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 이원직)는 최근 미국의 비임상·임상 계약 연구기관 전문 업체인 NJ BIO와 원스톱 ADC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2018년 설립된 NJ바이오는 링커-페이로드 및 ADC에 대한 통합 화학 및 생물학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프로세스 개발, 분석법 개발 및 검증, 안정성 연구 분야에서 특화된 전문 지식을 보유한다. NJ바이오는 미국 뉴저지 지역에서 임상 1, 2상을 위한 의약품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ADC 분야 최대 학회인 ‘AD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75개국, 10만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4개 분야(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를 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는 신뢰성 높은 공급망 평가 지표로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GSK, 아스트라제네카 등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신약 개발 관련 컨설팅 및 솔루션 제공 회사인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대표 임동석)가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 기관 OPIS(한국지사 대표 Giovanni Trolese)와 ‘신약 임상개발 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OPIS는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CRO로,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와 관련한 과학적 품질 기반의 전문 역량 및 풍부한 과제 수행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와 OPIS는 신약 임상시험 분야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양사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오리온은 홍콩 소재 계열사인 팬오리온코퍼레이션이 5484억원을 투입해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 936만 3283주(지분율 25.73%)를 취득키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오리온은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주식 취득 목적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및 신사업 바이오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밝혔다.오리온은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의 구주 인수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구주의 경우 창업자인 김용주 대표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5만 6186원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국내 기업의 기술로 만들어진 차세대 무플 연골재생 세포치료제가 미국 FDA 임상 2상 투약을 마친 가운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바이오솔루션(대표 장송선)은 최근 자가늑연골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의 미국 임상 2상 환자에 대한 투약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카티라이프’는 늑연골에서 유래한 구슬형 자가연골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골관절염 치료제로서 지난 2019년 11월 미국 FDA 2상 임상시험계획 승인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텍사스 등 4곳의 임상시험기관에서 20명의 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이 M&A에 활용할 수 있는 1조 3700억 달러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자금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주요 제품의 특허만료 등에 대비하기 위한 종양학 및 희귀질환 분야에 대한 대형 인수가 지속될 전망이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12일 글로벌 컨설팅기업 어니스트 앤 영이 1억 달러 이상의 헬스케어 M&A와 헬스케어기업들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를 이슈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23년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포함한 헬스케어분야 M&A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글로벌 IR @JPM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바이오협회와 시들리 오스틴, 바이오센츄리가 공동 주최하고 나스닥,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컴 캘리포니아의 후원으로 올해 4번째로 진행된 ‘글로벌 IR @JPM’은 국내외 바이오 스타트업 10개사 IR 발표와 다국적 투자 및 법률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기업 및 투자사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국경을 뛰어넘는 투자 – 2024년 투자전망’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2023년 글로벌 라이선싱 거래는 줄어들었지만 ADC 개발 협업으로 4분기 거래규모는 최근 5년간 분기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JP모건이 최근 공개한 2023년 제약바이오기업 라이선싱 거래 특징을 정리해 11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의 라이선싱 파트너십 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2021년 이래 거래건수는 줄고 있으나 2023년 4분기에 ADC 개발 협업으로 거래 금액이 급증했다.2023년의 경우도 분기별 거래 건수가 3분기 115건에서 4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공장 건설 및 ADC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을 발표했다.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9일(미국 현지시간)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2023년 빅파마 중심의 비즈니스가 안정적 성장세에 진입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2024년 ADC 상업 생산 및 2025년 5공장 완공 등을 통해 앞으로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는 미국 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 이원직)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월 8일부터 11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에 ‘아시아태평양&중남미’ 트랙 발표 기업으로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로 제 42회를 맞이한 JPMHC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는 물론 바이오벤처 및 헬스케어 투자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개발, 투자유치, 파트너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행사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JPMHC에 참가했으며, 올해도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셀트리온그룹이 지난 2020년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권리 중 국내 전문의약품을 제외한 사업권을 3년만에 분할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권 매각은 국내를 제외한 아태지역 전문의약품과 아태 전체지역 일반의약품을 각각 분할해 진행할 예정으로, 이 중 ETC 사업권 계약이 우선 체결됐다.해당 사업권은 싱가포르 소재의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인 CBC 그룹에 매각된다. 이번 사업권 인수를 위해 CBC 그룹은 HP Bidco 2 Limite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추구해야 할 가치로 '4E(Excellence)'를 선정하고, 고객만족·운영효율성·품질·임직원 역량을 강화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최근 존림 대표는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보낸 CEO 메시지를 통해 지난 한 해 우수한 성과를 함께 만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올해 우선적으로 주안점을 둬야 할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존림 대표는 “우리 회사의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도전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가운데, 올해는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비엘팜텍이 자회사 비엘헬스케어를 광동제약에 매각 완료했다고 지난 12월 29일 공시했다.비엘팜텍은 지난 12월 7일 광동제약에 자회사 비엘헬스케어 주식을 양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실사 등 후속절차를 거쳐 비엘헬스케어 주식 58.74%(621만 1054주)를 300억원에 매도하는 거래가 완료됐다이번 양수도 계약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장이 필요한 광동제약은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비엘팜텍은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비엘팜텍은 이번 매각자금 중 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셀트리온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 셀트리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셀트리온은 개발부터 판매까지 사업구조 일원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늘려 2030년까지 매출 목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제조개발사업부 총괄로 기우성 부회장(現 셀트리온 대표), 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 김형기 부회장(前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경영사업부 총괄 서진석 의장(現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2023년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바이오기업은 9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3년 초부터 중점적으로 노력한 기술성장특례상장 활성화 정책의 결과, 신규 상장기업은 35개사로 2005년 특례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그동안 기술성장특례상장 기업은 2019년 22개사, 2020년 25개사, 2021년 31개사, 2022년 28개사였다.이중 바이오기업 9개사, 바이오 외 기업은 26개사였다. 기술성장특례 상장기업 중 바이오 외 업종의 경우 소프트웨어·반도체·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셀트리온은 최근 캐나다 보건부에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유럽내 6개국 총 619명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CT-P39’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셀트리온은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비부비동염, 만성 두드러기 등 오리지널 의약품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캐나다 보건부에 허가 신청을 완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사업’을 2009년부터 올해까지 15년간 운영하며 바이오 인력양성에 매진하고 있다.SC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기관으로 운영되는 산업별 민간 주도의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로써 산업계 주도로 인력 수요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정부·인력양성 기관에 전달해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바이오 등 산업별로 20개 SC가 운영되고 있다.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아리바이오(대표 정재준)는 현재 진행 중인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 ‘Polaris-AD’ 유럽 임상시험 신청을 완료했다고 26일 발표했다.AR1001 유럽 임상 3상은 지난 11월 말 신청을 마친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체코슬로바키아 등 유럽연합 7개국 등 총 8개 국가에서 400여명의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모집해 진행한다.이번 유럽 임상 3상 시험계획은 유럽의약품청에서 2022년 새로 만든 임상시험규정(CTR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우정바이오(대표 천병년)가 지난 12월 5일 과산화수소 증기 기화 및 분해 장치에 대해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정바이오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최전선에서 국내 병원 및 주요기관에 과산화수소 공간멸균, 음압병실 구축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이번 특허는 기존 과산화수소 멸균기 핵심부품인 증기 기화기와 분해장치를 일체형으로 개발해 기존 장비에 비해 경량화 및 간편화시켰으며, 대형공간 무인 자동화 작업을 사각지대 없이 멸균될 수 있도록 개선시킨 특허이다.우정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특허로 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탈모치료제 전문 연구개발 기업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은 모유두세포 분리 배양 기술을 이용, 안드로겐성 탈모를 치료하는 자가 두피유래 모유두세포 치료제 ‘EPI-001’의 임상 1/2a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EPI-001은 남성과 여성의 안드로겐성 탈모증 치료를 목적으로 두피에 주사하는 세포치료제로 주성분은 자가유래 모유두세포이다.이번 임상 1/2a상은 국내 안드로겐성 탈모증 환자를 대상으로, 1상에서는 투여 시의 안전성을 평가해 최대내약용량을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