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블로’ 차세대 당뇨병 치료 패러다임 선도대웅제약, 국내 제약 중 최초 SGLT-2억제제 계열 국산화혈당강하 우수-안전성 바탕 3년 누적매출 1000억 전망 [의학신문·일간보사]지난 5월 1일, 마침내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 계열에서도 국산 신약이 탄생했다. 지난 4월부터 출시되고 있는 동일계열 제네릭 출시 홍수 속에 이루어낸 성과라 더욱 눈에 띈다. 2년 연속 국산 신약 개발 성공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R&D 명가’로 거듭난 대웅제약의 ‘엔블로정
블록버스터 유망 ‘펙수클루’ 글로벌 진출 본격화타깃 물질 개발단계부터 대웅제약의 자체 기술로 개발 순수 국산신약로니 파스 교수 “펙수클루, P-CAB의 좋은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대웅제약이 지난해 7월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Fexuclue, 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의 성장이 가파르다. 최근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세계적은 가장 큰 소화기학회인 ‘2023년 소화기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3, DDW 2023)’에서 학술 부스 운영, 포스터 발표, 심포지엄을 개최
렉라자, 글로벌 폐암시장 게임체인저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유한양행의 글로벌 신약 후보 ‘렉라자’가 글로벌 임상 3상의 성공과 함께 얀센과의 병용 임상도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폐암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유한양행의 3세대 돌연변이형 EGFR 억제 폐암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는 2018년 11월 미국 얀센바이오테크에 총액 1조 4천억원 규모로 기술수출을 하고, 공동개발 중인 신약물질이다.2021년 1월 ‘렉라자’는 신약 허가를 획득하고, 같은 해 7월 1일 건강보험 급여권에 진입하며 본격적인
리바로젯,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시장 ‘돌풍의 핵’국내 최초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 개량신약유효성·안전성 뛰어나…2021년 출시 후 성장세 지속 [의학신문·일간보사]JW중외제약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이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JW중외제약에 따르면 ‘리바로젯’의 매출은 지난해 1분기 83억원에서 올해 1분기 135억원으로 187.4% 증가했다. 이로써 ‘리바로젯’은 지난 2021년 9월 출시 이후 분기마다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이 같은 리바로젯의 성장세에 힘입어
케이캡,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패러다임 바꿨다!2022년 국내 원외처방액 1321억원…美·中 등 해외 35개국 진출 [의학신문·일간보사] HK이노엔의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은 2019년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국내에 출시됐다. ‘케이캡’은 △복용 30분내 빠른 약효 발현 △우수한 약효 지속성 △식사시간 관계없이 복용 가능 △6개월 장기 복용 시에도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 등의 장점으로, 국산 신약 중 가장 빠르게 연 원외처방실적 1천억원을 돌파했다. 2022년에만 전년 대비 19.3% 성
‘아모잘탄패밀리’ 누적매출 1조 1000억 돌파아모잘탄 필두로 아모잘탄플러스·아모잘탄큐·아모잘탄엑스큐 등 라인업 강화 [의학신문·일간보사]한미약품을 대표하는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가 2022년 12월 31일까지 누적 처방매출 1조1000억원을 돌파했다.유비스트 기준 2022년 처방액을 살펴보면 4종의 ‘아모잘탄패밀리’ 제품군 중 아모잘탄(고혈압),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아모잘탄큐(고혈압‧이상지질혈증)가 각각 844억원, 285억원, 1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아모잘탄엑스큐(고혈압‧이상지질혈증)가 63억원으로,
국산신약 자존심 ‘카나브’ 성장은 계속된다 [의학신문·일간보사]2022년말 기준 대한고혈압학회가 추정한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는 1260만명으로, 고혈압은 국민 1/3에 가까운 29.4%가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 특히 20세 이상 인구의 고혈압 유병 환자가 2007년 708만명에서 2021년 1374만명으로 667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14년 동안 두 배 가까이 높아진 수치다. 이처럼 생활습관 변화와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따라 고혈압 환자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국산 제15호 신약 ‘카나브
K-톡신 선두주자 ‘나보타’ 2천억 매출 넘는다작년 3분기만에 1000억 돌파…올해 1분기 매출 전년대비 40% 성장해외 수요 상승 발맞춰 생산시설 투자-출시 국가 확대로 기대감 높아 [의학신문·일간보사]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대웅제약은 5월 초 발표한 실적에서 ‘나보타’의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40% 성장한 426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출은 전년대비 59.3%, 약60% 성장했다고 밝혔다.이에 업계에서는 작년 3분기만에 연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 ‘나보타’가 곧 2000억원도 돌파
로수젯, 2024년까지 처방 매출 2000억 도전지난해 매출 1498억원으로 국내사 개발 전문약 1위…전세계 23개국 진출 [의학신문·일간보사]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이상지질혈증치료 복합제 ‘로수젯정’은 국내 제약회사가 자체 개발한 전문의약품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제품이다.‘로수젯’은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로수바스타틴’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전문의약품으로, 2015년 11월 국내 최초로 출시된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Rosuvastatin+Ezetimibe)
[의학신문·일간보사] 지난해 발생한 모 대형병원 간호사 사망사건은 붕괴 위기에 처한 필수의료의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내었고, 우리나라 필수의료 시스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전방위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다.이 병원은 최근 미국 한 시사주간지가 실시한 ‘2023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세계 30위권 안에 들었고 국내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세계 유수의 병원에서 필수의료의 위기가 촉발되자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즉각적으로 지난해 9월, 필수의료 강화방안 및 발전방향을 논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 약사법상 제약기업 또는 영업대행사(CSO)는 기본적으로 의료기관 및 약국 등 의료전문가에게 경제적이익을 제공하면 안된다. 다만 제품설명회나 학회 지원 등은 일정 절차를 통해 지원 가능토록 예외규정을 두고 있다.이렇게 합법적 지원이더라도 제약사는 언제 어떻게 어는 규모 등으로 지원이 이뤄졌는지 근거자료(지출보고서) 및 증빙서류를 반드시 작성 및 보관해야 하고, 앞으로는 이 자료들의 공개(지출보고서 공개)까지 이뤄진다. 이로써 사실상 윤리경영을 위한 제도적 완성이 이뤄진다고 보면 틀리지 않는다. 물론
[의학신문·일간보사]수년간 전 세계를 위협한 코로나19가 준 가장 큰 교훈은 우리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의약품의 공급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한 제약바이오 제조 산업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제약사들의 과감한 투자를 통해 개발한 백신‧치료제가 공급되면서 인류는 감염병과의 전쟁을 이겨내는 모습이지만, 그동안의 피해는 적지 않았고, 제약바이오산업의 보건안보적 성격이 크게 부각됐다. 백신 및 해열제 등 대증 치료제의 부족을 겪은 국가들은 자국 국민보호를 위해 전쟁을 치르듯이 의약품 확보에 노력하였다. 이후 선진국을 중심으로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코로나19 이전 의료계는 비대면 진료 도입을 위한 정부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강력한 반대 투쟁의 기조를 내세운 바 있다. 이에 대해 제기되었던 다양한 우려와 관련하여 적절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채, 2020년 코로나 위기 상황을 근거로 한시적이나 전면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이후 지난 3년여 간은 예상치 못하게 비대면 진료를 우리나라 의료 현장에서 적용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코로나19 이후 정상화된 사회 속의 의료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시점에서 비대면 진료를 어떻게 적용
Ⅰ 보건의료 분야 주요 이슈와 정책과제1. 필수의료 강화 위한 정부 정책방향2. 필수의료 활성화 방안과 과제3. 전공의 정원 확대·수련교과과정 개선방안4. 지속가능한 응급의료체계 개편 방향5. 의료전달체계가 살아야 소아의료도 산다6. 중환자 의료체계 개선 방안7. 3차 상대가치 개편 추진 방향8. 상대가치 3차 개편 관련 의료계 입장9. 진료지원인력 쟁점과 과제10. PA 제도화 관련 의료계 입장11. 우리나라 비대면 진료 도입의 조건12. 의료계와 보험사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시각차13. 미래의료 발전 위한 보건의료데이터 정책 방향
[의학신문·일간보사]의료 빅데이터 분석은 개인의 유전체 정보, 전자의료기록(EMR), IoT 건강정보 등을 데이터를 수집·가공해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유전체 분석이 미래 유망 산업으로 각광받으면서 국내 시장도 갈수록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모든 의료·헬스케어 서비스는 의료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종합 분석하여 개개인에게 맞춤 예방과 치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예방(Preventive), 예측(Predictive), 개인맞춤(Personalized), 참여(Participatory) 등 4P로 요약
[의학신문·일간보사]연세대학교 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센터 건설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2018년 3월 중입자치료기 계약을 체결한 후 4년의 토목과 건축과 함께 중입자 빔 테스트 등을 준비하며 환자 치료를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중입자치료는 대부분의 암종에서 적용이 가능하며 짧은 치료 기간과 낮은 부작용으로 우수한 치료 성적을 보여 주고 있다. 중입자치료는 말 그대로 무거운 입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뒤 고에너지빔을 몸에 투여해 종양세포를 파괴하는 작동원리를 가진 치료 장비다. 중입자치료의 생물학
[의학신문·일간보사]50대 A씨는 최근 여러 스트레스로 잠들기가 어렵고 중간에도 자주 잠을 깨는 등의 수면 문제로 병원을 방문하였다. 의사는 A씨를 불면증으로 진단하고 아직 증상이 심각하지는 않다고 판단하여, 수면제 대신 ‘디지털치료기기’를 매일 사용하도록 처방하였다. A씨는 디지털치료기기 사용을 통해 잘못된 수면습관을 교정하여 수면질을 개선할 수 있었고, A씨의 불면증상은 곧 호전되었다.최근 몇 년간 의료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영역이 디지털치료기기이다. 디지털 헬스기술의 발전과 함께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스스로 자택
[의학신문·일간보사]식약처는 지난 2월 국내 제조업체가 개발한 불면증 치료 앱을 1호 디지털치료기기로 허가해 국내에서도 다양한 질환과 질병의 치료에 디지털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디지털헬스산업은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와 기술의 발달로 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0년 180조원이던 세계시장 규모는 2027년에는 약 60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중 디지털치료기기 산업은 세계적으로도 의료현장에서 아직까지는 사용 초기 형태로 활발히 시판되는 단계는 아니나, 산업 태동기에 걸맞게 다양한 제품들
[의학신문·일간보사]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트윈’ 시장은 2028년까지 그 규모가 860억 9,000만 달러(약 11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전망치가 2025년 기준 295억 7,000만 달러(약 38조원)였던 것과 비교해보면 3년간 3배에 가까운 성장을 내다보고 있는 셈이다.IT 리서치사 가트너(Gartner)도 지난 2017년 디지털 변혁 시대를 이끌 10대 전략 기술로 ‘디지털 트윈’을 선정한 이후 연이어 3년간 선정하는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우리나라에서 디지털치료기기를 포함한 독립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의료기기들은 2020년 12월에 혁신의료기기법이 제정되면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분류되었다. 이를 위한 새로운 품목분류 및 각종 가이드라인도 이를 기점으로 만들어졌다. 이들 제품은 기존의 품목분류 및 의료기기법 내에서는 관리하기 어려운 새로운 분야였기 때문이다.디지털 치료기기가 처음 만들어진 나라는 미국이다. 2017년 Pear Therapeutics사가 개발한 약물 사용 장애 치료 디지털 치료기기 reSET®이 최초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