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20대 이상 연령대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2017년 건강보험 가입자 중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료인원수는 10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지만, 증감률은 20대 이상 연령대에서 전년 대비 40.9%로 가장 높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 분석결과를 23일 발표했다.2017년 전년대비 ADHD 환자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극심한 저출생으로 위협받고 있는 국가 존립을 위해 출산력의 미래에 대한 국민건강보험의 기여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미 세계 최저 수준인 데다 급격한 감소추세를 보이는 저출생 현상 해소가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을 맞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일 오후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기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제목은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의 성과와 미래, 그리고 과제를 논하다’이다.토론회 환영사에서 김용익 건보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16일 직원인권보호를 위한 ‘직원인권보호헌장’을 제정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김용익 이사장, 황병래 노조위원장, 임직원 및 노동조합 관계자 등 400여 명은 직원인권보호헌장 선언을 통해 노사 상호간, 직원과 고객의 상호 인권존중의 원칙을 선언하고 상생의 직장문화를 선도할 것을 다짐했다.직원인권보호헌장에는 ▲직원 인권의 보호와 증진에 대한 노력 ▲인권침해 요소 사전 예방 ▲업무수행 중 건강장해 발생 예방 ▲직장 내 갑질 근절 조직문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투자자산 다변화 등 자금운용 방식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자금운영위윈회의 활성화를 위해 16일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임기 2년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했던 방문규 위원 등 총 5명으로, 사회적으로 명망 높은 금융전문가가 포함됐다. 기관은 앞으로 자금운용위원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돼 공단 자금운용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것으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적자로 돌아선 건보재정 확충을 위해 건보공단이 수입원을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대외적으로 징수를 강화하는 한편 대내적으로는 재정 누수를 막기 위한 조직도 운영한다. 징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건보공단은 분리과세소득 등 과세대상인데도 보험료를 부과하지 않는 소득에 대해 신규 부과를 검토하기로 했다. 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이 올해 소득분부터 과세 대상이 되면서 내년 11월로 예정된 보험료 부과를 준비한다. 또한 연 2000만원 이하 분리과세 금융소득과 고소득 일용근로소득 등은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1일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일·가정양립의 직장문화 확산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해당 기관은 국민의 보장성 확대를 위하여 ‘임신출산지원진료비 지원제도’를 개선(지원금액 10만원 인상, 이용기간 6개월 연장)하고, 난임시술 보험적용과 본인부담금 지원을 확대했다.더불어 지원대상과 시술분야 등을 확대하여 저출산의 실질적 부담으로 작용하는 임신과 출산에 따른 의료비 부담을 대폭 경감하는 등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오는 16일 외국인‧재외국민 지역가입자 당연가입제도 시행을 앞두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 이사장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에 있는 서울권역 외국인 민원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민원센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당연가입제도 시행에 따른 민원대비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현장에서 김용익 이사장은 “7월 16일 시행되는 외국인 당연가입 제도가 본래의 취지에 따라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여 건강권을 보장하고 외국인도 국내에서 차별 없이 건강보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주한 인도네시아 KSP사업의 최종성과물인 정책 자문결과 발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지난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지 건강보험 관계자 80여 명이 보고회에 참석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해 11월부터 ‘인도네시아의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지원’을 위한 KSP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사업경과 발표를 시작으로, 수행과제였던 ▲건강보험재정 지속가능성 제고 ▲전략적 구매자로서 보험자 기능강화 ▲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올해 건강보험공단 직원(정규직) 1인당 평균보수(경영평가 성과급 제외)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보다 56만 7000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심평원 평균 보수액이 건보공단보다 더 많았지만, 올해 건보공단은 1인당 평균보수에서 고정수당이 크게 늘었다. 알리오 공시 열람 결과, 올해 건보공단 1인당 평균보수액은 6328만 6000원으로 심평원 1인당 평균보수인 6271만 9000원보다 56만 7000원 더 많았다. 지난해 1인당 평균보수는 건보공단이 6223만 7000원, 심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5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가입자와 공급자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 도입 42주년과 전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양동호 광주의사회 회장, 이필수 전남의사회장(의협 부회장), 이삼용 광주전남병원회장(전남대병원장), 박창헌 광주치과의사회장, 김광겸 광주한의사회장, 정현철 광주약사회장 등 공급자단체와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소비자시민단체로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광주지회 이영숙 회장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최근 ‘전 국민 건강보장 30주년 기념사’를 통해 한국 건강보험 재정 지속성의 위협 요인을 저출산·고령화로 진단하고 가입자와 공급자의 유기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는 건강보험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보험료를 부담할 계층은 줄어들고, 사용할 계층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이 같은 위협 요인에 대한 대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4일 오전 10시 전주시 팔복예술공장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학습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 ․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선도사업 기간 중 운영할 예정이며 7월, 전주시에서 개최하는 제1회 협의체를 시작으로 전국의 선도사업 지자체에서 격월로 순차 개최할 계획이다.공단과 정부부처 및 지자체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사업 추진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선도사례를 공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3~2017년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5년간 연평균 21%의 증가율을 보였다. 남성 환자가 2017년 기준 30,551명으로 여성 환자 20,705명보다 47.6%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분석 결과 건강보험 가입자 중 최근 5년 사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2013년 2만 4379명에서 2017년 5만 1256명으로 연평균 증가율 21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국민 모두에게 보험이 적용된다는 것은 축하할 일이지만 이것만으로 UHC가 달성된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본인 부담이 높을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의 경우도 UHC가 1989년에 마무리된 것이 아니고 새로운 장으로 나가야 하는 과정에 있는 것입니다.” 조셉 쿠친 세계보건기구 코디네이터는 한국의 전 국민건강보험 제도에 대해 아직 가야할 여정이 남았다고 강조했다. 건강보험제도 가입률 달성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비용 걱정 없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진정한 UHC 성취라는 취지다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전 국민 대상 건강보험 시행 30주년을 맞아 3일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UHC(Universal Health Coverage, 보편적 건강보장) 국제포럼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직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을 도입한지 12년 만인 1989년 ‘전 국민 건강보험’ 시대를 연 성취를 30주년이 되는 해에 기념하는 행사다.개회사에서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는 영아사망 감소 등 국민건강을 후진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임금피크제 적용에 따라 감액된 임금의 지급을 요구하는 일부 공단 근로자들을 상대로 최근 전부승소를 거뒀다. 법원이 임금피크제가 유효하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공단이 소송에서 전부 승소함에 따라 원고인 일부 공단 근로자들은 소송비용을 일체 부담하게 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48민사부(최형표 부장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개정된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고령자고용법)’ 취지상 임금피크제가 고령자의 고용 유지를 위한 조치라는 점에서 ‘합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환자안전관리 체계 강화 차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지침 개정에 나서면서 제공기관의 의무사항 추가에 따른 부담이 늘게됐다. 우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중증도·간호필요도 평가도구가 세밀화되면서 담당자가 평가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공단은 간호활동 측정항목에 대한 점수평가 스케일 중 2점 척도를 신설해, 적용기준에 해당하면 모두 1점을 부과했던 종전의 기준을 세분화했다.‘제공인력 현황 변경 신고’ 규정도 강화됐다. 사업 운영 중 병동에 근무하는 제공인력의 입사, 퇴사,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업무 미비로 주의 6건 및 통보 12건을 최근 감사원으로부터 지적받았다. 2008년 이후 10년 만의 감사원 감사결과 건보공단은 뇌물수수 관련 업체 등에 입찰참가자격제한의 제재를 실시하지 않는 등 도덕적 해이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 기간은 지난 3월 4일부터 22일까지다. 경영관리 분야 감사에서 건보공단은 계약과 관련해 뇌물수수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관련 직원에 대한 신분상 조치만 하고 관련된 10개 업체에 대한 입찰참가자격제한 등 부정당업체 제제를 하지 않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정부가 보장성강화 확대를 위해 건강보험료 인상카드를 만지작거리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의 가입자단체가 단단히 뿔났다.건강보험재정에 국고지원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보장성강화에 대한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건정심 가입자단체 대표위원 일동은 28일 오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사진)를 열고 최근 정부의 건보료 인상 움직임을 비판하고 나섰다.오후 2시 진행되는 제 12차 건정심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가입자 단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국민 의료비를 줄일 것으로 기대되는 만성질환관리제도가 외국의 사례를 볼때 단기간에 기대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따라서 제도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의료계 현실을 반영한 수가 조정 등의 보완책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건강보험공단과 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세브란스 병원에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심포지엄’을 열어 만성질환관리제도의 시행 경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정하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는 ‘의료계 입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