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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의치대 연구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고도근시 환자의 눈에 적색 빛을 조사해 증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지 조사하는 임상연구가 일본에서 실시됐다.근시는 증상이 진행되면 안구의 모양이 왜곡되어 망막박리와 녹내장 등 합병증을 일으키고 시각장애와 실명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일본 도쿄의치대 연구팀은 특수한 장치로 눈에 적색 빛을 조사하면 망막을 싸고 있는 막이 두꺼워지고 안구 변형이 진행되어 근시가 악화하는 것을 막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성인에서 이러한 임상연구를 실시하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임상
의료
정우용 기자
2023.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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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체내시계-의료 접목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세포에 난 일차섬모의 길이가 24시간 주기로 변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세포에는 길이가 수 미크론인 일차섬모가 나 있고 세포의 상태나 외부환경에 따라 형태를 바꾸면서 세포의 작용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일본 히로시마대 연구팀은 쥐의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배양실험에서 일차섬모의 길이가 약 24시간 주기로 변동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섬유아세포에서는 체내시계를 조절하는 '시계유전자'로 불리는 단백질의 합성과 분해가 약 24시간 주기로 이루어지면서 하루주기리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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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3.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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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운드 웨이브 이노베이션, 2028년 실용화 목표[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초음파를 뇌에 조사하는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시험이 일본에서 실시됐다. 일본 도호쿠대 시모카와 히로아키 교수가 설립한 벤처회사인 사운드 웨이브 이노베이션은 경증 알츠하이머병 환자와 발병전 경증인지장애(MCI) 환자를 대상으로 전국 17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시모카와 교수팀은 뇌내 혈관내피세포가 진동자극을 받으면 다양한 효소 등이 활성화하는 사실을 확인. 쥐의 뇌에 초음파를 조사하는 실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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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3.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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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일률적 식습관 재평가 필요성 지적[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탄수화물과 지질의 극단적 섭취제한이 사망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탄수화물과 지질의 섭취제한이 체중감소와 혈당치 개선을 촉진해 건강하다는 인식이 알려져 있지만, 일본 나고야대 예방의학과 연구팀은 남성의 저탄수화물 섭취와 여성의 고탄수화물 섭취가 사망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암과 심혈관질환이 없는 일본인 남성 약 3만5000명과 여성 약 4만6000명을 추적조사한 결과, 평균 약 9년간 남녀 총 2783명이 사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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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3.1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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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악성도 높은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HPV19형의 표적세포와 그 바이러스가 복제되는 특징이 밝혀졌다.일본 도쿄대와 와세다대 공동연구팀은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HPV 중에서도 악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HPV18형 표적세포에 주목하고, HPV18형 복제에 관여하는 세포내 분자인 NPM3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자궁경부암은 HPV가 자궁경부의 SCJ 부위에 감염되면 세포 속에서 HPV 초기프로모터라는 유전자영역이 활성화된다. 연구팀은 HPV18형 초기프로모터 하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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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3.1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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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사람 행동변화와 바이러스변이 관련 가능성[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코로나19가 변이를 통해 바이러스 배출량이 5배로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나고야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변이바이러스의 감염력을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하고 변이에 따른 감염력 변화와 변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추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감염자가 체외로 배출하는 바이러스양 등은 변이바이러스마다 다르고 타인에 감염시키는 비율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자세한 부분에 관해서는 그동안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었다. 감염자가 배출하는 바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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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3.1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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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감염증연구소[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해외에서 승인된 약물로부터 에볼라 출혈열 치료제를 탐색하기 위한 동물실험에 착수한다.에볼라 출혈열은 감염증법에서 위험성이 가장 높은 1급으로 지정돼 있다. 주로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감염증이지만 해외로부터 관광객이 늘면서 일본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감염자 발생 시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실험에서 취급하는 것은 에볼라 출혈열 외에 랏사열, 크리미안 콩고 출혈열, 마르부르그병 등 4개의 원인바이러스로, 모두 1급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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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3.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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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노동성 방침[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내년부터 일본에서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이 65세 이상 고령자 등에 한해 무료 또는 저가로 받을 수 있는 정기접종 형태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그 외 연령대는 원칙적으로 본인부담인 독감 백신과 같은 취급을 하고 개인 예방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22일 열리는 전문가회의에서 승인을 받으면 정식 결정하기로 했다.코로나19 백신은 현재 예방접종법상 '임시접종'으로 구분되며, 비용의 전액을 국비로 부담하고 모든 연령대가 무료료 접종받을 수 있다.
의료
정우용 기자
2023.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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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폐선암 예방 및 조기발견 실마리 제공[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비흡연자에 많은 EGFR 변이가 폐선암 발병에 관여하는 유전자 개인차가 밝혀졌다.일본 국립암연구센터를 비롯한 공동연구팀은 폐선암 발병여부를 결정하는 유전자의 개인차가 비흡연자에 발생하기 쉬우며 EGFR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 폐선암 발병에 강하게 관여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폐선암 중에서도 가장 발병빈도가 높은 폐선암은 폐암의 위험인자인 흡연과의 관련성이 비교적 적고 약 절반은 비흡연자에서 발생한다. 흡연 외 위험인자가 밝혀지지 않아 발병위험그
의료
정우용 기자
2023.1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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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영국 백신접종 및 면역공동위원회(JCVI)는 박테리아 성감염질환 고위험군에 대한 임질 및 엠폭스 예방 백신의 일상적 접종을 정부에 권고했다.이에 따르면 접종 프로그램은 전문 성 건강 서비스를 통해 제공돼야 하며 비용-효과를 고려해 JCVI는 특히 게이, 양성애 남성 및 남성과 성관계를 하는 남성(GBMSM)에 대해 주로 접종을 권했다. 특히 임질은 걸려도 대부분이 재감염되는 가운데 현재 소아 수막구균질환 예방에 이용되는 포씨멘비(4CMenB) 백신이 32.7~42%의 효과를 보여 권장됐다.이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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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연 기자
2023.11.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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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기능성식품 개발에 활용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익지 않은 그린토마토에 함유된 '토마티딘'이라는 성분에 항우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일본 가나자와대 연구팀은 우울증의 예방과 보조요법에 사용가능한 기능성식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연구성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연구팀은 토마티딘이 대뇌의 전두엽 속에서 신경세포의 기능을 높이는 단백질을 활성화하는 작용을 하는 점에 주목했다. 우울증과 같은 증상을 일으킨 쥐에 토마티딘을 투여한 결과,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성과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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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3.11.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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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카네맙'의 약가가 일본에서 통상적인 방식으로 산정될 예정이다.일본 후생노동성은 15일 후생노동성 장관의 자문기관인 중앙사회보험의료협의회에서 레카네맙의 약가에 대해 특별한 룰을 적용하지 않고 통상적인 방식으로 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12월 말까지 약가가 결정되고 연내에는 보험진료로 사용될 전망이다.일본에서는 고가의 의약품에 대한 대응책으로 시장규모가 연간 1500억엔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통상적인 절차에 앞서 약가 결정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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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3.11.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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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보고[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연구팀이 항암제가 효과를 보이지 않는 타입의 유방암 재발을 예방하는 데 성공했다.일본 가나자와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수술 전 기존 약물의 조합으로 유방암 재발의 원인세포를 사멸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유방암의 재발예방과 박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성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발표했다. 유방암은 일본인 여성의 9명 중 1명이 걸리는 것으로 추정되며, 사망자 수도 증가경향에 있다. 의료기술의 향상으로 치유가 예상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분자표적약물이 효과를 보이지 않는 타
의료
정우용 기자
2023.1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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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갑상선 호르몬 치료가 65세 이상 고령에 대한 인지장애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JAMA 내과학에 발표됐다.존스 홉킨스 의대 연구진에 따르면 갑상선 치료를 받고 갑상선중독증으로 인해 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치가 낮은 노인은 치매 등 인지 장애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 5월 사이 10년 동안 존스 홉킨스 지역사회 의사 네트워크에서 1차 의료를 받은 총 6만593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자 건강 기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연구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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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연 기자
2023.11.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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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연구 거쳐 실용화 계획[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뇌경색환자의 기능회복에 Muse세포가 안전하고 유효하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일본 도호쿠대 연구팀은 임상시험 결과 팔 기능회복이 조기에 나타나는 등 유효성과 안전성을 시사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Muse세포는 지난 2010년 도호쿠대 연구팀에 의해 발견된 자연 다능성줄기세포. 정맥 속에 점적투여하면 상처조직에 모이고 그 조직의 세포로 자발적으로 분화해 조직을 회복시킨다. 임상시험은 뇌경색 발병 후 14~28일 지난 신체기능장애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Muse세포제제를
의료
정우용 기자
2023.1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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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의료기 업계가 항비만제 위고비의 심장 환자 임상시험 데이터 상세 공개에 따라 안도하는 분위기다.지난 여름 노보 노디스크가 위고비에 대해 비만·과체중 심질환 환자 대상 임상시험 결과 심장 마비, 뇌졸중 및 심혈관 사망의 복합 위험을 위약 대비 20% 감소시켰다고 발표하자, 관련 의료기 및 시술의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로 업계의 주가가 일제히 내린 바 있다.그러나 이번에 보다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하자 심혈관 사망 측면에서는 효과가 불분명하게 나타났으며, 로이터에 의하면 비-치명적 뇌졸중 위험 감소도
의료
김자연 기자
2023.11.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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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고도근시 환자가 앞으로 실명 등 시각장애를 일으킬지 여부를 인공지능(AI)으로 정확하게 예측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고도근시는 안구의 형태가 왜곡되어 망막박리나 녹내장 등 합병증을 일으키고 시각장애나 실명을 초래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일본 도쿄의치대 연구팀은 고도근시 환자 813명으로부터 제공받은 안저 사진과 진찰 시 데이터 등을 AI에 학습시켰다. 그리고 이 AI에 실제 환자가 5년 후 안경 등으로 교정해도 시력이 0.5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 시각장애 상태인지 여부를 판정한 결과,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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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3.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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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당뇨병 치료기술 개발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뇌와 췌장을 잇는 자율신경을 자극해 혈당치를 낮추는 인슐린을 만드는 세포 재생에 성공했다.일본 도호쿠대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성공하고, 인슐린 생성세포의 감소로 혈당치가 상승하면서 발병하는 당뇨병 치료기술을 개발할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성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에 게재됐다.혈당치를 낮추는 작용을 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은 췌장에 있는 β세포에서 만들어진다. 당뇨병은 β세포가 감소하거나 작용이 약해져
의료
정우용 기자
2023.1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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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도쿄대와 캐논이 의료분야에서 제휴를 체결했다.도쿄대와 캐논, 캐논메디컬시스템즈는 7일 캐논그룹의 화상처리기술과 도쿄대의 연구력을 활용해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의 조기발견 등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응급과 심질환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진료지원시스템 등도 연구하기로 했다.공동연구에는 도쿄대의대 부속병원과 타 병원의 데이터가 사용된다. 암 재발의 조기발견과 3기로 진단된 암환자의 재발예방 등도 연구하기로 했다.캐논메디컬시스템즈는 캐논의 자회사로서 양전
의료
정우용 기자
2023.11.0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