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무보증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9배가 넘는 총 931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와 1950억 원으로 증액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이번 회사채 발행에 앞서 지난 2일 무보증 회사채 1000억 원 모집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바 있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378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5530억 원의 자금이 대거 몰려 총 931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수요예측에만 목표액 대비 9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한 셈이다.수요예측 ‘완판 흥행’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HK이노엔이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차세대 알로스테릭 EGFR-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EGFR-TKI)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1일 전했다.HK이노엔이 발표한 효력 결과에 따르면 ‘IN-119873’은 L858R 변이를 포함한 주요 약물 저항성 EGFR 내성변이(T790M 및 C797S 이중변이 또는 삼중변이)에서 우수한 효력을 보였으며, 뇌전이 모델에서 역시 뛰어난 효력을 나타냈다.또한 ‘IN-119873’은 기존 3세대 EGFR-T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임기 만료 상장 제약 CEO들 대부분이 재선임 됐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경우도 부회장 승진, 또는 계열사 대표로 그룹과의 관계가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 어떤 곳은 따로 CEO를 두지 않고 오너경영 체제를 확고히 한 곳도 있다.일간보사·의학신문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65곳 제약사(지주회사 및 주요 계열사 포함)를 대상으로 2024년 3월말 현재 CEO 임기현황을 조사했다. 조사대상 65곳 상장 제약 가운데 CEO 단독대표 또는 오너‧CEO 공동대표 체제기업은 40곳이며, 오너를 제외한 48명 C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휴젤이 ‘당신을 빛나게 하는 힘(Power That Makes You Shine)’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맞춰 CI와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고 9일 밝혔다.휴젤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의약품 규제 기관인 FDA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허가를 획득하며 전 세계 4번째로 빅3 시장(미국‧중국‧유럽)에 모두 진출한 만큼, 이번 CI 및 홈페이지 변경을 통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고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CI는 다양성‧융합‧글로벌을 의미했던 기존 푸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로 유전적으로 다양한 환자군들에서 광범위한 활성을 입증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이 투스페티닙, 베네토클락스(VEN), 저메틸화제(HMA)의 삼제 병용요법(TUS+VEN+HMA) 파일럿 연구로 진행될 예정이다.TUS를 개발중인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달 26일(미국 동부표준시) 자사 보도자료 및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TUS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와 앞으로의 주요 이벤트를 공개했다. TUS는 골수성 악성 종양에 작용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의 대표 일반의약품 판시딜과 마데카솔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조사’에서 탈모치료제와 상처치료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판시딜은 6년 연속, 마데카솔은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다시 한 번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판시딜’은 브랜드파워 지수(K-BPI) 758.6점(1000점 만점)을 획득해, 2위 브랜드와 243점의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초 인지도가 66.6%로 높게 나타나 2위, 3위 브랜드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이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올해 1월 출시한 숙취해소음료 ‘상쾌환 부스터 제로’의 신규 CF ‘첫 제로 편’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이번 TV CF에는 상쾌환이 비음료형 숙취해소시장을 선도한 데 이어 ‘상쾌환 부스터 제로’를 통해 숙취해소음료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업계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상쾌환 부스터 제로는 설탕의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첨가해 칼로리 부담이 없고, 식용색소와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은 숙취해소음료이다. 숙취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약품은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CP 문화 정착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CP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CP 등급 평가를 연속적으로 신청해 계속 최고 등급을 받는 등 CP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평가받은 것이다.한미약품은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최고 등급인 ‘AAA’를 5년간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4월 1일 공정거래의 날에 준법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자율준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보령이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최근 유방암치료제 2종에 대한 상호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항암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두 회사가 협력하기로 한 유방암 치료제는 빅씽크테라퓨틱스의 너링스정(성분명 네라티닙말레산염)과 보령의 풀베트주(성분명 풀베스트란트)로, 양사는 두 제품에 대한 공동 영업‧마케팅을 통해 유방암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너링스는 경구용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다. 지난 2017년 미국 FDA로부터 항암신약으로 승인 받았으며, 2021년 빅씽크가 국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JW중외제약은 졸음 부작용을 줄인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알지퀵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알지퀵 연질캡슐(사진)은 항히스타민(성분명 펙소페나딘 염산염) 코 알레르기 치료제로 미세먼지, 꽃가루 등에 의한 재채기, 콧물, 코막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제품이다.펙소페나딘 염산염은 졸음을 유발하는 진정 작용이 낮아, 기존 항히스타민제 대비 졸음 부작용을 개선한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이다.이 제품은 연질캡슐 제형으로 체내 흡수 속도가 높아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LG화학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당뇨의학 및 국산신약의 위상 높이기에 나섰다.LG화학은 8일 ‘필리핀 내분비, 당뇨 및 대사질환 학술대회’에 한국 내분비내과 교수진들과 참여해 제미글로 심포지엄을 개최, 최신 당뇨병 치료관리 노하우를 알렸다고 밝혔다.이날 강연자로 나선 한국 교수진들은 250여명의 필리핀 내분비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젊은 당뇨병 환자 대상의 적절한 치료 방안과 제미글로의 임상적 경쟁력을 발표했다.한국 교수진들은 40세 미만 당뇨병 성인 환자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필리핀 치료환경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삼천당제약은 지난해 12월 계약금 수령에 이어 유럽 파트너사로부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의 유럽의약품청 허가 신청에 따른 추가 마일스톤을 수령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추가 마일스톤은 ‘SCD411’ 프리필드시린지와 바이알 허가 신청 후 EMA로부터 허가 서류가 모두 구비됐고 문제가 없다는 Acceptance Letter를 수취한 이후 수령한 것이다.회사 관계자는 “허가 신청 후 예정대로 Acceptance Letter를 수령해 파트너사도 최종 승인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CJ바이오사이언스(대표 천종식)가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CJRB-101’에 대한 전임상 시험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CJRB-101은 CJ바이오사이언스가 확보한 면역항암 타깃 신약후보물질로, 비소세포폐암 등을 적응증으로 한다. 지난해 미국 FDA와 국내 식약처에서 1·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고 폐암, 두경부암,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CJRB-101과 면역관문 억제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의 병용 투여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휴젤의 PDO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국내 제품명: 블루로즈 포르테)’가 브라질 식품의약품감시국(ANVIS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리셀비(사진)는 휴젤의 자회사인 봉합사 제조 기업 ‘제이월드’의 PDO(폴리다이옥사논) 타입 봉합사 브랜드로, 차별화된 비열처리 가공 방식을 적용해 열에 약한 기존 PDO 봉합사의 단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극대화했다.이번 리셀비 허가로 휴젤은 브라질 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에 이어 봉합사 시장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유유제약(대표 유원상, 박노용)과 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올해부터 코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일반의약품 ‘베노플러스겔’ 1분기 판매량이 성장해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베노플러스겔 20g’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성장했다. 이는 유유제약 베노플러스겔의 우수한 제품력과 조아제약의 강력한 영업력 및 약국 영업 네트워크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도출된 성과라는 설명이다.유유제약 유원상 대표는 “약국 대상 국내 최고 수준의 영업마케팅 맨파워를 보유하고 있는 조아제약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코스피 제약바이오기업 중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 3개사의 3월 주식거래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일간보사·의학신문이 코스피 의약품업종 47개사의 2024년 3월 주식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한달간 전월 대비 60.26% 증가한 9조 3109억원 규모의 주식거래가 이뤄졌다.기업별로 살펴보면 셀트리온이 3월 거래대금 2조 6765억원으로 거래 규모가 가장 컸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조 204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이어 유한양행 1조 10억원, 한올바이오파마 7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2형당뇨병 치료제 ‘포시다파정’이 서울아산병원 랜딩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포시다파정(사진)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오리지널 제품인 포시가의 제네릭이다. 포시다파정은 ‘다파글리플로진’ 단일 성분의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다.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은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를 억제해 당 재흡수를 감소시키고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춘다.포시다파정은 대웅바이오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자체생동을 통해 자사 생산하는 제품이며, 분할선 삽입을 통해 분할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유한재단이 기존의 재단 장학금 외에 새롭게 ‘유일한 장학금‘을 신설, 3억5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 지난 5일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제 1회 ‘2024년 유일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올해 신설된 ‘유일한 장학금’은 기존의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던 유한재단 장학금을 확대, 석‧박사 과정에서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제1회 유일한 장학금은 대학원생 총 71명에게 3억5500만원이 지원됐다.‘유일한 장학금’은 여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약품이 국내 춘계학술대회에서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 임상 4상 연구를 기반으로 고혈압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한미약품은 지난 3월 17일과 31일 열린 ‘한국건강검진학회 제7회 춘계학술대회’와 ‘대한검진의학회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강력한 혈압 강하를 중점으로 한 병용 요법에 대한 근거 기반 접근’을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건강검진학회 제7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순환기내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신제품 ‘동성 청심환골드’와 건강음료 3종(원기력파워, 헛개해취굿모닝, 산삼배양근)의 베트남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동성 청심환골드’는 침향, 아연, 영지버섯, 6년근 흑삼 등 20여 가지 천연물을 배합한 환제품으로 뇌질환 예방, 기력 회복,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번 계약은 약 50억원 상당으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수출, 유통업체인 핌스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또한 동성제약은 에스엔비디코리아와 피로회복 음료 ‘원기력파워’, 숙취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