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현 의료시스템과 건강보험 수가 체계, 의료정책 등의 문제로 경력이 단절된 비활동 간호사 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유휴간호사 수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전체 간호사 수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간호사 면허자 10명 중 1명은 타직업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활동 간호사 수는 2018년 10만2420명에서, 2019년 10만4970명, 2020년 10만6396명으로 매년 2.5%포인트 가량 증가해 3년 새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가 6월 15일, 16일 양일 간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국회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2023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간무협은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기획하고 있는데, 이번 사진 전시회는 50주년 맞이 기념행사의 시작이다.이번 사진 전시회에서는 국민건강 지킴이로 활동한 간호조무사의 50년 역사를 돌아보는 것은 물론 현재의 간호조무사 활동과 대외활동 등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간무협 창립 50주년 기념 국회 사진 전시회는 국민의힘 조명희, 최재형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신고 안내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실명 대리신고 자문변호사단을 통해 간호사에게 불법진료를 강요하는 의료기관에 대해 고발에 나서기로 했다.또한 간호사 면허증 반납운동과 함께 간호법 허위사실 유포, 간호사 준법투쟁에 대한 직무유기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차관을 고발하고 파면을 요구할 계획이다.대한간호협회는 7일 ‘간호법 관련 준법투쟁 2차 진행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진료 신고센터 운영 현황과 준법투쟁 현장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불법진료 신고센터에 지난 5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사직한 간호사 절반 가까이가 간호업무 외에 불법진료 지시 등 과도한 업무로 인해 타병원으로 이직하거나 업무 부적응으로 ‘사직’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간호사를 아예 그만두고 현장을 떠나는 탈(脫) 간호사 비율도 매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간호사의 경우 짧은 교육기간으로 인한 현장 부적응 등을 이유로 1년 이내 사직률이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대한간호협회가 ‘병원간호사회, 병원간호인력 배치현황 실태조사’ 자료 중 최근 5년치(2018년∼2022년)를 분석한 결과 간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규제개혁위원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규제를 개선해 달라는 건의서를 제출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은 최근 정부 세종청사에 있는 규제개혁위원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 제한 차별 해소’를 건의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곽지연 회장은 “의료법 제80조제1항1호는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의 응시자격 요건에 대해 학력상한을 두고 있으며, 이로인해 간호조무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기본권을 박탈당하고,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받고 있으며,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가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안이 부결된 것에 대해 ‘당연한 결과’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와 동시에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폐지를 위한 의료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간무협은 30일 입장문을 내고 “간호법안은 간호사만을 위한 ‘간호사특혜법’이고, 간호조무사에게는 한국판 카스트제도의 굴레를 씌우는 ‘간호조무사차별법’”이라며 “간호법 부결은 당연한 결과다. 간호법안 폐기로 그동안 갈등과 대립으로 가득했던 보건의료계는 화합과 협력으로 나아가는 기회를 맞이했다”라고 밝혔다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간호법안 재투표 부결에 전국 62만 간호인이 제21대 국회 임기 만료 전에 간호법 재추진할 것을 선언했다. 또한 국가권력의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맞서 부당한 불법 진료 지시를 거부하는 준법투쟁에 참여하고, 내년 총선에서 부패정치와 관료를 심판할 것을 강력히 예고했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30일 국회 본관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간호법안 재투표에서 국민의힘은 자신들이 발의하고 심의했던 간호법의 명줄을 끊었다”고 개탄하면서 간호법안 재투표의 부결에 대해 저항권의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전국 62만 간호인은 국회에서 간호법 재의결에 앞서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여야 모두 국민 앞에서 제정하겠다고 수시로 약속했던 공약인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간호협회는 30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안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국회 본회의에서 재의결을 기다리고 있는 간호법안을 파괴하고, 간호법을 간호사 직역이기주의법으로 폄훼하며, 전체 간호계를 극단적 갈등과 혼란에 빠트릴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의 의료법 개악을 저지하는‘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 촉구 및 이종성 의료법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간호협회가 복지부가 간호사의 정당한 준법투쟁에 대한 망언과 겁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24일 성명서를 내고 “보건복지부가 또다시 간호법에 이어 간호사의 정당한 준법투쟁에 대해 망언과 겁박을 자행했다”고 밝혔다.간협은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간호협회가 각 의료기관에 배포한 의사의 불법적인 업무지시 거부 항목들에 대해 불법이라고 일률적으로 단정할 수 없다는 주장을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간협은 “간호사의 준법 투쟁에 대해 의료공백을 초래할 수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전국에서 모인 10만 간호사들이 간호법 거짓주장과 선동에 나선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를 규탄하고 즉각 간호법 제정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대한간호협회는 19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과 대한문 일대에서 간호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총궐기대회를 열고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의 간호법 거짓선동을 규탄하며 “간호법 제정을 위한 투쟁을 끝까지 멈추지 않고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저항하겠다”고 선언했다.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이날 규탄 성명서를 통해 “간호법의 진실이 감춰지고 거짓에 기반해 국가 중대사가 결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윤석열 대통령 간호법 제정안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며 1차 단체행동에 돌입하기로 했다.대한간호협회는 17일 간호협회 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대선에서 약속하신 공약인 만큼 대통령께 간호법 31개 조문을 정독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렸음에도,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을 분별하지 않고 거부권을 행사한 대통령도 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1차 간호사 단체행동이 돌입한다”고 밝혔다.간호협회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대통령 간호법 거부권 행사 시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 범국본)와 공동으로 16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제정안 거부권 행사에 대해 규탄했다.간호협회와 간호법 범국본은 이날 긴급기자회견에서 “약속을 파기한 윤 대통령에게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며 총선기획단 활동을 통해 간호법을 파괴한 정치인과 관료들을 단죄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거부권이 행사된 간호법은 즉각 국회에서 재의할 것을 정중히 요구한다”면서 “국민의힘의 간호법 중재안은 지난 14일 고위당정협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간호법에 대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간호계가 사상초유의 ‘단체행동’에 나설 전망이다. 단체행동에 대한 의견 조사 결과 98.6%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대한간호협회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협회에 등록한 전 회원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인원 10만5191명(14일 자정 기준) 중 10만3743명(98.6%)이 ‘적극적인 단체행동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이는 13일 발표한 중계집계 결과(12일 20시 현재)인 98.4%보다 0.2%P 높아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간호대학 교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간호법 공포를 촉구하고 나섰다.한국간호대학(과)장협의회(회장 오의금)와 한국전문대학간호학(부)장협의회(회장 박금숙)는 11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간호법 공포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간호법 제정 약속대로 반드시 간호법을 공포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이날 간호법 공포 촉구 공동 기자회견에는 ‘간호법은 국민건강과 12만 간호대학생의 미래입니다’라는 현수막을 앞세우고, 전국 200개 간호대학과 12만 간호대학생을 대표해 가톨릭대,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최근 어버이날을 맞아 평창동 시니어센터를 방문해 ‘존엄돌봄의 날’을 주제로 한 ‘민트천사데이 행사’를 진행했다.평창동 시니어센터는 현대사회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고령화와 노인성질환이 늘어남에 따라 노인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맞춰 노인복지와 의료의 통합된 전문서비스 제공하는 시설이다.이번 민트천사데이는 어버이날을‘존엄돌봄의 날’로 지정, 간호법이 존엄, 맞춤, 안심의‘부모돌봄법'임을 알리는 민트(민심을+트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간호협회는 "앞으로도 우리 간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간호계가 간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에도 간호법 공포을 촉구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간호협회는 총파업을 예고한 의사협회 등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와 맞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을 비롯한 간호계 대표들은 지난 9일 오후 5시부터 협회 회관 앞 간호법 제정을 위한 단식장에서 간호법이 공포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단식 돌입에 앞서 “우리는 오늘 사생결단의 각오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간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병원간호사회는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대리수술, 대리처방과 아무 관계도 없는 간호법에 거짓 프레임을 씌우고 대통령 거부권을 주장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병원간호사회는 10일 성명을 내고 “대전협은 지난 2020년 국민의 생명과 안정을 담보로 진료 거부하더니 이번에는 대리수술, 대리처방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간호법에 거짓 프레임을 씌우고 대통령 거부권을 주장하며 또다시 국민을 겁박하고 있다”면서 “터무니없는 주장에 대해 즉각 철회를 요청한다”고 밝혔다.병원간호사회는 대한전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병원에서 의사 업무를 대신 해온 진료지원간호사(PA)들이 ‘간호법으로 대리수술과 대리처방이 합법화될 것’이라는 전공의협의회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병원에서 근무 중인 진료지원간호사 7명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료지원간호사 간호법 제정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법 어디에도 간호사의 대리처방 및 대리수술을 합법화할 수 있다는 전공의들의 주장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그러면서 진료지원간호사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동결 정책이 의사 외 타 직역이 대리처방과 대리수술을 하도록 암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연세대학교 간호대학(학장 오의금)이 국회에서 통과된 ‘간호법’의 신속한 공포를 촉구하고 나섰다.국민의 건강권 수호하기 위해선 ‘간호돌봄체계’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간호법’이 뒷받침돼야한다는 이유에서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포함한 13개 보건의료단체는 국회에서 ‘간호법’이 통과되자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요구하며, 압박 중이다.이에 연세대 간호대학 오의금 학장은 물론 교수, 학생, 교직원 일동은 대한간호협회에 힘을 보태고자 9일 간호대학 진리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신속한 ‘간호법’ 공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을 비롯한 간호계 대표들이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다. 단식은 대한간호협회 회관 앞에서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간호협회는 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세 번의 국회 입법 시도 끝에 본회의 의결이라는 결실을 맺은 간호법을 정부와 여당은 공공연하게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하면서 그간의 간호법 논의와 입법과정을 모두 물거품으로 돌리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에 간호계 대표자들은 전국의 50만 간호사와 12만 간호대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