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의 징계처분 무효소송이 20일 중앙지법에 의해 기각되면서 대한약사회 회장선거 판도의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가장 유력한 후보 가운데 한 사람의 선거출마가 좌절됨으로써 새 판 짜기가 불가피하게 된 것. 특히 동문간의 이합집산에 대한 상황변화를 불러 후보간 유, 불리가 뚜렷할 전망이다. 판도변화를 짚어봤다. 우선 가장 먼저 출마의사를 밝힌 김대업 전 부회장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대업 전 부회장과 성균관대 동문인 김종환 회장이 동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19일 복지부가 약제급여목록 개정으로 보험약제 약가인하되는 고시시행일을 일정기간 유예한데 대해 제도 운영을 고시 등으로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월단위 약가인하 조치가 매월 말에 고시되고 다음 달 1일에 시행함으로써 고시일과 시행일이 너무 촉박하여 약국의 의약품 사입 등 효율적인 의약품 재고관리를 저해하고 재정적으로도 막대한 손실을 초래한다고 밝힌 바 있다.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의약분업 이후 매월 약가인하 고시로 인한 약국 재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김종환 서울시 약사회 회장의 대약회장 선거가 좌절됐다. 김종환 회장이 대한약사회를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 무효확인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이번 소송 결과로 인해 김종환 회장(사진)은 대한약사회 회장 선거에 입후보할 근거를 잃었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48민사 재판부는 20일 오전 열린 '징계처분무효확인청구의 소'에서 원고(김종환 회장) 기각 판결을 내렸다.이번 소송은 김종환 회장이 지난 2017년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로부터의 징계에 불복하면서 제기됐다.김종환 회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약국 모바일 솔루션 업체 DRxSolution(대표이사 박정관)은 6월부터 8월말까지 3개월에 걸쳐 진행한 ‘내손안의약국’ 체험단 활동을 끝마쳤다고 지난 19일 전했다.앱 무료 제작을 신청한 총 25개 약국과 함께 진행된 체험단 활동은 앱의 전반적인 활용도와 기술적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고객과의 연결관계를 증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진행됐다.오프라인을 넘어 환자와 약국간의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새로운 플랫폼 '내손안의약국' 은 특히 단골환자에게 만족도가 높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임금 상승폭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가인상으로 인해 점점 약국경영의 악화가 초래된다. 약사직능의 생존권을 나의 생존권이라 생각하고 지켜내겠다.”대한약사회 함삼균 부회장이 대약회장선거 출마의 변이다. 대한약사회 함삼균 부회장은 지난 18일 대한약사회관 2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장선거에 입후보할 뜻을 분명히 했다. 함삼균 부회장(사진)은 “과거 선배약사들의 눈물겨운 약권수호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약권이 오늘날의 위상과 회세를 이루었다"고 평가하고 "다각도로 약사직능이 위협받고 있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최광훈 경기도약사회 회장이 출마의사를 나타냈다. 최광훈 회장(사진)의 출마선언은 지난 11일 김대업 전 부회장에 이어 두번째로, 다른 잠재후보들의 행보도 빨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최광훈 회장은 출마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은 모든 것을 새롭게 해야 할 때”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최 회장은 “사회적으로, 시대적으로 많은 것들이 빠르게 변화하는데도 불구하고 약사회는 아직도 발 맞춰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한시대를 여기서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3개월밖에 남지 않은 대한약사회 선거에 김대업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대업 전 부회장(사진)은 11일 자신의 저서 ‘약사 희망을 이야기하다’의 출간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약사회장 출마의지를 분명히 했다.아직 출마 예상자들의 공식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 전 부회장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본격적인 회장 선거전의 신호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김 전 부회장은 우선 자신의 저서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이라면서 “세상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 여약사위원회는 지난 9일 경기도 양평에서 제7차 여약사위원회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하반기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울시약 여약사위는 매년 수여하는 장금산장학기금에 100만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또한 여약사위는 서울시성평등기금 지원사업 파지수거 어르신 돌봄약국이 9월30일로 종료됨에 따라 3차 지원물품을 신속히 발송하고, 상담기록지 제출에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밖에도 송천 한마음의 집 방문, 서울시소방재난본부 119구조대원 성금 전달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은 9월 6일 세계약사연맹(FIP) 카르멘 페나 회장과 도미니크 조단 차기회장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애리 대한약학회 회장 및 2017 FIP 서울 총회 조직위원회 백경신·전인구 위원장이 한국 대표단으로 배석하였으며, FIP 측에서는 캐서린 듀간 사무총장, 반 데 호프 최고 운영책임자가 자리를 함께했다.간담회에서 한국 대표단은 ‘2017 FIP 서울총회 백서’를 전달했다. 페나 회장은 “2017 FIP 서울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시민과 약사가 함께하는 건강서울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시약(회장 김종환)은 오는 10월 14일 오후 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18 건강서울페스티벌, 약사에게 물어보세요’를 개최한다.이에 서울시약은 6일 대한약사회관에서 건강서울페스티벌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서울시약은 이번행사를 통해 동네약국만 제대로 이용해도 의료비 절감과 건강보험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일반인들에게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건강서울페스티벌은 약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을 방문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및 규제프리존법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서 서울시약은 의료 공공성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할 서발법과 규제프리존법은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원격의료에 대해서도 조제약 택배와 일반약 온라인 판매는 필연적이기 때문에 국내 의료전달체계와 건강보험의 근간을 무너뜨리게 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또한 서울시약은 정부가 도서벽지 등 보건의료 소외지역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2018 병원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병원약사회는 병원약제부서 중간관리자들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을 1986년 이후 매년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해 왔다.이번 연수교육에는 전국 병원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함께 비상하는 병원약사회’를 주제로 병원약제업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병원약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광주광역시약사회가 ‘편의점약 거래하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집행부는 퇴진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광주약사회는 2012년 11월부터 시행된 편의점약 판매제도는 “질병 판단과 약 선택에 대한 책임이 국민에게 전가되어 부작용이 잇따라 국민 건강과 안전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약은 부작용도 없고 안전할 거라는 막연한 생각에 의약품 오남용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이어 광주약사회는 이러한 상태에서 "보건복지부는 2017년 3월 편의점약 품목 확대를 위한 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은숙)은 오는 9월 1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중강의장에서 ‘제 2차 영양약료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심화교육은 병원현장에 있는 실무약사를 대상으로 ‘정맥영양 공급’에 대한 주제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총 8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교육에서는 영양불량환자의 정맥영양 공급에 관한 심도있는 현장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며, 이번 현장교육을 이수한 약사는 집중영양치료팀의 팀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된다.이은숙 이사장 역시 “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가 발사르탄 사태와 관련 한국화이자제약이 과장광고를 진행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28일 밝혔다.시약사회는 지난 7월 7일 발암가능물질인 NDMA가 혼입된 발사르탄 원료의약품 사용으로 54개사 115개 품목이 판매중지 조치되는 와중에 화이자 등 특정 제약사가 발사르탄을 함유하는 제품에 대한 NDMA 검사법을 시행하지 않고 자사 제품으로 처방 변경만을 유도하는 영업활동을 했다고 지적했다.특히 화이자는 ‘자사 제품인 노바스크브이는 발사르탄 사태와 무관하고 안전하다’는 내용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대학병원 등 의료기관들이 부대사업의 일환으로 약국 임대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 약사회 등 관련단체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홍영표(더불어민주당), 김성태(자유한국당),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3당 정책위의장은 최근 규제프리존특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규제 완화 법안을 오는 30일 열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문제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각 지자체의 필요에 따라 의료 법인의 영리 목적 부대사업이 가능해지는데 의료법인들이 약국 임대 등의 부대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약사회는 우려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와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22일 불용재고약 반품 등 유통업계의 부담증가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주요 제약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측은 주로 유통업계의 현실과 부담증가에 대해 논의했으며, 참석한 제약사별로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김광식 약국위원장과 유통협회 엄태응 부회장은 제약사마다 각각 다른 의약품의 반품 정산율로 인해 일선 업무 처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주장했다.특히, 유통협회는 “해당 제약사별로 유효기한이 경과되거나 유효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제 39대 대한약사회장이 오는 12월 13일 결정된다.21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대한약사회장 및 16개 시도지부장 선거가 개표일 40일을 앞둔 11월 3일부터 본격적인 유세전이 시작된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예비 후보제가 도입되면서 보다 빠른 시기에 선거전이 돌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 일정을 살펴보면 12월 13일 선거 개표일 50일을 앞둔 10월 24일 선거공고가 진행된다. 선거인명부 확정 이후 11월 3일부터 11월12일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사실상 11월 3일부터 후보자들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체계적인 제네릭 관리시스템의 부재가 국내 발사르탄 사태를 가중시켰다는 지적이 나왔다. 동국대 약대 이지현 외래교수는 서울약사회지에 ‘발사르탄 사태 정말 대체조제가 문제인가’라는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진단했다.이지현 교수에 따르면 발사르탄 사태 당시 제네릭의 갯수가 너무 많고 제네릭 이름이 체계적이지 못해 일반인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것이다.이 교수는 먼저 제네릭이 너무 많기 때문에 환자들이 문제가 된 약을 쉽게 인지하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이 교수는 “문제가 된 약을 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약국 온라인 주문 시스템이 속속 등장하면서 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크레소티의 팜오더와 유비케어의 유팜몰, 여기에 베스트시스템의 팜팜주문장이 가세하면서 시장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치열한 다툼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우선 가장 대표적인 온라인 주문 프로그램인 팜오더의 가장 큰 장점은 많은 약사들이 사용하는 PharmIT3000 등 10여개 이상의 약국프로그램이 연동돼 있다는 것이다.팜오더는 유저들에게 팜브릿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약사들과의 유대강화를 노리고 있다.유팜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