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정부와 의료계 전문가들이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조건으로 필수의료 충족과 의료이용 변화에 대한 국민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의료전달체계 정책 변화에 맞는 필수의료 강화가 이뤄질 수 있는지, 의료공급이나 재정적 한계에 따라 다소 불편해질 수 있는 의료이용 방식을 국민이 감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는 설명이다.보건복지부는 15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상생의 전달체계)’를 개최하고, 이 같이 입을 모았다.우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수경 건강보험혁신센터장은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중증관리 중심의 소아진료체계 강화방안을 점검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병왕 제1통제관은 15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소아진료체계 강화 방안을 이같이 밝혔다.지난 14일 논의된 소아진료체계 강화 방안은 정부가 소아 중증진료를 두텁게 보상하고 야간·휴일 소아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부터 5년간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해 집중 지원하는 내용이다.먼저 중증소아 진료에 충분한 인력이 갖추어질 수 있도록 올해 1월부터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료를 최대 5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조규홍 장관이 의료개혁 중 의료전달체계 과제를 양적·경쟁에서 상생·협력으로 변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15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의료개혁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조규홍 장관은 “현재 우리의 의료 시스템은 매우 집약적이어서 한정된 인력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고, 의료 인력과 자원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어디서나 적기에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그동안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보건의료 체계의 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전공의 면허정지 3개월 이후에도 전공의 신분이 유지되기 때문에 수련병원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진 상황이기 때문에 일반의 개원 등이 불과하고 복귀해야하는 신분임을 강조했으며, 전공의 인력이 중복으로 신고된 경우 의료법 위반 확인 후 조치될 수 있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병왕 제1통제관은 15일 중대본 브리핑 및 질의답변에서 전공의 사직 및 이탈에 대해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전병왕 1통제관은 “현재 모든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이 내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료분쟁조정·감정에서 조정부·감정부를 개선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제도혁신을 추진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의료분쟁조정·감정 제도혁신 TF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의료개혁 4대 과제로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성실히 진료하고도 소송에 휘말리게 되는 상황을 방지해 의사는 소신껏 진료하고 환자는 두텁게 보상하기 위한 목적이다. 중대본 전병왕 제1통제관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소송에 대한 부담은 의료인이 필수의료를 기피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경증환자 분산 지원사업’으로 67억5000만원이 투입돼 상급종병과 종병에 지원금·수가가 지원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경증환자 분산 지원사업’에 대한 투입에산과 지원 내용을 소개했다.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일환으로 오늘(15일)부터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기 위한 ‘경증환자 분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경증 응급환자가 1, 2차 병원으로 전원되는 경우 구급차 이용료는 지난 13일부터 정부가 전액부담하고 있으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환자의 신속한 전원과 협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경증환자 분산 지원사업’ 시행 등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중증응급 부하를 낮춘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조규홍 제1차장은 15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으로 이같이 밝혔다.조규홍 1차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증·비응급 환자 비율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27%에 이르고 있다”며 “이에 오늘부터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인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에 집중하도록 ‘경증환자 분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안내했다.경증환자 분산 지원사업은 권역응급의료센터가 경증환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국제노동기구(ILO)에 긴급개입을 요청한 전공의들에 대해 적용 제외대상에 해당된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14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서 ILO에 긴급 개입요청 서한을 보낸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지난 13일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대표 임현택)과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박단위원장 등 26명의 전공의들은 ILO에 부당한 근로 처우를 당하고 있다는 취지로 긴급 개입요청 서한을 보냈다.박민수 1총괄조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계약형 필수의사제’ 도입, 수련실습 등을 비롯한 지역의료 유인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14일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의대 교육 질 제고와 지역·필수의료 정착을 위한 정책 방안을 설명했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의대 교육 질 제고를 위해 지역·필수의료 교육 내용을 강화하겠다”며 “그 일환으로 의대생 실습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역의료에 대한 수련과 실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의대생 실습지원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에서 방학을 맞은 의대생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상급종병 간호사들이 복지부에 PA(Physician Assistant) 업무를 담당하는 ‘(가칭)전담간호사’의 제도화를 유지해달라고 건의했다.이 같은 의견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오전 47개 상급종합병원 간호관리자와 진행한 간담회에서 제시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27일부터 시행 중인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재 비상진료상황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복지부는 간호사가 자격별(전문간호사, (가칭)전담간호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전공의 이탈로 발생한 비상진료체계를 계기로 의료전달체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각 종별에 맞는 환자를 진료할 때 이익이 커지도록 구조를 개편하는 한편, 의뢰·회송제도도 개선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현행 의료전달체계 개편 방안을 이같이 밝혔다.중대본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비상진료체계 가동 이후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집중이 완화되고, 환자 중증도에 적합한 의료전달체계가 작동하는 이 상황은 그동안 우리 의료체계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전공의 이탈로 발생한 의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비대면진료를 전면 확대한 가운데, 적용 첫주에만 이전보다 16% 증가한 3만건이 넘는 청구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비상진료체계에서 경증환자를 부담하는 비대면진료의 효과와 함께 그동안 규제로 인한 숨은 수요가 나타났을 것이라는 예측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13일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전공의 근무지 이탈로 인해 상급종합병원의 입원·수술 등 전반적 의료 이용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현재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으로 ‘시니어 의사제’, ‘의료남용 제한’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정부가 그동안 제시해왔던 의료 및 건강보험 정책을 의사 부족정책 대안으로 다시 제시한 것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13일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현재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이같이 언급했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정부는 현재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현재 부족한 의사 수는 5000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2024’가 오는 14~15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2010년 개최 이후 14회를 맞이하는 올해 메디컬코리아의 주제는 ‘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Connected Healthcare for All: A New Horizon beyond Barriers)’이다.이는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기술이 더 이상 우리 국민만을 위한 것에 국한되지 않고 언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글로벌 헬스케어에 기여한 공로로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5개 병원·원장이 정부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오는 14~15일 보건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하는 국제 콘퍼런스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2024’ 개막식(14일)에서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관에 정부 유공포상 총 22건이 수여될 예정이다.주요 수상자를 살펴보면, 우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분당서울대병원은 사우디아라비아·미국·UAE·일본 등 24개 병원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현장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안정성을 강조하면서도 현장 분위기를 민감하게 살피고 있다.지난 1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대한병원협회를 통해 비상진료체계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실·중환자실 인력 현황 제출에 대한 협조요청 공문을 전달했다.자료제출 대상은 상급종합병원 47개소,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종합병원) 14개소이며, 조사 내용은 의료법에 근거해 응급실·중환자실의 의사 실제 근무 인력 현황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정부는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 규모를 1년 뒤로 늦추고 협의체를 통해 결정하자고 한 제안에 대해 수용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보건복지부는 12일 오후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제안한 의대 증원을 1년 늦추는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같은 날 오전 서울의대 교수협의회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은 대화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복지부는 이에 대해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더 늦추기 어려운 사안”이라며 “필수의료 부족으로 인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에 투입된 공보의들이 상급종병에 파견된 가운데, 이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파견지 업무지침은 별도로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각 병원 환경이 달라 일괄적인 지침을 마련할 수 없다는 이유이며, 일반적 가이드라인은 오늘 오후 배포한다는 계획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중대본 브리핑 질의답변에서 비상진료 공중보건의사 파견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정부는 11일부터 비상진료체계 대응을 위해 4주간 20개 병원에 현장에 공보의 150명과 군의관 20명을 파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전공의 이탈에 대해 각 서울의대 등 교수들이 집단사직서를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이들의 철회를 당부하며 설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12일 중대본 브리핑과 질의답변을 통해 의대교수 사직 예고에 대한 정부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어제(11일)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전원 사직하겠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중대본이 간호대 증원사례를 의대와 비교하며 증원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간호대 정원을 2010년 1만5000명에서 10년간 2만1000명까지 늘렸음에도 현장에서 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의대증원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은 증원 필요성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12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의과대학 2000명에 대해 이같이 피력했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의료개혁의 필수적 요건인 2000명 의사 증원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