 평가하는데도 유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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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4.09.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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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혈의 부작용으로 가장 증상이 심각한 '수혈관련급성폐손상'(TRALI) 환자가 지난 5년간 일본에서 21명 발생, 그 중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야마구치대 의학부 후지이 야스히코 강사는 전국 44개 국립대학 부속병원에서 98년~2002년 보고된 수혈 부작용 중 호흡부전, 발열을 수반하는 TRALI로 의심되는 경우를 분석. 여기서 확인된 21명은 백혈병 치료 등으로 수혈받은 사람으로, 사용된 제제는 혈소판제제 57%, 적혈구제제 38%, 복수의 제제가 5%였다. 후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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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9.1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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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일본 과학자들이 구강 점막에서 채취한 상피세포를 자가 이식해 혼탁 각막을 재건하는데 성공했다. 일본 오사카대 의대 안과의 니시다 고지 교수 등 연구팀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지난 16일자에 기고한 보고서에서 양측 안구 표면에 중증 장애를 지닌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가 구강 점막 상피세포들로 이루어진 시트(얇은 막)를 제작·이식, 각막 표면을 재건해 시력을 회복시켰다고 밝혔다. 안구 외상이나 질환은 중증 각막 혼탁으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각막 상피 줄기세포가 완전 소실돼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9.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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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신기술 개발 인체에 무해한 제논(xenon)가스를 이용해 MRI로 뇌의 혈류상태를 측정하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일본 아키다현립 뇌혈관연구센터 간노 이와오 부연구국장 등 연구팀은 환자에 제논가스를 흡입시키면서 MRI로 검사한 결과 뇌 혈류를 나타내는 자기신호가 출현하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하고, 방사선 피폭 없이 뇌기능을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뇌혈류나 대사 등 뇌기능 검사에서는 방사성동위체가 이용되는데, 피폭 문제로 측정횟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9.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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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성 보조 26개 프로젝트 중 6개 중지 일본 정부의 지원으로 추진 중이던 의료정보화 프로젝트가 잇따라 중지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일본 각 지역에서는 경제산업성의 2000년도 보조예산을 받아 2001년 이후 지역중심병원과 진료소를 CATV망으로 연결해 지역내 환자의 전자진료카드를 일원관리하는 의료정보화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됐다. 당시 보조예산 총액은 58억7500만엔으로, 한 개 프로젝트 당 평균 약 2억2000만엔의 국비가 투입됐다. &nb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9.1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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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중에 입천장 뒤 쪽(연구개)이 늘어져 기도가 폐쇄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는 삽입물(임플란트)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판 승인됐다.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 있는 의료기기 제조사 리스토어(Restore) 메디컬은 지난 14일 이러한 연구개 임플란트가 경도에서 중등도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치료에 FDA의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개 임플란트는 길이가 1인치 이내이며 그간 삽입형 의료기에 쓰여온 부드러운 폴리에스터 직물로 만들었다. 이러한 임플란트 3개를 국소마취 하에 환자의 연구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9.16 0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