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신장 기능이 저하된 말기신부전 환자에서 혈액투석 치료는 신장을 대신해 혈액 내 노폐물인 ‘요독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요독물질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심한 피로, 불면증, 허약감, 가려움증의 ‘요독증상’이 발생하며, 지속될 경우 식욕 부진과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요독물질 중에서도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크기가 큰 중분자요독물질이다.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중분자요독물질의 축적은 심혈관계 질환, 감염 등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기존 혈액투석은 요산과 소분자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뼈전이 합병증이란 암세포가 뼈로 전이되면서 나타날 수 있는 뼈와 관련된 합병증입니다. 주요 증상에는 약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게 되는 병적 골절, 전이된 종양이 직간접적으로 척수강 내의 척수를 압박하는 척수 압박, 뼈 수술 및 방사선 치료가 있습니다.뼈는 진행성 고형암에서 가장 빈번하게 전이가 발생하는 신체 기관입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뼈전이 유방암 환자의 43.6%가 뼈전이 합병증을 경험하며, 평균적으로 뼈전이 진단 1년 이내에 뼈전이 합병증이 발생해 뼈전이 진단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인체에 해롭다고 알려진 ‘수은’. ‘아말감’에 수은 성분이 있다?아말감은 수은과 합금을 섞어 만든 것으로, 튼튼하고 경제적이어서 150년 이상 충치치료에 사용돼 왔다.그러나 아말감에 함유된 수은 때문에 안전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인체 유해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도 분분한 상황이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아말감 국내 사용현황 및 안전성 분석 결과, 치과용 아말감이 인체에 직접적인 위해를 끼친다는 근거는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일반 성인은 안전성을 우려해 아말감 사용을 피할 필요는 없다. 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국내 유방암 환자의 특징은 우리나라 여성암발병률 1위이며 지난 10여년간 국내 환자수 약 2배 증가했다. 국내 유방암 환자 다섯명 중 한명은 HER2 양성 유방암이며 HER2 양성유방암은 재발이 빠르고 생존기간이 짧아 예후가 불량하다. 로슈는 허셉틴에 이어 퍼제타, 캐싸일라를 잇따라 개발하면서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의 새지평을 열었다. 허셉틴은 HER2 양성유방암 치료에 혁신을 일으킨 치료제이며 고정용량 피하주사제 허셉틴SC는 로슈가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한 피하주사 형태 치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만성 B형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3억 5천만명의 만성 감염자가 있으며, 우리나라 만성 간염 및 간 경변증 환자의 약 70%를 차지하고, 간암 환자의 약 65~75%의 원인.이러한 만성 B형간염에 대한 대한간학회 진료 가이드라인이 지난 11월 24일, 새로이 개정되었습니다.새로 업데이트 된 가이드라인에는 미국, 유럽 등 국제 가이드라인과 마찬가지로 최근 출시된 약물들이 포함되었습니다.이번 가이드라인에서 주목할 부분은 가장 최근에 출시된 만성 B형간염 신약에 대한 진료지침입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갑자기 어지럼증과 구토, 오한을 유발하는 ‘전정신경염’을 아십니까? 이러한 증상은 평형기능을 담당하는 전정기관 이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전정보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재활 치료가 중요하다.참고로 전정보상 기능은 한쪽 귀에 문제가 생기면 소뇌에서 다시 몸의 균형을 잡도록 조절하는 기능을 말한다.그러나 어지럼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 약물치료가 주로 이뤄지고 있는데 처방약제가 권장기간(초기 3~5일) 보다 최대 43.8배 길게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약물을 장기간, 과다복용하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전훈재)가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장(腸)주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최근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장암 예방, 그것이 알고 싶다’ 카드뉴스를 제작했다.이번에 제작된 카드뉴스는 날로 늘어가는 대장암의 심각성을 알리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50세 이상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국가 대장암 검진을 꼭 받아야 함을 강조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와 더불어 대장암의 위험성, 주된 증상, 대장암 질환 예방을 위한 일상 생활의 팁 등 다양한 정보를 그래픽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국민건강과 보건의료의 미래를 연구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최근 전립선암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소개하는 내용의 카드뉴스를 만들었다.‘전립선암’은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한 비뇨기암 중 하나다. 대표적인 치료법은 수술 치료와 호르몬 치료가 있는데, 최근 70세 이상 고령 환자의 증가로 호르몬 요법과 같은 비수술 치료법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하지만 우리나라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과 호르몬 치료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는 부족했다.이에 한국보건의료원에서 수술 치료와 호르몬 치료의 5년 생존율을 비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제 2형 뮤코다당증 헌터증후군은 뼈, 연골, 힘줄 등을 구성하는 글리코사미노글리칸(GAG)이 체내에 축적되지 않도록 분해하는데 필요한 효소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희귀 유전질환입니다. GAG가 분해되지 않고 쌓이면 신체 여러 조직에 점진적으로 진행성 손상이 나타나게 됩니다.하지만 초기 증상이 비특이적이며 모든 환자에서 일정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시작된 이후 진단까지 몇 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실제 치료 현장 데이터인 헌터증후군 서베이에서도 최초 증상 발현 시 환자 연령의 중앙값은 1.5세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국내 갑상선암 발생률 전 세계 1위. 그런데, 왜? 갑상선암 환자는 급증했는데, 사망률에는 변화가 없을까?한국보건의료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적극적인 조기검진을 받는 사람이 증가해, 사망위험이 낮은 미세 종양이 발견되면서 갑상선암 발병률은 급증했지만 사망률에는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수술 등 임상적 처치가 필요한 큰 결절을 가진 환자는 8.1%에 불과했지만, 미세 종양이 발견된 환자 대부분은 수술 치료를 받고 있었다. 불필요한 갑상선암 조기검진은 사회경제적 비용을 높이고, 환자 개인이 감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WHO 기준, 35세 이하의 여성의 경우 12개월, 36세 이상 여성의 경우 6개월간 피임을 하지 않고 임신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한 경우 의학적으로 ‘난임’으로 정의하고 있다.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산부인과 김자연 교수: “2016년 국내에서도 약 22만 1천명이 난임 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된 것 처럼 매년 2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난임 치료를 받고 있다. 부부가 같이 생활하면서 피임을 하지 않았는데도 1년 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난임 검사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난임이 될 수 있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간염환자, 감염 바이러스 보유자이신가요? 일 년에 두 번 간암검진 잊지 마세요”세계 감암 발생의 약 54%는 B형 간염, 31%는 C형 간염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간암 발생 위험이 높은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와 간경화증 환자들은 만 40세부터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아 간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정기검진은 간암을 예방, 치료하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한국보건의료원 분석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국가검진을 받은 환자는 간암 조기발견 확률이 최대 2.58배 높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미취학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미혼모 10~40대에게 물었습니다.혼자서 양육하는 미혼모의 월 소득은 얼마나 될까요? 그 결과 전체 월 소득 평균 92만 3천원, 소득이 없다는 10%로 나타났습니다.2015년 기혼 여성의 월 평균 자녀양육비용 지출액은 평균 65만8천원입니다.(2015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실태조사)미혼모 혼자서 아이를 양육하기에는 무척 어려운 상황입니다.아이를 양육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34.3%가 재정적인 어려움이라고 답했고 22%는 직장과 학업 병행의 어려움, 10.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스텐트를 삽입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게서 항혈소판요법이 필요한 이유는심근경색,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등 심장혈관질환의 2차 예방 때문입니다.현재 국내외 주요 가이드라인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을 받은 환자의 초기 치료에 있어 이중항혈소판요법(DAPT, dual-antiplatelet therapy)을 권고하고 있습니다.특히 1997년 FDA 승인을 받은 클로피도그렐과 더불어 티카그렐러, 프라수그렐 등 신규 P2Y12 억제제 치료
비호지킨림프종은 예방법 및 조기검진법이 특별하게 없으며 재발 가능성이 있고 완치가 어려워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비호지킨 림프종의 보편적인 표준요법에 포함되는 맙테라는 정맥주사로 투여할 경우 의료진의 관리 하에 약 3-4시간의 투여시간이 필요하기에, 환자들은 항암치료와 일상생활 사이의 밸런스 유지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해 왔습니다.2017년 1월 여포형 림프종(FL) 및 미만형 대형 B세포 림프종(DLBCL) 치료제로 국내에 출시된 맙테라 피하주사(MabThera® SC, Subcutaneous)는 기존의 정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주사기·주사제 안전관리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2016년 전국 각지에서 C형 간염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원인은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이러한 안전사고는 5년 사이 무려 87% 증가했다. 2016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주사제·주사기의 안전관리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한 결과, ‘주사기 재사용(동일 주사기로 두 가지 이상의 약 투여’와 ‘주사제 분할사용(주사약 한 병을 여러 명에게 사용)’ 등에 대한 주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사기·주사제를 직접 다루는 전문가를 대상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아시아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낮은 출혈 발생률을 확인한 자렐토.뇌졸증 예방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항응고 치료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2015년 기준 우리나라 심방세동 환자 2명 중 1명만이 NOAC 또는 와파린 등의 항응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VKA는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을 효과적으로 예방함에도 불구하고 출혈성 합병증에 대한 우려와 혈액 검사 등의 불편함으로 인해 적절하게 사용되지 못하는 측면이 있었다.특히 아시아 NVAF 환자들은 VKA 치료시 비아시아 환자에 비해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병원에서 받는 ‘혈액투석’ 거취가 자유로운 ‘복막투석’ 말기 신부전 환자의 선택은?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고 전해질과 혈류량을 조절하는 필수적인 장기인 신장. 신장 기능이 나빠진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는 신장을 대신해 혈액 내 노폐물을 걸러주는 투석치료가 필수다.투석치료는 투석방식에 따라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으로 구분된다. 학회의 현황 분석 결과 대다수의 국내 환자들은 병원에서 받는 ‘혈액투석’을 선호했는데, 이는 환자 절반 이상이 복막투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투
모유수유시설검색 사이트로 찾아보자! (인구보건복지협회, 보건복지부 제작)왜 모유수유를 해야 할까요? 필수 영양분과 철분, 미네랄이 풍부하고 아이 성격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주며 아이 뇌세포 발달에 도움을 주고 수유부의 골다공증 및 각종 암을 예방하기 때문.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좋은 모유수유, 이제는 외출 시에도 언제든지 편하게 모유수유를 할 수 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에 모유수유시설 2700여개(2018년 7월 기준 보건복지부 모유수유시설 실태조사 현황)가 설치돼 있다. 서울에 562개, 인천에 191개, 경기 608개, 충남
비타민, 어디에 좋은데?활성산소 제거와 부신피질호르몬 생성으로 피로회복 및 스트레스 저항력 상승,면역력 증진, 항산화, 피부 미백 등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꼭 필요한 비타민C비타민 섭취, 습관이 중요한 이유는?비타민은 매일매일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해!한번에 많은 양이 아닌 적정량을 매일 꾸준히 먹는 것이 좋아~하루 이틀, 시작은 쉽지만 매일 챙겨 먹기 힘들어물과 함께 먹어야 해요 / 맛이 너무 써요 / 알이 너무 커서 목에 걸려요 / 낱개로 챙겨 다니기 어려워요레모나는 비타민C, B2, B6를 포함한 국내 최초의 가루형 비타민!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