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와 의료현장에서 전공의 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공감이 이뤄졌다.이 가운데, 전공의가 피교육자로서 역할을 명확히 해야하며, 전공의를 교육하는 지도전문의에 대한 여건개선,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예산투입 등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시됐다.21일 보건복지부가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한 ‘전공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논의됐다.발제를 맡은 고든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전공의법)’ 시행의 성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전공의법 시행 이후 전공의 수련시간의 최소한의 감축 등 수련환경에 가시적 성과를 거뒀지만 한계가 여전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수련시간을 단계적으로 하향하는 동시에 유연성을 높이고, 1인당 적정담당환자 검토로 근로환경 개선을, 수련프로그램 향상 등 교육 개선 등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든솔 부연구위원은 21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전공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전공의법 시행 평가 및 개선방안’을 발제했다.고든솔 부연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는 21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스물두 번째,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개최했다.원주시는 강원도에서 어르신이 가장 많이 살고 계시는 도시이면서, 국민들이 의료비 부담을 덜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자리잡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도시이다.이날 민생토론회에는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논의하기 위해 일반 국민, 가족, 종사자,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토론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실버주택, 경로당 식사, 운동프로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21일 오전 웨스틴조선 그랜드볼룸홀에서 암 유공자, 암 관련 단체 관계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하는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전국 13개 지역암센터에서도 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각 지역 중심으로 유공자 포상, 암예방수칙 실천, 국가암검진 홍보 등의 연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기념식에서는 암 예방 및 암 관리사업 부문 정부 포상 11명*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87명 등 총 98명의 유공자가 포상을 받게 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오는 5월까지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해 전국의사총궐기대회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보건복지부는 21일 오전 2개월(3월 21일~5월~20일)간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에 대해 “그간 정부의 적극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제약사 직원의 의사 집회 동원 등 의료현장에서 불법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문제제기에 따라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신고를 유도하며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복지부 공개 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비상경영체계에 들어간 병원의 재정문자가 1차적으로 의료기관 책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차원에서는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은 21일 중수본 브리핑에서 전공의 이탈로 인해 비상경영에 들어간 의료기관 지원과 관련 이같이 언급했다.이날 브리핑에서는 지난 19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이 비상경영체계에 돌입한 점을 들어 공공병원 등에 대한 진료차질 현황과 재정 지원계획에 대해 물었다.박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이탈 전공의들의 행정처분이 요건이 성립해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면허정지 처분이 이뤄진다.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은 막을 수 없지만 수련과정까지 차질이 가지 않도록 정부는 3월 내 복귀를 당부하는 상황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은 21일 중수본 브리핑에서 전공의 이탈과 관련 박민수 부본부장은 “3월 안으로 돌아오셔야 한다. 그 결정이 더 늦어질수록 의사로서의 개인 경력에도 여러분의 장래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정부가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 다음 주부터 원칙대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12월부터 모든 국민이 제약사와 의료기기사의 병원, 학술대회 등 경제적 이익 제공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이를 위해 준비된 지침에서는 의료인 명단과 일부 임상시험 정보 등은 비공개된다.보건복지부는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비식별 조치 대상 정보 등을 포함한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 지침’을 발표했다.이번 지침은 2021년 7월 20일 약사법, 의료기기법이 개정됨에 따라 2023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작성된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가 올해 12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국제노동기구(ILO) 제29호 강제노동 협약 위반이라는 이유로 '의견조회(Intervention)'를 요청한 것에 대해, 국제노동기구 사무국은 전공의협의회가 의견조회 요청 자격 자체가 없음을 통보하고 종결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용노동부는 21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박단 위원장 등 26명의 전공의들이 지난 13일 국제노동기구(ILO)에 긴급개입 요청 서한을 발송했다.국제노동기구 사무국은 노사단체의 '의견조회(I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오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2개월간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그간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제약사 직원의 의사 집회 동원 등 의료 현장에서 불법 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신고를 유도하며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할 계획이다. 이번 신고대상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불법 리베이트로, 방문‧우편, 인터넷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접수된 신고는 사실 확인 후 경찰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보완방안 시행 후 1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 국제전자센터 회의실(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8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비대면진료 보완방안 관련 휴일·야간 실시현황 △비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평가지표 △비보건의료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비대면진료 허용에 대한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해 12월 15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 시행 이후 일평균 비대면진료 실시건수는 약 19% 증가하였다. 휴일·야간 시간대의 경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 증원과 함께 늘어날 의대교수 충원에 대해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한다고 밝힌 가운데, 사립의대 교수를 위해서는 ‘사학진흥기금 융자’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1000명의 교수 충원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는 기존 기금교수와 임상교수 등이 전임교수로 올라가고 이 자리를 펠로우가 채우는 등 순조롭게 채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20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 발표 등 의료개혁 관련 브리핑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현장 브리핑에서는 의대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내년도 의대 정원배정 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정부가 빅5병원 등 대형병원과 관련된 지방의대의 정원이 늘어난데 대해서도 지역책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지방의대생 수도권으로의 이탈에 대해서는 인프라구축과 지역필수의사제 등 의료개혁 정책으로 이를 방지하겠다는 입장이다.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20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 발표 등 의료개혁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2025학년도 의대정원 대학별 배정결과를 밝혔는데,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표방하며 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메디컬 코리아 2024가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당면한 과제와 미래를 전망하고, 전 세계 보건의료산업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콘퍼런스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지난 14일‧15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메디컬 코리아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69개국 2797명이 온라인으로 사전등록(국내 2421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증원 2000명, 의료개혁 특별위원회 등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한다고 밝혔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서울청사에서 의료 개혁 관련 브리핑을 통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윤석열정부는 소아과 오픈런, 수도권 원정치료 등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 직후부터 핵심 국정과제로 의료개혁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우리 의료시스템의 모순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의료계와 130번 넘게 만나 폭넓게 제언을 들었다”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2000명이 늘어나는 2025년 의대정원을 비수도권에 80% 이상 배정한다고 밝혔다.특히 서울은 의료격차를 고려해 증원이 없으며, 50명 미만 소규모 의대의 총정원을 100~130명까지 늘려 운영 효율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일 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교육부는 지난달 22일부터 3월 4일까지 대학의 증원 신청을 받고,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이하 배정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치과 의료기관에서 방사선을 이용해 영상의학검사(이하 의료방사선 검사)에 자주 실시하는 구내촬영, 파노라마촬영, 치과시티촬영에 대한 진단참고수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진단참고수준이란, 질병 진단을 위한 의료방사선 검사 시 환자가 불가피하게 받는 방사선 피폭선량을 낮추기 위해 권고하는 적정 방사선량 값으로, 진단참고수준(Diagnostic Reference Level, DRL)보다 높은 선량으로 검사하는 것은 검사과정이나 검사장치의 검토를 통해 선량의 최적화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교수 사직 예고에 대해 우려하며 철회를 거듭 요청하는 한편, 비상진료체계 점검에도 나서고 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조규홍 본부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중수본 제19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중수본은 전공의가 의료 현장을 비운지 한달이 되어가는 현 시점에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이 논의되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정부는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이 조속히 환자의 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에게는 의료현장을 지키면서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에 60곳 이상의 요양병원이 지원했다. 이 중 자격 조건을 유효하게 갖춘 기관은 58곳으로 알려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5일 요양병원 간병지원 1차 시범사업 참여기관 모집을 마감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병원간병급여추진부에 따르면, 실제 조건이 유효한 기관보다 더 많은 60여개 이상 기관이 지원했다.참여 신청 기관 유효 조건은 △의료기관 인증 획득 △요양병원 적정성평가(2주기 3차) 결과 1등급 또는 2등급 △4인실 이상 일반병상 172개 이상 △입원환자 중 의료최고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자 과다처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병의원) 21개소에 대해 경찰청·지자체 등과 함께 기획합동점검을 29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점검 대상은 △펜타닐 패치 의료쇼핑 의심 환자에게 처방량이 많은 의료기관 △사망자·타인의 명의도용 한 의료용 마약류 처방 의심 의료기관이다.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의학적 타당성에 대한 ‘마약류 오남용 심의위원회’의 자문과 전문가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