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동네의원이 당뇨병 환자에 대한 정기적 관리와 지속적인 약 처방을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정부가 진행 중인 당뇨병 적정성 평가와 우수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28일 당뇨병(11차) 적정성 평가결과 및 우리 동네 양호기관을 심평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했다.심평원에 따르면 평가대상 환자는 약 399만명으로 전년보다 30만명이 증가했고, 그중 7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신속한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근거중심 보건의료 연구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전 국민 진료정보 공통데이터모델(CDM)을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데이터는 5천만 전 국민의 10년간(2012~2021년)의 진료정보로 ‘22년도 개방 데이터(전 국민의 20%인 1천만 명의 5년분 데이터)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 심사평가원의 공통데이터모델 개방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환자 데이터, 2022년 1천만 명 규모의 국민진료정보에 이어 이번이 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백혈병치료제 ‘보술리프’가 일부 효능효과에 대해 암질심을 통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2023년 제5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이번에 심의된 약제는 4개로 △마일로탁주(한국화이자제약) △보술리프정(한국화이자제약) △베스레미주(파마에센시아코리아) 등은 요양급여 결정신청에 대한 심의를, △엘록사틴주 + 젤로다정 등(사노피 아벤티스코리아 등, 한국로슈등)은 급여기준 확대에 대해 심의됐다.‘보술리프정’은 2개 효능효과에 대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의 항생제 처방률이 32.36%로 전년보다 줄어드는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2022년(55차)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심사 완료된 외래 진료내역을 평가했다.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의 항생제처방률은 32.36%로 2002년 73.33%에 비해 40.97%p 감소했으며, 꾸준히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년과 비교해도 항생제 처방률(35.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신임 개발이사에 박인기 실장, 업무이사에 공진선 실장을 임명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상임이사 공개모집(5월 22일 ~ 6월 2일) 절차를 거쳐 24일 개발상임이사에 박인기, 업무상임이사에 공진선 실장을 각각 임명했다.박인기 신임 개발상임이사는 1986년 심사평가원에 입사해 감사실장과 수원지원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공진선 신임 업무상임이사는 1992년 심사평가원에 입사해 심사평가연구실장과 대전지원장, 포괄수가실장 등을 역임했다.신임 상임이사의 임기는 오늘(24일)부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18일부터 4일간 개최된 2023년도 국제연수과정(HIRA 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 2023)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올해로 11회차를 맞은 심사평가원의 ‘HIRA 국제연수과정’은 지난 2013년 시행한 이래 매년 보건의료지출 관리경험 및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고 있다. 이번 연수과정은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심사평가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현업적용을 목적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치과 외래 환자가 2424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충치 치료, 스케일링, 임플란트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의 주요 치과 시술 추이를 포함한 치과 외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2022년 치과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424만명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47.1%에 해당하며, 이는 2018년 대비 5.9% 증가한 수치이다. 최근 5년간 연령별 치과 외래 환자 수는 80세 이상 45.3%(연평균 9.8%), 60~69세 30.4%(연평균 6.9%), 70~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진료심사평가 위원회를 이끌어온 이진수 위원장이 의료계 참여와 함께한 ‘입원료심사조정위원회’ 운영을 대표적 성과 중 하나로 뽑았다.이와 함께 연임을 통해 위원회를 의료현장의 적정 진료를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진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은 18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이진수 위원장은 2021년 5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후 위원회를 이끌어 왔으며, 올해 4월 공모 절차를 거쳐 연임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진료심사평가위원회를 이끄는 이진수 위원장이 ‘성조숙증 진료’에 대해 과잉진료를 정상화하는 동시에 인식개선을 이뤄야한다고 강조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진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은 지난 18일 개최한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성조숙증’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지난 2년간 위원회 운영 성과 중 하나로 성조숙증 치료제 급여고시에 성조숙증 진단연령을 명시하는 고시개정안을 마련한 점을 들었다.성조숙증 진단 기준 연령과 치료제 GnRH agonist(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주사제의 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약국을 대상으로 심사평가원 직원을 사칭해 입금을 유도하는 사례에 대해 피해 예방을 위한 약국의 주의를 당부했다.심사평가원은 최근 약사커뮤니티에 심사평가원 직원을 사칭하여 타 기관으로 입금됐어야 할 금액이 착오로 입금되었다며 개인 계좌번호로 입금을 요구받은 사연을 접했다. 이에 대해 심사평가원은 약국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누리집 및 요양기관업무포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피해 예방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이경수 고객홍보실장은 “심사평가원은 절대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개인 계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항암화학요법 심사에 활용되는 진료정보를 EMR로 제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선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항암화학요법 심사정보 표준서식’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그동안 의료기관 청구 담당자가 아날로그 방식으로 항암화학요법 진료정보를 별도 제출해야 했던 반면, 신설된 서식을 활용하면 항암화학요법 진료정보를 전자의무기록(EMR)에 직접 연결해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이 서식은 의료기관의 개발일정을 고려해 오는 10월 2일부터 ‘HIRA e-Form 시스템’을 통해 제출 가능하도록 운영 예정이다.HIR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부터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535품목에 대한 재고현황 정보를 모바일 웹에 공개했다.‘생산·수입·공급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이란 제조·수입사가 생산·수입·공급을 중단하는 경우 그 사유를 중단일의 60일 전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보고하여야 하는 완제의약품을 말하며, 보고 대상 목록에는 국가필수의약품, WHO 필수의약품, 중증질환치료제, 생물학적제제 등이 포함된다.이번 모바일 공개는 지난 1월 잦은 의약품 품절 사태로 인한 의료 현장의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자 공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중증 호산구성 천식치료제 ‘싱케어주’가 약평위를 통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 ‘2023년 제7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 이번 약평위에서는 △바비스모주(제약사: 한국로슈) △지셀레카정 100mg, 200mg(한국에자이) △싱케어주(한독테바) △가브레토캡슐 100mg(한국로슈) △욘델리스주사 1.0mg(메디팁) 등 결정신청 약제 5개 품목에 대한 요양급여 적정성을 심의했다.그결과, ‘싱케어주(성분: 레슬리주맙)’은 중증 호산구성 천식에 대한 효능·효과로 급여 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비급여 진료비 공개를 위한 조사에 나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를 위한 자료제출 및 공개 일정을 밝혔다. 의료기관은 비급여 진료비용 등 자료를 7월 12일부터 8월 8일까지 요양기관 업무포털(https://biz.hira.or.kr)에 접속해 제출하며, 정보공개는 9월 20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및 모바일앱(건강e음)에 게재된다.‘비급여 진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1차로 마무리된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자료제출이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6월과 7월 양일간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실태조사를 수행중으로, 6월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 자료제출을 마치고(6월 1~20일) 이달부터 의약품 도매상 및 의료기기 판매·임대업자를 대상으로 자료를 제출받고 있다(7월 1~20일).심사평가원 의약품정보센터 이소영 센터장은 6월 자료제출과 관련 “7월까지도 추가로 자료를 제출받아 최종 집계를 해야하는 만큼 정확한 숫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급여의약품 청구액이 23조원으로 전년보다 약 2조원 늘어났으며, 진료비 대비 약품비는 0.7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등재품목은 2만 3645개로 총 1404개가 줄어들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6일 공개한 ‘2022 급여의약품 청구현황’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담겼다.2022년 건강보험 약품비는 22조 8968억원으로 총진료비 98조 1212억원 대비 23.34%를 차지했다. 양적으로는 1조 6871억원이 늘었지만 총진료비 대비 약품비 비중은 0.72%p 줄어든 것으로, 약품비 비중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제약사와 유통업체에서 공급된 의약품 총 유통금액이 88조 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수입 및 공급실적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22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발간했다.2022년 유통된 전체 의약품 출고금액은 88조 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0.2%(8조 2000억원) 증가했고, 업태별로는 제조·수입사 공급 39조 7000억원(44.7%), 도매상(유통업체) 공급 55.3% (49조 2000억원)으로 나타났다.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현지조사 사전예방 필요가 요구되는 의료기관들에 대해 ‘치료목적 관절천자’ 자율점검을 안내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절천자-치료목적’ 자율점검 운영안내를 공지했다.자율점검제는 심사평가원이 이미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중 부당청구 개연성을 인지하고, 해당 요양기관에 그 사실을 통보하면 요양기관이 이를 자체 점검하고 그 결과를 신고하는 제도이다.자율점검 대상 항목의 대상기간(36개월)이외 기간이나, 대상 항목이외 항목에 대해 자진신고가 가능하며, 자진신고 내용 및 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오수석 심평원 신임 기획이사가 한의사로서가 아닌, 공공기관의 관리자로 조직운영·정책추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지난 20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취임 소감과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올해 4월에 임명된 오수석 기획이사는 동국대 한의학박사를 거쳐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한의약정책연구원 원장 등 30년간 한의사로 일해왔으며, 심사평가원과는 8년간 비상임이사로 직무를 수행하며 인연을 맺어왔다.한의사 출신으로는 첫 심평원 기획이사로 선임된 데 대해 보건의료계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표적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퍼리주’와 다발골수종 치료제 ‘엑스포비오정’이 암질심을 통과하며 급여화에 한발짝 다가섰다. 반면 가브레토캡슐(한국로슈), 빅시오스리포좀주(한독)는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급여기준 미설정으로 남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4일 ‘2023년 제4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암질심에서는 6개 품목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으며, 4개는 급여기준 설정, 2개는 급여기준 확대확대에 대한 안건이었다.GSK의 ‘젬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