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정부가 문재인케어의 지속을 원한다면 건보재정의 정부부담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위원장 황병래)은 문재인케어의 재원조달은 ▲누적적립금 중 10조원 활용 ▲연평균 보험료 3.2% 인상 ▲정부부담금의 정상화 총 3가지로 이뤄지지만, 이 중에 정부부담의 한 축이 훼손될 조짐이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실제로 국민건강보험법에서 규정한 건보재정 20%의 정부부담금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대폭 축소될 예정이다.9월초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제출될 2019년도 건보재정 정부부담은 7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경찰이 수사의 목적으로 공단에 요양급여내역을 제공받은 행위가 정보 주체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고, 중대한 불이익을 받게 될 경우 헌법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판단이 나왔다.상병명을 포함하지 않더라도 전문의의 병원인 경우 요양기관명만으로 질병의 종류를 예측할 수 있고, 장기간의 정보는 정보주체의 건강에 대한 통합적 정보를 구성할 수 있는 점 등에 비춰 엄격한 요건 하에서 다뤄져야할 민감정보에 해당한다고 봐야한다는 것이다.헌법재판소는 30일 재판관 7:2의 의견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3년 12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필리핀 건강보험제도의 운영주체인 PhilHealth가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자 국내에서 연수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30일 필리핀 건강보험청(이하 PhilHealth)의 로이 페레르(Roy Ferrer) 청장이 공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건보공단이 지난 27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운영하는 ‘필리핀 의료보험제도 개선’ 연수과정에 청장이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직접 참가한 것.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간호사 인력을 속이거나 진료기록을 조작하는 등 부당청구를 저지른 요양기관을 신고한 자들에게 총 11억9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23일 ‘2018년도 제2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25개 요양기관을 신고한 자들에게 이같이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공익신고로 적발된 25개 기관에서 거짓·부당청구로 확인된 금액은 총 151억원으로, 최고 포상금은 간호인력 산정기준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지난해 진료인원 10만8000명…30~50대 가장 많아조현병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최근 건강보험 진료비 빅데이터를 통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조현병(F20)’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에 대해 분석했다. 이 결과 조현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지난 2012년 10만980명에서 2017년 10만7662명으로 5년새 약 7%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5년새 1378명이, 여성은 5304명이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65세 이상 노인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이용 수급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자가 증가하는데다 인정률도 지속적으로 높아져 이에 따른 급여이용 수급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7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를 발간하며, 이같이 장기요양보험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노인장기요양보험 연간 급여이용 수급자는 57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11.3% 증가했다. 의료보장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은 7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업무가 중복되는 만큼 통합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해당 연구소측에서 양 기관의 독립적인 존립 필요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혀 주목된다.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에서는 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과 일부 연구용역에서 중복되는 점을 인정한 반면 공동연구소 설립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두 기관의 존립의 필요성에 대해 별도로 검토된 바가 없을뿐더러 업무 중복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방법 가운데 양 기관의 해체와 통합을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사용량-약가 연동(유형다) 협상 결과 35개 품목에 대한 협상을 모두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들 의약품에 대한 약가 인하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연동(유형다) 협상은 재정위험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제약사와 공단이 당사자 간 협상을 통해 약가를 인하 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로서 보험재정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재정 위험의 수준은 예를 들어 2017년도 의약품의 청구금액이 2016년도 청구금액 대비 60%이상 증가한 경우와 10%이상 증가하면서 동시에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가 사용하는 복지용구 신규 제품에 대한 급여결정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신청대상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일상생활·신체활동 지원 및 인지기능 유지·향상에 필요한 복지용구를 제조·수입하는 업체 등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9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최근 1년간 200개 또는 5000만원 이상 유통실적(소매판매에 한함)이 확인돼야한다. 수입제품의 경우 유통실적 외 신청일 기준 최근 1년간 100개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재가급여 평가 결과 최하위(E) 등급을 받은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수시평가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수시평가는 건보공단이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마련했으며, 최하위 등급으로 분류된 476개 기관을 대상으로 그간 개선사항 평가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절대평가 기준의 일부 대분류영역 점수를 충족하지 못해 등급이 낮아진 B~D등급 133개 기관 중 신청기관을 대상으로도 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 평가등급은 절대평가기준에 따라 5등급(A~E)으로 결정되며, 수시평가에서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9일 지역본부 7층 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행정부 대표단과 함께 글로벌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날 광주지역본부는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을 맞이하여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소개하고 , 공단의 역사, 조직현황, 관리방식, 국가건강검진제도, 건강증진 및 예방사업에 대해 설명했다.뿐만 아니라 공단 현안사항인 보장성 강화대책인 문재인 케어, 최근의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등 큰 변화를 시도하는 공단의 모습을 자세히 알렸다.김백수 광주지역본부장은 M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6일 벽산 블루밍 경로당을 방문하여 연일 폭염으로 인해 고생하시는 모습을 살피고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 따른 광주지역본부의 현장을 방문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 노홍인 국장과 공단 전종갑 징수상임이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노홍인 국장은 “광주지역본부를 방문한 것은 부과체계 개편에 대한 호남지역 현황 파악을 위해서지만 또 어르신들이 폭염속에서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고 해서 왔다”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등
[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관련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폭염 관련 질환자는 2015년부터 증가해 2017년에는 1만8819명으로 늘어나 매년 평균 1만7746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폭염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2년 13억 9천만 원에서 2017년 22억 7천만원으로 약 1.6배 가량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2년~2017년 외인의 영향 중 폭염관련 질환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폭염 질환이란 열의 발생, 축
[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건보공단이 당뇨소모성재료 지원품목을 현행 4종에서 6종으로 확대하고 만 19세 이상 인슐린 투여자의 기준금액을 인상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당뇨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이같은 내용을 적용한다고 밝혔다.당뇨소모성재료 지원품목은 현행 4종(△혈당측정검사지 △채혈침 △인슐린주사기 △인슐린주사바늘)에서 2종이 추가된 6종(△인슐린펌프용 주사기 △인슐린펌프용 주사바늘 추가)으로 확대된다.또한 제2형 당뇨병환자의 기준금액(만19세 이상 인슐린투여자)은
[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2013년과 2017년을 비교했을 때 12%감소했으며 성별로 살펴봤을 때 전체진료인원의 4명중 3명은 여성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30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관절염은 만성 전신성 염증관절염으로 관절액을 만드는 활막에서부터 염증이 생겨서 오는 자가면역질환이다.건보공단의 분석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2013년 27만 2천 명에서 2017년 23만9천
[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건보공단이 고비용 약제 등의 건강보험 적용 방안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이 같은 내용을 주제로 ‘제9회 건강보험 국민참여위원회(이하 국민참여위원회)’를 오는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여의도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정부에서는 그동안 의약품 부분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급여 적용 원칙, 기준 등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주로 의료계, 제약계, 환자 등 직접적인 관계자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해 왔다.반면,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9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확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신순애 보장사업실장과 지역 요양기관 대표자 등 40여명이 함께해 의견을 나눴다.간담회에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신규 참여 및 확대를 위해 신재구(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박효선(가천대길병원)을 강사로 초빙하여 공감대를 형성을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운영사례 등을 발표했다.열악한 지역 여견에도 불구하고 많은 요양기관이 참여 할 수 있도록 괸심
[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건보공단이 적정수가의 분석을 위한 공단직영병원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이에 대한 구체화의 필요성을 밝혔다.또한 지속적으로 의협이 절대불가를 외치는 공단 특사경 도입과 관련해서는 복지부 특사경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향후 사무장병원과 면대약국에 국한한 공단 특사경 도입에 대한 정책 수립을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최근 출입기자협의회와 진행한 브리핑을 급여상임이사 중점 업무현황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먼저 강
[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건보공단과 의협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방문약사제도와 공단 특사경 권한부여 등의 쟁점 사안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확인 하고 의견을 조율했다. 건보공단은 우선 의협에서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방문약사제도와 관련해선 향후 의사가 참여하는 모델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4일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공단-의협 간담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측에서 김용익 이사장과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그리고 의협측에선 최대집 회장과 방상혁 부회장이 배석했다.먼저 최대집 회장은 이
[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국민들이 찾아가지 않은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 과오납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보험료 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그동안 사업장에서 입사나 퇴사신고를 늦게 하거나 가입자가 재산변동 신고를 제 때 하지 않아 불가피하게 발생한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지만(지급율 건강 99.1%, 연금 98.8%) 2018년 5월말 기준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이 374억원(건강 156억원, 연금 218억원)에 이르고 있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