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의사회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의정갈등의 주범 김윤 교수의 비례후보 선출을 결사 반대하고 나섰다.의사회는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0일 시민사회계가 추천하는 국민후보 4명을 선출했다. 그 결과를 보고 의료계가 통탄을 금치 않을 수 없는 이유는 국민후보 4명 중 김윤 교수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고 제시했다.이어 “김윤 교수가 누구인가. 35살 전문의 연봉이 4억이라느니, 향 후 대한민국의 의사가 3만명 부족하다느니 터무니없이 잘못된 근거와 통계자료로 정부를 속이고, 의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석순)는 지난 7일 제46대 회장과 제20대 대의원회 의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단독으로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열리는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간선제로 선출한다.제46대 경북의사회장에 입후보한 이길호 후보자는 1964년생으로 1991년 계명의대를 졸업하고 2016년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 후 현재 경주시 원화로 소재 큰마디큰병원을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의사회 활동으로는 경주시의사회 기획이사, 부회장, 회장을 거쳐 경상북도의사회 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정부는 소청과 등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의대 정원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절대 변경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작금의 의료계 상황으로 봤을 때 의대 정원 확대는 죽은 필수 의료를 한번 더 죽이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12일 성명을 통해 “현재 의대 신입생 2000명의 증원 확대보다는 궤멸된 필수 의료에 2000명의 필수의료 의사가 필요한 것인데 정부는 이는 외면한 채 오로지 의대 신입생 2000명 늘이기에 혈안이 돼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그 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교수들에 이어 의대생과 전공의들, 수험생들도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의대증원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법무법인 찬종의 이병철 변호사는 12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각 전공의 대표들, 의과대학 학생대표들, 의과대학 교수 대표들, 수험생(고등교육법상 응시생) 대표들이 이주호 교육부장관, 조규홍 복지부장관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및 가처분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들 수험생·의대생·전공의·교수 대표들은 청구 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와 KT(대표이사 김영섭, www.kt.com)는 검진고객의 예약에서 변경까지 일정을 통합 관리하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 서비스를 건강검진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AI 보이스봇은 건강검진 정보 안내, 예약 및 변경 등 고객의 요청사항을 대화형으로 진행하며,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건협은 이번에 AI 보이스봇을 도입함으로써 기존 ARS를 통한 단순버튼식 안내에서 대화형 AI를 통한 고객맞춤형 상담 품질을 제공하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3월 임기 만료에 따라 치러지는 부산시의사회 제39대 회장 및 제23대 대의원회 의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대진표가 확정됐다.부산시의사회 대의원회는 11일 오후 의사회관 회의실에서 강병구 의장 주재로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번 선거에 나선 후보들을 대상으로 기호 추첨을 실시했다. 차기 회장 선거에는 현 김태진 회장의 재선 출마에 맞서 유종훈 전 해운대구의사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또 의장 선거는 박연 현 시의사회 부회장과 추교용 37대 집행부 부회장이 한판 승부를 예정하고 있다.기호는 사전 합의에 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문제에 대한 정부의 무리한 정책 추진에서 비롯된 작금의 의료위기 상황과 관련하여 유감을 표명하고, 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의료체계의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합리적이며, 포용적인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11일 ‘현 의료위기 상황과 필수의료 소생’ 관련 성명을 내고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위기는 고강도, 고난이도, 고위험 대비 턱없는 저수가와 소송위험에 방치되었던 필수의료의 누적된 문제들에 기인한 것”이라면서 “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붕괴와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간호법 저지를 위해 지난 2022년 8월 결성된 ‘14 보건복지의료연대’가 11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신청을 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간호법으로 대혼란 상황에서 14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보건복지의료계를 분열과 파국으로 몰아넣는 정치가 아닌,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정치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라며, “간호법 폐기 이후에도 연대활동을 지속하고 있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도 공동공약을 발표했다”라고 밝혔다.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대증원 이슈에 겹쳐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운동이 비교적 조용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5인의 회장 후보는 향후 회장 당선시 비상대책위원회 운영에 대해 회장이 비대위원장 겸직·당선자가 비대위 인수·특별위원회화 등을 제안했다.대한개원의협의회 주최 제24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 합동 토론회가 지난 9일 오후 7시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개최됐다.이날 5인의 후보는 공통질문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밝히며 자신들이 의협회장 적임자임을 밝혔다.공통질의중 가장 눈에 띈 것은 비상대책위원회 운영에 대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울산대학교가 정부의 의대 증원 수요조사에서 기존 정원의 3배에 이르는 수를 신청한 것과 관련, 울산시의사회가 이의 철회를 요구했다. 또 총장을 겨냥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울산시의사회는 7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에는 이창규 회장을 비롯해 변태섭 대의원회 의장, 김양국 차기회장 등이 참석했다.의사회는 입장 발표를 통해 "이번 증원 신청이 의대생들의 교육과 수련을 담당하는 교수와 당사자인 학생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늘어난 정원의 수용 가능 여부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의사회는 3월 6일 박유환 회장 집행부 최종 이사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도전과 성취를 돌아보면서 제38차 정기대의원 총회 준비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이번 최종 이사회에서는 광주시의사회의 위상이 매우 높아지고,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온 많은 이야기가 있었으나 전공의들의 사직과 정부의 강경대응의 상황에서 임원들은 말을 아꼈다.박유환 광주시의사회장은 “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배움의 길을 걸어왔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며 “함께 의사회의 발전과 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병원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고도일, 병협 부회장)는 6일 오전 7시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8차 홍보위원회를 열고, 최근 정부의 의사인력 증원 등을 비롯한 의료현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언론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2월초 정부가 연이어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과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증원 발표에 따른 병원 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의대 증원계획 발표 내용에 병원계는 큰 혼란에 빠졌다는게 전반적인 의견이다. 전공의 이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전국 수련병원들이 최근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인해 진료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진료수입도 큰 폭으로 감소해 경영난을 예고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가 6일 전공의 사직사태에 따른 8개 상급종합병원의 주요 병원 경영현황을 긴급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년동기 대비 의료수입액 감소는 물론 병상가동률 역시 큰 폭으로 하락 한 것으로 나타났다. ‘24년 전공의 사직서 제출 기간(’24.2.20.∼2.27(8일간))과 전년도 동기간 대비 의료수입액 및 병상가동률 현황을 비교 조사한 결과 8개 병원 합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이하 한유총회)는 최근 유방암 혁신 신약 ‘엔허투’의 4월 초 급여가 유망해진 상황에서, 최근 국내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유방암 치료 환경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엔허투의 신속한 급여화에 대한 의지를 더했다.한국국다이이찌산쿄·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신약인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는 지난 2월 초 급여 첫 관문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를 통과했다. 이후 건보공단과 약가협상 단계로 넘어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전국 33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대표들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를 상대로 2025학년도 의과대학 2000명 증원과 그 후속처분에 대한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서도 같이 제출했다.교수협의회 대표들의 행정소송 위임을 받은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는 5일 서울행정법원에 복지부장관과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이 같은 내용의 행정소송을 제기했음을 밝혔다.이 변호사는 "복지부장관 등의 의대증원 처분은 헌법원칙을 위반한 의료농단"이라며 "복지부장관은 의료법을 집행할 권한은 있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시의사회(회장 김태진)는 5일 오후 1시 부산시청을 방문, 학대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350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후원금은 부산시의사회가 지난해 8월 발족해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단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산시의사회는 가정과 사회의 외면 속에 힘든 성장기를 보내는 학대피해 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부산시와 학대피해아동쉼터가 협의를 통해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의 의료비 및 심리치료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협 비대위가 총궐기대회에 제약사 직원 참여를 강요했다는 게시글 작성자를 고소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블라인드 게시판에 ‘전국의사 총궐기대회(3월 3일)에 제약회사 영업사원에게 강제로 참석을 요구했다’는 글을 작성한 성명불상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이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제 70조 2항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비대위는 “피고소인은 모 제약회사 소속인 것으로 확인되는 닉네임으로 ‘내일 있는 의사 반대집회에 강압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대의 증원신청이 3401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의협 비대위가 정부와 대학본부의 무리한 의대 증원 강행을 규탄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는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의과대학과 수련병원의 존재 이유가 사라진 현실에서, 무리한 의대정원 증원 신청을 강행한 대학 본부와 정부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주수호 홍보위원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의과대학에 교육 받을 학생이 없고, 수련병원에 수련 받을 전공의가 없는 의학 교육 및 수련의 공백 사태를 맞이했다”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의 동맹휴학 제출 등 불승인에도 불구하고 의대생들은 단체행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지난 3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는 2일 임시대의원총회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정부가 동맹휴학 허가를 하지 않더라도 집단행동에 나설 것임을 의결했다.구체적으로 휴학계 반려 및 보류 시 가능한 단위는 대의원 총회에서 논의된 기한까지 휴학계가 승인될 수 있도록 보완해서 제출하며 불가능한 단위는 휴학 상태에 준하는 단체 행동을 진행한다는 것에 참석 대의원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최근 실시된 의사 총궐기에 제약사 직원이 동원됐다는 의혹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가 날선 공방을 벌였다.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전·후로 제약사 직원의 행사 동원 의혹을 본격적인 화두로 올렸다.‘전국의사 총궐기대회(3월 3일)’ 전부터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제약사 직원(또는 영업사원)을 의사가 동원하려 한다는 게시글이 돌았는데, 이를 조규홍 장관(중대본 제1차장)과 박민수 제2차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이 각각 언급한 것이다.현재 관련 사안은 경찰 조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