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주최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이 주관하는 ‘2023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탈로스’팀이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2023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탈로스’팀이 인공지능 기반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 예측 플랫폼 아이템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아이디어기획 부문은 ‘일점사’팀이 AI 매칭을 통한 의료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 원장 임영진)은 ‘요양병원 4주기(2025~2028년)와 정신병원 4주기(2025~2028년)’에 적용할 인증기준 및 인증조사 표준지침서를 개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인증원은 감염병 유행, 환자안전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 관련 법령 및 가이드라인의 최신 개정사항, 의료기관 현황 및 유관 기관의 다양한 요구사항 등을 반영하여 4주기 요양병원·4주기 정신병원 인증기준을 마련했다.요양병원 인증기준 주요 내용은 △감염예방·감염병 대응을 위한 기반 및 수행 강화(소독시설 관리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의대입학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로 인한 의학교육의 부실화를 우려하고 나섰다.그러면서 의대정원 확대에 맞춰 교육의 질을 유지하려면 재정적, 제도적 지원과 전임교수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의과대학의 부실의대 방지를 위한 의대정원 확대 연속토론회가 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주최로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서남의대 폐교 당시 학생들을 수용한 경험을 가진 전북의대의 권근상 교무부학장은 학생 수용 당시 생긴 문제점을 언급하며, 향후 의대정원 확대시 준비해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올해 3/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총 104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기기산업‧의료서비스 분야가 각각 3.8%씩 증가하며 보건산업 고용 상승세를 이끌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28일 밝표한 올해 3/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종사자는 104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7%인 3만7000명이 증가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의료서비스업과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해 타 산업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을 위한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 네트워크 7곳을 선정한 가운데, 중앙센터는 서울대병원으로 결정됐다.보건복지부는 28일 오전 ‘2023년 제3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신규 지정기관 선정안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참여 기관 선정안을 심의·의결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관리위원회는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중앙센터)를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선정했다.이는 심뇌혈관질환 전문학회, 권역심뇌혈관질환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 72.1%로 10년간 6.6%p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암발생률은 갑상선암이 가장 많았으며, 대장암, 폐암, 위암, 순이었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수집된 ‘우리나라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2021년 신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7만 7523명(남 14만 3723명, 여 13만 3800명)으로 2020년 대비 2만 7002명(10.8%) 증가했다.전년 대비 암환자 수는 남자 1만 1792명(8.9%), 여자 1만 52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사와 의료기관을 모집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9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의사 및 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사를 통해 치매환자가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꾸준히 치매 증상과 건강을 관리받아 치매가 중증화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치료·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그동안 정부는 치매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치매환자 전용병동 등 전문 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을 확대하면서 지원대상은 늘고, 소요시간은 단축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올해부터 확대·시행한 ‘희귀질환 통합적 진단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예년에 비해 약 3배 늘리고 진단 소요 기간을 약 2배 단축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특히, 비수도권과 소아청소년의 지원비율이 크게 향상되어, 희귀질환의 거주지 중심 진단 접근성 제고에 효과적이었다.‘희귀질환 통합적 진단지원사업’은 유전성 극희귀질환의 유전자 검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3년부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 4주간 입원환자가 2배 증가하는 등 영유아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인플루엔자(독감)의 경우 최고점을 막 지났으나 학생 연령층의 유행은 지속되고 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27일 질병청장 주재로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2차 회의를 개최해 최근 유행 중인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 현황 및 관계부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 현황을 보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12월 3주 입원환자가 367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준비중인 2차 건보 종합계획 발표가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28일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을 통해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 발표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당초 12월에 2차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신년 발표로 연기가 불가피해 진 것이다.복지부는 “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은 최근 발표된 정책 등을 종합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와 준비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가입자 및 공급자 단체,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해 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검역전문위원회(12월 20일)의 심의를 거쳐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홍역 등을 포함한 검역감염병에 대해 2024년도 상반기 검역관리지역을 지정했다. 이번 검역전문위원회에서는 지난 5월 발표한 ‘제1차 검역관리기본계획’에 따라 기후변화, 해외여행 활성화 등으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증가한 점을 고려해 2024년도 검역감염병으로 추가 지정된 뎅기열, 홍역, 치쿤구니아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을 포함해 총 14종에 대해 심의가 이뤄졌다. 14종은 △콜레라 △페스트 △황열 △폴리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심평원이 1월 1일자로 인사이동을 단행한다. 주요 부서장 승진 및 전보를 보면, 약제관리실 등 약제관리부서와 새로 만들어지는 약제성과평가실, 지불제도개발실의 인사가 눈에 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오는 1월 1일자로 승진 및 전보로 인사이동을 단행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새로운 약제관리실장에는 김국희 신약등재부장 겸 신약성과관리부장이 승진(1급)해 부임할 예정이다. 중책을 맡았던 유미영 전 약제관리실장은 고객지원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산하 부서도 변동이 있다. 약제기준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주사제 등 무균의약품의 오염관리 절차가 강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런 내용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28일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 고시에는 △무균의약품 제조를 위한 체계적인 오염관리전략 수립·이행 의무 추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별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마련 △제조·품질관리기준 적합판정 대상 세부제형, 판정 절차·방법 세부사항 명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오염관리전략은 제품과 공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수립한 미생물·발열성물질·미립자 등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의료행위 및 치료재료 등 신의료기술 대해 선진입 이후 사후평가를 확대하는 가운데, 선별급여 사후평가인 적합성평가와 기존의료기술에 대한 의료기술재평가간 긴밀한 연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두 평가의 주체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판단할 근거 자료를 밀접하고 공유하고, 더욱 촘촘한 재평가 거름망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최근 국가적 규제 개선 차원에서 선진입 의료기술 제도를 통합·간소화해 시장진입규제를 완화하고 임상현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내년 상반기 전공의 선발결과가 지원결과와 마찬가지로 필수과 간 희비가 교차했다.전체 확보율은 80%대로 비슷한 가운데, 소청과와 외과는 전년대비 18명과 26명이 늘어나 상황이 다소 나아진 반면, 응급과와 산의과는 6명과 17명이 줄어 인력부족이 더 심해졌다.보건복지부는 27일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12월 4~26일)’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앞서 복지부가 공개한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지원 결과’(12월 4~6일) 이후 선발 과정을 거친 결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료사고 부담완화를 위해 ‘의료사고처리 특례법’과 ‘의료사고 책임보험’ 추진을 공식화했다.그간 ‘의료인과 환자의 의료사고 문제 해결’이라는 아젠다 중심으로 언급돼 온 내용을 구체적 정책형태로 가시화한 것이다.지난 27일 보건복지부가 오전·오후에 걸쳐 각각 진행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수도권 지역 간담회’와 ‘의료현안협의체 제23차 회의(대한의사협회 공동개최)’에서는 이같은 논의가 공통적으로 이뤄졌다.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필수의료 수도권 지역 간담회에서 “현재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협이 박민수 차관의 발언에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논의의 장’으로서 협의체 중요성과 지속적 대화를 강조했다.복지부도 그간의 의료계 소통 노력을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을 다짐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27일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개최한 ‘의료현안협의체 제23차 회의’에서는 모두발언에서 이같은 분위기가 확인됐다.의협 양동호 협상단장(광주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의 발언을 들며 “의료계에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줬다”며 “정부를 믿고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8곳이 12월30일 검사를 끝으로 1439일만에 운영 종료한다.광주광역시는 정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유지 및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선별진료소 종료 등 일부 대응체계를 개편한다.이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지난 2020년 1월22일 시작해 운영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8개소(보건소 5, 의료기관 3)는 30일 검사를 끝으로, 1439일만에 운영 종료한다.또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치료를 위한 지정격리병상 10병상도 12월31일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역의사제 법안과 전공의 연속근무 축소 법안을 비롯해 보건의료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다수의 법안들의 법제사법위원회 상정이 불발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각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법안을 상정하고 전체회의를 2시부터 진행했다. 당초 오전 10시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오후 2시로 미뤄졌다.논란의 지역의사제를 비롯해,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된 공공의대(공공의전원)법, 전공의 처우개선법,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안, 응급의료법 개정안 등 관심을 모은 법안은 제외됐다.약국 개설시 병원 지원금 금지법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3선)이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 12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창동아우르네 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포함해 오기형, 우원식, 정청래, 홍익표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토크콘서트는 크게 ‘청년 인재근’과 ‘정치인 인재근’ 그리고 ‘도봉구 국회의원 인재근’을 알아보는 순서로 진행됐다.‘정치인 인재근’을 알아보는 시간에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