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유력 후보 5명이 19일 후보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됐다.등록자는 주수호 前 의협회장(미래의료포럼 대표), 박인숙 前 국회의원(업그레이드의협연구소 공동대표),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미래를생각하는의사모임 대표),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운용 부산경남대표 등이다.이들은 19일 이촌동 의협회관을 찾아 회비완납필증과 추천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한 뒤 후보 등록을 마쳤다.◆주수호 후보=우선 오전 10시 가장 먼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전체 전공의들에게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했다.19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의사협회는 28차례 협의 등을 거쳐 마련한 필수의료 패키지를 발표했을 당시, 환영과 공감의 뜻을 표하고도 이제 와서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다”며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해서도 국민 생명과 건강에 대한 우려와 걱정 없이 이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의사협회는 정부의 조치를 의사에 대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대정원에 반대하면서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사직으로 집단행동을 시작한 가운데, 오늘(19일)이 갈등 증폭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이미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을 관리하고, 미근무가 확인된 일부에 대해서는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등 엄정대응 방침에 변함이 없고, 빅5병원의 전공의 집단사직도 현재로서는 결행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16일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한 대한의사협회가 본격적인 대정부 투쟁에 나선다.단 정부가 우려하는 집단행동(파업)의 경우 필요할 시 전체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는 계획이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택우·강원도의사회장)는 17일 의협회관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 저지를 위한 투쟁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의협 비대위는 구체적인 투쟁로드맵을 확정하진 않았으나 대규모 집회 개최 유무 등 투쟁의 방향성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김택우 위원장에 따르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전공의들이 의대정원 확대에 항의하며 사직서를 낸 235명 중 미근무가 확인된 103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졌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16일 전공의의 집단 사직서가 제출되거나 제출이 의심되는 12개 수련병원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 결과 12개 수련병원 중 실제 사직서가 제출된 곳은 10개 병원이었으며, 총 23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수리한 병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18시 기준)실제 미근무자가 발생한 곳은 4개 병원이었으며, 미근무가 확인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대정원 확대 등에 반대하는 수련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에 대형병원들이 긴장하고 있다.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더라도 근무를 중단하는 것을 대비해 병원들은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중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16일 SNS를 통해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일명 ‘빅5 병원’의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오는 19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를 기해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지난해 기준 빅5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공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의대정원 증원으로 정부와 의사들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빅5 병원’ 전공의들이 전원 사직을 예고하고 나서 의료 공백 현실화가 우려된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16일 SNS를 통해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일명 ‘빅5 병원’의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오는 19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를 기해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지난해 기준 빅5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공의는 약 2700명으로 의료 공백으로 인한 환자 불편이 커질 수밖에 없
글로벌 에스테틱 리딩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최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울쎄라®(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 브랜드를 알리는 소비자 행사인 ‘울쎄라® 골드 스토리 데이(Gold Story Day)’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새해를 기념해 취미 ∙ 운동 등 좋아하는 것을 할 때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발견하고 ‘나만의 골드 스토리’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는데,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현장!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채널:의'는 의료/제약 보건분야 온라인 종합 미디어 '의학신문'이 의료 분야의 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 산하 16개 시도의사회가 의대정원 확대 강행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하면서 정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특히 의협 비상대책위원회(김택우·강원도의사회장)는 주중으로 투쟁로드맵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의료계 안팎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실제 부산시의사회와 인천시의사회는 이미 지난 13일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가 필수·지역의료 붕괴 해결책으로 합당하지 않다”고 비판했다.특히 이들 의사회는 대정부 투쟁에 있어 만약 의사들이 공권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을 막기 위해 구성된 대한의사협회 비상책위원회(위원장 김택우·강원도의사회장)가 주중 로드맵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정부 투쟁에 나설 전망이다.의협 비대위 김택우 위원장은 14일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강행을 비판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이날 김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직을 맡으면서 정부의 불합리한 의대정원 증원 추진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정부의 겁박 등 앞으로 예상되는 어떠한 역경과 시련에도 굴하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중수본 구성 이후 의사 파업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며 강경하게 대응하는 한편,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중심으로 당위성을 피력하며 의료계 설득에 나서고 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이후 현재까지 진행해온 1~6차 회의와 보건복지부 활동을 통해 이 같은 양상이 확인됐다.정부는 지난 6일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이전 관심에서 ‘경계’로 2단계 상향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운영을 시작했다.복지부를 위시한 중수본은 주로 의사 총파업을 경계하며 법적 대응과 비상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보령이 K-제네릭 항암제 개발을 통해 암환자에 대한 최적의 치료 여건을 확보하는데 힘쓰고 있다. 항암제는 해외 제품 의존도가 높아 수급 불안정의 우려가 상존하기 때문이다.보령 장두현 대표는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보령은 항암제 경쟁력을 토대로 국내 제약사 중 항암제 시장점유율 1위라는 사업적 성과를 일궈왔다”며 “이제는 사업적 성과를 넘어, 다빈도 필수항암제의 국산화를 통해 우수한 품질과 경제성을 갖춘 항암제를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더욱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정부가 의사들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을 강행하면서 의정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의사들은 단체행동(파업) 등 강력한 투쟁을 예고하고, 정부는 이를 막기위해 법적 처벌을 경고하면서 의정간 힘겨루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2025년도부터 의대 입학정원을 2000명 늘린 5058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직역·지역을 막론한 의사단체들은 “의대정원 확대 정책을 거부하겠다”며 총파업 등 강경 투쟁을 앞세워 정부를 압박 중이다.반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강행 저지를 위한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나선다.비대위를 이끌어갈 위원장의 경우 사안이 시급한 만큼 조속한 선출을 위해 투표가 아닌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의협은 7일 저녁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화상을 통해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투쟁체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이번 임총은 지난 6일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강행 발표를 저지하지 못한 책임으로 사퇴한 이필수 의협회장의 공백을 메우고자 긴급하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강행으로 코너에 몰린 대한의사협회가 이필수 회장의 사퇴로 공백까지 발생하자 총파업 등 강력한 투쟁 준비에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6일 긴급회의를 열고, 회장사퇴에 따른 임총을 오늘 오후 8시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키로 결정했다.사실상 이같이 단 하루만에 임총을 소집한 경우는 굉장히 이례적이다. 그동안 임총소집은 많은 참석률을 고려해 충분한 기한을 두고 주말에 개최됐기 때문이다.대의원회 운영위에서는 설 연휴가 겹친데다 통상적으로 임총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2025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000명 늘린 5058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의협에는 정원 규모에 대한 의견을 주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총파업 시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방안’ 관련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복지부는 직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을 열고 결정한 의결한 의대정원이 2025년도 5058명(2000명 확대)이라고 했다.조규홍 장관은 “정부는 10년 뒤인 2035년 수급 전망을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 저지를 위한 최후의 보루로 집행부 총사퇴와 총파업이라는 초강수를 꺼내 들었다.특히 이필수 회장은 만약 정부의 의대정원 강행에 따라 집행부가 총사퇴할 경우 차기 의협회장 재선 도전도 포기하겠다는 입장이다.이필수 의협회장은 6일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를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면 41대 집행부는 총사퇴할 것”이라며 “즉각 임시 대의원총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총파업 등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의료계에 따르면 2025년도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서울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등을 포함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서울시의사회는 5일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은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 의료계를 살리기는커녕 의사를 옥죄고 규제하는 방안”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선언했다.본격적인 대응을 위해 서울시의사회는 우선 ‘의대정원증원·필수의료패키지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비대위)’를 출범했다.비대위는 박명하 회장, 이윤수 대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을 맞는 2026년에 글로벌 50대 제약사로 도약할 것입니다.”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글로벌 50위 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R&D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미래성장동력 구축을 위해 R&D 투자를 확대하고 우수한 파이프라인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조욱제 사장은 “올해는 경기침체에 따라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고금리가 지속되는 여전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정책에서 수가를 현재 종별 수가 일괄 인상구조를 필수의료 집중지원 방식으로 전환하고, 지불제도 개혁을 위한 혁신계정을 도입한다.실손보험 개선체계 구축과 비급여 권장가격 제시, 혼합진료 금지 등 건보재정에 대한 관리방안도 함께 마련한다.보건복지부는 4일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을 발표하고 중장기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이번 2차 종합계획은 건강보험 체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해 변화하는 여건 속에서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