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3년 간의 코로나19 극복 과정을 담은 백서 ‘코로나19,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를 묻다’를 발간했다.백서에는 코로나19의 시작부터 일상으로의 회복까지 심사평가원이 수행한 주요 역할과 성과 등이 기록됐다.주요 내용은 ▲체계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방역현장 업무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 구축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등 정책지원 ▲손실보상 심사 등 재정지원 ▲신속한 건강보험 적용 및 환자 치료 지원 등이다.특히, 5일 만에 마스크 중복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이 ‘의대생 위한 피부과학 5판’ 개정판을 출간했다.2001년 2월 초판된 이 책은 전공의나 전문의가 아닌 의과대학생들을 위해 쓰인 국내 최초의 피부과학 교과서로, 당시 전국 대학병원에서 피부과 교수로 재직 중인 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 동문들이 피부과학을 처음 접하는 학부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뜻을 모아 펴냈다.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에 따르면 초판 출간 후, 발전하는 피부과학 지식을 새롭게 반영하고 시대마다 변화하는 출판윤리에 발맞춰 2006년 개정판, 2011년 3판, 2017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은 최근 창립자인 백인제 박사와 백병원과 관련된 신문 기사를 모은 ‘신문 기사로 읽는 백병원 역사’ 신문자료집을 발간했다.이번 신문자료집은 1919년부터 2020년까지 백병원의 설립자인 백인제 박사와 백병원 관련 활동 상황(뉴스, 동정, 인터뷰, 칼럼, 기고 등)을 보도한 당시 신문 기사 내용을 조사해 정리했으며, 옛글로 표기되어있는 신문 기사들은 현대어도 함께 수록했다.신문자료집은 크게 총 5장으로, 각 장은 △제1장(1919년~1940년)-경성의학전문학교 시절 △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신규 간호사를 위한 약물계산 교육을 진행할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주는 책이 나왔다.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외과계중환자실 신영미 간호사가 최근 '프셉마음 – 약물계산'편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프셉마음 – 약물계산'은 병동 간호사 뿐만 아니라 중환자실 간호사를 위한 약물 계산의 다양한 케이스와 실무 팁을 담은 실전 가이드북이다.저자는 ▲약물계산이 어렵고 자신 없는 학생 간호사 ▲실전 약물계산을 미리 공부하고 싶은 예비 간호사 ▲100mL/hr가 몇 gtt 인지 대답하기 어려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성형외과 박태환 교수가 신간 ‘누구나 쉽게 하는 의학 논문 작성하기(개정보증판)’를 발간했다.이 책에서는 제목처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논문 작성의 기본 원칙과 원리를 담고 있다. 한 편의 논문을 시작하고 마무리해서 출간하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노하우가 정리돼 있다.책의 제목은 ‘의학 논문’으로 한정됐으나 이것은 박 교수의 전공분야인 의학분야를 예로 들어 많은 설명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내용은 인문학, 사회학, 자연과학, 공학, 의학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최근 ‘암환자와 디스트레스-의료사회복지사를 위한 안내서(이하 디스트레스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암환자는 암 진단 및 치료과정, 치료 이후까지도 정신적 고통, 괴로움을 뜻하는 ‘디스트레스(distress)’를 경험하는데,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 및 치료 후 일상생활 적응을 위해 암환자가 겪는 디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디스트레스 안내서’는 국립암센터 공익적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암센터(암관리정책부 부장 김영애, 의료사회복지팀 팀장 박아경)와 대한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심장과 교수에서 대한민국 국회의원까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박인숙 전 국회의원의 자전적에세이 ‘박인숙의 라떼이야기’가 출간됐다.이 책은 박인숙 의원의 자서전에 가까운 책으로, 저자가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자기 성취를 이룬 과정을 사실 그대로 옮겨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서 방황하고 좌절하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에게 따듯한 위로와 진솔한 조언으로 부족함이 없다.박인숙 전 의원이 의사로서의 경험들을 총 223페이지에 걸쳐 담아낸 ‘박인숙의 라떼이야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대한치의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집필을 시작해 지난달 치의학회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치의학회 20년사:현대 치의학 한 세기의 길을 잇다’를 발간했다.이 책은 지난 2002년 대한치의학회가 재건‧설립된 이후 2022년에 이르기까지 20년간의 역사를 수록하고 있다.치의학회의 20년사를 총 517페이지에 걸쳐 컬러로 수록한 대한치의학회 20년사는 △김희진 편찬위원장의 편찬사 △김종열 초대회장‧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정지태 대한의학회장‧최도영 대한한의학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한림대학교와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설립자 일송(一松) 윤덕선(尹德善) 박사의 서거 27주기를 앞두고 일송기념사업회가 미간행 원고를 담은 ‘숨은 거인의 길 2’를 출간했다.일송은 외과 의사로서 한국 의료의 기틀을 다졌으며, 이외에도 교육, 사회복지를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였다. 그는 가톨릭 의과대학을 명문 대학으로 만들었고 이후 학교법인일송학원을 설립해 한림대학교와 한림성심대학교를 명문 사학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무료 진료와 의료봉사를 시행했고 복지관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사회복지를 구축했다.그는 한강성심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오창욱 교수가 의학 및 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 출판사인 독일 티메(Thieme) 출판사를 통해 최소침습적 금속판 고정술(Minimally Invasive Plate Osteosynthesis(MIPO)) 3판을 출간했다. 국제 골절치료 연구학회(AO Foundation)는 골절과 근골격계의 질환을 치료하는 정형외과 의사들의 세계적인 비영리 연구단체이며, 특히 AO Trauma는 외상 및 골절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분과다.이번 발간한 책은 14개국 68명의 골절 치료 분야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지영 팀장(수원지원 심사평가1부)이 최근 수년간 운동의 과정으로 건강을 회복한 경험을 담은 ‘내 몸은 거꾸로 간다’를 출간했다.대학병원 간호사 출신으로 오랜 세월 과로와 선천적 저질 체력으로 온갖 병치레로 연명하다 눈 떠 보니 어느새 운동 없이 못 사는 건강한 여성이 된 저자는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근무 중이다.20~30대 시절 운동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워킹맘이 40살이 되자마자 처음 운동을 시작했다.운동 초보자 시절의 어색함과 난감함은 온데간데 없이 필라테스, 폴댄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의과대학에 진학하여 꿈을 잃어버린 듯 방황하는 의대생들에게 의료기술자가 아닌 진정한 좋은 의사로 성장하도록 지침서가 될 ‘성찰은 인생의 선물상자’가 최근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염호기 교수에 의해 출간됐다. 이 책은 저자가 실습 나온 의대생들과 10년간 이메일 등을 주고 받으면서 성찰과 소통을 기록한 성찰편지로 의대생들이 학업 과정에서 느끼는 막연한 두려움과 말 못할 고민을 성찰을 통하여 자신을 되돌아보고 스스로 성장 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학생들과 대화는 언제나 즐겁다. 주어진 시간이 많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2020년부터 약 3년간 지속된 코로나-19는 대한민국 경제를 침체에 빠뜨리고 많은 기업들을 어려움에 봉착하게 만들었다. 마침내 긴 터널을 힘겹게 뚫고 나온 기업의 경영자와 직원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참고할 만한 서적이 최근 출간됐다.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시내 대형서점 및 온라인서점 등을 통해 판매 중인 ‘턴어라운드 4.0: 불황을 돌파하는 비즈니스 전략 통찰 43가지(라온북刊, 251쪽)’는 도전경영연구소 이창수 소장(사진)이 과거 30여년 간 임원 및 CEO 자격으로 부실기업의 경영에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영훈 교수가 우리 아이들의 뇌를 위한 지침서 ‘독서의 뇌 – 초등 일기와 쓰기의 힘’을 펴냈다.최근 코로나 이후 학교 현장에서 학습이 부진한 아이들이 많아지고 아이들의 전반적인 문해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섞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바로 어휘 부족 현상이다.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상급 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다양한 교과에서 중요한 개념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어휘 지식의 부족은 학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이 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성완)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가 ‘수련의부터 준비하는 SLOW 개원전략 가이드북’ 2판을 출간했다. 지난 가이드북 1판 출간으로부터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변화한 개원 환경, 법률관계 지식부터 선배 의료인으로서 좋은 의사란 무엇인지 더욱 쌓인 노하우를 담았다.빵을 직접 만들고 싶으면 밀가루는 얼마나 필요한지, 굽기는 어떻게 구워야 하는지 시중에 나온 수많은 요리책을 참고하면 된다. 하지만 병원 개원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는 찾아보기 어렵다.이 책은 수련의를 거친 후 개업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코로나19로 답답함과 외로움을 느꼈을 환자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의료진을 비롯한 병원 직원들의 의료현장에서의 진심 어린 경험을 담은 수기를 모아 책으로 출간했다.‘세상 모든 근심을 우리가 다 짐질 수 없지만’이라는 수기집의 긴 제목은 명지병원의 설립정신과 병원가 가사 일부로 명지병원 구성원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진심을 세상에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6개월여 제작기간이 소요된 수기집 발간에는 의사와 간호사, 일반직 직원 등 24명이 참여했으며, 이왕준 이사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고대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세상에 없던 미래 스마트병원에 대한 청사진을 담은 저서 ‘나는 미래의 병원으로 간다’를 최근 출간했다.이번 서적에는 학회와 병원 주요 수장을 맡아 경영일선에서 생각해온 의료의 미래, 초일류병원에 대한 철학과 꿈이 담겼다.저서에서 김 의무부총장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바이오헬스의 중심축이 될 미래병원은 창의적 모델, 그리고 환자를 향한 공감이 필수라고 역설한다.그는 ‘병원은 환자만 보는 곳이 아닌 단순히 병에서 회복뿐 아니라 인간으로 회복, 즉 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광혜원‧제중원(세브란스병원 전신)의 초대 원장 알렌(Horace Newton Allen)의 일대기를 다룬 네 번째 자료집이 발간됐다.의료선교사 알렌은 발명에도 관심이 많았다. 이번 자료집에는 조선의 효율적인 난방 시스템인 온돌에 반한 알렌이 이를 열차에 적용하고자 노력한 기록이 담겼다.알렌은 1887년 9월 10일 뉴욕의 특허회사 메저즈 문 앤드 컴퍼니(Munn &Co)에 ‘온돌 난방 객차’ 특허를 제안하는 편지를 보냈다.알렌은 편지를 통해 구한말 조선에서 직접 경험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민유홍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정준원 교수와 함께 ‘급성 골수성 백혈병’(연세대학교 출판문화원)을 출간했다.급성 골수성 백혈병(AML‧acute myeloid leukemia)은 골수와 혈액에서 백혈병 암세포가 계속 증가하는 혈액암으로 성인 급성 백혈병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급작스럽게 발현하고 진행이 빠른 급수 골수성 백혈병은 고령 환자 비율이 높고, 암염색체 이상과 분자유전 변이가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환자 치료 성적 차이가 많아 환자 개개인에 따른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강영애 언어치료사가 지난 10년간 병원생활 중 언어치료사로 느낀 다양한 경험을 담은 에세이 ‘병원에서 언어재활사로 살아남기-희로애락편’을 출간했다.이 책은 대표저자인 강영애 언어치료사를 비롯한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7명의 언어재활사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겼다. 아울러 병원 언어재활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경험을 공유하고, 실수를 줄이고 좀 더 안정적으로 병원생활에 적응해 성숙한 언어재활사가 되길 바라는 선배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강영애 언어치료사는 “병원 수많은 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