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뉴욕 법무부 장관이 FDA에 대해 소아 환자를 중심으로 천식 및 알레르기 치료제 싱귤레어의 경고 강화를 주장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이에 따르면 뉴욕 법무부 장관은 뉴욕에서 소아·청소년에 대한 정신건강 위기 우려가 긴박한 가운데 FDA에 대해 싱귤레어 및 제네릭 몬테루카스트에 관한 신경정신 부작용을 더욱 조사하고 경고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법무부 장관의 이번 서한에 인용된 작년 로이터 보도에 의하면 싱귤레어에 관해 25년 전 출시 이래 많은 소아를 포함해 우울증, 자살 충동 및 시도 등 정신 건강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애브비가 면역학과 종양학 타깃에 대해 각각의 조건부-활성화 다중특이 생물약 연구개발 제휴를 텐타릭스 바이오쎄러퓨틱스와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에 애브비는 텐타릭스에 두 프로그램과 관련, 선금 6400만달러를 지불하고 후보 지명 후 추가 지불로 독점 인수할 옵션권을 지닌다.텐타릭스의 텐타클은 다중-기능 항체-기반으로 질환통로 조절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면서 안전성 우려를 완화시킨 특징이 있다.각 텐타클 디자인을 위해 텐타릭스는 기능적 연관 세포 표면 단백체를 분석하며 결합 및 정밀한 타깃에 맞는 신호 수
소세이와 시오노기도 개발 추진[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세계적으로 비만인구가 증가하고 치료제 개발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기업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서 주변 국가에 비해 상당히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온 일본 기업들이 비만증 치료제 시장에서 기술로 주목을 모으고 있는 모습이다. 의료정보제공회사인 IQVIA 조사에 따르면 2020년 32억달러이던 비만증 치료제의 세계 시장규모가 오는 2028년 1310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쥬가이제약은 미국 일라이 릴리가 차세대 비만증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은 22일 신규 시데로포어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페트로자'(Fetroja, cefiderocol)가 대만에서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적응증은 다른 치료선택지가 없거나 제한된 18세 이상 환자에서 그람음성균에 의한 신우염 포함 복잡성 요로감염증 치료 및 원내폐렴 치료이다. 페트로자는 시오노기가 개발한 항생제로, 세균의 철수송시스템을 이용함에 따라 다제내성균을 포함한 그람음성균 외막을 능동적으로 통과해 항균활성을 발휘한다. 대만에서는 시오노기 현지법인이 2022년 12월 승인을 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작년 4분기 세계 시가총액 기준 25대 제약사 중 20곳의 매출이 성장했다고 피어스파마가 전했다. 이에 따르면 그 중 17곳은 매출이 적어도 6% 이상 성장했으며 동기간 매출이 감소한 5곳 중에서도 4곳은 직전 3분기에 비하면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가운데 매출이 가장 급등한 곳온 노보 노디스크로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을 이뤘다. 또한 노보의 작년 매출은 337억달러로 전년도 대비 31% 성장했으며 이에 따라 업계 매출 순위도 10위로 전년도 대비 7계단 상승했다. 작년 노보의 매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4개 신약후보가 FDA 신속심사 대상으로 최근 지정됐다.바이옥셀 쎄러퓨틱스는 경구 선천 면역 활성화 전립선암 치료제 BXCL701이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받았다고 발표했다.FDA는 이를 반복서열불안정성이 없고 화학요법 후 질환이 진행된 전이성 소세포 신경내분비 전립선암(SCNC)에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와 병용으로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이는 종양 미세환경 내에 염증을 유도하고 적응 면역계의 종양 감지력을 높여 강한 항암 반응을 일으킨다는 설명이다. 작년 말 2상 임상시험 결과 중간 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장에서 2개 치료제가 승인된 이래 다양한 적응증에 개발이 모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파마보이스에 따르면 최근 연구 결과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이 식품 대사 및 약물 반응에서부터 면역기능 및 뇌 건강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점점 더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C. diff)에 최초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로서 페링의 리바이오타(Rebyota)가 승인된데 이어, 작년에는 네슬레 헬스 사이언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오노약품은 21일 스타트업인 엡실론 몰레큘러 엔지니어링(Epsilon Molecular Engineering;EME)과 혁신적 VHH 항체의약품 개발을 위해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EME는 독자적인 인간화 VHH 항체 스크리닝플랫폼인 'The Month'를 활용해 오노가 지정하는 여러 신약개발 표적에 대한 신규 인간화 VHH 항체를 취득하기로 했다. 오노는 EME가 취득한 인간화 VHH 항체에 대해 각종 활성평가시험을 실시하고 항체의약품 후보 창출과 개발을 담당한다. 또 오노는 항체의약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애보트 재팬과 일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가 치매 의심여부를 혈액을 통해 조사하는 공동연구에 합의했다. 양측은 21일 애보트의 치바형 마츠도시에 소재한 종합연구소에 '뉴롤로지 허브'(신경질환 바이오마커 개발거점)가 신설됨에 따라 치매 등 신경변성질환을 계측할 수 있는 혈액진단 바이오마커의 공동연구개발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혈액으로 치매 의심여부를 조사할 수 있다면 조기 치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양측은 과거 3년간 혈액진단용 바이오마커와 측정기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작년에 세계 20대 제약 및 생명공학사의 총 시가총액이 3조6700억달러 규모로 연간 1.5% 성장했다고 글로벌데이터가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대 기업 중 동기간 시총이 오른 곳은 9개였으며 그 중에서도 릴리, 노보 노디스크, 버텍스, 리제네론의 시총이 20% 이상 급증했다.릴리는 특히 지난해에 시총이 59.2% 급등해 5534억달러 규모에 도달하며 J&J를 제쳤다. 이는 2형 당뇨에 합성 펩티드 치료제 마운자로가 동기간 약 47억달러의 매출을 올린데다가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로 적응증이 확대됐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최근 항암제 등 3개의 신약이 FDA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FDA는 IDH-변이 성상 신경아교종에 신계열 타깃 치료제인 세르비에의 보라시데닙(vorasidenib)에 대해 우선심사 지정을 내렸다.이는 선택적으로 혈액뇌장벽에 침투하는 경구 변이 IDH1/2 효소 2중 억제제로서 3상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내약성과 함께 6개월마다 종양의 부피를 평균 2.5%씩 감소시키며 중간 무진행생존율(PFS)은 27.7개월로 보고됐다.또 치료 환자의 20% 이상에서 나타난 부작용은 ALT 증가, 코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꾸준히 성장 중인 대장암 치료제 시장에서 미충족 수요에 대한 신약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중국·일본·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영국 등 세계 8대 대장암 치료제 시장은 2031년까지 218억달러 규모로 연간평균 3.3%씩 성장할 전망이다.그 때까지 세계적으로 대장암 진단은 132만명으로 예상되며 10년 전에 비하면 32% 급증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인구 고령화와 함께 변이 검사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며 특히 동기간 미국과 중국에서 진단율이 증가가 기대된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과 유럽에서 최근 여러 희귀약이 연달이 지정됐다. 스웨덴의 아나마는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AM1476이 경피증에 희귀약으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세로토닌 5-HT2B 수용체에 대한 경구 길항제로서 2상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며 섬유증 관련 신호 통로를 멈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경피증은 현재 폐 및 피부 조직에 상처를 중단시키거나 반전시킬 치료제가 없는 가운데 글로벌데이터에 의하면 시장은 2030년까지 20억5000만달러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아울러 호주 큐바이오틱스는 티킬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오노약품은 19일 미국 인베니AI(InveniAI)와 최첨단 인공지능(AI) 및 기계학습(ML) 기술을 활용해 신규 치료표적 탐색을 목적으로 한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을 토대로 인베니AI는 강력한 AI 및 ML 알고리즘, 생성AI 툴 등 최첨단기술을 포함한 AI 신약개발 플랫폼인 알파멜드(AlphaMeld) 및 챗알파멜드(ChatAlphaMeld)를 활용해 오노가 지정하는 여러 질환의 치료표적을 발견하고 이를 최적화하기 위한 신약개발 가설을 제안하기로 했다. 오노는 제안된 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길리어드가 중국 바이오사이토젠과 다중-타깃 항체 평가 및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길리어드는 다양한 치료 타깃에 대한 렌마이스(RenMice) 유래 완전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에 접근하게 됐다고 바이오사이토젠은 밝혔다.따라서 길리어드는 3년 동안 관심 타깃을 지명하고 항체를 평가해 세계적으로 개발하도록 선택 및 인수할 옵션을 지니게 됐다.이에 바이오사이토젠은 지명 타깃에 대한 항체 평가 지불금을 받고 앞으로 옵션 활성화 요금 및 선택한 각 항체에 대한 개발.승인.판매 마일스톤과 매출에 따른 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세계 20대 제약사 중 4곳이 바이오포미스와 디지털 암 임상시험 및 바이오마커 제휴를 체결했다. 이는 원격 데이터 수집 및 환자 모니터링을 위한 최신 데이터 과학 및 기술을 통해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감지에 초점을 두고 디지털 바이오마커 및 안전성 모니터링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계약이라고 바이오포미스는 밝혔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고형종양에 첫 T세포 치료제로 아이오반스 바이오쎄러퓨틱스의 앰태그비(Amtagvi, lifileucel)가 FDA 가속 승인을 받았다.앰태그비는 최초의 개인맞춤 자가 TIL(tumor-infiltrating lymphocyte) 치료제로 이전에 PD-1 및 BRAF 억제제 치료를 받은 절제 불가 및 전이성 흑색종에 허가됐다. 이는 환자의 종양으로부터 추출한 자연 발생적 림프구를 체외에서 수십억 세포로 증강시킨 뒤 재주입해 종양을 공격하게 만든다. 임상 2상 시험 결과 치료 환자의 31.5%
쥬가이제약[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쥬가이제약은 15일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에브리스디'(Evrysdi, risdiplam)에 대해 발병하지 않은 환자 및 생후 2개월 미만 환자에도 투여할 수 있도록 적응증 및 용법용량 추가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에브리스디는 척수성 근위축증에 대해 2019년 3월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희귀질환약으로 지정받았으며 이번에 적응증 확대신청에 대해서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척수성 근위축증은 유전성 신경근질환으로 난치병으로 지정돼 있다. 척수 속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데 작용하는 세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아스텔라스가 면역 항암제 개발을 위해 자회사 자이포스를 통해 체내 유전물질 전달기술 연구 및 라이선스 제휴를 켈로니아와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켈로니아는 체내에서 바라는 타깃 세포에 정밀하게 유전물질을 전달하기 위해 차세대 렌티바이러스 입자를 통한 iGPS(in vivo gene placement system) 기술을 보유했다. 이를 통해 아스텔라스는 규격품적인 체내 CAR-T 세포 치료제를 개발할 목표라고 밝혔다.따라서 켈로니아는 첫 프로그램에 대해 선금 4000만달러를 받고 자이포스가 두 번째 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작년 중국 제약사의 세계적 아웃-라이선싱이 급증했다고 최근 팜이그젝이 밝혔다.그 배경은 지난 몇 년 동안 중국에서 신약개발이 왕성하게 일어난 가운데 의료보험 비용관리 및 중앙적 입찰 등의 정책으로 인해 더 이상 현지 시장만으로는 중국 혁신 제약사의 상업화 필요성을 충족시킬 수 없게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이에 따르면 작년 중국 제약사의 신약 아웃-라이선싱은 거의 70건에 총 350억달러 이상의 규모로 발표됐다.이는 재작년의 51건에 비해서도 크게 증가한 수준이며 특히 대규모 거래도 증가해 지난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