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대표저자)가 치료저항성 우울증 환자의 진료와 치료 지침을 제시한 가이드 북을 발간했다.전체 우울증 환자의 30% 정도에 달하는 치료저항성 우울증은 서로 다른 계열의 두가지 항우울제로 치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 효과가 부족한 경우를 말한다. 이 질환은 다양한 부가적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 등 정신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치료저항성 우울증 중요성, 정의, 원인과 다양한 치료 방법, 그리고 환자들에게 유용한 진료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으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한 세기에 걸쳐 의료·교육·문화·봉사·언론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손꼽히는 공익재단으로 도약한 가천길재단을 설립한 가천대 이길여 총장의 삶을 다룬 신간 ‘이길여 회고록 : 길을 묻다’가 출간됐다.이 책은 이름 앞에 항상 ‘최초’가 붙는 이길여 총장의 인생을 견인한 동력들 그리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여성 의사이자 다음 세대에게도 존경받는 교육자, 한 세기에 걸친 한반도의 역사가 투영된 그의 삶을 가천대 김충식 교수(한일미래포럼 이사장)와의 2년간에 걸친 대담으로 구성됐다.책에는 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박상흠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장(소화기내과)이 최근 자신의 여섯 번째 건강서적 ’건강력(力)을 기르자‘를 발간했다.’건강력(力)을 기르자‘는 100세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될 건강 길잡이 책자다. 책자에는 내과의사로서 저자가 40년 경험을 통해 얻어낸 질병과 인간에 대한 통찰이 담겨있다.박상흠 병원장은 “질병의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려면 인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그 이해를 바탕으로 내면의 힘(건강력)을 기르면 질병의 출발단계에서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책자는 ▲인간이해력 ▲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연세암병원 종양정신건강의학과 교수들이 모여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암 치료를 대하는 올바른 정신 습관을 소개하는 책 ‘건강한 마음으로 암 치료에 동행하기’를 펴냈다.새롭게 암 진단을 받는 국내 환자 수는 연간 약 25만 명 이상이며 고령사회가 진행될수록 그 수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암 환자의 발생 건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누적 암 진단 환자는 2018년 기준으로 200만 명을 넘었다. 2021년 국내 질병 사망자 원인 분석에 따르면 남성 3~4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정준원 교수와 연세대학교 민유홍 명예교수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최신 의학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책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펴냈다.급성 골수성 백혈병(AML‧acute myeloid leukemia)은 골수와 혈액에서 백혈병 암세포가 계속 증가하는 혈액암으로 성인 백혈병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진행이 빠르고 급작스럽게 발현하는 AML의 평균 진단 나이는 67세로 고령 환자의 비율이 높다. 인구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병률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령 A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우리 아이 치아 100세까지 지켜주기’ 구강 건강 관리 교육자료를 주치의 치과의원,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책자는 학부모들을 위한 아동 구강 관리 방법에 대한 안내서로 ▲아동 충치 예방 중요성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 관리 용품의 중요성 및 사용법 등 내용이 담겨있으며,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대상 지역인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주치의 치과의원과 지역아동센터에 800부 제공하고, 모든 아동 보호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부 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27일 국내 아동‧청소년의 비만 예방을 위해 ‘소아비만 및 대사질환 코호트(KoCAS) 성과집’을 발간했다.KoCAS(Korean Children & Adolescents Obesity Study)는 아동에서 성인까지 코호트 구축‧운영 및 성장에 따른 영향요인(식이섭취, 신체활동, 스트레스 등)과 건강영향 및 내분비‧대사질환 연관성을 연구 한 것으로 연구책임자는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교수이다.‘소아비만 및 대사질환 코호트’는 2005년부터 2020년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고양시와 공동으로 ‘남북한 암용어사전’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남북한 암용어사전’은 남북한 의료진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진료 현장에서 효과적인 암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책자는 국내 최초로 남북한의 암용어를 비교했다. 2019년 국립암센터에서 출판한 ‘우리말 암용어사전’을 기반으로 각 진료과에서 다빈도로 사용하는 1200개의 암용어를 선정해 알기 쉽게 정리했다. 이번 책자는 국립암센터 평화의료센터에서 수행한 남북 질병언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를 중심으로 국내 35명의 의학자들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소장 이혜숙)가 힘을 합쳐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나타난 남녀 간 차이, ‘성차’를 체계화한 교과서 '임상영역에서의 성차의학(도서출판 대한의학)'을 출판했다.성차의학(Sex/Gender-Specific Medicine)은 호르몬, 유전자 등에 의한 성(sex)과 사회문화적 성(gender)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관점에서 성별에 따른 질환 발현의 차이를 연구하는 분야다. 미래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의사헤드헌팅 기업 초빙닷컴이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봉직의사 구인·구직 가이드북’을 출간했다.이 책은 157페이지, 총 6장으로 구성됐으며 △의사 구직하기 △의사 구인하기 △의사 취업 중매자 △초빙닷컴 소개 △초빙닷컴 언론 기사 △초빙닷컴 고객 인터뷰 순이다.책에서는 의사가 구인·구직 시 유의할 점과 오프라인 헤드헌팅의 장점, 첫 봉직 시작에 앞서 유념해야 할 점, 병원에서 의사를 구인할 때 신경 써야 할 부분 등을 설명하고 있다.저자인 조철흔 초빙닷컴 대표는 경영학 대학원 MBA 석사 메디컬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소아과 전문의이자 발명가, 그리고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이병훈 고문이 최근 자전 에세이 제2집 을 출간 했다. 지난 55년 동안 의사로서 우리 사회에 많은 봉사활동을 해온 저자는 진료실 현장에서의 경험과 발명가, 그리고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상을 생동감 있게 문체로 풀어낸 이 책에는 자연과학적 지식에 인문학의 옷을 입힘으로써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은 물론 삶의 지혜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아 왔고, 어떤 도전을 하며,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국 최초의 마취과 전문의이자 대한마취과학회 첫 여성회장을 역임한 의사 신정순의 삶을 되돌아보는 ‘신정순 평전’이 최근 출간됐다.신정순은 1950년대 당시 한국에서 생소했던 마취과 분야의 최초 전문의이자 한국의 마취과 분야를 선도한 인물로 지난 2010년 영면했다.이번에 출간된 평전은 ‘마취과 의사’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평생 마취과 의사를 천직으로 알며 한국 의학발전에 헌신했던 의사 신정순의 삶을 재조명했다.그는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한 시기에 고려대의 전신인 서울여의전에 재학 중이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지속적으로 피곤하고 살이 빠지는 59세 여성, 옷이 노랗게 물들어 온 65세 남성, 마른 기침이 지속되는 76세 여성, 어지러움이 심한 54세 남성. 이들은 증상은 있지만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해, 종합병원과 지역 의원을 넘나드는 환자들이다.의대 심재용·손다혜 교수(강남 가정의학과)는 주치의가 없어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하는 일명 ‘주치의 결핍증’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의료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에서 대학병원에 찾아가 각종 검사를 받고 소문난 명의를 만나는 것은 시간이 소요될 뿐, 불가능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지난 3년 간 병원 안팎에서 시행된 다양한 코로나19 대응과정을 기록한 책이 나왔다.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코로나19 백서 ‘암 환자를 지켜라’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이 책에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코로나19로부터 암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의료진과 직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병원 안팎에서 시행된 다양한 대응체계 및 방역시스템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코로나19 백서는‘한눈에 보는 코로나19 주요 대응’을 시작으로 △제1장 코로나19 유행의 시작 △제2장 코로나19와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산부인과와 독성전공자의 교과서로 불리는 ‘모태독성학(Maternal Fetal Toxicology)’ 3판이 최근 출간됐다.이 책에는 ▲PART 1. 전임상에서 기형발생 평가 및 연구부터 ▲PART 2. 태아 기형 발생 물질 ▲PART 3. 임신부에서 약물사용 ▲PART 4. 임신부에서 케미칼과 물리적 인자들 ▲PART 5. 예비임신부 및 임신부 관리 ▲PART 6. 모유수유와 약물 등 1200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을 수록했다.이번 개정판에는 임산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선천성 기형에 미치는 영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노원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방수영 교수는 최근 아동청소년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아동청소년 트라우마 치료 : 전문가가 알아야 할 18가지 치료법‘을 번역 발간했다.방수영 교수는 발달장애, 학습장애, 언어발달 지연, 기분장애, 불안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소아청소년 발달클리닉을 맡은 전문의다.또한 노원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 을지대 학생정신건강연구 센터장을 겸직하며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 분야 진료에 앞장서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방 교수는 여러 통로를 통해 아이들을 만나며 사회적 문제로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노원을지대병원 치과교정과 고수진 교수는 최근 교정치료를 위한 체계적인 진단분석과 구체적인 치료 프로토콜이 담긴 ‘임상치과교정학-교정진단과 치료메카닉 사이의 네트워크’ 책을 출간했다.고수진 교수는 심미교정, 설측교정, 성장기 어린이 및 청소년의 골격치료 및 치열교정, 수술 전 턱교정 전문의이다. 26년간 진료 현장에서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마다 다양한 구강 환경과 성장 패턴을 분류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교정진단과 치료 방법을 이 책에 담아냈다.총 15장(416페이지)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인천세종병원 인공신장실 김지은 수간호사가 드림널스 출판사와 협업하여 ‘프셉마음 인공신장실 실무편/이론편’ 책자를 최근 발간했다.신규간호사를 위한 이 책은 저자가 8년간 인천세종병원 인공신장실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투석 간호의 실제를 담은 실무서다.‘프셉마음 인공신장실 이론편’은 실무의 기본이 되는 핵심 이론을 쉽게 푼 투석간호 이론서로 인공신장실 장비 소개부터 혈관 접근로 간호, 투석 환자 교육, 인공신장실 검사, 의약품, 감염관리까지 투석의 원리부터 약물까지의 내용을 담았으며, 실제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말을 못 할 땐 손짓으로, 손 까딱 못 할 땐 눈짓으로. 언어소통이 어려운 소아청소년 환자가 보호자 및 의료진과 원활히 의사소통하는 법을 안내하는 ‘친절한 책’이 나왔다.이 책에서 제시된 쉽고 간단한 소통 방법을 이용하면 말과 언어를 이해하는 데 크고 작은 장애를 가진 환자들이 일상생활이나 의료현장에서 더 많은 의사소통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서울대어린이병원은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에서 제작한 ‘참 쉬운 의사소통책’이 최근 보완·대체의사소통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고, 소아중환자실 및 특수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분당제생병원 곽경훈 응급의가 최근 응급의학과의사가 들려주는 사람 살리는 곳에서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 ‘날마다, 응급실’을 발간했다.책에서는 △응급실의 정기거주자 △응급실의 임시거주자 두개의장 160페이지에 걸쳐 병원의 최전선에서 사람 살리는 이야기, 메디컬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여주는 단편적 모습 뒤에 존재하는 위험과 갈등, 잘 알려지지 않은 임상과 역사,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 등 응급실의 다양한 면을 소개한다.저자는 이 책에서 ‘응급실 인물 도감’을 시작하기 전 응급실 의료진이 고된 밤샘 근무 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