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결핵 환자가 4.1% 감소한 1만 9540명으로 확인됐다.결핵 환자는 12년 연속 감소하는 등 긍정적 지표를 기록하고 있으나 고령층 환자는 증가세로 전환돼 관리가 필요하다는 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3년 국내 결핵환자는 1만 9540명이 발생해 전년 대비 4.1% 감소했으며, 2011년 최고치 이후 12년 연속 결핵환자 발생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전체환자 1만 9540명는 신규환자 1만 5640명, 재발·재치료 등에는 3900명이다.다만, 인구집단별로는 증감 차이를 나타냈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더불어민주연합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가 민·의·당·정 ‘의료개혁 4자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김윤 상임공동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의대 정원은 늘려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공공의료를 바로 세우는 ‘의료개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윤 위원장은 “의사만 늘린다고 지역에 부족한 의사와 응급·중증·소아 진료 등 필수의료 의사가 저절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며 “의료취약지에 좋은 병원을 확충하지 않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증원 이슈와 관련해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이 미국으로의 탈출이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행정처분 대상자는 절차에 필요한 추천서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22일 중대본 브리핑 질의답변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이날 현장 질의에서는 최근 전공의들 중 행정처분 이후에 미국 의사면허 자격을 취득하려고 한다는 내용에 대한 가능성을 물었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이에 “전공의들이 현지 근무지 이탈을 통해 처분을 받으면 이력에 남아 추천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국립대에서 늘릴 1000명의 교수가 의대정원이 줄더라도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22일 중대본 브리핑 질의답변을 통해 국립의대 교수 1000명 충원 방안을 이같이 설명했다.이날 현장에서는 대학교수를 1000명 증원한 이후 만약에 정원이 줄게 되면 그 교수들은 인력이 축소되는 것인지를 물었는데, 줄지 않는다고 답변한 것이다. 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지금도 현 의대 중에 학생 수보다 교수 정원이 더 많은 학교도 있다. 그만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한 상반기 추가접종이 시작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JN.1)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짧은 면역지속기간 등을 고려하여,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15일부터 코로나19 추가접종(XBB 백신)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에서의 △백신 접종 후 면역감소에 관한 국내·외 연구 △미국‧영국 등 국외 접종동향 △코로나19 감염 시 질병부담 등을 검토해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상급종병에서 진료협력병원으로 전원 시 진료1회당 9만원 이내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공보의·군의관 추가투입, 시니어의사 매칭 등 비상진료체계 강화 방안도 함께 이뤄진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22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비상진료체계 협력방안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병원 간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 19일 상급종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환자가 2월까지만 414명 발생하고 사망자가 90명에 달하는 등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우리나라는 아직 의심사례가 2건 수준이지만, 고위험자나 일본여행 시에는 예방수칙 준수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방역당국은 당부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일본의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이하 STSS) 환자 증가와 관련해 국내외 발생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에 따르면 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위원장 한석훈)는 지난 21일 ‘제5차 위원회’를 개최해 지씨셀, 파크시스템스 등 총 20개 사 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지씨셀 정기 주주총회(3월 27일) 안건 중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보수금액이 경영성과에 비춰 과다해 ‘반대’했고,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 결정했다.파크시스템스 정기 주주총회(28일) 안건 중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서도 이사보수 실지급액 대비 보수한도가 과다해 ‘반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필요한 토론회였지만, 너무 늦게 열리고 나왔던 이야기가 반복됐다”지난 21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전공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 참여한 의료현장의 전문가들은 이번 자리를 이 같이 평가했다.이날 토론회는 전공의를 수련과정에 있는 ‘피교육자’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해야 하고, 근로시간 지속 단축 및 환경개선,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에 전반적으로 공감했지만, 마치 외양간을 이제 고친다고 말하며 소를 부르는 것처럼 때 늦은 감이 있다는 인식이다.의대 증원 이슈에 따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품절약 재고수준 파악을 위한 정보 검색과 다운로드를 심평원이 가로막고 있다는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의 주장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해라는 입장을 밝혔다.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검색방식이 기존의 일괄조회에서 개별 의약품 조회로 바뀌면서 비롯된 오해라는 설명이다.지난 20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 대표 전경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민단체 품절약 보고서 발행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서 공개되는 수급불안정 및 공급중단보고 의약품의 재고수준 파악을 할 수 없도록 다운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와 의료현장에서 전공의 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공감이 이뤄졌다.이 가운데, 전공의가 피교육자로서 역할을 명확히 해야하며, 전공의를 교육하는 지도전문의에 대한 여건개선,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예산투입 등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시됐다.21일 보건복지부가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한 ‘전공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논의됐다.발제를 맡은 고든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전공의법)’ 시행의 성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전공의법 시행 이후 전공의 수련시간의 최소한의 감축 등 수련환경에 가시적 성과를 거뒀지만 한계가 여전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수련시간을 단계적으로 하향하는 동시에 유연성을 높이고, 1인당 적정담당환자 검토로 근로환경 개선을, 수련프로그램 향상 등 교육 개선 등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든솔 부연구위원은 21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전공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전공의법 시행 평가 및 개선방안’을 발제했다.고든솔 부연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는 21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스물두 번째,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개최했다.원주시는 강원도에서 어르신이 가장 많이 살고 계시는 도시이면서, 국민들이 의료비 부담을 덜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자리잡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도시이다.이날 민생토론회에는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논의하기 위해 일반 국민, 가족, 종사자,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토론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실버주택, 경로당 식사, 운동프로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21일 오전 웨스틴조선 그랜드볼룸홀에서 암 유공자, 암 관련 단체 관계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하는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전국 13개 지역암센터에서도 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각 지역 중심으로 유공자 포상, 암예방수칙 실천, 국가암검진 홍보 등의 연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기념식에서는 암 예방 및 암 관리사업 부문 정부 포상 11명*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87명 등 총 98명의 유공자가 포상을 받게 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오는 5월까지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해 전국의사총궐기대회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보건복지부는 21일 오전 2개월(3월 21일~5월~20일)간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에 대해 “그간 정부의 적극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제약사 직원의 의사 집회 동원 등 의료현장에서 불법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문제제기에 따라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신고를 유도하며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복지부 공개 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비상경영체계에 들어간 병원의 재정문자가 1차적으로 의료기관 책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차원에서는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은 21일 중수본 브리핑에서 전공의 이탈로 인해 비상경영에 들어간 의료기관 지원과 관련 이같이 언급했다.이날 브리핑에서는 지난 19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이 비상경영체계에 돌입한 점을 들어 공공병원 등에 대한 진료차질 현황과 재정 지원계획에 대해 물었다.박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이탈 전공의들의 행정처분이 요건이 성립해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면허정지 처분이 이뤄진다.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은 막을 수 없지만 수련과정까지 차질이 가지 않도록 정부는 3월 내 복귀를 당부하는 상황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은 21일 중수본 브리핑에서 전공의 이탈과 관련 박민수 부본부장은 “3월 안으로 돌아오셔야 한다. 그 결정이 더 늦어질수록 의사로서의 개인 경력에도 여러분의 장래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정부가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 다음 주부터 원칙대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12월부터 모든 국민이 제약사와 의료기기사의 병원, 학술대회 등 경제적 이익 제공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이를 위해 준비된 지침에서는 의료인 명단과 일부 임상시험 정보 등은 비공개된다.보건복지부는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비식별 조치 대상 정보 등을 포함한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 지침’을 발표했다.이번 지침은 2021년 7월 20일 약사법, 의료기기법이 개정됨에 따라 2023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작성된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가 올해 12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국제노동기구(ILO) 제29호 강제노동 협약 위반이라는 이유로 '의견조회(Intervention)'를 요청한 것에 대해, 국제노동기구 사무국은 전공의협의회가 의견조회 요청 자격 자체가 없음을 통보하고 종결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용노동부는 21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박단 위원장 등 26명의 전공의들이 지난 13일 국제노동기구(ILO)에 긴급개입 요청 서한을 발송했다.국제노동기구 사무국은 노사단체의 '의견조회(I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오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2개월간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그간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제약사 직원의 의사 집회 동원 등 의료 현장에서 불법 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신고를 유도하며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할 계획이다. 이번 신고대상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불법 리베이트로, 방문‧우편, 인터넷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접수된 신고는 사실 확인 후 경찰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