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핼로윈을 앞두고 응급이송과 심리지원 등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25일 종합국정감사에서 재난대응 강화정책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올해도 핼러윈 대회를 앞두고 있다. 인파 밀집 우려 지역에서 사고 발생 시 복지부의 역할이 무엇이고, 작년과 비교해서 어떻게 개선했는가” 물었다.조규홍 장관은 “작년과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일단 사상자들이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되고, 이송하는 데 편리하도록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사고 후에는 치료 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코로나19 진료 부당청구에 대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기관 실태조사를 강화,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자율시정 기간을 부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코로나19 진료비 부당청구 여부를 확대 조사하는 '코로나19 진료비 표본 조사 결과에 따른 확대조사계획(안)'을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에 제출했다.확대조사 대상은 의료기관 8천 400여곳으로, 상급종합병원 43곳, 종합병원 257곳, 병원 513곳, 의원 7610곳 등이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흉부외과 수술에 참여하는 '체외순환사'의 공식 직역 인정을 복지부 장관에게 요청했다.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강기윤 의원은 체외순환사에 대해 언급했다. 체외순환사는 인공심폐기 작동 및 관리를 통한 개심술 지원을 주 임무로 하고 기타 심실보조장치, ECMO 등의 관류를 담당한다. 이 때문에 흉부외과 수술 등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체외순환사는 각 병원 마다 간호사, 임상병리사, 조무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백신주권확보를 위해 R&D 예산을 늘리는 한편, 임상시험 참여 내국인 비율을 낮추는 등 규제완화를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25일 종합국정감사에서 백신주권을 위한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노력을 강조했다.강기윤 의원은 “코로나 백신도 그렇지만 백일해, 자궁경부암 백신 등이 품귀현상으로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 우리가 코로나를 겪으면서 창피한 일을 많이 당했다. 백신을 구걸하려 대통령까지 나갔는데 깜깜이로 매수 수량도, 금액도, 납기일도, QCD도 모르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보건복지부가 '필수의료 혁신대책' 발표 후속으로 의대정원 수요조사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 같이 말했다.정부는 지난 19일 필수의료 혁신대책에서 2025학년도부터 의대정원 확대를 추진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맞춰 전국 44개 의과대학에서 어느정도 인원을 늘릴 수 있으며 의향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조규홍 장관은 국정감사에서 내일 수요조사 계획을 발표하느냐는 민주당 김원이 의원의 질문에 "의대정원 확대 발표가 늦어진다고 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감에서 비급여 확인에 대한 접근성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25일 종합국정감사에서 비급여 의료비 공개와 관련해 이같이 강조했다. 강기윤 의원은 “병원에 따라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어떤 질환에 대해서 A병원 같은 경우는 33만원이면 B병원은 900만원으로 그야말로 30배 정도 차이 나기도 한다”며 “그래서 여러 가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일반 국민들에게 가독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이어 “이것이 일반 국민들이 가독성이 떨어진다. 보고도 무슨 말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정부가 의대정원을 증원하면서 현재 의대정원이 적은 사립대학부터 증원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역 사립의대 중 상당수가 부속병원과 협력병원을 수도권에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수도권에 부속‧협력병원을 두고 있는 지방 사립의대에 입학 정원을 추가해도 지역의료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서동용 국회의원(교육위원회)이 25일 교육부로부터 전국 사립대 의과대학 부속병원과 협력병원 현황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전체 30개 사립대 의과대학 중 12개 수도권 사립대를 제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25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중증환자가 간호·간병통합병동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태를 지적하며, 입원환자의 중증도와 간호필요도에 따라 간호·간병통합병동에 입원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등의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정춘숙의원실, 경기도간호사회, 간호와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에서 주관한 경기도 소재 간호·간병통합병동을 운영하는 간호사들과의 간담회에서, 간호사의 전문적인 간호서비스가 필요한 중증환자의 입원서비스가 보호자와 사적 간병인에게 전가되는 사례들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난임·우울증상담센터의 예산이 삭감되면서 이를 위한 사업비가 줄어들고 업무과중으로 대기기간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25일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이를 지적했다.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모자보건법 제11조의4에 근거해 2018년 6월 국립중앙의료원 산하에 중앙센터가 개소한 이후, 지금까지 7개의 지역 권역센터가 운영 중에 있다. 센터는 난임부부에 대한 상담 서비스부터, 임산부 상담, 산후 우울증 등 임신 전주기에 걸친 정서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이태원 참사 경험자의 87%가 참사 발생 이후 정부가 실시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2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1일 기준 정부가 소재를 파악하고 있는 참사 경험자 591명 중 87%에 해당하는 515명이 비대면 심리지원(전화상담)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올해 10월 1일 기준 유가족, 부상자, 부상자 가족, 목격자가 대면 상담을 받은 내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각각 6.7%(210명 중 14명), 3.3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회 복지위 종합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모두 의대정원을 과감하게 늘릴 것을 복지부에 주문했다.또한 한의사 정원을 활용하기 위한 의료일원화부터, 의대신설과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사제 도입 등에 대한 추진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야당의원들로부터 제안됐다. 의료계에 지나치게 휘둘려서는 안된다는 조언도 나왔다.25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가 화두가 됐다.이날 복지위 소속 의원들은 여야 가릴 것 없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계획이 모호하고 소극적이라고 지적하며, 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최근 4년동안 제약사 임상시험으로 입원치료를 받거나 사망한 참여자가 1822명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통해 최근 4년 제약사등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으로 사망한 참여자가 165명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9년부터 2023년 6월까지 국내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은 총 566개 제약회사에서 2781건, 참여자는 16만명에 달했다. 제약회사들이 진행한 임상시험 중 1822명에 대해서 예상하지 못한 약물이상반응(SUSAR)이 나타났다. 이중 사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전혜숙 의원이 MRI·초음파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25일 국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 정책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전혜숙 의원이 “문재인 케어가 포퓰리즘이라는 주장에 대해서 여전히 동의하는가” 묻자,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보장성 강화에는 기여했는데 감사원 감사에서도 지적한 바와 같이 일부 관리라든지 손실보상 같은 것이 잘못됐다고 생각이 든다”고 답변했다.이에 전 의원은 MRI 급여 확대 이후 확인한 내용을 통해 이를 반박했다.전 의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김필여 마퇴본부 이사장이 사퇴의사를 밝혔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의 한국마약퇴치본부 김필여 이사장 처우에 대해 지적했다.한정애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가 다른 상임위원회보다 정책과 과련한 부분은 질의하고 질타해야한다. 그렇다면 정부도 거기에 대한 답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그렇기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김필여 마퇴본부 이사장이 신장정리를 안 하고 그 직을 유지한 것에 대해 상당히 유감이다. 국감 끝나기 전에 스스로 용퇴해주시길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최근 의대 열풍이 부는 가운데 전국 국립대 의대 정시모집 신입생 중 N수생 비중이 커져 우려했던 재수생 강세가 현실로 나타났다.N수생 증가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사회적 비용 부담까지 커져 교육당국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교육위원회)가 공개한 ‘전국 10개 국립대 의대 정시 입학생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립의대 정시 신입생 1121명 중 N수생은 911명인 81.3%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N수생 비율은 2021년학년도 84.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위에서 의료정책과 관련한 정부여당 회의가 야당을 배제한 채 이뤄졌다고 지적됐다.국회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25일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국정감사 시작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의료 공백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과 정책 회의를 개최했는데, 오전에 거기서 회의한다는 전화 한통 주고 그 내용에 대해 전혀 보고도 않고 보도자료를 일반 언론에 뿌리는 것처럼 의원실에 줬다”며 “이것이 제대로 된 소통과 협치인가” 질타했다.이어 “그전에도 여러 번 그런 지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달라진 게 없이 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사진, 영등포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에서 처방되고 있는 일명 ‘키 크는 약’, ‘키 크는 주사’에 대한 효능, 효과 외의 안전성 및 유효성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의료기관에서 처방되고 있는 성장호르몬 바이오의약품은 총24개로, 그동안 터너증후군 등 성장호르몬이 부족한 환자를 대상으로만 임상시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자료를 확인한 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암 진료를 받기 위해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를 찾는 지방 환자가 매년 10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실은 24일 국립암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국립암센터 환자 60만 117명 중 비수도권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이들이 10만 6854명(17.8%)인 것으로 집계됐다.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각 10만 1626명(17.3%), 10만 3267명(17.1%)의 비수도권 환자가 국립암센터에서 진료를 받았다. 국립암센터 환자 10명 중 약 2명은 암 치료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2021년 비수도권에 개업한 의료인의 사업소득이 수도권에 개업한 의료인보다 평균 2천만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은 25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2021년 지역별 의료인 평균 사업소득은 수도권이 3억 3300만원, 비수도권이 3억 5300만원으로 비수도권 개업의가 수도권 개업의보다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것을 확인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시(3억 4700만원), 인천시(3억 900만원), 경기도(3억 300만원) 순으로, 비수도권에서는 울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서울대병원 의사들이 민간기업으로부터 연구비를 받고 결과보고서는 미제출 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서울대병원 연구관리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것인지 민간기업과 유착이 의심된다는 지적이 국감에서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서동용 국회의원(교육위원회)이 지난 24일 서울대병원으로부터 받은 자체감사 결과보고서 및 자체감사에 따른 후속 조치 현황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및 강남센터 의사 45명이 연구비를 받았음에도, 연구종료일 2년 연구결과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자체감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