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전공의 이탈로 발생한 비상진료체계를 계기로 의료전달체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각 종별에 맞는 환자를 진료할 때 이익이 커지도록 구조를 개편하는 한편, 의뢰·회송제도도 개선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현행 의료전달체계 개편 방안을 이같이 밝혔다.중대본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비상진료체계 가동 이후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집중이 완화되고, 환자 중증도에 적합한 의료전달체계가 작동하는 이 상황은 그동안 우리 의료체계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전공의 이탈로 발생한 의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비대면진료를 전면 확대한 가운데, 적용 첫주에만 이전보다 16% 증가한 3만건이 넘는 청구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비상진료체계에서 경증환자를 부담하는 비대면진료의 효과와 함께 그동안 규제로 인한 숨은 수요가 나타났을 것이라는 예측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13일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전공의 근무지 이탈로 인해 상급종합병원의 입원·수술 등 전반적 의료 이용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현재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으로 ‘시니어 의사제’, ‘의료남용 제한’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정부가 그동안 제시해왔던 의료 및 건강보험 정책을 의사 부족정책 대안으로 다시 제시한 것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13일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현재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이같이 언급했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정부는 현재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현재 부족한 의사 수는 5000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2024’가 오는 14~15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2010년 개최 이후 14회를 맞이하는 올해 메디컬코리아의 주제는 ‘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Connected Healthcare for All: A New Horizon beyond Barriers)’이다.이는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기술이 더 이상 우리 국민만을 위한 것에 국한되지 않고 언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글로벌 헬스케어에 기여한 공로로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5개 병원·원장이 정부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오는 14~15일 보건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하는 국제 콘퍼런스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2024’ 개막식(14일)에서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관에 정부 유공포상 총 22건이 수여될 예정이다.주요 수상자를 살펴보면, 우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분당서울대병원은 사우디아라비아·미국·UAE·일본 등 24개 병원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현장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안정성을 강조하면서도 현장 분위기를 민감하게 살피고 있다.지난 1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대한병원협회를 통해 비상진료체계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실·중환자실 인력 현황 제출에 대한 협조요청 공문을 전달했다.자료제출 대상은 상급종합병원 47개소,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종합병원) 14개소이며, 조사 내용은 의료법에 근거해 응급실·중환자실의 의사 실제 근무 인력 현황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정부는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 규모를 1년 뒤로 늦추고 협의체를 통해 결정하자고 한 제안에 대해 수용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보건복지부는 12일 오후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제안한 의대 증원을 1년 늦추는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같은 날 오전 서울의대 교수협의회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은 대화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복지부는 이에 대해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더 늦추기 어려운 사안”이라며 “필수의료 부족으로 인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에 투입된 공보의들이 상급종병에 파견된 가운데, 이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파견지 업무지침은 별도로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각 병원 환경이 달라 일괄적인 지침을 마련할 수 없다는 이유이며, 일반적 가이드라인은 오늘 오후 배포한다는 계획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중대본 브리핑 질의답변에서 비상진료 공중보건의사 파견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정부는 11일부터 비상진료체계 대응을 위해 4주간 20개 병원에 현장에 공보의 150명과 군의관 20명을 파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전공의 이탈에 대해 각 서울의대 등 교수들이 집단사직서를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이들의 철회를 당부하며 설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12일 중대본 브리핑과 질의답변을 통해 의대교수 사직 예고에 대한 정부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어제(11일)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전원 사직하겠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중대본이 간호대 증원사례를 의대와 비교하며 증원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간호대 정원을 2010년 1만5000명에서 10년간 2만1000명까지 늘렸음에도 현장에서 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의대증원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은 증원 필요성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12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의과대학 2000명에 대해 이같이 피력했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의료개혁의 필수적 요건인 2000명 의사 증원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다”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정부가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현장 혼란이 의료체계의 문제에 있다고 강조하며 ‘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12일 오전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의료개혁 과제 추진현황이 논의됐다.중대본 조규홍 1차장은 “다수 전공의들 이탈로 의료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는 의료체계의 정상화를 위한 개혁 필요성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발표한 4대 의료개혁 과제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전환하는 내용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정부가 서울의대 교수들의 전원사직 결정을 비판하는 한편,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12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어제 서울의대 교수 전원이 사직하겠다는 결정은 환자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이는 지난 11일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온라인 총회를 열고, 오는 18일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한데 대한 반응이다.비대위는 정부가 전공의 진료현장 이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비를 급여화해 치료 접근성을 강화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의견 수렴 기간은 오는 4월 16일까지이다.복지부는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 지원을 통해 치료기관의 적극적인 치료를 유도하고 마약류 중독치료에 대한 의료 접근성 보장을 위해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 비용을 급여화하고, 서식의 일부 문구를 정비하는 등 현행 제도의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려는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개정안 주요 내용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비상진료체계 지원 강화를 위한 예비비와 추가 건보수가 지원의 구체적 활용 방안이 공개됐다. 이들 예산은 상급종병 등에 대한 인력파견 및 신규채용에 대한 인건비 지원이 많았고, 의료전달체계를 위한 진료협력 및 이송, 중증·응급의료 중심 수가지원 등이 포함됐다 .지난 1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은 비상진료체계 지원 방안(예비비·수가)를 이같이 공개했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 집단 휴진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한 예비비 지출 1285억원(보건복지부 1254억, 국가보훈부 3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참여 기관과 전문의 명단이 확보된 ‘중증·응급 심뇌혈관 네트워크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참여전문의 명단이 지난 8일 최종 확정되면서 각 네트워크에 최종 확정된 참여자 명단을 전파하고 네트워크 시범사업 개시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는 두 가지 유형으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와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의 두 종류가 있다. 최종 확정된 네트워크의 수는 기관 간 네트워크 10개 팀, 인적 네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료데이터 중심병원과 바이오스타트업 기업이 함께 연구개발하고 이를 활용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그 산하기관들인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서울바이오허브와 협력해 서울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과 의료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연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이 되는 기관은 전자의무기록(EMR) 등을 통해 축적된 병원 의료데이터를 의료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에 참여하는 7개 컨소시엄(총 43개 의료기관)이다.복지부는 의료데이터 중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내 바이오벤처를 위한 글로벌 컨설팅 플랫폼으로 존슨앤드존스의 JLABS KOREA 모델이 결정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5일까지 공모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주관 사업자로존슨앤드존슨사(Johnson & Johnson)가 제안한 JLABS KOREA 모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사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의 혁신 가치를 상업화해 해외투자 유치 등 글로벌 진출을 돕고자 추진하는 전주기 글로벌 컨설팅 사업이다.특히, 이번에 선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근무지 이탈 전공의에게 사전행정처분 통보를 계속하는 등 행정절차를 계속하는 한편, 오는 12일부터 비자발적 이탈 전공의를 위한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병왕 제1통제관은 11일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설명했다.중대본이 확인한 의사 집단행동 상황을 보면,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2912명 중 계약 포기 또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1만1994명으로 92.9% 수준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전공의에게 행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교육부가 의대 증원에 반대해 휴학에 나선 의대생들을 설득하기 위해 공식으로 대화를 요청했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국 의과대학 학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에 대화를 제안했다. 중대본 전병왕 제1통제관은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의대협 대표에게 13일 18시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다면 학사운영 정상화 및 학생의 학습권 보호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중대본·교육부가 파악한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의료계가 3개월간 의료광고를 모니터링해 자발적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 비급여할인, 시술행위 노출 등 불법 의료광고 366건을 적발했다.보건복지부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각 광고심의위원회)는 2023년 12월 11일부터 2개월간 실시해 총 409건 중 위법성이 상당하거나 위법 정황이 상당히 높은 366건을 지자체에 조치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모니터링은 불법 의료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파력·확산력이 높은 온라인 매체(인터넷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