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대통령실이 의협·대전협 등 의료계에 별도의 의정협의체 제안을 구성했음에도 거절한 데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대화에 응해줄 것을 요청했다.다만 의료계 핵심 주장인 ‘의대증원 원점 재논의’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료개혁 추진 상황, 의대증원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이번주 25일에는 정부, 의료계, 환자단체, 시민단체,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한다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고대안병원(원장 한승범)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로부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원 기간은 1년간이다.‘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 환자 및 가족에게 완화의료를 제공하고 국내 상황에 적합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체계 연구를 통해 법‧제도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운영 중이다.고대안암병원은 이번 지원사업기관 심사에서 2021년~2022년 기간 기대여명을 제한하는 질환을 가진 환자 중 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국의 대표 R&D 중심 제약바이오 기업 한미약품이 MSD와 이중항체 BH3120의 병용 임상 연구를 위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CTCSA)’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이 CTCSA 체결 이후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BH3120’의 병용요법에 따른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하게 된다. 한미약품은 스폰서로서 해당 임상시험을 총괄 진행하고, MSD는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키트루다를 공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진희 방사선사가 ‘방사선사는 이렇게 일한다’라는 책을 출간됐다. 이 책은 청년의사의 보건의료 분야 직업 탐구 시리즈 ‘병원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의 여덟 번째 편이다.책은 △제1장 뢴트겐을 만나다 △제2장 병원을 만나다 △제3장 환자를 만나다 △제4장 병원 너머 다른 세상을 만나다 △제5장 미래를 만나다 총 5가지 챕터로 구성했다.저자는 대학 시절 병원 실습 경험담부터 국가고시로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하고 병원에 취업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화들, 생업의 현장인 병원에서의 역할,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국내 연구진이 예후가 나쁜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의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해 주목된다.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박창희 교수 및 한국 림프종 임상연구 컨소시엄(CISL) 공동연구팀은 최근 저등급 림프종 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인 ‘BTK억제제’에 기반한 새로운 항암화학요법을 개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DLBCL)’은 빠르게 진행하는 공격성 림프종의 일종으로, 악성 림프종의 절반 이상은 이 유형이다. 리툭시맙 등 항암제를 병용하는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하는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동아제약만이 가진 ‘색소침착’과 피부 고민 노하우를 담아 초기 기미 잡티를 관리할 수 있는 ‘멜라제로 기미잡티 토닝 앰플&크림’(사진)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최근 2535세대에서 얼리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초기 기미잡티를 미리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파티온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초기 기미잡티를 관리할 수 있도록 ‘기미잡티가 번지기 전에 빠르고 깊게 케어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동아제약만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충남대학교병원·세종충남대학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금요일마다 휴진을 시행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충남대학교병원은 병원의 공식 정책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그대로 정상 진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지난 22일 "2달간의 의료 농단 및 의대 입시 농단 사태를 겪으면서 교수들의 정신적, 신체적 피로도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판단하여 비대위 차원에서 금요일 휴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금요일 외래진료, 수술은 원칙적으로 쉬고 자체적으로 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입센 등 4대 다국적 제약사가 RNA 및 세포치료제의 연구개발 및 생산 관련 제휴를 체결했다. 입센은 스카이호크 쎄러퓨틱스와 희귀 신경 질환에 RNA 스플라이싱 타깃 저분자 조절제 연구 개발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스카이호크가 후보를 검증·지명하면 입센은 2개에 대해 세계 독점 라이선스를 인수하고 신경과학 운동 장애에 전문성을 활용해 개발 및 판매를 맡기로 합의했다.따라서 스카이호크는 비공개 선금을 포함해 개발·승인·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18억달러와 계층적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비상진료에 들어간 진료협력병원을 189개소로 확대하고, 의료인 신규채용 인건비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7차 회의를 박민수 부본부장(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4월 22일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1922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5.3% 감소, 상급종병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3.6% 감소한 8만5105명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병 2962명으로 전주 대비 2.5%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영남대병원 외과 배정민 교수가 지난 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4차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14회 국제심포지엄에서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JMIS(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surgery) 우수논문상을 받았다.배 교수는 ‘Current status of laparoscopic emergency surgery in Korea: multicenter retrospective cohort study’라는 논문으로 수상했다. 이 논문에서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첫 회의가 임박한 의료개혁특위가 ‘의료계 없는 의료특위’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의료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는 25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6개 정부부처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20명(공급자 단체 10, 수요자단체 5, 분야별 전문가 5)이 참여하며, 위원장으로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현재 대한의사협회가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의료개혁특위 참여 거부를 선언했으며, 대한전공의협의회 등도 의대 정원 증원 등의 원점 재논의 이행을 촉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생명과학 업계에서 생성형 AI에 관해 의구심을 품으면서도 널리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줌알엑스가 200명 이상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AI에 관해 응답자의 83%가 과대평가됐다고 인식하면서도 실질적으로 많은 제약사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관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AI 이용 케이스가 생성됐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10%는 업계에서 AI 도입을 주도하는 수준이라고 답했다. 반면 아직도 도입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8%에 불과했다.이미 AI를 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중국 현지에 녹색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결과, 폐플라스틱 열분해설비 등 241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국내기업 10개사와 함께 △제6회 한중 녹색산업박람회, △한중 환경산업 협력 토론회(포럼), △산둥성 및 허베이성 녹색기술 설명회, △수출 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 녹색기술의 현지 홍보 및 영업 활동을 펼쳤다.참여 10개 국내기업은 ㈜과학기술분석센타, ㈜대명에스코, ㈜블루윈, ㈜CK월드, ㈜에코젠, ㈜에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 사직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학병원의 진료 축소가 잇따르고 있다.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지난 22일 의료진 소진 방지로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치로, 이번주부터 금요일 외래를 휴진한다고 밝혔다.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2달간의 의료 농단 및 의대 입시 농단 사태를 겪으면서 교수들의 정신적, 신체적 피로도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판단하여 비대위 차원에서 금요일 휴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금요일 외래진료, 수술은 원칙적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칠곡경북대병원 성인 수두증 클리닉의 신경외과 박기수 교수, 신경과 강경훈 교수, 재활의학과 박은희 교수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으로부터 2024년도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중 글로벌 치매 예방·치료 기술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매년 칠곡경북대병원과 함께 국제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는 정상압수두증 글로벌 연구 주자인 나고야시티대학병원 시게키 야마다 교수와 오사카 의과대학병원의 에츠로 모리 교수와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또 태국의 마히돌 대학병원 이비인후과도 참여해 연구기간 동안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뷰노(대표 이예하)는 안저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를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뷰노메드 펀더스 AI’는 지난 2020년 7월 식약처로부터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이후 ‘통합-일반 제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특히 이번 승인에 따라 혁신의료기술로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져 의료 현장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향후 건강보험 정식 등재에 대한 기대를 높이게 됐다.이에 따라 뷰노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23일 통영적십자병원에 지역의 의료취약지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누구나진료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누구나진료센터에서는 통영 지역의 특성상 도서 지역의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한산도, 욕지도 등 인근 도서를 직접 찾아가는 도서순회진료도 병행한다.이날 개소식을 위해 통영적십자병원을 몸소 찾은 김철수 회장은 "누구나진료센터 개소로 지역민의 건강을 보다 촘촘히 챙길 수 있게됐다“며 ”통영적십자병원은 지역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병원이 될 것“이라며 격려의 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다문화가정 이주민 여성을 대상으로 정서·문화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태국,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에서 혼인 후 대한민국으로 이주해 거주 중인 20명은 매주 서울 양천구 적십자사 서부봉사관에 모여 총 22회차의 다양한 문화활동과 상담을 6개월간 진행한다.이번 다문화(외국인) 여성 지원 사업은 양천구청의 보조금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양천사업후원회의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양천지구협의회 다문화봉사회의 추천으로 선정됐다.적십자사 서울지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보스톤사이언티픽이 비만환자의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위내 식욕 억제용 풍선 ‘BIB 시스템’을 보험급여 적용과 함께 출시했다고 밝혔다.BIB 시스템은 체질량 지수(BMI)가 30kg/㎡ 이상, 40kg/㎡ 이하인 환자의 체중 감량 치료에서 사용하는 위내 식욕 억제용 풍선으로 내시경을 통해 위장 내에 임시로 삽입되어 포만감을 유도하고 체중 감량을 도울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BIB 시스템을 삽입하는 시술인 위내 풍선 삽입술은 최소 침습 시술로 수면 내시경을 통해 설치와 제거가 가능하다. 의료진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은 지난 4월 16일, 17일 양일 간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제19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3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연명의료 중단 결정법의 이해 ▲암 환자의 영양관리 ▲영적 돌봄 ▲환자의 정서적 지지와 의사소통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또 한국호스피스협회, 경상국립대병원, 소화아동가족상담연구소 등 외부기관 전문가를 초빙해 말기환자의 증상관리, 심리사회적 돌봄, 미술 심리상담기법 등 자원봉사자들의 돌봄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