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최근 수도권 영유아시설에서의 결핵환자 발생이 증가하면서 결핵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센터장 최홍석)는 영·유아는 평생 결핵에 발병될 위험률이 일반인구집단에 비해 높고, 중증 결핵으로 이환 될 위험도 높은 만큼, 영·유아가 결핵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당 시설 종사자는 매년 결핵 검진 받을 것을 당부했다.최근 영·유아 시설 종사자에서 결핵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수도권에서 전년 동 기간(1월~3월) 대비 5건이 증가한 총 11건이 발생했다.청소년 및 성인의 평생 결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 시장 창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한국 노보 노디스크(사장 사샤 세미엔추크)‧노보 홀딩스와 함께 지난 4일‧5일 양일간 양재 엘타워에서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를 개최했다.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게 심장대사질환 분야의 혁신 성공 사례, 사업개발(BD) 전문가와 투자자의 사업개발 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더 나아가 우수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4.10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료계의 이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총선에 쏠리고 있다. 총선 결과에 따라 의대증원 추진과 이를 둘러싼 의·정갈등 양상의 변곡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오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별 의석수 확보 예측이 속속 나오고 있다. 여러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거대 양당의 의석수 확보에 따라 현 윤석열 정부의 정책 추진력이 탄력을 받을 수도, 반대로 동력을 잃고 레임덕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여야가 내놓은 판세를 보면 현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첨복단지 입주기업의 단지 밖 소규모 의약품·의료기기 생산시설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계속된다.위원회 통합정비에 따른 첨복단지 위원회의 협의회로의 명칭변경 및 운영규정 보완도 이뤄졌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각각 입법예고했다. 의견수렴 기간은 모두 오는 29일까지이다.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 특별법이 개정(2월 6일 공포)되면서 오는 5월 7일부터 단지 내에 입주의료연구개발기관의 본사가 소재한 경우에는 단지 밖에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료계에 정원에 대한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조정 자체는 현재까지는 물리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단, 현장 혼란을 감안할 때에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 정부가 납득할 과학적·합리적 근거를 제시해야한다는 점 역시 거듭 강조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의대 증원 논의 가능성에 대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오전 중대본 회의에서는 조규홍 제1차장이 모두발언에서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과학적 연구에 근거해 꼼꼼히 검토하고, 의료계와 충분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실손보험 문제를 의료개혁 특위에서 논의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제시된 문제들은 실손보험 보장범위, 공사보험연계, 비급여보고, 보험사기 방지 등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중대본에서 논의된 ‘실손보험 개선 추진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정부는 왜곡된 의료시장을 정상화하고 불필요한 의료남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실손보험을 적극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관계부처 간 협력을 통해 공사보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증원 2000명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대안이 제시된다면 논의가 가능하다고 시사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8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조규홍 1차장은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계 여러분은 집단행동을 멈추고 대화에 응해주길 바란다.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과학적 연구에 근거해 꼼꼼히 검토하고, 의료계와 충분하고 광범위한 논의를 통해 도출한 규모”라며 “국민이 지지하고 있는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지난 5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정부는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250명의 유공자를 포상하여 보건의료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고를 격려햇다. 정부포상자 가운데 고 로제타 홀(Rosetta Hall) 의료선교사가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고 로제타 홀 의료선교사는 미국감리교회 소속으로 25세의 젊은나이에 내한하여 43년간 의사로서 가난한 여성, 어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심 범야권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국민 누구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100% ‘비급여 없는 병원’ 도입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참조가격제 도입과 실손보험 3자 계약제도 도입도 약속했다.더불어민주연합 의료개혁특별위원회(상임공동위원장 김윤·임미애·전종덕·허소영)가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특위는 △건강보험 100% ‘비급여 없는 병원’을 도입 △의학적 효과가 있으나 건보 적용되지 않는 항목에 ‘참조가격제’ 도입 △비급여 진료비 청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처방약을 검사평가 없이 1회 30일 이내 처방이 가능토록 하는 한편, 건강보험 공사보험 연계 등을 추진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조규홍 1차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요양기관 의약품 처방 급여요건 한시적 완화 계획 △실손보험 개선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우선 ‘처방약 급여 한시적 완화’는 의료현장 혼란에 따른 재처방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이다.치매, 만성편두통 등장기적인 복약 관리가 필요한 의약품은,일정 기간마다 검사평가를 거쳐야 재처방이 가능하지만, 의사 집단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4년 신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 716명이 8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을 이수한 공보의 716명은 지방자치단체에 683명, 중앙기관에 33명이 배치되며, 각자의 희망 근무지역을 조사해 전산 추첨을 통해 오는 11일 각 시․도와 교정시설 등 중앙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3월 기준, 공보의 총 3167명이 보건소·보건지소(85.5%),국공립병원(6.1%),교정시설(3.0%) 등에 근무하고 있다.올해 신규 편입된 공보의의 분야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이끌어갈 신임 사업단장에 서울대학교 백롱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백롱민 신임단장은 분당서울대병원장 및 건강보험 디지털의료전문평가위원회 위원장, AI 정밀의료솔루션 닥터앤서 2.0 사업단의 과제총괄책임자 등을 역임했다.특히 백 단장은 바이오 빅데이터 및 정밀의료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관계부처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신임단장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 의약품안전원)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는 오는 5월 29일(수)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4년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교육 사용안전관리 과정(기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업계 종사자 80명이며, 8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의약품안전원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32조에 따라 규제과학센터로 지정되어 첨단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 제조 및 품질관리 등 관련 정보에 대한 교육·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보건의날 행사에서 정부 훈장을 의료인 3명이 수상했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5일 개최한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3명, 대통령표창 2명 등 유공자 총 25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한 故 로제타홀 미국감리교회 의료선교사는 43년간 장애인 복지 및 여성의료인 양성에 기여했다.로제타 선교사는 여성, 어린이 사회적 약자를 치료하며, 점자를 만들어 보급하고, 맹아학교, 농아학교를 설립 운영했으며, 최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이 모두 간병비 급여화와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내걸었다.또한 지역구 선거 및 비례정당으로 나선 제3지대·군소 정당들의 공약도 눈길을 끈다.4.10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은 보건의료 공약을 속속 발표하고 나섰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간병비 부담 경감, 국가 책임 강화 △노인 치매관리 강화 △바이오 집중 육성(희귀 난치 질환 극복, 치매의료기술 확보, 첨단의료 복합단지 활성화) △지역의대 신설 및 지역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정광성 기자] 총선이 D-5일로 다가온 가운데 28명이 출사표를 던지며 보건의료인들도 국회입성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나섰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로 출마한 의사‧치과의사 출신 후보는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주요정당과 원외정당‧무소속으로 각각 5명 총10명이 출사표를 냈다.이중 단연 돋보이는 후보는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로 성남분당갑에서 역시 3선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서로 재건축‧교통문제 해결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접전을 벌이고 있다.반면 ‘성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노바티스의 유전 재발열 증후군 치료제인 일라리스가 또 다시 조건부로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결과에 이의신청을 제기했으나 다시 같은 결과를 받게된 것.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4일 2024년 제4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심의 결과, 한국노바티스의 일라리스주사액(카나키누맙)은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CAPS)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TRAPS) △가족성 지중해 열(FMF) △고면역글로불린D증후군/메발론산 키나아제 결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지난해 국내 보건산업 수출이 218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엔데믹의 영향으로 줄어든 백신‧체외진단기기가 포함된 의약품‧의료기기 분야가 감소세를 면치 못했으며, 화장품 분야가 수출을 견인했지만 역부족이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4일 발표한 ‘2023년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서 이같은 내용이 확인됐다.2023년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 2022년 대비 10% 감소한 218억달러를 기록했다.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선 2023년 화장품 수출액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대통령실이 전공의 대표와의 만남에서 ‘증원 600명 조율 가능성’에 대해 전면으로 부정했다.대통령실은 4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에서 의대 정원 증원 규모 600명 조율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같은 날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기 전 증원 규모를 600명으로 조율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20분까지 2시간20분 동안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 위원장을 만나 전공의들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 대표를 만나 의견을 나눴으나 극적인 변화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통령실에서 만나 2시간 20분간 면담을 가졌다.박단 위원장은 이날 윤 대통령에게 전공의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여건에 대해 설명했으며, 양자는 전공의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은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