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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美 의학지 발표 암세포에 영양이나 산소를 운반하는 혈관의 형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이 발견됐다.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도호쿠대 연구팀은 이 단백질이 암세포로 향하는 영양보급로를 차단해 암의 진행 및 전이를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이용해 암 치료 신약은 물론 새로운 진단법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미국의 저명한 의학지인 'JCI'(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10월호에 발표됐다. &n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0.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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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 뇌종양 치료제 '테모달'(Temodal, temozolomide)에 대한 반응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로잔대학병원 신경외과의 모니카 헤기 박사 등 연구팀은 지난달 29일 제네바에서 열린 분자 표적과 암 치료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화학요법제 테모달의 효과는 종양에서 DNA 복구 유전자 'MGMT'(O-6-메틸구아닌-DNA 메틸트랜스페라제)의 메틸화(methylation), 즉 불활성화 상태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현재 테모달은 표준요법으로 실패한 재발성, 진행성 다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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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4.10.0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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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망막에 있는 시세포 작용의 활성을 삼차원 그래픽으로 재현해, 시력저하나 실명을 초래하는 질환의 조기발견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일본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시세포의 작용이 저하된 부분이 있으면 시력이 떨어지거나 시야가 좁아진다. 현재는 안저사진을 의사가 보고 진단하거나, 보이는 상태를 환자 본인에게 물어 이상유무와 수술을 요하는 장소를 찾는다. 일본 도쿄의료센터 츠노다 카즈시게 시각생리학 연구실장은 리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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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10.0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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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쉐링의 새로운 간 조영제가 유럽연합(EU)에서 시판 허가됐다. 쉐링은 지난달 30일 MRI 간 조영제 '프리모비스트'(Primovist, gadoxetic acid disodium)가 EU 상호인증절차(MRP)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프리모비스트는 간에서 종양 및 전이암과 기타 악성 및 양성 병변 등 다양한 간병변을 검출하고 감별하며 위치를 파악하도록 고안된 MRI 조영제이다. 프리모비스트는 쉐링의 주요 MRI 조영제인 '마그네비스트'(Magnevist)와 화학적으로 관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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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4.10.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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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는 스스로 새 림프관을 만드는 '림프관 신생'이라는 현상을 거쳐 전이하는데, 이같은 현상을 막아 전이를 억제하는 실험이 일본에서 성공했다. 암세포는 새롭게 형성된 림프관을 통해 작은 세포가 운반되고, 림프관 등이 밀집돼 있는 림프절로 전이한다. 이 과정에서 림프관을 증식시키는 'VEGF-C'라는 특수한 물질이 분비된다는 것. 일본 교토대 대학원 구보 하지메 특임조교수 등 연구팀은 림프관이 이 물질을 받아들여 증식하지 않도록 막는 '항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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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10.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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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의 세포가 뼈로 성장하는 데 깊이 관여하고 신장을 좌우하는 유전자가 밝혀졌다. 일본 도쿄대 의학부 등 연구팀은 美 의학전문지 '유전자와 발달' 1일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유전자가 신장이나 수족의 길이에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고, 향후 골절 치료 등에도 응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돌연변이로 저신장이 된 쥐를 조사하고, 'cGK2'라는 유전자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연골은 세포 수가 증가한 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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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10.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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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난치성 환자군을 대상으로 약물 코팅 심장동맥 스텐트 제품들을 직접 비교한 임상연구에서 '사이퍼'(Cypher)가 우월하다는 결론이 났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의 박승정 교수 등 연구팀은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경도자심혈관치료(TCT) 연례회의에서 심장동맥 협착 부위가 긴 병변을 지닌 환자들을 참여시킨 임상에서 사이퍼의 스텐트내 조직 증식과 스텐트내 재협착이 '택서스'(Taxus)보다 적었다고 발표했다. 양 스텐트는 모두 기존 금속 스텐트의 표면에 신성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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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4.10.0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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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보고 틀니가 구강내 점막표면에 생기는 편평상피암의 발생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암학회'에서 발표됐다. 일본 니가타대 연구팀은 편평상피암환자 80명과 보통 침윤성 구강암 환자 100명을 비교한 결과 상피암은 치과치료를 받은 사람에서 다발하고, 틀니 주변 등에서 재발(평균 3회)이 보통 암의 약 3배인 것으로 확인했다. 발생원인은 △오랜 사용으로 변형되어 잘 맞지 않거나 △소재가 녹아 알레르기를 일으키거나 △손질을 제대로 못해 불결한 상태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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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10.0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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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의 유선(젖샘)밀도가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3~4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기후대 역학·예방의학과 나가다 치사토 조교수팀은 유방X선촬영(맘모그라피)을 이용한 검진으로 유선밀도가 높은지를 알면 예방 및 조기발견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30일 '일본암학회'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0~2002년 기후시내 병원에서 유방암으로 진단된 146명과 유방암이 발견되지 않은 659명을 대상으로 맘모그라피 화상을 컴퓨터로 처리해 유선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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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10.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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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췌장 등에서 작용하는 유전자가 위암세포에서 암을 악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도호쿠대 생화학 다카사와 신 조교수 등 연구팀은 이 유전자가 환자의 4년 후 생존율을 약 절반 가까이 떨어뜨리는 것으로 확인하고, 암의 증식 및 전이를 초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팀은 유전자 하나의 작용차이로 암환자의 생존율이 이 정도로 크게 좌우되는 예는 극히 드물다고 보고, 29일 후쿠오카시에서 개최된 '일본암학회'에서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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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10.0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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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을 억제해 비만을 방지하는 새로운 물질이 발견됐다. 일본 구루메대 분자생명과학연구소 고지마 마사야스 교수팀은 아미노산이 연결된 펩타이드 일종인 'NMU'를 발견하고, 이 물질이 없으면 체중이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했다. NMU를 만들지 못하도록 유전자를 재조합한 쥐 실험에선 생후 32주에 정상 쥐보다 체중이 35% 늘어난 것으로 확인. 체지방 비율은 52%로 정상 쥐 20%에 비해 높고, 먹는 양도 33% 많았으며 혈당치와 콜레스테롤치도 높았다.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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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9.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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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당뇨환자는 구미에 비해 비만이 적고 뇌혈관장애 등 합병증이 예상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뇨병 치료나 합병증 예방을 위해 비만 개선이 세계적 추세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사로 일본인 환자의 실태에 맞는 대책마련이 요구될 전망이다. 쓰쿠바대 등 전국 59개 시설은 공동으로 일본인 환자의 95%를 차지하는 2형 당뇨병 남녀 2205명의 치료데이터를 조사. 체중과 신장으로 비만도를 판정하는 BMI를 분석한 결과, 환자와 일반인 평균이 각 23.1. 22.7로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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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9.3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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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보존 난소 조직을 재이식받아 아기를 출산한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됐다.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루벵가톨릭대학의 자크 도네즈 박사 등 연구팀은 한 벨기에 여성(32세)이 항암 화학요법 전에 절제해 냉동보존 해둔 난소 조직으로 자연 임신에 성공, 지난 23일 브뤼셀에서 3.7kg의 건강한 여아를 분만했다고 발표했다. 연구 성과는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 25일자에 게재됐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미국 코넬대학 웨일의대의 커트럭 옥테이 교수 등 연구팀은 같은 랜싯지를 통해 한 유방암 환자에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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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4.09.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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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당류 '베타글루칸'이 암세포 전이를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화학기업인 다이소는 29일 후쿠오카시에서 열리는 '일본암학회'에서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임상시험을 거쳐 효능을 표시할 수 있는 특정보건용식품으로서 후생노동성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글루칸은 아가리쿠스 등 버섯류에 다량 포함돼 있는 물질로, 면역활성작용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소는 흑효모균에서 베타글루칸 일종인 'β-1, 3-1, 6-글루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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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9.2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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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보고 백혈병 등 혈액질환 치료에 이용되는 제대혈이식에서 2명의 제대혈을 혼합 이식하는 '복수이식'이 1명의 제대혈을 이식하는 것과 동일한 치료성적을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효고의대 연구팀은 23일 개최된 '일본제대혈은행 네트워크' 사업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지금까지 한 아기의 제대혈에서 채취한 조혈모세포 양으로는 이식이 어려웠던 성인환자에도 적용이 널리 확산될 전망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제대혈 복수이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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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9.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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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큐리스 먹는 소아 뇌종양 치료제가 개발돼 전임상시험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여 주목된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세인트쥬드소아연구병원 발달신경생물학과의 톰 큐란 박사 등 연구팀은 저널 '캔서셀'(Cancer Cell) 9월호 논문을 통해 소닉 헤지혹(Sonic Hedgehog: Shh) 신호전달 경로의 소분자 억제제 'HhAntag'가 소아에서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인 속질모세포종(medulloblastoma)을 정확히 반영하는 쥐 모델에서 종양을 완전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nbs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9.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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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게 치료제를 투여하기 전에 약효와 부작용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DNA칩이 일본에서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 일본 도시바는 도쿄여자의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류마티스 치료제의 효과와 부작용, 합병증 발생률을 환자 개인의 유전자정보 차이로 판정하는 DNA칩을 개발했다. 류마티스 치료에선 현재 몇몇 효과적인 약이 있으나, 특정 유전자배열을 가진 환자는 심한 부작용이나 합병증을 초래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도쿄여자의대 연구팀은 대표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9.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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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보트가 자체 개발한 약물 코팅 스텐트를 경쟁제품과 직접 비교하는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애보트는 지난 14일 약물 방출 심장동맥 스텐트 '조맥스'(ZoMaxx)의 비교임상에 돌입했다고 발표하고, 이 임상은 유럽, 호주와 뉴질랜드의 30여 센터에서 환자 400여 명을 참여시켜 조맥스 또는 보스턴 사이언티픽의 약물 코팅 스텐트 '택서스'(Taxus)를 유치, 9개월간 재협착률을 비교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조맥스는 애보트 과학자들이 발견하고 합성한 면역억제제 'ABT-578'로 코팅되어 있다. 이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9.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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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림푸스는 21일 인공뼈 등 생체재료사업과 재생의료사업을 분사화하고, 100% 출자 자회사 '올림푸스 바이오 머티리얼'(자본금 4800만엔)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내달부터 영업에 들어가는 올림푸스 바이오 머티어리얼의 매출은 약 10억엔 규모. 향후 사업 강화로 오는 2008년 생체재료사업 매출이 30억엔, 2012년에는 재생의료사업이 100억엔에 이를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올림푸스는 70년대 생체용 렌즈기술을 활용해 생체재료연구에 착수하고 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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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4.09.2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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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체내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인 'ADH2'의 활성이 낮아 술이 잘 깨지 않는 남성은 활성이 높은 남성에 비해 뇌경색을 유발할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니혼의대 오오타 시게오 교수와 국립장수의료센터 연구팀은 ADH2가 유전자 변이로 활성이 낮아지면 뇌경색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하고, "장시간 술이 잘 깨지 않는 사람은 뇌경색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결과는 내달 발행되는 美 신경학회지에 게재된다. ADH2의 활성은 부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9.22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