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올해 알토 뉴로사이언스 등 4대 생명공학사가 주목된다고 최근 파마보이스가 밝혔다.이에 따르면 알토는 뇌 장애에 처음으로 바이오마커 및 AI 플랫폼을 통한 정밀 의약품 개발을 꾀하며 주목받고 있다.특히 작년 말에 주요 우울 장애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신약후보가 ALTO-300이 2상 임상시험 결과 바이오마커로 확인된 환자에 대해 더욱 높은 임상 반응을 보여 성공한데 이어 올 초에는 IPO도 성황리에 마쳤다. 이와 함께 호흡기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베로나 파마도 COPD 유지 요법에 신계열 신약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대만 포모사 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한 안과 스테로이드 안약이 FDA 승인을 받았다.포모사에 의하면 이번에 승인된 APP13007(clobetasol propionate 0.05%)은 피부 질환에 쓰이던 스테로이드에 APNT 나노입자 제제 플랫폼을 적용해 개발됐다.이는 하루에 2회 점안으로 안과 수술 후 염증 및 통증을 줄이는데 허가됐으며 미국 권리는 작년 아이노비아가 인수했다. 이와 관련, 미국 안과 스테로이드 시장은 연간 13억달러의 규모로 추산된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최초의 OTC 연속혈당모니터(CGM)가 FDA의 승인을 받았다.이번에 승인된 덱스콤의 스텔로 혈당 바이오센서 시스템은 인슐린을 쓰지 않는 성인을 위한 제품이다.즉 경구 치료제를 복용하는 당뇨 환자나 당뇨가 없더라도 식사와 운동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잘 이해하기 원하는 일반인도 쓸 수 있다.이는 상완부 뒤쪽에 부착하는 센서와 스마트폰 설치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뤄졌고 매 15분마다 지속적으로 혈당을 측정.기록.분석해 보여준다. 센서는 15일까지 착용하고 교체하면 된다.이에 대해 FDA는
아스트라제네카-다이이찌산쿄[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공동개발한 항TROP2 항체약물복합체(ADC)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datopotamab deruxtecan; Dato-DXd)이 지난달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승인신청건이 접수됐다.양사에 따르면 유럽 의약품청(EMA)에 신청된 적응증은 '국소진행 또는 전이성 비편평상피 비소세포폐암'과 '호르몬수용체(HR) 양성 및 HER2 음성 수술불능 또는 전이성 유방암'과 관련한 2/3차 치료이다.이번 승인신청은 조치가능한(Actionable) 유전자
펀펩과는 꽃가루알레르기 백신 옵션계약 체결[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나가사키대는 4일 말라리아의 예방·치료제 및 백신과 관련해 여러 후보물질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이는 2019년부터 2024년 3월까지 공동연구협약의 제1기 성과로, 4월부터 시작되는 제2기에서는 조기 임상시험을 실시한다는 목표이다. 4일 양측은 4월부터 2029년 3월까지 제2기 사업 실시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개발된 후보물질은 말라리아 예방과 치료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오래 효과가 지속되는 백신을 개발한다는 계획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의료 시장의 해묵은 난제들을 AI 등 신기술을 통해 해결해주는 15대 혁신 유망주가 대규모의 투자를 얻으며 주목된다고 최근 피어스 헬스케어가 지목했다. 그 중 9곳이 환자에 대한 치료 접근을 높인 곳으로 주목되는 가운데 폐경기 여성에 심장 디지털 치료를 제공하는 헬로 하트는 스마트폰 디지털 코칭 플랫폼으로 작년 매출이 거의 100% 성장했으며 인력도 25% 늘려 215명에 이르렀다. 실제 비용 절감 효과도 입증한 헬로 하트는 110곳의 B2B 제휴로 200만명 이상이 사용 중이고 1억3800만달러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엠파티카가 뇌전증 환자를 위한 웨어러블 발작 감지 워치인 에피모니터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이는 임브레이스플러스 웨어러블 및 발작 감지·알람 모바일 앱으로 이뤄진 모니터링 솔루션이다.FDA는 이에 관해 6세 이상에 대한 발작 감지 및 알람을 위해 승인했다. 에피모니터의 알고리즘은 98%의 정확도로 발작을 자동 감지해 준다. 베터리 수명은 일주일까지 가고 수면 및 활동 추적·공유도 가능하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바이엘이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에 저분자 경구 TTR 안정화제 아코라미디스(acoramidis)의 유럽 독점 판권을 미국 브릿지바이오로 부터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바이엘은 선금 및 단기적 마일스톤으로 최대 3억1000만달러와 추가적 비공개 판매 마일스톤을 지불하고 향후 매출에 따라 30대 초반 퍼센티지부터 시작하는 계층적 로열티도 주기로 합의했다. 이는 흔치 않게 높은 판매 로열티라고 BMO 캐피탈 마켓츠 애널리스트는 평했다.올 초 유럽에서 승인이 신청된 아코라미디스는
日 연구팀, 진단 및 치료법 개발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유발하는 분자기구가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일본 도쿄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포스포디에스테라제4B'(PDE4B)라는 유전자의 작용이 약할수록 플래시백 등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PTSD는 그동안 전용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 지속돼 온 가운데 이번 연구성과가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성과는 세계적 과학저널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게재됐다. 연
日 국립암연구센터 연구[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인에 많은 암 유전자이상의 경향이 밝혀졌다.일본 국립암연구센터는 그동안 미국과 유럽의 데이터를 토대로 치료제 개발이 진행돼 왔으나 앞으로 일본인의 특징에 입각한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암은 세포의 유전자이상으로 일어난다. 일본에서는 암세포의 유전자를 총망라해 조사하는 '암유전자패널검사'가 2019년 공공의료보험에 적용되고 유전자이상에 대응하는 치료제를 이용한 '암게놈의료'가 확산되고 있다. 국립암연구센터 암게놈정보관리센터에는 패널검사 데이터가 축적돼 있으며 이번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작년 12대 투자 생명공학사 중 절반이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CGT)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어스 바이오텍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공학 부문에 투입된 벤처 자금은 총 613건에 230억달러 규모로 전년도 대비 건수로 42%, 금액 기준으로 21%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이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을 유치한 곳은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기업 엘리베이트바이오로 시리즈 D 라운드에서 노보 노디스크 등으로부터 4억1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 모더나 등과도 제휴를 체결한 엘리베이트는 작년 말 전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엔소데이터의 맥박산소 수면장애 진단 AI 알고리즘인 엔소슬립 PPG(photoplethysmogram)가 FDA 승인을 받았다.이는 보다 저렴하고 간단하게 이용 가능한 FDA 허가 맥박산소 측정기로부터 PPG 신호를 수집 및 분석하며 고품질의 수면장애 진단에 비용-효율적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설명이다. 즉 침상 모니터에서부터 소비자 웨어러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손쉽게 수집 가능한 PPG를 딥 러닝 모델로 분석해 호흡률 및 무호흡, 호흡 저하 등의 사건이나 렘
美·日 공동연구팀, 신약개발에 활용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사람의 iPS세포로부터 심근세포를 만들 때 심방용과 심실용세포를 구별하는 데 중요한 표지자가 밝혀졌다.미국 하버드대와 일본 교토대, 다케다약품 등 공동연구팀은 생체에 가까운 세포를 높은 순도로 제작하는 것은 물론, 심방과 심실 각각의 특징적인 질환 연구 및 신약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심장에는 혈액을 보내는 심실과 혈액을 받아들이는 심방이 두 개씩 있다. 심장을 구성하는 심근세포는 심방근세포와 심실근세포, 박동을 담당하는 페이스메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의 제약 벤처회사인 TMS는 26일 홍콩 제약회사 Ji Xing Pharmaceuticals가 개발 중인 난치성 고혈압증 치료제 'JX09'를 자국에서 개발·판매하는 권리에 관한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 계약을 토대로 TMS는 로열티 프리의 독점적 개발·판권을 취득했다. Ji Xing은 전세계 개발의 일환으로 TMS가 일본에서 실시하는 개발비용의 75%를 최대 500만달러까지 부담하기로 했다.JX09은 치료저항성 또는 제어불능의 고혈압환자 치료를 적응증으로 한 경구용 저분자 알도스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세계 ADC 시장 규모가 2028년까지 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엔허투가 90억달러로 최대 매출을 이룰 관측이라고 이밸류에이트 파마가 내다봤다. 이에 따르면 현재 약 10여 ADC가 미국에서 승인된 가운데 작년 최대 ADC 제약사로 로슈의 캐싸일라와 폴리비(Polivy)가 총 3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그러나 올해 캐싸일라는 엔허투에 비해 매출이 20억달러 뒤질 것으로 전망되며 최대 매출 차이는 70억달러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로 엔허투는 항체가 트라스투주맙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애브비가 프랑스 OSE 이뮤노쎄러퓨틱스로 부터 신계열 염증 신약후보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애브비는 OSE의 항-ChemR23 단클론 항체 OSE-230을 만성 및 중증 염증 치료제로 세계 독점 개발하는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는 염증을 차단하기 보다는 해소하기 위해 여러 면역 세포에서 발현하는 GPCR(G-protein coupled receptor)의 일종인 ChemR23을 타깃 삼는다. 이를 통해 전임상 실험 결과 대식세포와 중성구의 기능을 조절하며 중증 급성 염증의 해소 및 조직 지혈을 가속
日 연구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뇌파를 이용해 통증부위를 추정하는 심층학습모델이 약 90%의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개인적이거나 주관적인 통증은 제3자에 의한 객관적 평가가 어렵지만 최근에는 뇌파를 이용해 통증의 강도를 추정하는 기술이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한편 뇌파를 이용해 통증부위를 추정하는 연구는 아직 충분치 않은 부분이 많다.일본 가나자와공대 정보공학과 연구팀은 대상자의 손바닥에 통증자극을 주었을 때의 뇌파반응을 포착하고 뇌파로부터 통증부위를 추정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했다. 뇌의 체성감각야를 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두 GLP-1 신약후보가 잇달아 2상 임상시험 성공을 발표하며 주목을 끌었다. 바이킹 쎄러퓨틱스는 GLP-1/GIP 수용체 2중 작용제 VK2735가 2상 임상시험(VENTURE)에 성공했다고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했다.이에 따르면 VK2735는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는 비만 및 과체중 환자에 대해 주 1회 투여했을 때 최고 용량에서 13주째 체중을 위약 대비 평균 13.1%까지 감량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최고 용량 투여 환자의 88%가 체중이 10% 이상 감량된 가운데 63%가 구역을, 2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미니어처 수술로봇이 FDA 승인을 받았다. 버추어 인시즌은 미라 수술 시스템이 세계 최초의 미니어처 로봇-보조 수술(miniRAS) 기기로 결장절제술에 허가받았다고 발표했다. 카메라와 두 로봇 팔을 갖춘 이는 무게 약 2파운드(약 0.9kg)의 작은 크기로 표준 수술 트레이에도 들어가는 이동식 시스템이다. 미국 수술실의 90%는 로봇 기술을 갖추지 못한 가운데 이는 트레이-투-테이블(tray-to-table) 디자인으로 설치 시간을 최소화해 어떤 수술실이라도 단 몇 분만에 로봇 수술을 준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최근 3개 신약후보가 FDA 혁신 치료제 지정(BTD)을 받았다.바이엘은 현재 1상 임상시험 중인 경구 티로신 키나제 억제(TKI) 비소세포폐암(NSCLC) 신약후보 BAY 2927088이 혁신약 지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이는 I/II상 임상시험 데이터에 따른 지정으로 BAY 2927088은 기존에 적어도 한 전신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전이성 및 절제불가 환자에 대한 치료제다. MIT 및 하버드 브로드 연구소와 협력으로 디자인된 이는 EGFR 및 HER2 변이형을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