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의사회는 3월 6일 박유환 회장 집행부 최종 이사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도전과 성취를 돌아보면서 제38차 정기대의원 총회 준비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이번 최종 이사회에서는 광주시의사회의 위상이 매우 높아지고,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온 많은 이야기가 있었으나 전공의들의 사직과 정부의 강경대응의 상황에서 임원들은 말을 아꼈다.박유환 광주시의사회장은 “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배움의 길을 걸어왔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며 “함께 의사회의 발전과 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병원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고도일, 병협 부회장)는 6일 오전 7시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8차 홍보위원회를 열고, 최근 정부의 의사인력 증원 등을 비롯한 의료현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언론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2월초 정부가 연이어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과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증원 발표에 따른 병원 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의대 증원계획 발표 내용에 병원계는 큰 혼란에 빠졌다는게 전반적인 의견이다. 전공의 이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전국 수련병원들이 최근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인해 진료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진료수입도 큰 폭으로 감소해 경영난을 예고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가 6일 전공의 사직사태에 따른 8개 상급종합병원의 주요 병원 경영현황을 긴급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년동기 대비 의료수입액 감소는 물론 병상가동률 역시 큰 폭으로 하락 한 것으로 나타났다. ‘24년 전공의 사직서 제출 기간(’24.2.20.∼2.27(8일간))과 전년도 동기간 대비 의료수입액 및 병상가동률 현황을 비교 조사한 결과 8개 병원 합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이하 한유총회)는 최근 유방암 혁신 신약 ‘엔허투’의 4월 초 급여가 유망해진 상황에서, 최근 국내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유방암 치료 환경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엔허투의 신속한 급여화에 대한 의지를 더했다.한국국다이이찌산쿄·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신약인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는 지난 2월 초 급여 첫 관문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를 통과했다. 이후 건보공단과 약가협상 단계로 넘어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전국 33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대표들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를 상대로 2025학년도 의과대학 2000명 증원과 그 후속처분에 대한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서도 같이 제출했다.교수협의회 대표들의 행정소송 위임을 받은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는 5일 서울행정법원에 복지부장관과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이 같은 내용의 행정소송을 제기했음을 밝혔다.이 변호사는 "복지부장관 등의 의대증원 처분은 헌법원칙을 위반한 의료농단"이라며 "복지부장관은 의료법을 집행할 권한은 있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시의사회(회장 김태진)는 5일 오후 1시 부산시청을 방문, 학대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350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후원금은 부산시의사회가 지난해 8월 발족해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단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산시의사회는 가정과 사회의 외면 속에 힘든 성장기를 보내는 학대피해 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부산시와 학대피해아동쉼터가 협의를 통해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의 의료비 및 심리치료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협 비대위가 총궐기대회에 제약사 직원 참여를 강요했다는 게시글 작성자를 고소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블라인드 게시판에 ‘전국의사 총궐기대회(3월 3일)에 제약회사 영업사원에게 강제로 참석을 요구했다’는 글을 작성한 성명불상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이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제 70조 2항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비대위는 “피고소인은 모 제약회사 소속인 것으로 확인되는 닉네임으로 ‘내일 있는 의사 반대집회에 강압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대의 증원신청이 3401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의협 비대위가 정부와 대학본부의 무리한 의대 증원 강행을 규탄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는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의과대학과 수련병원의 존재 이유가 사라진 현실에서, 무리한 의대정원 증원 신청을 강행한 대학 본부와 정부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주수호 홍보위원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의과대학에 교육 받을 학생이 없고, 수련병원에 수련 받을 전공의가 없는 의학 교육 및 수련의 공백 사태를 맞이했다”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의 동맹휴학 제출 등 불승인에도 불구하고 의대생들은 단체행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지난 3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는 2일 임시대의원총회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정부가 동맹휴학 허가를 하지 않더라도 집단행동에 나설 것임을 의결했다.구체적으로 휴학계 반려 및 보류 시 가능한 단위는 대의원 총회에서 논의된 기한까지 휴학계가 승인될 수 있도록 보완해서 제출하며 불가능한 단위는 휴학 상태에 준하는 단체 행동을 진행한다는 것에 참석 대의원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최근 실시된 의사 총궐기에 제약사 직원이 동원됐다는 의혹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가 날선 공방을 벌였다.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전·후로 제약사 직원의 행사 동원 의혹을 본격적인 화두로 올렸다.‘전국의사 총궐기대회(3월 3일)’ 전부터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제약사 직원(또는 영업사원)을 의사가 동원하려 한다는 게시글이 돌았는데, 이를 조규홍 장관(중대본 제1차장)과 박민수 제2차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이 각각 언급한 것이다.현재 관련 사안은 경찰 조사가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 중구의사회는 2월 23일 오후 7시 호텔 라온제나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지성우 현 부회장(SM영상의학과의원)을 선출했다.이날 총회에는 대구시의사회 정홍수 회장과 김정철 대의원회 의장,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당선인, 이원순 명예회장, 최용준 감사, 박원규·이상호 부회장을 비롯한 중구의사회 이관식 고문 등 많은 내빈이 함께 했다.제석준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3년 동안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협조가 있었기에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가 있었던 것 같다“며 ”현재 불합리한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 달성군의사회는 지난달 22일 대구시의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회장에 서보영 현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이날 총회는 서보영 회장의 개회사 및 내빈소개에 이어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의 격려사, 김정철 대구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1부 회의가 끝나기 전 정부의 4대 의료파탄 패키지 정책 졸속추진 저지를 위한 릴레이 궐기대회에서 구호제창에 이어 패키지 의료정책을 당장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서보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총회는 축하의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회(의장 민우기)는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경북대 총장은 의학교육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는 의과대학 입학증원안을 당장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교수회는 성명에서 “의과대학은 의학 교육의 핵심 기관으로 의료 인력의 질적 수준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면서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증원안에 대한 현 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급작스럽게 2025년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현행 3058명에서 무려 65% 수준인 2000명 증원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사장 이영훈)은 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과 함께 지난달 27일 베트남 푸토성 도안흥현 헙낫면의 운영 중단된 보건소를 재건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김천수 회장, 이종선 운영부회장 및 부회장단, 씨젠의료재단 한규섭 대표의료원장, 김덕환 대외협력본부 본부장, 베트남 푸토성 인민위원회 판쩡떤 부성장, 외무부 즈반광 국장, 친선협회 응우엔티축하오 운영부회장, 지역 주민 150여 명 등이 참석했다.사업 대상 지역인 푸토성 도안흥현은 면적의 42%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교육부가 4일 전국 의과대학 40곳을 대상으로 한 증원 수요 조사를 마감하는 가운데, 이를 저지하기 위해 각 의과대학 학생협회는 대학총장들에게 원하는 증원 규모 제출 보류를 촉구하는 성명을 전달했다.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4일 이날 전국에서 의대를 운영하는 대학 40곳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모집시 의과대학 증원 수요 조사를 마감한다. 조사 결과는 같은날 오후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대학교육 질 저하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각 의과대학들의 의대정원 확대 의지는 뜨겁다. 울산대는 현재 40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아동 코로나19 환자 발병이 방학 기간에도 꾸준히 발생, 여전히 경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개학 등 소아청소년의 집단 생활이 다시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유행 등을 대비한 특별한 주의와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개학을 앞둔 지난 2월28일부터 3월1일까지 3일에 걸쳐 방학기간 동안인 지난해 12월, 올 1월과 2월 3달간 코로나19 아동 발생 실태 조사를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모두 56곳이 참여했으며 그 결과 심각 단계는 아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아동 환자가 꾸준히 발병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세계의사회가 정부의 반박을 다시 반박하면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정당한 권리라며, 정부 압수수색을 규탄했다.세계의사회(World Medical Association, WMA)는 지난 3일 두 번째 입장을 밝히면서 “의사들의 집단행동권을 단호히 인정한다”며 “의사에 의한 집단행동의 윤리적 영향에 관한 WMA의 성명서는 그러한 행동의 적절한 실행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WMA는 “민간인으로서, 그 어떤 다른 전문인과 마찬가지로 의사에게는 자신의 역할을 선택할 자율성이 있다. 근무 조건의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의협 비대위가 의대 증원 졸속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여의도 여의대로에서 열린 ‘전국의사 총 궐기대회’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저지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같이 천명했다.비대위 인사들은 △정부는 의료비 폭증을 불러올 수 있는 의대정원 증원 문제를 원점에서 재논의하라 △정부는 의대교육의 질 저하와 의학교육의 부실화를 초래할 수 있는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졸속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정부는 의사의 진료권을 과도하게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이승덕 기자]전국 의사들이 여의도에 모여 '의대 증원·필수의료정책패키지' 반대를 외쳤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의사들은 "정부가 강행하는 정책들이 국민 생명과 의료를 파국으로 몰아간다"며 이의 저지를 위한 투쟁 의지를 한데 모았다.3일 낮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관으로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에서 열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는 약 4만명(주최측 추산)의 의사들이 모여 의료계로서는 지난 2000년 의약분업 반대 투쟁 이후 가장 큰 결집력을 과시했다.이날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부는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이승덕 기자]“정부 정책에 대해 필수의료의사가 더욱 분개하고, 궐기대회에 온 것이 우리나라 의료 현실이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은 3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사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주수호 위원장은 “이날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위해 여의대로에 2만명에 대한 집회 신고를 했으며, 역대 집회중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일정은 집회가 종료되면 비대위 회의를 할 텐데 정부 움직임에 따라 대응할 것이고, 생각한 길에 경로 이탈은 없을 것”이라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